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 20분에 일어나 열심히 응원을 하고
지금까지 멀똥멀똥입니다.
태극전사들 너무나도 잘 해주어서 아침 기분이 좋네요.
오늘 아침에 아이들 아침밥으로 해준 주먹밥구이.
데리야끼소스를 만들어주고~~

밥을 데워 따듯하게 한다음 참치에 간을 해준다음
지난번에 만들어놓은 홈메이드 후리가케로 밥에 넣어주었어요.
http://blog.naver.com/lwk26920/110085059669

주먹밥사이에 참치를 넣고 동그랗게 만든후 소스를 발라줍니다.

밥의 크기가 왜 일정하지 않은겐지...ㅎㅎ
후라이팬에 오일을 두른후 약불에서 잘 구워줍니다.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주먹밥...
겉면이 쫀쫀해요 색다른 맛이었어요.
다음번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김치를 볶아서 넣어보려구요~~
하나만 먹어도 든든한 주먹밥구이^.^

얼마전에 조림을 할때 무를 먼저 익혀서 하면 같이 조리는것보다 훨~~
맛나다고 보았어요.
오늘 이웃님책을 보니 당연...ㅎㅎ
무를 익혀야 하는데 마침 육수가 다 떨어져서
멸치넣고 다시마 넣고 무를 익혔어요.

조림은 약불에서 은근히 조려야 맛있죠.
고추장 듬뿍 넣고 만든 갈치조림...
신랑에게 제주도식이야 설명까지 하면서...ㅋㅋㅋ
설탕 0,5, 고추가루 1.5, 마늘 1,
맛술3, 간장 1, 물엿1, 고추장 3, 후추가루.
청주도 약간 넣어주었어요.

어제의 밥상.
곰취쌈과 강된장.
갈치조림
기타 반찬들~~
갈치조림... 이전같으면 생선이 먼저 동이 났는데
오늘은 무가 먼저 없어졌어요...
정말이지 무를 먼저 익혀 만드니 어찌나 맛이 다르던지...
단맛이 돌면서 국물까지도 숟가락을 퍼서 먹었어요.
끝물의 곰취를 사고 말았다...

배추한통 겉절이 하려고 아침에 하나 사들고 왔는데
넘 하기 싫어요...ㅠㅠ

주말에 방콕을 하였는지라
아이들이 먹거리를 만들어 달라고 해서
간만에 튀김을 했답니다.
기름 처치곤란으로인해 잘 안하게 되는데요~~
그래도 원하니 만들어줘야지요.
떡볶이 떡을 조그맣게 잘라 녹말가루를 봉지에 넣어
흔들어줍니다.
그럼 다른곳에 묻지도 않고 좋더라구요.

튀김가루에 소금약간 넣고 얼음물로
반죽을 해주면 바삭바삭한 튀김옷이 된답니다

잘 튀겨낸 떡볼...
절대로 떡을 튀김가루 묻히지 않고 튀기지 마세요.
떡을 불꽃처럼 튀어오른답니다.
주의...

소스도 달콤하게 준비를 해요~~
핫소스도 없고, 고추기름도 없공,,,
매운 청양고추가루 약간 넣어주었어요

아이들은 그릇채로 먹는것보다 종이컵에 담아 먹는걸 좋아하더라구요.
마치 밖에서 판매하는것처럼요...
이렇게 떡볼을 튀겨 판매하는곳이 있는데
소스에서 얼마나 미원냄새가 나던지...ㅠㅠ

떡볼을 먹지 않는 신랑을 위해
좋아하는 오징어튀김을 만들었어요.
조 뒤에는 양파링 튀김이구요~~
집이 온통 기름냄새...

알감자도 익혀서 마늘버터를 발라 후라이팬에 구워 소금을 살짝 부려주었어요.

오늘 새벽응원하시느라 피곤하시죠?
커피한잔 드시고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