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너골 넣었으면 대~충 하고 말지, 애들을 그냥 떡을 만들어 놓네요.
우리편이랄수도 있는데... 안타까웠어요.
며칠전, 괜한 입방정으로 꿀짱구님 이벤트 응모 사기를 저하시킨건 정말 죄송스러웠으나,
꽤나 해묵은 82죽순이인 제 예견이 그러지는 않을려나 봅니다.
날이 더워지니...어제는 로즈마리님이... 오늘은 제가...^^

월남쌈 한상차림......이라기 보다는,
일요일에 해 먹고 남은 꼬다리들 대충 만져서 새로 차림.

꿀짱구님식 표현대로 "롸이스 페이퍼"는 냎킨꽂이를 이용해서 담아두면 자리도 안차지하고 편합니다.
쌀피의 냄새가 약간 거슬리신다면, 레몬 한조각 띄워주는 센스!

아침 라디오 방송 틀어 놓고......성재, 갸는 언제나 올려나...월드컵이 끝나야 오겠지.
잠옷 바지는 그대로 입고 앉아,
똘똘 맙니다.

제대로 말렸나 싶어... 한 입.

간은 맞나 싶어...소스 얹어...또...한 입.
* 소스 * 생파인애플1/4통, 양파 반개, 피쉬소스 2~3Ts,청량고추 두어개를 기본으로
블라인드로 갈아서 식초,설탕,소금으로 기호에 맞게 가감하심 됩니다.
생 파인애플 구입하신김에 넉넉히 만들어 냉동해 두고 드셔도 됩니다.

주말농장에서 며칠전 수확한 완두콩 얹어 따신 밥지어 담고,
김치등 기본찬 곁들여,
샐러드처럼 먹으라고 소스까지 도시락에 담아 보내면,
그집 남자 처복 있더란 소리...들을 수 있을까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