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들 하셨나요+ㅁ+
잊혀질만~~하면 불쑥 나타나는 애쉴립니다!!
여름이 스멀스멀 기어오고 있어요.
며칠 전 까진 더워서 죽어버리라는 듯 "더워재끼"더니
뭐 요 한 이삼일은 선풍기 없어도 살 것 같네요.
완전 무더운건 딱 싫은데
이렇게 은근슬쩍 장마가 덥쳐서 비가 펑펑 쏟아질 것 같아서
그 또한 신경이 쓰여요.
그 빨래와의 신경전 때문에요-_-;
이벤트도 하겠다, 제가 또 열이 펄펄 솟거든요.
그래서 마침 찬것 달고 사는데
즈이집 찬것들 좀 보여드리려고 왔어요^-^
보시다가 너무 길어서 숨 넘어간다~~싶을때쯤 끝날듯 하네요^^;
동치미예요.
-재료-
무(2키로짜리), 청양고추 두 개, 사과 반쪽, 배 반쪽, 양파 반쪽, 쪽파 한웅금, 통마늘 한주먹 가득
묽은풀 : 찹쌀가루 두큰술, 물 2리터, 매실액 50cc, 소금 40cc
무 절임 물 : 물 2리터 + 소금 200cc
대충 감이 오시죠?? 풀 쑤어놓고 무 통으로 절여서 더 부어 실온에 하루, 냉장고에서 입에 맞을 떄 까지 인고의 시간을 거치면 돼요.
콩국수가 또 오밤중에 땡기는거예요.
매일 신랑한테 서리태 콩국 갈아주거든요.
서리태는 불리지 않고 압력솥에 잡곡밥 하듯 삶아줬어요.
냉동보관하면서 먹고싶을때 꺼내서 해동만 하면 바로 먹을 수 있거든요. 콩국 갈 때 땅콩이랑 흑임자 조금 넣고 같이 갈았어요.
와플 만들어서 꼭 이쁘게 데코 하지 않아도
구구크러스터있죠? 그것만 곁들여보세요. 천국이예요.
와플은 덜달게 하는게 포인트구요.
-재료-
계란두개, 설탕 30g, 박력분 150g, 베이킹파우더 4g, 소금한꼬집, 녹인버터 35g, 우유 130g, 바닐라빈 혹은
바닐라오일등 바닐라류
계란이랑 설탕은 거품기로 50%정도만 거품을 올려요. 거기에 나머지 재료 넣고 와플팬에 구워준 아메리칸 스타일 와플이예요.
정말..살 걱정만 아니면 매일 먹고싶은 맛 이랄까요.
냉 요리 하면, 음료들도 빼 놓을 수 없잖아요!
제가 또, 회사다닐 땐 주조상궁 아니었겠습니까^^;;
앱솔룻 보드카 스트레이트잔으로 한잔에 얼음 세개 채우고
크랜베리쥬스 가득-
주스처럼 마시다가 신랑도 못알아볼 수 있어요, 무서운 녀석입니다;
탄산수에 왼쪽은 매실액을, 오른쪽은 홍초를 섞어요.
그럼 요게 또 시원~~~하니 건강한 청량음료가 되는거예요.
바닐라아이스크림 한컵에 우유 한컵, 딸기 한컵을 갈아요. 득득득
빨리 마시면 머리 잡고 30초 묵념 해야돼요.
남편의 초딩주둥이엔(ㅎㅎㅎ)시럽을 넣어줘야 하구요.
에스프레소 진하게 내려서 두 잔을 준비해요.
우유를 70%채운 잔에 에스프레소 한잔을 넣고 얼음 넣구요
달달한 남편입맛 충족시키려면 캐러멜시럽 듬뿍 넣어줘요.
그럼 그게 카라멜마끼야또죠. 저는 그냥 물+얼음만으로 아메리카노 마시구요.
레시피는 알 수 없으나
여름에 요녀석 빼곤 말을 할 수 없죠.
