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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일주일 동안 만든 빵빵!! - 사진 많아요!!

| 조회수 : 8,342 | 추천수 : 54
작성일 : 2010-07-19 19:25:43
우선  꽈배기형 빵도넛으로 김탁구를 따라잡아 봅니다.



어흑.. 저 설탕!!

달달하고 맛은 좋은데..

먹고나서 뒷 감당이 안되네요.

쟁반 받치고 먹어도 방바닥에 설탕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어요.






레시피는 기본에 충실하고저(??) 제빵 자격증 책에 나와있는 레시피로 했어요.

양만 1/4로 줄여서 했습니다.  성형해서 팬닝 한 모습이구요.






2차 발효 하고 난 후의 모습입니다.  통실통실 예쁘죠?

2차 발효는 크키가 80% 정도만 하고 표면을 말려줍니다.

표면을 말리는 동안에도 발효가 지속되니 미리 꺼내어 말려주는거지요.






180도 기름에서 막!! 튀겨낸 도넛입니다.  색깔 잘 나왔나요?






폭신폭신 부드러운 빵결의 도넛 입니다.






뜨겁지 않게 한 김 식힌 후에 설탕에 굴려주세요.  자..한 입씩  드세요.





이번  김탁구 따라잡기는 "에피" 입니다.

7/14일 방영분에서 마준이가 팔봉 할아버지 앞에서 여러가지 빵 성형을 했었죠.

다른 빵들은 벌써 만들어 본 것들이구요. 에피 성형이 눈에 띄어서 만들어봤어요.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 에피네요. 좀 더 V 라인을 강조해 줘야 하는데..

왜 자꾸 통실통실한 에피만 나오는지.. -.-;






2차 발효 끝낸 후의 반죽 모습입니다. 역시나 통실통실 하군요  -.-;

좀 더 가늘게 만들어서 가위집을 넣어야겠어요. 오븐에 넣기 전에 물 스프레이 듬뿍 하시구요.

오븐에도 물 스프레이 해 주시면 딱딱한 껍질속에 쫄깃한 속살을 가진 빵이 나옵니다.






생크림을 올리거나, 연유 크림이라도 만들어야 하는데..

그 동안 매일 베이킹을 했더니 재료들이 똑~~ 떨어졌어요. 버터도 없고 암것도 없어서 그냥 빵만 뜯어 먹었네요.





미니미니 바게트도 만들어봤습니다.

올리브 오일에 마늘넣어서 마늘 바게크라도 만들어야 겠어요.

그러면 저 바게트들 흔적도 없이 금방 사라지겠죠?




에피 1차 발효 하는동한 급하게 만든 바나나 오트밀 쿠키 입니다.



오후에 갑자기 선물 할 일이 생겨서 급~ 하게 만들었어요.

버터가 똑! 떨어지는 바람에 오일- 카놀라유 로 만들었어요.

바나나, 오트밀향이 어찌나 좋은지.. 오트밀때문에 씹는맛도 그만 입니다.




귀찮을땐 초간단 "바나나 초코칩 머핀"을 만들어 봐요



안그래도 요 며칠 기분이 다운되어 있는데..  비가 오니.. 완전 바닥이었어요.

번 만들겠다고 반죽까지 다 돌리구선, 하기 싫어서 냉장고에 넣었네요. -.-

냉장발효 하니.. 있다 오후 늦게는 구워야겠죠?

하기 싫어 미뤘으면 가만히 쉬지..꼼지락 꼼지락 또 움직여댑니다.






예쁘게 잘 나왔죠?





지난번에 소보로 빵 할때 넉넉하게 만들어 냉동실에 넣어둔 소보로를 살짝 뿌렸어요.

더 예쁘고 먹음직스러워 보이죠?






초코칩이 많죠?ㅎㅎ  semi sweet 이라 많이 달지 않아요.

딱!! 좋습니다.




선물용 상자에 담아봤어요. 저리 담아두니 더 깔끔하죠?






뚜껑을 열어보면 소보로 얻은것 3개, 그냥 머핀 3개 요렇게 자리잡았습니다.

바나나와 초컬릿이 참 잘 어울림을 다시 한번 느꼈네요.

바나나 향이 사라질 때 쯤 초컬릿 맛이 화악~ 느껴지면서.. 바나나 향을 잡아줘요.

단걸 먹어서 그런가..  다운된 기분이 조금은 추스러지네요.



