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일주일 동안 만든 빵빵!! - 사진 많아요!!

| 조회수 : 8,339 | 추천수 : 54
작성일 : 2010-07-19 19:25:43
우선  꽈배기형 빵도넛으로 김탁구를 따라잡아 봅니다.



어흑.. 저 설탕!!

달달하고 맛은 좋은데..

먹고나서 뒷 감당이 안되네요.

쟁반 받치고 먹어도 방바닥에 설탕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어요.






레시피는 기본에 충실하고저(??) 제빵 자격증 책에 나와있는 레시피로 했어요.

양만 1/4로 줄여서 했습니다.  성형해서 팬닝 한 모습이구요.






2차 발효 하고 난 후의 모습입니다.  통실통실 예쁘죠?

2차 발효는 크키가 80% 정도만 하고 표면을 말려줍니다.

표면을 말리는 동안에도 발효가 지속되니 미리 꺼내어 말려주는거지요.






180도 기름에서 막!! 튀겨낸 도넛입니다.  색깔 잘 나왔나요?






폭신폭신 부드러운 빵결의 도넛 입니다.






뜨겁지 않게 한 김 식힌 후에 설탕에 굴려주세요.  자..한 입씩  드세요.





이번  김탁구 따라잡기는 "에피" 입니다.

7/14일 방영분에서 마준이가 팔봉 할아버지 앞에서 여러가지 빵 성형을 했었죠.

다른 빵들은 벌써 만들어 본 것들이구요. 에피 성형이 눈에 띄어서 만들어봤어요.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 에피네요. 좀 더 V 라인을 강조해 줘야 하는데..

왜 자꾸 통실통실한 에피만 나오는지.. -.-;






2차 발효 끝낸 후의 반죽 모습입니다. 역시나 통실통실 하군요  -.-;

좀 더 가늘게 만들어서 가위집을 넣어야겠어요. 오븐에 넣기 전에 물 스프레이 듬뿍 하시구요.

오븐에도 물 스프레이 해 주시면 딱딱한 껍질속에 쫄깃한 속살을 가진 빵이 나옵니다.






생크림을 올리거나, 연유 크림이라도 만들어야 하는데..

그 동안 매일 베이킹을 했더니 재료들이 똑~~ 떨어졌어요. 버터도 없고 암것도 없어서 그냥 빵만 뜯어 먹었네요.





미니미니 바게트도 만들어봤습니다.

올리브 오일에 마늘넣어서 마늘 바게크라도 만들어야 겠어요.

그러면 저 바게트들 흔적도 없이 금방 사라지겠죠?




에피 1차 발효 하는동한 급하게 만든 바나나 오트밀 쿠키 입니다.



오후에 갑자기 선물 할 일이 생겨서 급~ 하게 만들었어요.

버터가 똑! 떨어지는 바람에 오일- 카놀라유 로 만들었어요.

바나나, 오트밀향이 어찌나 좋은지.. 오트밀때문에 씹는맛도 그만 입니다.




귀찮을땐 초간단 "바나나 초코칩 머핀"을 만들어 봐요



안그래도 요 며칠 기분이 다운되어 있는데..  비가 오니.. 완전 바닥이었어요.

번 만들겠다고 반죽까지 다 돌리구선, 하기 싫어서 냉장고에 넣었네요. -.-

냉장발효 하니.. 있다 오후 늦게는 구워야겠죠?

하기 싫어 미뤘으면 가만히 쉬지..꼼지락 꼼지락 또 움직여댑니다.






예쁘게 잘 나왔죠?





지난번에 소보로 빵 할때 넉넉하게 만들어 냉동실에 넣어둔 소보로를 살짝 뿌렸어요.

더 예쁘고 먹음직스러워 보이죠?






초코칩이 많죠?ㅎㅎ  semi sweet 이라 많이 달지 않아요.

딱!! 좋습니다.




선물용 상자에 담아봤어요. 저리 담아두니 더 깔끔하죠?






뚜껑을 열어보면 소보로 얻은것 3개, 그냥 머핀 3개 요렇게 자리잡았습니다.