흑...잘가,맥주야. 2년 후에 보자꾸나.
찬음료로 머리가 띵 하시죠?ㅎㅎㅎ
이젠 씹을거리 나갑니다요~
두부 반모씩 남는거 있잖아요. 깍뚝썰기 해서 구워줘요.
그리곤 먹다남은 상추 손으로 뜯어 그 위에 식힌 두부 얹구요
다진마늘 한작은술, 간장 반큰술, 매실액 반큰술, 통깨 반큰술
참기름 한작은술, 식초 반큰술, 후춧가루 넣어 섞어서 얹어줘요.
그럼 편한 두부샐러드가 되는거죠.
살짝 덜불린 미역 한사발에(그래야 꼬들꼬들 맛나더라구요)
간장 두큰술, 설탕 한큰술, 식초 두큰술 넣고 새콤 달콤하게 버무려요. 은근히 손 가는 밥반찬이잖아요.
시판 오이지를 사서 쫑쫑 썰어
냉수부어 냉장고에 하룻밤 둬요.
오이지 맛이 베어나와서 상큼하고 시원하니 맛나요.
간장게장이예요.
울엄마는 게장 쉽게 담그시더라구요.
간장과 콜라와 액젓이 1:1:0.3 이예요.
그냥 살아있는 게 뒤집어 저것들 붓고 3일후에 고추랑 마늘 넣어
간장한번 끓여 부었어요.
쉬운데 맛있어서 한동안 행복했어요.(남편이 안먹어서 더더욱^^;)
다들 여러가지 조릿법을 가지고 계신 냉우동 샐러든데요
저는 간편하게 해요.
우동사리 삶아 얼음물에 식히구요
갖은 채소 넣고 쯔유있죠? (메밀소바 찍어먹는 쯔유요) 쯔유 세큰술에 설탕 반큰술, 레몬주스(레이지) 반큰술, 다진마늘 반큰술 넣어서
그냥 비벼요. 찡하게 먹고싶으면 고추냉이 추가하구요.
신랑이 열이 많아 냉국은 상시대기 해요.
-제료-
오이작은것 하나, 당근 조금, 청양고추 한개, 다진마늘 반큰술,통깨 한큰술
밑간: 식초 1큰술, 설탕 1/2큰술, 국간장 2/3큰술(반보다 좀 많이)
국물: 식초 4큰술, 설탕1큰술, 매실액 1큰술, 국간장 1큰술넉넉히, 소금 반티스푼
베이스는 다시마우린육수예요. 맹물에 하기도 하지만 살짝 2%부족하거든요.
쫄면은 소스를 만들어서 2~3일 냉장숙성 시켜야 눈물이 줄줄나는 맛이 돼요.
-소스재료-
양념장 : 완전 듬뿍 산처럼 푼 고추장 세큰술, 고춧가루 두큰술, 간장 세큰술, 설탕 산처럼 다섯큰술, 식초 100씨씨, 다진마늘 한큰술
갈은사과 반개(밸 크지도 않았음), 매실액 네큰술, 통꺠 한큰술, 고추냉이 한작은술
이렇게 잘 섞어서 냉장보관하세요.
먹고싶을 때 면삶아 있는 채소 곁들이고
마지막에 참기름 한방울!! 잊으심 안돼요~
신랑이 새콤달콤매콤 팬클럽 회장이라 비빔국수 엄청 자주 먹어요.
면은 중면으로 해야 더더더 맛있구요.
-재료-
신김치 쫑쫑 썬것 한줌 가득, 오이 1/3채썬것, 깻잎 6장, 다진마늘 반큰술, 다진파 한큰술
고추장 한큰술 가득, 매실액 한큰술, 간장 3큰술, 올리고당 3큰술, 식초 3큰술, 연겨자 1/3작은술, 통깨 한큰술, 참기름 슬쩍. 소면 적당량
매운것들 쭉 봤으니
달다구리로 입 좀 쉬고 갈까요?
