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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비가 오네요. 그대의 창문을 똑똑.. 두드립니다. 식단표참조

| 조회수 : 14,381 | 추천수 : 79
작성일 : 2009-07-02 10:37:12
창밖에는 비오고요..바람 불고요....
그대의 귀여운 얼굴이 날 보고 있네요......................

아주 오래전 송창식씨가 불렸던 노래가 생각나는 아침입니다.
하늘은 온통 시커멓고, 천둥도 치고......... 조금은 쓸쓸해지는 기분이 드는 그런 오후같은 오전...

비 오는 날 뜨듯한 아랫목에 배 깔고 누워서 비 소리를 들으면서 좋아하는 시 한편을 떠올리거나,
통유리로 창이 시원한 카페 창가에 앉아 오가는 사람들의 풍경을 가만히 응시해보고 싶기도 한 날....

전 어김없이 아침 일찍 일어나 식사준비를 합니다.
오늘의 메뉴는.... 아이들을 위한 치킨 까스와 남편을 위한 굴비구이...그리고 기타 등등...

코스트코에 가면 늘 불만이 대용량이라는 거죠.
요새는 다들 적게 다양하게 먹고자 하잖아요. 그런데 거기 가면 늘... 크게 포장된 양에 질려버려요. 사실 낭비의 측면도 많고 얼핏 보면 싼 듯 하지만 결국 마지막 손익계산을 두들겨 보면 싼 것도 아니라는 결론...
하지만 코스트코의 마케팅 전략이 그러한 것을... 뭐 어쩌겠에요.
닭 안심 1.5kg 사서..그거 냉동 안 시키고 먹느라 요새 닭으로 떡을 치고 있는 중입니다.
오늘도.... 그 징한(?) 닭 안심을 이용한 치킨까스...
양파즙과 생강술에 잠시 재웠다가 소금, 후추로 밑간을 한 고기를...... 감자녹말가루로 뒹굴리고, 계란, 빵가루 입혀서 기름 넉넉한 팬에 튀기듯 굽고.....




날이 더워서 사흘전에 담근 물김치도 맛이 들었네요.
꺼내고~~~




서리태콩을 6시간 동안 불렸다가 한번 팍 끓어오르듯 삶아지고 불 끄고...
콩물 식혀서...곱게 갈고....
콩 껍질채로 갈았어요. 우뭇가사리콩국입니다.
부드럽게만 갈면... 목 넘김에 아무런 거부감 없이 잘 넘어가구요.
사실 껍질에 영양분이 풍부하다잖아요...
그냥 껍질채 드세요....
(근데 이것도..나이 따라가나봐요.. 예전의 저라면 껍질채 먹는 것 어림없습니다.. 밤 새워라도... 하나의 콩깍지라도 들어갈새라.. 일일이 벗기고 있을 겁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런게 아무렇지 않아지는 것..이게 나이먹는 건지도 모르겠네요.)



배추 한 포기 사와서... 그 한포기 가지고 물김치 작은 통 한 통...
겉절이 조금.....
부추 김치 작은 통 한통을 엊그제 담았어요.
김치가 없냐구요?
설마요... 가지가지 김치 많아요. 하지만 또... 갑자기 생김치를 먹고 싶을 땐..한 포기 담는거죠.
그래서 오늘은 김장김치 안 꺼내고 겉절이 꺼내 먹을건데..묵은 김치도 그립잖아요.. 그래서 작년 겨울에 담근 파김치도 꺼내고...
푹 삭았는데...또 그 맛이... 좋기도 해요.
김장아찌도... 간간하니.... 먹을만하구요.
아직도 김처리 안 하신 분...장마에... 변질시키지 말고 김장아찌라도 담그세요. 간단하니까요




정말 오래간만에 렌지에 살짝 돌린 멸치...엿장에 버무려서 먹는 초간단 멸치볶음도 한 접시...




감자 샐러드도 이쁘게 한 접시~~~
마요네즈..... 다 먹어서 새로 맹글어야겠어요..




오이지도 오랜만이네..반갑다.. 오이지^^




저희 집.. 명란을 참 좋아해요.. 담백하면서도 깔끔한 맛의 백명란젓...




겉절이 김치... 붉은 고추를 넉넉히 갈아서 만든 여름 겉절이는 겨울 겉절이와는 또 다른 그런 맛이죠...




굴비도....한 자리 차지하고 앉았네요...