오전에 냉장고에 넣어두었던 반죽으로 밤에 만들었어요.

녹차가 듬뿍 들어간 번 입니다.



안에 들어간 버터에도 녹차가루를 넣어 주었어요. 그리고 소금 대신 설탕을 넣어 달달하게 만들네요.





색깔이 너무 예쁘죠?

거금 들여 산 말차가루.. 이래서 자꾸 사게되나 봅니다.

녹차가루 만으로는 이런 색깔이 안나오지요.






냉장발효 해서인지 빵이 무척 폭신합니다.

바빠서 늦게 들어온 애들 아빠.. 11시 넘은 시간에 저 빵 3개, 바나나 머핀 1개나 먹고 자네요.

출출해서 먹으니 어쩔수 없지만.. 뱃살을 어쩔껴!!




고소한 피칸이 듬뿍 들어간 피칸파이 입니다.



피칸이 정말 많이 들어갔죠? 저 틀은 다른 틀보다 높이가 좀 높아요.

일반 타르트 틀은 너무 높이가 낮아서...저 틀 찾느라 안가본 쇼핑몰이 없을 정도랍니다.

작아도.. 높이가 높아서 좋아요!! (폭이 15cm, 높이가 3.5cm 정도 됩니다.)





요렇게 직사각형틀에도 구웠어요. 색다르죠?






자..속에도 피칸이 꽉!! 차있죠? 다 먹고 얼마 안남았으니 빨리 하나씩 들 집으세요!!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쪼매난이쁘니
    '10.7.19 7:42 PM

    댓글을 안달수가 없네요..어쩜 이렇게 솜씨가 좋으세요~~
    너무너무 예뻐요. 바로 책 내셔도 될 것 같아요.
    바게뜨도 너무 곱고, 머핀도 너무 맛있어보이고..
    파이...으흑 ㅠㅠ

  • 2. 소박한 밥상
    '10.7.19 8:58 PM

    꽈배기...
    퍽 볼륨감 있는 몸매를 자랑하는 글래머네요 !!
    왜 이렇게 입맛이 촌스러운지 제일 많이 눈길이 머무네요^ ^
    국은 시래기국이 좋고....etc.

    녹차 번도 맛이 궁금해지고...
    직사각형의 피칸 파이도 틀 하나 바꿨을 뿐인데 많이 색다릅니다

  • 3. 카라
    '10.7.19 9:08 PM

    이 순간만 뱃살 걱정없이...
    빵사러 가!! 말어...ㅎㅎㅎ

  • 4. mulan
    '10.7.19 9:53 PM

    저도 다이어트 걱정에 .. 베이킹은 요즈음 꿈도 못꾸는데... 정말 솜씨가 너무 좋으시네요.

  • 5. 순덕이엄마
    '10.7.19 10:27 PM

    제빵퀸 김탁순 등장 인가효~^^

  • 6. 훈연진헌욱
    '10.7.19 10:42 PM

    아니 이렇게 빵을 먹음직스럽게 만들어 놓으시고...귀가하신 남편께서 어찌 안드실수가 있나요?

    뱃살 걱정을 둘째치고 입안에 고이는 침을 어찌할 수가 없을거 같은데요...*^^*

  • 7. 꿈꾸다
    '10.7.20 12:07 AM

    정말 잘만드세요~~^^
    나중에 레시피들도 조금씩 공개해주세요..ㅎㅎ

  • 8. 소년공원
    '10.7.20 3:53 AM

    소박한 밥상님, 저두 그래요.

    외국에 살다보니 빵이나 쿠키는 별로 땡기지 않는데, 저 꽈배기 도넛을 정말 맛있어 보이네요.
    솜씨가 참 좋으십니다.

  • 9. Jacqueline
    '10.7.20 5:27 AM

    오오~~ 제발 제게 꽈배기 한입만 내려주세요. @.@ 정말 맛있어 보이네요.

  • 10. 수국
    '10.7.20 6:57 AM

    우와. 저 도너츠는 정말 3개라도 죄책감 없이 먹겠어요!!!!!

  • 11. 쏘야
    '10.7.20 8:47 AM

    우와....부러워요...
    저도 만들어보고픈데 당췌 시간..의욕이 나질 않아요..

