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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필!씅! 대대장님 명 받고 나왔습니다!!

| 조회수 : 16,545 | 추천수 : 28
작성일 : 2015-01-10 15:08:57

 

 

 

 

안뇽들 하셨나용?

이히히

 

잔잔하던 제 일상에 돌땡이 던져주신 순덕엄니 부름받고 달려나왔는...데....

저를 기억하는 누군가가 계실랑가요^-^;;;

솜씨도 없고 그 흔한 데쎄랄 하나없이

그저 조용히 살고있는 제게

어찌 이리 큰 임무를 주시는지.....

 

사뿐히 모른척 넘어가려는데

블로그에 댓글이..카톡으로 메세지가...

순덕엄니가 소환하셨다고

너 안 올리는 건 상관없는데 순덕엄니가 너 소환 안되면 글 안올리신댔다며

...커허....

 

 

1그람이라도 저를 아시는 분 있으실까봐..

어쩌다보니 둘째가 찾아와(애쉴리 자웅동체 설, 매우 유력함)

애 낳고 복닥복닥 어찌저찌 살고있지용~

 

 

 

시엄니께서 30여 년 키우다 포기하고 제게 맡기신 큰아들에

올 해 다섯 살 됐다고

1월1일 새벽부터 일어나서 엄마 새봉이라고 새봉 받아야 한다고

저를 그렇게 깨워 "새봉 받으세요 엄마" 하는 아들 1호기,

나를 보고 웃는 이 여자가 엄마가 맞나 아닌가 이제야 구분이 가는 듯 한 2호기까지

네...즈이 집 어느 방 문을 열든

남자가 있습니다...털썩

말로만 듣던 고추밭 당첨이지요-

 

 

뭐 궁금치도 않던 근황은 이쯤에서 접고

소환당하신 다른분들은 이국적인 음식들로 인사 해 주셨으니

저는 구수~~~하게 평범한 집밥사진으로 인사드릴께용-

 

 

 

 

 

 

통나무가 컨셉이었던 케이크도 만들고

 

 

 

 

 

나름 트리 데코라고 열심히......

네 알았어요. 앞으로 데코는 안 하는걸로 하기로 해요ㅠㅠ

 

 

 

 

 

그래도 단면 촉촉~~하니

딱 좋아하는, 제대로 된 생크림케이크 만들어 성탄 축하하던 건

애기 낳기 전 이어서 그랬던 걸로.

 

애 낳고 난 후 부턴

데코따위...

당근케이크 같은, 프로스팅만 부어도 끝나는걸로 대체했구요

 

 

 

 

 

 

요즘 홈쇼핑에서 자주 파는 요거트 메이커를 뭐에 홀린 듯 샀어요.

왜, 요거트랑 우유 부어서

끓는물 넣은 통에 두고 여덟시간 있으면 되는 그거요.

생딸기만 잘라넣고 먹어도 세상 맛 있으니

아직도 임신하고 찐 살 중 9키로가 남아있는가보아요...또르르

 

무튼

1리터 한 통만들어 두면 이틀에 올킬.

대용량 우리집 식구들에겐 딱 좋아요.

 

 

 

 

 

이팔청춘도 아닌데 아이스아메리카노가 그리 좋아요.

매일같이 한두잔은 마셔줘야죠.

커피 마시는 저를 그윽하게 바라보던 신랑 하는 말

" 그게 사약이지..."

쓰다 이거죠. 시럽없이 마시니.

근데 왠지...

사약이 아니어서 슬픈 것 같은 당신 눈동자는 나의 착각이 맞는거지?...;;;;;

 

 

 

 

 

아들1호기가 다섯 살 되었으니

가지, 구운 대파에 돌돌 말아둔 베이컨, 말랑한 떡, 꼬치 던져주고 꿰라고 시켜요.

일하지 않은 자 먹지도 말라고 했쪙

계란찜 할 땐

가스렌지 제일 작은 화구에서 제일 작은불에 뚜껑덮고 올려요.

계란찜의 겉이 끓으려고 푸덕푸덕 거리고 가운덴 아직 액체일 때

불 끄고 5분쯤 두면 잔열로 푸딩처럼 익고 바닥은 타지 않거든요.