이렇게 해서 이런저런 반찬으로 차려진 오늘의 밥상은..이렇답니다..
날이 흐려서 그런지 사진도 흐리네요...ㅎㅎㅎ




오늘은 수제비를 해 먹을까 ...부침개를 해 먹을까 고민되는 날이죠?

얼마전 한 신문에 비와 부침개의 관계를 각계의 전문가에 물어봤다는 흥미로운 기사가 소개되었어요.

잘 달아오른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부침개 반죽을 얹으면서 나는 치직거리는 소리와 비바람이 칠 때의 소리를 비교해 봤더니 .  두 소리의 주파수가 거의 유사하더래요. 부침개를 부치는 장면에 비바람 치는 소리를 입히니 음향 전문가들조차 감쪽같이 속을 정도였다나요?? 그래서 빗소리가 귀를 자극하면, 맛있었던 음식이 떠오르고 부침개가 생각난다는 거죠.

또...덥고 습한 장마철에는 냄새가 잘 퍼져서... 고소한 냄새가 자극적이 된다고도 하구요.
어쨌거나 우리는 이제 습관적으로 비오는 날엔.... 따끈한 국물과 고소한 부추전이 떠오르고.....
오늘도 이집 저집.. 수제비와 부침개 냄새가 진동을 하지 싶습니다....

여전히 창 밖에는 비오고요..바람 불고요..그대의 행복한 얼굴이 날 보고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참... 요즘 더운데 뭘 해 먹을까.. 무슨 식단으로 차릴까 고민되지 않으세요?
지난 5주간 저희 집 식단표를 공개해드릴게요...
좀 미흡한게 많지만 식단이 필요하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될 것 같네요.


http://blog.naver.com/hwa1875/120072843212 - 프리네 6월 5주간 식단모음표

http://blog.naver.com/hwa1875/120045325563 - 이건 식단을 짜기 위한 메뉴모음표입니다.
프리 (free0)

음식 만들기를 참 좋아해요.. 좋은 요리 친구들이 많이 생겼으면 합니다.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쥬니율
    '09.7.2 10:51 AM

    오~~ 완전 대단하시네요!!!
    여기 오시는 분들은 모두 이렇게 식단 짜서 하시나요??
    완전 놀랜 새댁@@

  • 2. 미주
    '09.7.2 10:56 AM

    맨날 놀라는 헌댁 ㅎㅎㅎㅎㅎ

  • 3. 저요저요
    '09.7.2 11:04 AM

    프리 가 아니라 '프로'로 바꾸셔야할듯..
    ㅎㄷㄷ 입니다..^^

    그나저나..생선은 어떻게 구우시나요?
    아마 예전글에 있긴하겠지만 생각난김에..^^
    후라이팬에 구우면 껍질이 파삭해지지가 않아서 (좀 축축해진다고 할까요)
    바삭한 굴비구이를 보니 너무 궁금하네요

    아 찬밤에 오이지에 굴비한점 먹고파요..잉잉

  • 4. 다즐링
    '09.7.2 11:10 AM

    프리님,김장아찌는 어떻게 만드나요? 저도 처치할 김이 반톳남았는데..밖에 천둥소리가 너무 무섭네요.즐거운 하루되세요.

  • 5. 왕꼬꼬
    '09.7.2 11:12 AM

    프리님 , 안녕하세요? 지난번 프리님 블로그에서 가족들 선호하는 요리표를 본것 같아요. 식단이라고 올려주신것들에 있던..^^;
    프리님 따라하느라 매일아침 조금씩만 반찬해먹는데요 할 수 있는게 많지않아 매번 비슷해요.
    식단표 정말 감사해요~~근데 이거 한정식 수준이라 제가 따라할 수가 ;;;;;;;;;;

    또...덕분에 저도 송창식씨 노래 들어요. "비와 나"

  • 6. 왕꼬꼬
    '09.7.2 11:16 AM

    질문이요 ! 메뉴모음표에 괄호안에 있는 숫자는 레시피 페이지 수인가요?

  • 7. 주누
    '09.7.2 11:19 AM

    너무 대단하세요
    저도 죄송한 질문이요 부추김치 너무 담그고 싶어요
    아직 한번도 해보지 못했어요
    부추김치 만드는법 좀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부탁드려요

  • 8. 헤세드
    '09.7.2 11:23 AM

    식단 짜서 음식하기 자신도 없고 엄두가 안나서 걍 패스구요~~
    대신 프리님 블러그 가서 메밀국수 장국 만들기 레시피 카피 해왔어요 ^^
    레시피만 봐도 엄청 맛있을것 같애요 ㅎㅎ
    지혜 나눠 주셔서 감사해요~
    장국 만들어 놨다가 애들 방학하면 해줄래요..

