조금은 신선한 식재료를 사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맛있는 요리를 하려면 , 신선한 식재료는 아주중요합니다.
제주도에 붙어 있는섬 , 우도에 가기로 합니다.
아침 일찍 나서서 ,오랜만에 걷기도하고, 수영도해서 제주도로 건너가 우도로 가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그런데, 걷기에는 조금 덥기도 하고, 빠른 시간안에 다녀오지 못할것 같군요.
할수없이 비행기를 탑니다.
오랜만에 걷고 싶었는데 시간이 허락해 주지 않는군요.^^
시장을 보러가는것이니 저가 항공을 이용합니다.
온가족이 시장을 보러가니 마음도 푸근하군요.^^
우도가는 배를 타기위해 종달리항으로 갑니다.(성산포 항에서도 건너지만 종달리항에서도 가능)
가는길에 배가고파 들른 식당이 순덕이네 이군요.^^
순덕이는 학교갔는지 안보이고, 음식이 다 떨어져서 식사를 할 수없었습니다.
카페리를 타고 차와함께 건너는데, 네비는 성실하게도 바다위에서도 안내를 쉬지않고 있습니다.
우도에 도착...
늦은 점심은 해녀탈의장?에서 문어와 전복죽으로
오징어 아니어요, 문어임다.
저희 목장 관리가 잘되고 있는지, 일단 살펴보고...
음~우도 등대목장 잘관리 되고 있군요..^^
우도는 땅콩이 유명하지요.
땅콩 농장도 잘 관리되고 있어서 마음이 푸근~ 합니다.^^
여름이라 관광객들이 많이들 오셨네요.
전기자동차를 타고 우도 한바퀴를 돕니다.
말관리도 마음에 쏙 들게 관리가 되고있구요...
바닷속도 맑게 관리되고 있고...
이제는 식재료를 사가지고 와야 합니다.
손질해서 말려놓은 우뭇가사리
말린톳
미역
손질해놓은 우뭇가사리를(우뭇가사리 손질하기전에는 붉은색) 물넣고 끓입니다.
우뭇가사리가 그냥 녹아서 묵이 됩니다. (저정도 물이면, 우붓가사리는 사진의 삼분의일 정도여도 됩니다)
우무묵 완성
식으면 뒤집어서 접시에 꺼내줍니다.
소금과 들기름 참기름 함께 볶다가 미역볶다가 다싯물넣어서 끓여줍니다.
간은 안하고 식탁에서 각자하도록 합니다.
순전한 미역의 맛을 느낄수 있도록 (다른 재료가 없어서^^)
말린톳을 불려서
있던 찬밥에 해도 되고 새로 쌀씻어서 해도 되고,
저는 스피드가 생명인 요리를 하는 관계로, 밥통에 있던 밥에 물 세수저 둘러주고,
불린 톳을 올려주고 밥하듯이 (압력추는 제끼고, ) 살짝 십분정도 가열 합니다.
이렇게 한상 차려냅니다.
가족들은 이런 밥상을 대하면 하는 말은 항상 똑 같습니다.
" 건강에 좋을것 같은 상차림이네!"
즐겁게 이야기나누며, 어디서 고기 안나오나~하고 계속 두리번 두리번 거리면서,
마음으로 맛있게 먹습니다.^^
아~ 그리고 한가지
뚱뚱하신분 마음편히 비키니 입는 방법 입니다.
제가 이번에 아주 유용했덥 팁인데요.
달랑 수건 한장으로 목욕탕에서 탈출할때와 같은 방법입니다.
모자 ,선그라스, 햇빛가리는 마스크를 이용해서 본인 얼굴은 가리시고
누가보던지 신경 쓸필요 없이, 본인 마음은 아주 편하게 비키니를 입고 수영을 한다 .
입니다.
인증 사진도 올리려 했으나, 혐오감을 줄수 있지않을까 싶어서 자제하기로 합니다.^^
관리자께 연락이 왔네요.
사실대로 글을 쓰시라고....
아네~네~굽신 굽신
정정합니다.
시장보러 간것 아니구요~
여행곗돈 타서 휴가 갔다왔구요~
농장 제것 아니구요~
말도 제것 아니어요.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하구요.
앞으로 자숙하는 의미로 게시물 자주 올리겠습니다.^^
※마리님(마리s님아니어요 , 마.리.님.^^)
지난번 질문주신 조밥 보리밥 한번에 할때요.
보리밥은 밥물잡듯이 공기에하니, 비례적으로 넣으시면 되구요,
조는 생각보다 물을 적게 먹는것 같아요. 거의 물을 조와 같은 선으로 하셔도
맛난 밥이 될거예요.
조는 공기에 두고 해도 좋지만 제가 처음 올린 사진 처럼 망에다두고 하는것이 제일 맛난것 같아요.^^
보리밥은 공기에 두고 하니 잘익고 구수하니 잘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