바나나와 초컬릿이 참 잘 어울림을 다시 한번 느꼈네요.

바나나 향이 사라질 때 쯤 초컬릿 맛이 화악~ 느껴지면서.. 바나나 향을 잡아줘요.

단걸 먹어서 그런가..  다운된 기분이 조금은 추스러지네요.



오전에 냉장고에 넣어두었던 반죽으로 밤에 만들었어요.

녹차가 듬뿍 들어간 번 입니다.



안에 들어간 버터에도 녹차가루를 넣어 주었어요. 그리고 소금 대신 설탕을 넣어 달달하게 만들네요.





색깔이 너무 예쁘죠?

거금 들여 산 말차가루.. 이래서 자꾸 사게되나 봅니다.

녹차가루 만으로는 이런 색깔이 안나오지요.






냉장발효 해서인지 빵이 무척 폭신합니다.

바빠서 늦게 들어온 애들 아빠.. 11시 넘은 시간에 저 빵 3개, 바나나 머핀 1개나 먹고 자네요.

출출해서 먹으니 어쩔수 없지만.. 뱃살을 어쩔껴!!




고소한 피칸이 듬뿍 들어간 피칸파이 입니다.



피칸이 정말 많이 들어갔죠? 저 틀은 다른 틀보다 높이가 좀 높아요.

일반 타르트 틀은 너무 높이가 낮아서...저 틀 찾느라 안가본 쇼핑몰이 없을 정도랍니다.

작아도.. 높이가 높아서 좋아요!! (폭이 15cm, 높이가 3.5cm 정도 됩니다.)





요렇게 직사각형틀에도 구웠어요. 색다르죠?






자..속에도 피칸이 꽉!! 차있죠? 다 먹고 얼마 안남았으니 빨리 하나씩 들 집으세요!!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쪼매난이쁘니
    '10.7.19 7:42 PM

    댓글을 안달수가 없네요..어쩜 이렇게 솜씨가 좋으세요~~
    너무너무 예뻐요. 바로 책 내셔도 될 것 같아요.
    바게뜨도 너무 곱고, 머핀도 너무 맛있어보이고..
    파이...으흑 ㅠㅠ

  • 2. 소박한 밥상
    '10.7.19 8:58 PM

    꽈배기...
    퍽 볼륨감 있는 몸매를 자랑하는 글래머네요 !!
    왜 이렇게 입맛이 촌스러운지 제일 많이 눈길이 머무네요^ ^
    국은 시래기국이 좋고....etc.

    녹차 번도 맛이 궁금해지고...
    직사각형의 피칸 파이도 틀 하나 바꿨을 뿐인데 많이 색다릅니다

  • 3. 카라
    '10.7.19 9:08 PM

    이 순간만 뱃살 걱정없이...
    빵사러 가!! 말어...ㅎㅎㅎ

  • 4. mulan
    '10.7.19 9:53 PM

    저도 다이어트 걱정에 .. 베이킹은 요즈음 꿈도 못꾸는데... 정말 솜씨가 너무 좋으시네요.

  • 5. 순덕이엄마
    '10.7.19 10:27 PM

    제빵퀸 김탁순 등장 인가효~^^

  • 6. 훈연진헌욱
    '10.7.19 10:42 PM

    아니 이렇게 빵을 먹음직스럽게 만들어 놓으시고...귀가하신 남편께서 어찌 안드실수가 있나요?

    뱃살 걱정을 둘째치고 입안에 고이는 침을 어찌할 수가 없을거 같은데요...*^^*

  • 7. 꿈꾸다
    '10.7.20 12:07 AM

    정말 잘만드세요~~^^
    나중에 레시피들도 조금씩 공개해주세요..ㅎㅎ

  • 8. 소년공원
    '10.7.20 3:53 AM

    소박한 밥상님, 저두 그래요.

    외국에 살다보니 빵이나 쿠키는 별로 땡기지 않는데, 저 꽈배기 도넛을 정말 맛있어 보이네요.
    솜씨가 참 좋으십니다.