 

 

 

 

 

갈치 굽고, 소고기 넣고 뭇국 끓이느라 온 정성을 다 들였더니

더는 아무것도 못 하겠길래

김치만 썰어 상에 올려놓고 그냥 먹었어요.

 

 

뭐 가짓수는 얼마 되지 않으나

참.......단가 비싼 밥상이에요.

요즘 물가 참 심난해요, 그쵸??

 

 

 

 

 

 

순덕엄니 헌정 사진이에요.

아니 염장사진이요.

직접 쑨 도토리묵에 고추부각 월동무로 무전, 손만두넣은 떡국이요.

아.

김장김치 빼면 안되죵

 

 

 

 

 

어묵전골도 꽤 자주 먹어요.

다시마 육수 진하게 내고 대파랑 두부는 기름없이 굽구욧.

영하 20도에서 5년 묵힌 가다랑어포 넣고 국물 우렸어요.

그 귀하다는 원전사고 전 가다랑어포!! 아직 남았어요.

얼마나 아껴아껴 먹고있는지

큰 애 장가갈 때 싸줄까봐요=_=;;;

 

 

 

 

 

수육 삶아서 배추쌈 해서

압력솥에 방금 지은 햅쌀밥까지!!

아...

쐬주가 빠졌어요 쐬주가ㅠ-ㅠ

두달 된 갓난쟁이 전용 보온밥통 신세가 계속 될 예정인지라

참...슬프네예

 

 

 

 

 

김치찌개에 불고기에 김꺼정!!

....

어린잎 샐러드에 단감 얇게 썰어넣어보세요.

식감도 좋고 달달한맛도 살구요

 

 

 

 

 

월급날, 힘내라고 한우 씩이나 구워주고

저는 대구지리가 먹고싶어 국산생물 제일 작은 놈 사다 끓였는데

아 글쎄 이 냥반...

대구지리 안 먹는 양반이라는 걸 결혼 6년만에 알았네요.

덕분에 나 혼자 씐나고

 

 

 

 

 

매 끼 새밥 딱 먹을만큼만 지어서 줘요.

일부러 누룽지 눌려서 저렇게 담아주면

아들 1호기랑 그 아부지랑 머리채 잡고 싸우면서 먹어요;;

 

 

 

 

 

전생에 이탈리아 사람이었는가 아들 1호기는

토마토파스타를 엄청 좋아해요. 일주일에 두 번은 요청하는가봐요.

 

 

 

 

 

애 둘 재워놓고 오붓하게 맥주 한 잔 하자길래

애들 재우고 섹시한 잠옷 입고 오징어 구워

거실로 나갔더니!!!!!!!!!!!!!!!!!!

 

 

 

 

 

 

 

 

 

 

 

 

........

야 눈 떠.

너 방금전까지 안 자고 티비보던거 나 다 알어-_-^

 

 

 

 

 

네.

혼자 다 먹고 이닦고 잤습죠.

 

 

 

 

순덕엄니부터 시작해서

다들 순정만화같은 고운 아이들 사진을 올려주셨으니

저는

청국장마냥 구수한 울 아이들 사진으로 보답해야쥬

 

 

 

 

 

 

세상에서 제일 조용한 글자.

아들 자(子)

 

 

 

 

 

한식, 베이킹, 떡, 기초적인 양식

마스터 시켜서 장가보낼 예정이에요

요즘세상에 여자할일 남자할일 어디 따로 있나요?

잘 하는 사람이 하면 되는겁니다-

 

 

 

 

 

본인이 고른 오늘의 코디가 맘에 드신다네요.

 

1호기 많~~~이 컸지요??

 

 

 

 

 

저 깜깜한 새벽에

각자의 어린이집으로 보내고 저는 짧은 츨근을 하고 있어요.

한달 반 출근하면 육아휴직 쓸 수 있어서요.

 

 

 

 

 

낼 모레 100일 되는 둘째녀석으로 마무리 하고 사라집니다~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추가.

아직도 돌아오지 못한, 차가운 바닷속의 우리 이웃들과

미어지는 가슴으로 하루하루 버티는 그 가족들

그리고 소외 된 많은 사람들이 있어요.