  • 9. 거북
    '09.7.2 11:24 AM

    요즘 해먹을게 없어서.. 이 밥상을 보니 울 신랑이 넘 불쌍하다. ㅋㅋㅋ

  • 10. 프리
    '09.7.2 11:26 AM

    쥬니율님~
    완전 귀여운 새댁입니다..... 상쾌한 하루 보내세요..새댁님^^

    미주님~
    맨날 뭣땀시 그리 놀라시는지요??? 헌댁님도 비오는 날 따땃하게 보내세요.^^

    저요저요님~
    생선요... 전 그릴이나 오븐이나 후라이팬, 해피콜 양면팬에 굽는데요. 오늘은 해피콜에 구웠고요. 생선 종류에 따라 굽는 방법이 조금 달라야겠지요? 자체 기름이 있는 것과 없는 것으로 구별해 볼 수 있구요. 굴비는 기름을 약간 두르고 구웠는데요. 전굽기와 마찬가지로 중간에 기름 덧붓지 마시고요. 기름이 더 먹거든요. 불은 센불에서 시작해서 중약불로 줄여서 바삭하게 구우시면 됩니다. 그리고 후라이팬 뚜껑을 덮고 구울 시에는요.. 다 된 시점에 가서는 뚜껑을 열으세요. 생선구이도 너무 축축해지면 안좋잖아요.

    다즐링님..
    김장아찌는요...김을 이물질 제거한 후에 일정부분만큼 무명실로 묶어서(그래야 나중에 꺼내 드시기가 편해요.) 장아찌 국물을 끓여 식혀 부으시면 되는데.. 레시피는 좀 있다가 찾아서 올려드릴게요...네 다즐링님도 상쾌한 하루 보내세요.

    왕꼬꼬님~
    네...가족선호 메뉴표를 별도로 만들어서 씁니다. 이것도 하나 만들어두면 꽤 쓸만해요. 의외로.. 뭘 좋아하지 하고 떠오르지 않거든요.. 기분 풀어줄 때..생일 때.... 찾아서 해주면 좋아한답니다. 관심을 갖고 있다는 증표이기도 하니까요.
    그리고.... 매번 비슷한 것은 익숙한 것만 해서 그래요..자꾸 새롭게 시도를 해 보세요. 그러면 만드는 사람도..먹는 사람도... 신선해진답니다.
    그리고 괄호안의 숫자는 신경 쓰지 마세요..그거 제 암호랍니다..제 요리책..제 요리파일로 분류해서 찾기 쉬우라고..표기한 거니까요.

  • 11. 프리
    '09.7.2 11:31 AM

    에공..답글 다는 사이에 다시 답글이 쇄도하네요.. 즐거운 비명을 지르며 다시 답글 답니다..ㅎㅎ

    주누님~
    의외로 부추 김치 담기가 초보는 쉽지 않지요?
    에공.. 일일이 설명하려니깐.. 길어질 것 같네요. 이따 제 블로그에 포스팅을 해 놓을테니 참고하시면 안될까요??

    헤세드님~
    네.. 그거 좋아요.. 메밀 좋아하시면 왕창 만들어서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여름내내 메밀국수 해드시고... 그냥 소면 삶아서 그 국물에 말아 먹어도 좋아요.

    거북님~~
    해 드실 건 많은데.. 떠오르지 않는 것이 아닐까요? 자꾸 시도해보시면 왕창 떠오를거에요^^

  • 12. 샤인
    '09.7.2 11:40 AM

    아 ~클릭 괜히했당..ㅋㅎㅎㅎ
    저 양배추 수프...........5일째거덩요..얼렁 가야지..
    닭먹으로 ㅎㅎ 저장했던 담에 꼭 따라하기 해야지 ..

  • 13. 샤인
    '09.7.2 11:41 AM

    저장하고로 정정합니다..ㅎ

  • 14. 카트린
    '09.7.2 11:52 AM

    음식 솜씨와 비례하는 맛깔스런 프리님의 글솜씨
    볼 때마다 감탄, 감탄~ 오늘도 또 한 수 배우고
    감동하고 갑니당~

  • 15. 달걀지단
    '09.7.2 12:42 PM - 삭제된댓글

    식단표 보고 기절..ㅋ 완전 학교 다니실때 공부 잘하셨을거 같아요.
    전 그냥 보기에 이쁜 레서피만 잔뜩 가지고 있는데...웅와 웅와 네요.
    오늘은..또 뭘따라해야 할랑가요

  • 16. znzl
    '09.7.2 12:44 PM

    엄마생각나요.....ㅠㅠ
    엄마가 해주는 아침먹고싶어요......^^
    딱 50세 되던해에 돌아가셨는데....너무 안타깝고 그리운 하루에요......