  • 9. Jacqueline
    '10.7.20 5:27 AM

    오오~~ 제발 제게 꽈배기 한입만 내려주세요. @.@ 정말 맛있어 보이네요.

  • 10. 수국
    '10.7.20 6:57 AM

    우와. 저 도너츠는 정말 3개라도 죄책감 없이 먹겠어요!!!!!

  • 11. 쏘야
    '10.7.20 8:47 AM

    우와....부러워요...
    저도 만들어보고픈데 당췌 시간..의욕이 나질 않아요..

  • 12. 봄봄
    '10.7.20 9:44 AM

    빵들이 다 넘넘넘 맛나보여요~~~~

  • 13. 채소된장국
    '10.7.20 10:01 AM

    무엇보다 저 꽈배기의 육감적인 몸매가 예술입니다.
    무언가를 갈구하는듯한 저 육덕지고 배배꼬인 오동통한 몸매 말이죠...
    침 질질...@@ 추릅~~~~~~!

    헉.. 뵨태같다...ㅋㅋㅋㅋㅋ
    다른 빵들도 예술입니다~
    순덕오마니 말씀대로 김탁순 등장하신듯 합니다.ㅎㅎㅎ

  • 14. 욕심많은여자
    '10.7.20 10:20 AM

    소박한 밥상님, 채소된장국님
    저만 그렇게 느끼는게 아니었네요..ㅎㅎ
    찍어놓은 사진 보면서 '꽈배기가 이렇게 섹시한 차태를 가져도 되는거야?' 했었어요..ㅋ

    쪼매난이쁘니님,꿈꾸다님,소년공원님,봄봄 님
    잘한다 칭찬 해주시니 정말 감사해요.
    저 춤이라도 춰야할거 같은데.. -.-;


    카라님, mulan님,수국 님
    다이어트가 뭔가요? -.-
    그런거 잊어버린지 오래 됐습니다. ㅋ

    순덕이엄마 님
    저 닉넴 '제빵퀸 김탁순'으로 바꾸고 싶어횻! ^^
    그런데 그런 이름을 가지기엔.. 마이~~ 부족합니다. ㅋ


    쏘야님..
    무슨일이던지 시작이 중요한거 같아요. 맘 먹고 시작만 해 놓으면
    어느새 뚝딱 일이 끝나더라구요.
    한 번 도전~~~ 해 보세요!!

  • 15. 국민학생
    '10.7.20 10:57 AM

    아 능

  • 16. 가드업
    '10.7.20 1:08 PM

    어흑~~ 한개만....쩝쩝
    김탁구 신드롬이네요.....전 아직 믹스레벨이라 마냥 부럽기만 하네요.

  • 17. 새벽이슬
    '10.7.20 5:40 PM

    이건 `~ `전문가 시네요`` `` 넘 부럽사와요~~` ^^**

  • 18. b타민
    '10.7.20 5:46 PM

    아~~~정말 먹고 시포횻,,,ㅠ.ㅠ
    빵들의 쎅쉬한 자태며 버닝한 정도가 마음을 움직여효,,,
    에궁 난 언제 저런 제빵에 도전할까요?
    마지막 피칸도 넘넘 먹고 시포효ㅛㅛㅛㅛ!
    피칸틀은 어디서 사셧어요? 정보좀 부탁드려용
    저희 집에 피칸이 넘 많아서요,,,
    젤로 간단해 보여서 한번 맹글어 볼까 생각 중이에용,,,

  • 19. 욕심많은여자
    '10.7.20 10:06 PM

    국민학생님, 새벽이슬님 감사합니다. ^^

    가드업님.
    재료만 구비되어 있으시다면 금방 하실수 있어요.

    b타민님..
    쪽지 드렸습니다.

  • 20. SIMPLE LIFE
    '10.7.20 11:18 PM

    꾀배기 도너츠..넘 먹고 잡네요..
    내일 당장 상가앞의 도너츠 가게 가봐야겠어요..ㅜ.ㅜ

  • 21.
    '10.7.21 10:00 AM

    와~꽈배기 너무 예술이네요~~빵을 어찌 이리 잘만드시는지..
    죄송하지만 젤간다하다 하셨던 머핀만드는법좀 알려주심 안될까요?
    아이 간식만들어주려구요~~부탁드려봅니당...^^

  • 22. 전혜영
    '10.7.22 12:41 AM

    합법으로 나왔어요.

