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접대할때 남자분보다 여자분들이 많을때 빠지면 안되는 메뉴가
바로 잡채 입니다.
잡채는 저도 좋아하는 메뉴중에 하나 입니다.
잔치집 가거나 부페식당을 가면 어김없이 잡채 한 접시는 먹고 시작합니다.^^*
평소에는 야채 잡채만 볶았는데
이번엔 소고기와 부추 홍고추를 넣고 부추잡채를 만들었답니다.
어르신들 모임이기도 하여
조금 폼을 내기도 한거죠.
당근을 넣지 않고 더 선명한 색을 내기 위해
홍고추를 썰어 넣었더니 색감이 더 예쁩니다.
자 눈으로 먼저 드셔보세요.
잘 익은 열무김치 한 접시 놓고 야곰 야곰 집어 먹으니 그렇게 맛있어요.
당면 500그람, 소고기 200그람, 부추 3/2단, 작은 양파 1개, 홍고추 2개,
간장 반숟가락은 소고기 양념, 잡채 양념으로 간장 반 컵,
후추조금, 마늘 반 숟가락,설탕 3숟가락,참기름,식용유약간, 통깨를 준비합니다.
간장과 후추 마늘을 넣고 소고기를 조물조물 밑간을 해줍니다.
양파 작은거 한 개 채썰고 홍고추도 채썰어 주었습니다.
잡채는 손가락 마디만큼 잘라놓고요.
당면은 살짝 삶아준 뒤 기름과 간장을 넣고 볶아주어야 간이 잘 배여 맛있어요.
소고기도 볶아주고 홍고추와 양파 당면도 볶아줍니다.
볶아낸 야채들과 함께 당면을 넣고 모든 양념을 넣고 잘 버무려 주는데
간은 제일 마지막에 맞추고 참기름으로 마무리 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조물 조물 무쳐주어야 맛있어요.
먹음직 스럽죠?
별미로 한 번 만들어드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