  • 17. 엘레나
    '09.7.2 1:18 PM - 삭제된댓글

    프리님 식단표 정말 보고 싶은데
    저희집에 hwp가 안깔린 관계로 늘 못보네요 ㅠㅠㅠ

  • 18. 프리
    '09.7.2 1:23 PM

    샤인님~
    5일째..고지가 바로 앞이네요.. 힘내세요^^

    카트린님~
    비가 잦아드는 것 같더니 다시 퍼붓네요. 글 좋게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Mignonne님~
    딱 잘라서 뭐라 말하기 어려운 질문인데요..ㅎㅎ
    그냥 단순하게 대답하자면 저 레시피 봅니다...
    주부 만 28년차인 저도... 그냥 제 손만 믿고 주먹구구로 요리했어요... 20년 넘게요.
    그러다 문득 김치가 어떤 날은....... 간도 잘 맞고 맛도 괜찮은데 어떤 날은 간도 잘 안 맞고 맛도 별로더라구요.... 들쭉날쭉이었던 거죠. 김치 뿐만 아니라 다른 것도 마찬가지에요.
    좀 성의를 가지고 차근차근하게 하는 날은 괜찮은데... 좀 귀찮아서 대충하는 날은 이상하게 되어 버리구 말이죠. 그러다....... 어느 해 설에 한식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봤는데요. 한식의 가장 큰 문제점이 계량화가 안되어 있다는 거라고 지적하더라구요. 그래서 세계화하기 어렵다는거죠. 대부분 세계 각국 유명한 레스토랑의 요리 메뉴얼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계량화되어 있는 것에 반해서 한식은.... 눈대중 손대중으로 하는 문제점을 극복해야 한다는 내용이었는데요.
    그 이후부터..저도 제가 하던 눈대중을 계량화해서 표준화시킨다고 할까요 그럴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답니다. 그래서... 물론 감으로 익어서 레시피를 외우다시피 하는 것도 있긴 하지만... 대부분은 레시피를 한번 다시 점검해요. 그리고 요리할 때마다... 나름의 평가도 해 놓아서 다시 할 때 참고로 할려고 해요. 좀.... 별나다고 볼 수 있긴 하지만 전 그렇게 할 거에요.

    달걀지단님~
    기절하지 마시구요.......... 오늘은 뭐 해 드셨을까요????? 비오는 날엔 더욱 밝게..환하게 지내요^^

    znzl님~
    에공..맘이 너무 짠해지네요. 예전 제 글을 보고 엄마가 해준 요리 생각난다고 하신 분이 계셨는데....그 때보다 더 짠해요. 아직 어릴 것 같아서요. 제 딸 같기도 하고.... 비가 와서 더욱 그리움이 깊어졌는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znzl님~~ 어머니도 따님이 하루 하루를 잘 지내시면 기뻐하실 거에요. 옆에 있으면 꼬옥~~ 안아주고 싶어요... 힘내세요... 님^^

  • 19. 프리
    '09.7.2 1:25 PM

    엘레나님~
    저도 안타깝네요... 어쩌죠???

  • 20. 애채
    '09.7.2 2:05 PM

    엘레나님 검색 사이트에서 '한글 뷰어'로 검색해서 다운받으세요~ 편집은 못하고 한글 파일을 열어보는 것만 가능한 뷰어 프로그램을 한컴에서 제공한답니다.

  • 21. 엘레나
    '09.7.2 2:18 PM - 삭제된댓글

    이래서 82가 너무 좋아요
    애채님 프리님 감사합니다.
    프리님의 식단표 잘 보겠습니다..^^

  • 22. 어떤날
    '09.7.2 2:22 PM

    프리님 식단보려고 한글뷰어 다운받으렵니다.
    ms로 작성해주셔도 좋을듯 ㅎㅎㅎㅎ

  • 23. 미조
    '09.7.2 3:37 PM

    저 한글만 열면 컴터가 다운되서 안되거든요
    저두 혹시 ms로도 올려주시면 안될지...살짜기 부탁드려요~~ ㅠㅠ
    식단표 내용이 넘 궁금해요.
    글구 오늘 프리님 레시피대루 떡볶이 소스 만들었는데
    이거 냉장보관하면 얼마나 두고 먹을 수 있을까요???