부디

그들을 잊지 말아주세요.

 

 

 

 

 

 

 

 

 

 

 

 

 

아참!!

경빈마마~~ 나오실 때 되었사옵니다~~

엘비스옹니~~~ 어디계시나이까~~

자스민님~~ 그만 수면위로 올라오시지요~~

 

 

(순덕엄니! 나 잘 했시요? 그렇다면 제니제시와 함께 돌아오시라능!!)

 

 

 

6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국제백수
    '15.1.10 3:33 PM

    짝!짝!짝!
    1등 댓글 달기가 쪼금은 뻘줌해서 기다렸더니 아직? 이네요.ㅎㅎ

  • Ashley
    '15.1.10 9:59 PM

    일뚱 접수요♡

  • 2. 느티나무
    '15.1.10 3:47 PM

    애슐리님^^ 늘 블로그 가서 잘 보고 있었어요 ㅎㅎ
    여기에 글을 올려주시니 더 반갑네요

  • Ashley
    '15.1.10 10:00 PM

    블로그 이웃님이시구만요
    헤헤 저도 반가워요^-^

  • 3. 민들레 하나
    '15.1.10 3:51 PM

    헉!!! 아기가 넘~~넘 이뽀요~~
    특히 활짝 웃는 입이 매력 뽀인트

  • Ashley
    '15.1.10 10:01 PM

    애기들의 저 단무지 입
    너무좋아요

  • 4. kelly
    '15.1.10 4:03 PM

    늘 푸짐한 한상 그리웠어요. 둘째 미소가 근심을 잊게 해주네요. 돌아와줘서 고마워요!!

  • Ashley
    '15.1.10 10:01 PM

    흐흐 반겨주셔서 늠 감사해요^-^

  • 5. Happy
    '15.1.10 4:22 PM

    막내의 해맑은 미소 천사같아요.^^

  • Ashley
    '15.1.10 10:02 PM

    내리사랑 이라더니
    짜식 쫌 더 귀여운 것 같긴 해요^-^;

  • 6. Turning Point
    '15.1.10 4:47 PM

    아.. 요즘 82들어오는거 너무 쉰나요....
    이 불이 꺼지지 않게 돌아와주신 님들.. 감싸해요~~

  • Ashley
    '15.1.10 10:03 PM

    부르시니 달려야죠, 막내가 힘이 있나요^^;
    자자 다들 달려나오쉐욧

  • 7. 하예조
    '15.1.10 4:47 PM

    이쁜 애기를 둘이나 데리고 솜씨 대단하세요 ~~~

  • Ashley
    '15.1.10 10:03 PM

    애들의 협조가 꽤 좋은편이어서
    다행히 밥차리고 하는게 가능하지요^-^

  • 8. 수늬
    '15.1.10 5:12 PM

    시상에~~부부생활 탐구 쓰시던,. 음성지원..아직도 귓가에 맴도는데..언제 1,2호 왕자님까지~~
    2호 왕자님 미소에 쓰러집니다^^
    키톡 글 하나도 못올린 죄인이지만..언제든 가열차게 박수백번 칠 준비는 늘 되어 있으니 자주는 아니라도 존재감 보여주시면 감사 할 따름입지요~~^^
    애여사님 참 반갑습니다~~♡

    이 쯤에서 또 말솜씨 출중하신 somodern님도 생각나주시고..^^; ㅎㅎ 최근 안보이셔서...

  • Ashley
    '15.1.10 10:05 PM

    엄마 복직하느라 어린이집 맡겨지는 쬐끄만 녀석이 늘 맘에 걸리고 미안하지요.
    그래노 눈 마주치면 저리 웃어주고, 고마워요 항상.

  • 9. 교코
    '15.1.10 5:16 PM

    아놔 이 언니들 땜시 계속 로그인이여 ..첫째아가도 이쁘지만 둘째 아가 미소가 끝내주요..이리 나와서 글써주고 사진투척해주고 하니 정말 너무너무 좋네요..