레십 이랄 것 없어요.
걍 얼리는거죠! ㅎㅎㅎ카프리썬 체리맛 너무 먹고싶은데
우리동네는 안팔아요. 엉엉-
말차롤케이크 말아서 냉장고에 차게 해 두면
이게 또 맛이 쥑이면서!!! 살도 쥑이게 찌는^^;;
탄수화물과 지방의 만남, 정말이지...너무좋아요!!
케이크 만들때 항상 시트 밑판, 뚜껑,옆댕이 남잖아요.
거친 부분들이요. 걔들 모아서 시럽 듬뿍 뿌려 남은 크림 층층히 쌓아 냉장고에 하루만 둬 보세요.
이게 또 날 울립니다ㅠ-ㅠ
요거트 냉동실에 살짝 얼려 퍼먹어도 엄청 시원해요.
이것도 뭐..레십은 필요가 없네요^-^
마트에서 립튼 라즈베이 아이스티를 팔길래 오잉하며 샀는데요
결국 신랑만 매일 퍼줘서 신랑만 신났어요.
빨리 먹고 내사랑 복숭아를 다시 찾을래요^^;;
토마토에 동량의 얼음 넣고 그냥 갈아요.
설탕은 안넣는게 더 맛나더라구요.
딸기 쌀 때 5키로정도 사다가 꼭지떼서 얼렸어요.
냉장고에서 반 해동해서 얼음이랑 올리고당 넣고 갈아요.
아으..한잔 땡기는 밤이네용~
달달한거 먹었으니 새콤상큼한걸로 마무리 할까요???
오이냉국은 일주일에 4일은 먹어요.ㅎㅎㅎㅎ
자다가도 일어나 열불난다며 냉국 들이키는 신랑때문에요.
-재료-
불린미역 한줌 넘치게, 양파 반개, 오이2/3개, 당근조금,풋고추(혹은 붉은고추)한개
통깨 한큰술, 국간장 2큰술반, 설탕 3큰술, 매실액1큰술, 소금 반큰술, 식초 열큰술, 다진마늘 반큰술
불린미역에 채소 썰어넣고, 양념 때려붓고 조물조물 해 줘요.
그담엔 식혀놓은 다시마육수(1리터) 붓고 냉장고에서 시원하게 식히는거죠.
집집마다 국간장 간이 다르니, 두큰술만 넣고 가감해요. 참고로 즈이집은 식초 더 넣어요^^;;
무 초무침은요..
무채를 썰어서(두주먹 가득) 식초 50씨씨, 물 50씨씨, 설탕 1큰술, 소금 반큰술에 10분 절여요.
그걸 건져서 고춧가루 반큰술, 설탕 한큰술, 식초 한큰술, 다진마늘, 파, 통깨 넣고 버무린거예요. 늘 말씀 드리지만 세세한 간은 집 취향따라 가감하셔야 해요~ 특히 이런 무침류는요.
마지막으로
빙수야~팥빙수야~~녹지마 녹지마~~♪
빙수는요, 우유 얼려서 그 얼음으로 만들어요.
팥도 조려놓고, 찹쌀떡 사서 썰어 냉동실에 보관하면
쫄깃하니 맛나거든요.
으..졸려 죽겠는데 나이지리아전이 코앞이예요.
어찌되려나요.
꼭 이겨서 16강 진출도 하고
더더 올라가 아르헨이랑 다시 붙어 메씨한테 고춧가루 맛 좀 보여주고
그랬음 좋겠어요.
펠레아저씨가 나이지리아 16강 간다고 그래서 나이지리아 오들오들 떨고 있을껀데..
펠레아저씨! 그 징크스, 꼭 좀 부탁해요~
다들, 시원한 여름 보내시길 기원하며
애쉴리도 이벤트에 발도장 슬~쩍 찍고 갑니다요^-^
모든 요리의 세세한 과정과 조릿법은
http://blog.naver.com/prettysun007
애쉴리 블로그에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