  • 23. 욕심많은여자
    '10.7.22 6:40 PM

    SIMPLE LIFE님..
    도너츠 드셨나요? ㅎㅎ
    사진 보니 저도 또 먹고 싶네요.

    솔 님..
    머핀은 제 블로그에 가면 레시피가 있어요.
    번거로우시더라두 한 번 방문 해 주세요~

    전혜영님..
    쪽지 드렸어요~

  • 24. 독도사랑
    '11.11.18 7:57 AM

    진짜 맛있어보이네요 ㅎㅎ 너무 먹어보고싶어요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2361 리큅건조기로 말린 가지볶음 11 프로방스 2010.07.21 11,661 89
32360 어쩌다보니 찌찌뽕~ 유부 졸여 유부초밥 만들기 ^^; 17 오렌지피코 2010.07.21 13,630 118
32359 감자샐러드샌드위치로 어린이집도시락싸서 보냈어요 5 얼떨떨 2010.07.21 8,889 114
32358 모델값 VS 양배추쌈정식값..공정한 판결을~ 28 프리 2010.07.21 9,196 71
32357 잡초나물로 맞은 아침 15 오후에 2010.07.21 4,628 105
32356 냉동 유부 한봉다리로... 13 어중간한와이푸 2010.07.21 10,127 83
32355 6월 이벤트 당선작 발표 49 enter 2010.07.05 12,446 122
32354 <이벤트> 간편하게, 건강하게 즐기는 수제비 49 천사꽃뉨이 2010.07.21 5,125 137
32353 [면] 오메 더워요!! 20 면~ 2010.07.21 11,119 72
32352 <이벤트> 초딩 남매를 위한 덮밥 시리즈 1탄 9 다이아 2010.07.21 10,728 116
32351 한국에서 2마트에 갔다가... + 잡설... ^^;; - >.. 27 부관훼리 2010.07.20 15,020 117
32350 온니가 요즘 돈이 음써서.... 48 순덕이엄마 2010.07.20 46,361 304
32349 비빔냉면 만들었어요 ㅎ 3 토담보담 2010.07.20 4,796 88
32348 핸드메이드 막걸리 만들기 14 추억만이 2010.07.20 6,220 118
32347 태안 울엄니가 만드신 약식떡케이크요~ 11 Birdy 2010.07.20 6,426 116
32346 초복날 월요일의 아침밥상입니다. 28 보라돌이맘 2010.07.20 15,291 126
32345 버지니아 Mrs. Park의 3일간 상차림 13 에스더 2010.07.20 9,997 70
32344 도시락 12 파랑 2010.07.20 6,575 32
32343 여름보양식 추어탕 30인분 끓이기 17 경빈마마 2010.07.20 8,207 99
32342 고해성사, 그리고 반찬 몇 가지 8 소년공원 2010.07.20 7,318 88
32341 [클리닉이 필요한 요리책]....^^ 13 노니 2010.07.19 7,186 106
32340 일주일 동안 만든 빵빵!! - 사진 많아요!! 24 욕심많은여자 2010.07.19 8,339 54
32339 혼자보기 아까운- 누나의 요리2- 14 가드업 2010.07.19 12,368 97
32338 시원한 검은콩냉콩국수 한그릇 드세요 ^^ 5 얼떨떨 2010.07.19 4,617 96
32337 미리먹은 복날음식-냉채족발,비빔족발 14 쪼매난이쁘니 2010.07.19 8,203 109
32336 신랑첫생일맞이 도시락 ^^ "써프라이즈!!!~~~~!" 41 올리 2010.07.19 20,986 100
32335 손님맞이 이야기 9 소년공원 2010.07.19 7,684 75
32334 일요일 아침의 밥상입니다. 40 보라돌이맘 2010.07.19 23,304 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