  • Ashley
    '15.1.10 10:06 PM

    자자 숨어있는 언니들 어여 잠수해제 하셔용
    큰애는 잘 안 웃었던 것 같은데
    작은녀석은 늘 해실해실 웃어주고있어요^-^

  • 10. 깡깡정여사
    '15.1.10 5:18 PM - 삭제된댓글

    눈팅만하고 댓글도 달지 않던 과거엔
    이 분들이 이리 보고프고 소중한줄 몰랐어요.
    다시보게되서 너무 반갑습니다.

  • Ashley
    '15.1.10 10:06 PM

    저도 다시 글 쓰니 넘 좋아요
    낼름 디카도 고치고 다시 사진찍고 해야할까봐요

  • 11. 20140416
    '15.1.10 6:02 PM

    땡큐~썰!!!

    아가 넘 이쁘고 평화로운 미소 좋아요^^
    백일 축하한다고 전해주세요^^

  • Ashley
    '15.1.10 10:07 PM

    히히 감사해요
    지금 수유하면서 잘 전달했지요^-^

  • 12. 만년초보1
    '15.1.10 6:39 PM

    아우, 이뻐가 절로 나오네요. 진짜 귀여워요~
    저 반죽하기 힘들어서 제과제빵은 애써 외면하고 있는데, Ashley님 돌아오셨으니
    아무래도 제빵에도 기웃기웃하게 될 것 같은 예감이...

  • Ashley
    '15.1.10 10:08 PM

    하아....
    큰애가 좋아해서 제빵 종종 하고있어요.
    이 베이킹이 손 놓으면 그만인데
    손대기 시작하면 또 지름의 원천이지 말입니다ㅠㅠ

  • 13. 내이름은룰라
    '15.1.10 6:43 PM

    활짝 웃는 막내 사진에 아련하게 기억하는 우리 애들 그맘때 얼굴도 떠오르네요
    애기 냄새가 여기까지 폴폴나요^^

    세상에서 가장 조용한 글자
    아들자
    아들자
    아들자


    격하게 공감하는 아들둘 아줌입니다

  • Ashley
    '15.1.10 10:08 PM

    오잇 반가워요!
    아들둘 월드, 만만치않더라구요^^;

  • 14. 순덕이엄마
    '15.1.10 6:51 PM

    요리 잘하는 줄은 알고 있었지만 저 고고한 케익들은 또 다른 신세계! 우왕~ ㅎ
    세 아들 (ㅋ) 키우느라 힘들텐데 이렇게 글 올려줘서 정말 감사.
    한번 나오셨으니 고정자리 줄게 (내가 이 프로그램의 PD야 ㅎ) 잘~해봅시다^^

  • Ashley
    '15.1.10 10:40 PM

    오오 고정가나요!

    키키
    자, 이제 세아들 엄마의 글이 올라왔으니
    언니의 하드를 털어주쉐요♡

  • 15. 순덕이엄마
    '15.1.10 6:54 PM

    참! 막내 백일축하! 옛날엔 금반지 반돈 선물했었는데...
    마음이라도 작은상자에 담아보냄;;
    아이들 참 이쁘다 아훙^^

  • Ashley
    '15.1.10 10:41 PM

    제니 꼬물이시절부터 보던 1인이
    벌써 애가 둘이네요ㅠㅠ

  • 16. 봄햇살
    '15.1.10 7:02 PM

    블러그에서 보고 여기서 또보니 내가 아는사람 티비 나온거같은 늑낌. 비슷한이름 블러그 뭐라할때 그럴리가했던거 ㅎㅎ . 새봉 마니 바드세용

  • Ashley
    '15.1.10 10:42 PM

    봄햇살님도 새봉 마니마니 바드쒜욧-♡

  • 17. 눈대중
    '15.1.10 7:02 PM

    어쩌면 애쉴리님도 전생에 이태리 사람?? 저 단감 셀러드 이태리에서 먹어보고 오옷!!! 했거든요.
    그러나 단감이 생기면 바로 바로 먹어치우기에-_-;;;셀러드는....저멀리.
    역시 음식들이 다 맛나보이고, 막 튀어 나온듯한 이 느낌!!