  • 12. 봄봄
    '10.7.20 9:44 AM

    빵들이 다 넘넘넘 맛나보여요~~~~

  • 13. 채소된장국
    '10.7.20 10:01 AM

    무엇보다 저 꽈배기의 육감적인 몸매가 예술입니다.
    무언가를 갈구하는듯한 저 육덕지고 배배꼬인 오동통한 몸매 말이죠...
    침 질질...@@ 추릅~~~~~~!

    헉.. 뵨태같다...ㅋㅋㅋㅋㅋ
    다른 빵들도 예술입니다~
    순덕오마니 말씀대로 김탁순 등장하신듯 합니다.ㅎㅎㅎ

  • 14. 욕심많은여자
    '10.7.20 10:20 AM

    소박한 밥상님, 채소된장국님
    저만 그렇게 느끼는게 아니었네요..ㅎㅎ
    찍어놓은 사진 보면서 '꽈배기가 이렇게 섹시한 차태를 가져도 되는거야?' 했었어요..ㅋ

    쪼매난이쁘니님,꿈꾸다님,소년공원님,봄봄 님
    잘한다 칭찬 해주시니 정말 감사해요.
    저 춤이라도 춰야할거 같은데.. -.-;


    카라님, mulan님,수국 님
    다이어트가 뭔가요? -.-
    그런거 잊어버린지 오래 됐습니다. ㅋ

    순덕이엄마 님
    저 닉넴 '제빵퀸 김탁순'으로 바꾸고 싶어횻! ^^
    그런데 그런 이름을 가지기엔.. 마이~~ 부족합니다. ㅋ


    쏘야님..
    무슨일이던지 시작이 중요한거 같아요. 맘 먹고 시작만 해 놓으면
    어느새 뚝딱 일이 끝나더라구요.
    한 번 도전~~~ 해 보세요!!

  • 15. 국민학생
    '10.7.20 10:57 AM

    아 능

  • 16. 가드업
    '10.7.20 1:08 PM

    어흑~~ 한개만....쩝쩝
    김탁구 신드롬이네요.....전 아직 믹스레벨이라 마냥 부럽기만 하네요.

  • 17. 새벽이슬
    '10.7.20 5:40 PM

    이건 `~ `전문가 시네요`` `` 넘 부럽사와요~~` ^^**

  • 18. b타민
    '10.7.20 5:46 PM

    아~~~정말 먹고 시포횻,,,ㅠ.ㅠ
    빵들의 쎅쉬한 자태며 버닝한 정도가 마음을 움직여효,,,
    에궁 난 언제 저런 제빵에 도전할까요?
    마지막 피칸도 넘넘 먹고 시포효ㅛㅛㅛㅛ!
    피칸틀은 어디서 사셧어요? 정보좀 부탁드려용
    저희 집에 피칸이 넘 많아서요,,,
    젤로 간단해 보여서 한번 맹글어 볼까 생각 중이에용,,,

  • 19. 욕심많은여자
    '10.7.20 10:06 PM

    국민학생님, 새벽이슬님 감사합니다. ^^

    가드업님.
    재료만 구비되어 있으시다면 금방 하실수 있어요.

    b타민님..
    쪽지 드렸습니다.

  • 20. SIMPLE LIFE
    '10.7.20 11:18 PM

    꾀배기 도너츠..넘 먹고 잡네요..
    내일 당장 상가앞의 도너츠 가게 가봐야겠어요..ㅜ.ㅜ

  • 21.
    '10.7.21 10:00 AM

    와~꽈배기 너무 예술이네요~~빵을 어찌 이리 잘만드시는지..
    죄송하지만 젤간다하다 하셨던 머핀만드는법좀 알려주심 안될까요?
    아이 간식만들어주려구요~~부탁드려봅니당...^^

  • 22. 전혜영
    '10.7.22 12:41 AM

    합법으로 나왔어요.

  • 23. 욕심많은여자
    '10.7.22 6:40 PM

    SIMPLE LIFE님..
    도너츠 드셨나요? ㅎㅎ
    사진 보니 저도 또 먹고 싶네요.

    솔 님..
    머핀은 제 블로그에 가면 레시피가 있어요.
    번거로우시더라두 한 번 방문 해 주세요~

    전혜영님..
    쪽지 드렸어요~

  • 24. 독도사랑
    '11.11.18 7:57 AM

    진짜 맛있어보이네요 ㅎㅎ 너무 먹어보고싶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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