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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저녁밥상과 떡볼. 오징어튀김~~

| 조회수 : 6,704 | 추천수 : 118
작성일 : 2010-06-23 12:30:42
새벽 1시 30분에 누웠다가

3시 20분에 일어나 열심히 응원을 하고

지금까지 멀똥멀똥입니다.



태극전사들 너무나도 잘 해주어서 아침 기분이 좋네요.



오늘 아침에  아이들 아침밥으로 해준 주먹밥구이.
데리야끼소스를 만들어주고~~



밥을 데워 따듯하게 한다음 참치에 간을 해준다음
지난번에 만들어놓은 홈메이드 후리가케로 밥에 넣어주었어요.
http://blog.naver.com/lwk26920/110085059669



주먹밥사이에 참치를 넣고 동그랗게 만든후 소스를 발라줍니다.



밥의 크기가 왜 일정하지 않은겐지...ㅎㅎ
후라이팬에 오일을 두른후 약불에서 잘 구워줍니다.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주먹밥...
겉면이 쫀쫀해요 색다른 맛이었어요.
다음번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김치를 볶아서 넣어보려구요~~
하나만 먹어도 든든한 주먹밥구이^.^



얼마전에 조림을 할때 무를 먼저 익혀서 하면 같이 조리는것보다 훨~~
맛나다고 보았어요.
오늘 이웃님책을 보니 당연...ㅎㅎ
무를 익혀야 하는데 마침 육수가 다 떨어져서
멸치넣고 다시마 넣고 무를 익혔어요.




조림은 약불에서 은근히 조려야 맛있죠.
고추장 듬뿍 넣고 만든 갈치조림...
신랑에게 제주도식이야 설명까지 하면서...ㅋㅋㅋ

설탕 0,5, 고추가루 1.5, 마늘 1,
맛술3, 간장 1,  물엿1, 고추장 3, 후추가루.
청주도 약간 넣어주었어요.



어제의 밥상.
곰취쌈과 강된장.
갈치조림
기타 반찬들~~

갈치조림... 이전같으면 생선이 먼저 동이 났는데
오늘은 무가 먼저 없어졌어요...
정말이지 무를 먼저 익혀 만드니 어찌나 맛이 다르던지...
단맛이 돌면서 국물까지도 숟가락을 퍼서 먹었어요.

끝물의 곰취를 사고 말았다...



배추한통 겉절이 하려고 아침에 하나 사들고 왔는데
넘 하기 싫어요...ㅠㅠ


주말에 방콕을 하였는지라
아이들이 먹거리를 만들어 달라고 해서
간만에 튀김을 했답니다.
기름 처치곤란으로인해 잘 안하게 되는데요~~
그래도 원하니 만들어줘야지요.

떡볶이 떡을 조그맣게 잘라 녹말가루를 봉지에 넣어
흔들어줍니다.
그럼 다른곳에 묻지도 않고 좋더라구요.



튀김가루에 소금약간 넣고 얼음물로
반죽을 해주면 바삭바삭한 튀김옷이 된답니다



잘 튀겨낸 떡볼...
절대로 떡을 튀김가루 묻히지 않고 튀기지 마세요.
떡을 불꽃처럼 튀어오른답니다.

주의...



소스도 달콤하게 준비를 해요~~
핫소스도 없고, 고추기름도 없공,,,
매운 청양고추가루 약간 넣어주었어요


아이들은 그릇채로 먹는것보다 종이컵에 담아 먹는걸 좋아하더라구요.
마치 밖에서 판매하는것처럼요...
이렇게 떡볼을 튀겨 판매하는곳이 있는데
소스에서 얼마나 미원냄새가 나던지...ㅠㅠ


떡볼을 먹지 않는 신랑을 위해
좋아하는 오징어튀김을 만들었어요.
조 뒤에는 양파링 튀김이구요~~
집이 온통 기름냄새...



알감자도 익혀서 마늘버터를 발라 후라이팬에 구워 소금을 살짝 부려주었어요.


오늘 새벽응원하시느라 피곤하시죠?
커피한잔 드시고 힘내세요~~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홀로핀설련화
    '10.6.23 12:47 PM

    아이구~~~~오징어 튀김 하나만 주시지요????????????
    커피랑 먹음 맛있겠다

  • 2. 별이친구
    '10.6.23 1:27 PM

    주먹밥 구이..먹고 싶네요~

  • 3. 여인2
    '10.6.23 1:49 PM

    마늘구이 보고 알감자인가 했어요.. 어쩜 저리 통통하니 실하죠~
    매콤새콤 떡구이도,, 주먹밥구이도 참 맛나겠네요......
    커피한잔에 나름 하트도 띄워주시고~ ㅎㅎㅎ

  • 4. 에스라인
    '10.6.23 2:28 PM

    알감자구이 인데요..
    여인2님 글보고 다시 봤네요..ㅎㅎ

  • 5. agada
    '10.6.23 8:07 PM

    ㅎㅎㅎㅎㅎㅎ 여인2님 그게 마늘로 보이셨나요 내눈에도 분명 감자임에 분명한데요 ㅎㅎㅎㅎㅎㅎㅎㅎ

  • 6. 비오는사람
    '10.6.24 5:37 PM

    튀김이 어쩜 저렇게 예쁘게 튀겨지는 지 궁금해요.
    제가 만들면 굉장히 이상하고 안예쁘더라구요..
    여기서 벤토 보니 넘 반갑네요...ㅋㅋ 전 하루에 두잔씩 꼭꼭 마셔요..
    저 알감자.. 저도 첨에 얼핏보고 마늘인줄 알았어요...ㅎㅎ

  • 7. Terry
    '10.6.26 5:33 PM

    저도 떡튀김 잘 해 먹는데..ㅎㅎ 저는 그냥 길게 튀겨요. 학생 때 친구네 동네의 튀김만 파는 포장마차가 있었는데 거기서는 떡튀김도 팔았거든요. 저는 그냥 간장 찍어 먹어요. 무지 고소하고 맛있어요. 마치 모짜렐라 스틱같이? ^^

    그런데 튀길 때에 한 번도 떡이 터져서 놀란적 없었는데 남들은 화상 입었다 난리치는 거 보면 왜 그럴까..싶었거든요. 아마도 저도 튀김옷을 입혀 튀겨서 무사했던 것 같네요. ㅎㅎ 저는 밀가루떡을 튀겨서 안 터졌나 했었는데..^^ 떡튀김 잘못하다가 얼굴이 아수라백작된 새댁도 있었대요.. 아마도 떡꼬치 하느라 맨떡을 튀겼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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