  • Ashley
    '15.1.10 10:43 PM

    오오 그런가요?
    즈이 큰애와 저는 전생에라도 이탈리아에 살아보았나보아요. 크크
    가보고싶습니당

  • 18. 중국발
    '15.1.10 7:07 PM

    어찌 Ashley 님을 기억못할까요
    자동음성지원 ㅎㅎ 반갑습니다^^
    아직은 실미도 분위기라 자주오시라는 못하겠지만
    가끔이라도 올려주세요^^

  • Ashley
    '15.1.10 10:43 PM

    실미도 탈출하자마자
    다시 제 발로 들어가다니요ㅠㅠ

  • 19. 제리맘
    '15.1.10 7:59 PM

    아들 셋~~
    둘째가 7살 되던해에 몸무게가 쭉 늘더군요.
    말 안듣는 아들들 먹이고 입히고 재우니...기가 딸려서 ...
    아들 둘 집만 보면 동질감이 느껴지네요.

  • Ashley
    '15.1.10 10:44 PM

    아...쉬운일은 아니에요. 그쵸?
    그래도 두녀석이 다 아직은 어려서
    그렇게 힘든건 모르겠나봐요.
    나긋나긋한 아들 둘 엄마는 없는걸까요^^;

  • 20. 해리
    '15.1.10 9:06 PM

    구수하고 평범한 집밥이 어디있단 말이오?
    이래서 제가 키톡 데뷔를 못합니다.

    사진만 봐도 배불러요. ^^

  • Ashley
    '15.1.10 10:45 PM

    그 능력치, 제게 아주우 간절해요ㅠㅠ
    사진만 봐도 배부른 그거요ㅠㅠ

  • 21. unison
    '15.1.10 9:12 PM

    애쉴리님~ 반가와요^^
    애기들이 너무너무 예쁘네요~~!!

  • Ashley
    '15.1.10 10:47 PM

    아직은 딸 생각이 없는것이
    이녀석들로 만족되고 있긴 한가봐요^^;

    저도 무쟈게 방갑습니다! 히히

  • 22. 쓸개코
    '15.1.10 9:38 PM

    요리보다 아가가 눈에 들어오는데 어쩌죠^^;

  • Ashley
    '15.1.10 10:48 PM

    짜식들이 요새 귀여워요ㅋㅋㅋㅋ

  • 23. 꼬꼬와황금돼지
    '15.1.10 9:53 PM

    세상에...글이면 글 케잌이면 케잌 맛갈나보이는 음식까정..왕~~ 저지금
    애들 음악학교에 데리고와 죽치고 앉아 대기중인데...혼자 애쉴리님 글 읽으며 키들키들..ㅋㅋ주위사람 저사람 왜저러냔식의 눈초리 받고 있어요.ㅋ
    아들 자! ㅍㅎㅎㅎ 아가들 웰케 귀요미들이에요? 애쉴리님 이제 잠수타지말고 자주자주 오셔야겠어요.ㅎㅎㅎ
    (저도 원전사고전 가다랑어포 아껴먹고 있는데 거의 다 떨어졌어요. 우째요.ㅠㅠ)
    나이들어 단기기억력이 갈수록 나빠져가도 절대 잊지말아야할것은 있는것같아요...
    아가 백일 축하드려요.아가미소 백만불짜리네요~^^

  • Ashley
    '15.1.10 10:49 PM

    가다랑어포 줄어들 때 마다
    막 손 덜덜 떨리잖아요^^;;;

    백일축하 감사드려용-♡

  • 24. 제시
    '15.1.10 11:05 PM

    오늘 요가 하면서 세상에서 가장 평온한 아들 자를 떠오르며 명상했어요. 재밌게 읽었고 음식을 하는 걸 포기한지 몇년째라서 전 그냥 추천만

  • 25. 호미맘
    '15.1.11 3:40 AM

    세상에서 제일 조용한 글자.

    아들 자(子)

    완전 공감 대공감!!!!!

    신랑이랑 둘이 보고 키득키득 웃었음요 ㅎㅎㅎ

    애슐리님 돌아와서 너무 반가워요.

  • 26. 지니제니
    '15.1.11 7:23 AM

    애슐리님 이렇게 다시 보게 되어 반가워요 ^^

    앞으로도...?
    아이들 자라는것 금방이예요..그죠?

