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흑.. 저 설탕!!
달달하고 맛은 좋은데..
먹고나서 뒷 감당이 안되네요.
쟁반 받치고 먹어도 방바닥에 설탕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어요.

레시피는 기본에 충실하고저(??) 제빵 자격증 책에 나와있는 레시피로 했어요.
양만 1/4로 줄여서 했습니다. 성형해서 팬닝 한 모습이구요.

2차 발효 하고 난 후의 모습입니다. 통실통실 예쁘죠?
2차 발효는 크키가 80% 정도만 하고 표면을 말려줍니다.
표면을 말리는 동안에도 발효가 지속되니 미리 꺼내어 말려주는거지요.

180도 기름에서 막!! 튀겨낸 도넛입니다. 색깔 잘 나왔나요?

폭신폭신 부드러운 빵결의 도넛 입니다.

뜨겁지 않게 한 김 식힌 후에 설탕에 굴려주세요. 자..한 입씩 드세요.
이번 김탁구 따라잡기는 "에피" 입니다.
7/14일 방영분에서 마준이가 팔봉 할아버지 앞에서 여러가지 빵 성형을 했었죠.
다른 빵들은 벌써 만들어 본 것들이구요. 에피 성형이 눈에 띄어서 만들어봤어요.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 에피네요. 좀 더 V 라인을 강조해 줘야 하는데..
왜 자꾸 통실통실한 에피만 나오는지.. -.-;

2차 발효 끝낸 후의 반죽 모습입니다. 역시나 통실통실 하군요 -.-;
좀 더 가늘게 만들어서 가위집을 넣어야겠어요. 오븐에 넣기 전에 물 스프레이 듬뿍 하시구요.
오븐에도 물 스프레이 해 주시면 딱딱한 껍질속에 쫄깃한 속살을 가진 빵이 나옵니다.

생크림을 올리거나, 연유 크림이라도 만들어야 하는데..
그 동안 매일 베이킹을 했더니 재료들이 똑~~ 떨어졌어요. 버터도 없고 암것도 없어서 그냥 빵만 뜯어 먹었네요.

미니미니 바게트도 만들어봤습니다.
올리브 오일에 마늘넣어서 마늘 바게크라도 만들어야 겠어요.
그러면 저 바게트들 흔적도 없이 금방 사라지겠죠?
에피 1차 발효 하는동한 급하게 만든 바나나 오트밀 쿠키 입니다.

오후에 갑자기 선물 할 일이 생겨서 급~ 하게 만들었어요.
버터가 똑! 떨어지는 바람에 오일- 카놀라유 로 만들었어요.
바나나, 오트밀향이 어찌나 좋은지.. 오트밀때문에 씹는맛도 그만 입니다.
귀찮을땐 초간단 "바나나 초코칩 머핀"을 만들어 봐요

안그래도 요 며칠 기분이 다운되어 있는데.. 비가 오니.. 완전 바닥이었어요.
번 만들겠다고 반죽까지 다 돌리구선, 하기 싫어서 냉장고에 넣었네요. -.-
냉장발효 하니.. 있다 오후 늦게는 구워야겠죠?
하기 싫어 미뤘으면 가만히 쉬지..꼼지락 꼼지락 또 움직여댑니다.

예쁘게 잘 나왔죠?

지난번에 소보로 빵 할때 넉넉하게 만들어 냉동실에 넣어둔 소보로를 살짝 뿌렸어요.
더 예쁘고 먹음직스러워 보이죠?

초코칩이 많죠?ㅎㅎ semi sweet 이라 많이 달지 않아요.
딱!! 좋습니다.

선물용 상자에 담아봤어요. 저리 담아두니 더 깔끔하죠?

뚜껑을 열어보면 소보로 얻은것 3개, 그냥 머핀 3개 요렇게 자리잡았습니다.
바나나와 초컬릿이 참 잘 어울림을 다시 한번 느꼈네요.
바나나 향이 사라질 때 쯤 초컬릿 맛이 화악~ 느껴지면서.. 바나나 향을 잡아줘요.
단걸 먹어서 그런가.. 다운된 기분이 조금은 추스러지네요.
오전에 냉장고에 넣어두었던 반죽으로 밤에 만들었어요.
녹차가 듬뿍 들어간 번 입니다.

안에 들어간 버터에도 녹차가루를 넣어 주었어요. 그리고 소금 대신 설탕을 넣어 달달하게 만들네요.

색깔이 너무 예쁘죠?
거금 들여 산 말차가루.. 이래서 자꾸 사게되나 봅니다.
녹차가루 만으로는 이런 색깔이 안나오지요.

냉장발효 해서인지 빵이 무척 폭신합니다.
바빠서 늦게 들어온 애들 아빠.. 11시 넘은 시간에 저 빵 3개, 바나나 머핀 1개나 먹고 자네요.
출출해서 먹으니 어쩔수 없지만.. 뱃살을 어쩔껴!!
고소한 피칸이 듬뿍 들어간 피칸파이 입니다.

피칸이 정말 많이 들어갔죠? 저 틀은 다른 틀보다 높이가 좀 높아요.
일반 타르트 틀은 너무 높이가 낮아서...저 틀 찾느라 안가본 쇼핑몰이 없을 정도랍니다.
작아도.. 높이가 높아서 좋아요!! (폭이 15cm, 높이가 3.5cm 정도 됩니다.)

요렇게 직사각형틀에도 구웠어요. 색다르죠?

자..속에도 피칸이 꽉!! 차있죠? 다 먹고 얼마 안남았으니 빨리 하나씩 들 집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