    그 와중에서도 저렇게 맛있는 밥상 차려내는..
    밥상이 다 식욕왕성하게 먹을수 있는 분위기예요 .

  • 27. 이겔맘
    '15.1.11 7:30 AM

    앙... 똑같이 아들 1호 2호 키우는데 밥상은 이리 다르나요.. ㅠ. ㅠ 반찬은 오이 하나 썰어두고 고기하나 굽고 끝인 울집 식탁과 너무 비교되네요... 집도.. 너무 달라요.... 저희집은 지뢰밭이에요.. 전 아직 2호가 백일이 안되서... 라고 위안 삼을래요... ㅎㅎ

  • 28. 열무김치
    '15.1.11 9:11 AM

    애슐리님 납시셨다아아아 가족 수 증가에 힘을 쓰시고 계셨군요 ^^ 촉촉단면 케익, 고추 부각,드넓게 펼쳐진 어묵전골..........등등 기억 기억하려 애쓰다 백일 아가 함박 미소에 혼홍홍 그저 녹아내립니다 ^^

    (저도 가끔 남편이 안 먹는 음식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면
    ........씌익 미소가 ㅎㅎㅎㅎㅎ)

  • 29. J-mom
    '15.1.11 11:45 AM

    세상에나 세상에나...첫째가 저리 크고
    둘째가 벌써.....헉~~~
    도데체 우리 얼마나 못본겁니꽈???

    이제라도 자주 만나요~~
    반가워요~~

  • 30. 베티
    '15.1.11 2:56 PM

    아우...마지막 아기 사진에 그냥 넘어갑니다

  • 31. 오늘
    '15.1.11 6:59 PM

    세상에나~~ 그 사이에 달덩이 같은 두 아드님이 ...
    밥상에 차려진 아가 밥상이 너무 감동입니다.
    아드님들 사진 자주 올려주세요.
    옛날 키톡 아가들 이제 사춘기 들어가서 무서워서 사진 못 찍습니다.ㅎㅎ
    두아드님이 그 자리를 이어가 주세요~~!

  • 32. Harmony
    '15.1.11 7:31 PM

    음식사진은 하나도 안보이고
    아기 웃는 사진만 보여요.

    100일 아기가 이리도 활짝 웃는다니 정말 이쁘네요.
    하~ 이뻐~~^^

  • 33. 투썸
    '15.1.11 8:12 PM

    아기 넘 예쁘네요...1호기도 귀엽고 2호기는 더! 더할나위 없슴다~

  • 34. HnA
    '15.1.11 8:31 PM

    와락와락~ 오셔서 넘 좋아요
    특히나 둘째 미소 사진 사르륵 녹아요~

  • 35. 마리s
    '15.1.11 10:25 PM

    아유~~ 이뻐이뻐~~
    나는야 Ashley님 블로그에서 봐서 알지요..ㅋㅋ
    우리 지*는 도대체 엄마가 뭘 먹고 낳아서 이리 이쁜거야~~~
    저때부터 저렇게 이쁘면 나중엔 얼마나 더 이뻐질라고 ㅋㅋㅋ

  • 36. 스웨덴아줌마
    '15.1.12 8:37 AM

    어뭬나!! 이렇게 반가울수가..ㅠㅠ 저 ....저...저도 아들 "둘!!" 엄마입니다.
    아들 자!!! 이렇게 공감이 될수가..!!!!!
    ㅋㅋㅋ너무너무 귀여워요!!
    전 연년생 아들 둘 키우다 보니 점점 제 자신이 여잔지 남잔지 까묵고 사는데..ㅠㅠ;.....

    그리고 음식들은 쫭!
    저 어묵..탕...ㅠㅠ;;; 어묵 먹어본지가 언젠지..ㅠㅠ!!!!

  • 37. 알토란
    '15.1.12 8:55 PM

    어린 애들 데리고 그냥 밥 먹기도 힘든데 베이킹까지! 대단하십니다.

  • 38. 초록하늘
    '15.1.14 8:09 AM

    82에서 만나니 더 반갑네요.
    아름다운 밥상보다
    더 아름다운 그댁 1,2호 애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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