  • 24. mulan
    '09.7.2 4:42 PM

    손갈 곳 많은 식탁이네요. 저도 함께 먹고 싶어지는.... 음식하기 싫은 요즈음 입니다. 에흉... 후후

  • 25. 간장종지
    '09.7.2 5:41 PM

    놀랍고 부러워요.
    열심히 하다 보면 8년뒤에 저도 이렇게 될까요?
    결혼 20년차 주부입니다

  • 26. bluecat
    '09.7.2 7:11 PM

    하나의 콩깍지라도 들어갈새라 ← ㅋㅋ저의 모습입니다.
    콩국수 한번 해먹고 나면 이틀 누워있는 저질체력 이에요.
    프리님 말씀대로 콩껍질채로 해볼래요~

  • 27. 프리
    '09.7.2 11:55 PM

    애채님~ 답변 감사^^
    엘레나님~
    어떤날님~ 다운 받으셨죠?....
    Mignonne님~ ^^

    미조님~ 떡볶이 소스도 그렇고... 다른 소스도 최대한 한 달이내로 먹어야 좋아요..
    근데 때론 저도 두세달도 먹는답니다...ㅠ.ㅠ

    mulan님~ 옆에 붙으세요..... 하기 싫을 때는 남이 해주는 밥이 꿀맛이지요...ㅎㅎ

    간장종지님~ 님도 잘하시던걸요... 뭔 겸손의 말씀을~~~

    bluecat님~... 저보다 더 체력이 바닥이시네요..저도 그닥 좋은 체력은 못되어서 맨날 헉헉거리면서도 일벌리기 선수라는...ㅎㅎ
    콩껍질채 하셔도 아무 상관없고 곱게 됩니다. 다만.... 믹서에 갈 때...... 요령이 있으셔야 해요.
    첨에 물을 조금만 잡아서 여러 번 갈고 또 갈고.... 해서 곱게 된 다음에 물을 넣어주셔야 곱게 갈립니다.. 해 보시다보면 요령이 생깁니다.

  • 28. 맨날낼부터다요트
    '09.7.2 11:56 PM

    식단을 집에서...
    와우...정말 멋지십니다.
    존경~~~

  • 29. 천사마녀
    '09.7.2 11:56 PM

    허걱... 매일 매일 저렇게 드시는건 아니겠죠??
    와 대단하세요^^

  • 30. 프리
    '09.7.2 11:57 PM

    간발의 차이로....... 제가 먼저 달았습니다...ㅎㅎ
    맨날낼부터다요트님~~
    저게 습관이 붙으면 저게 더 편하기도 하답니다^^

  • 31. 프리
    '09.7.2 11:59 PM

    실시간 답글 달아보기도 첨입니다..ㅎㅎ
    천사마녀님~~
    매일 비슷하게 먹어요.
    다만 저희는 아침에만 함께 먹지..저녁은 주로 저 혼자라..간단하게 먹어요

  • 32. 짱구맘
    '09.7.3 1:15 AM

    프리님, 다 맛있어 보이지만, 감자샐러드 심히 땡기네요 ㅎ
    자세한 레시피 좀 알려주시면 좋겠어요 ^^
    너무 초보적인 질문이지요.. 근데 전 감자샐러드가 맛있게 안되더라구요..
    왜 그럴까요?

  • 33. 아도니스
    '09.7.3 1:23 AM

    멸치를 전자렌지에 어떻게 조리하나요?
    상세하게 자세히 알려주세요~
    쉽고 간단하게 멸치볶음 해먹을수 있을것 같아요~

  • 34. 부라보콘
    '09.7.3 9:23 AM

    아 정갈한 차림이 너무 아름답네요. 물론 맛도 있겠죠.. 아 밥땡깁니다.
    근데 백명란은 어디서 구입하셨나요?
    쪽지 받을 수 있을까요?
    우리집도 명란 킬러들이 많은데... 맛난 명란 구하기 어려워요

  • 35. 프리
    '09.7.3 1:03 PM

    다즐링님..주노님...
    김장아찌, 부추김치 레시피...포스팅 해 놓겠다고 해놓고..다른 일하다 못했어요.. 약속해놓고 죄송해요.. 여하튼 오늘 중으로는 하도록 해볼게요... ^^

    짱구맘님~
    감자 샐러드.... 감자 쪄서... 달걀 삶아서 흰자, 노른자 다지고.... 좋아하는 야채, 햄 넣고요..
    마요네즈로 버무려 주면 되는데 어떤 점이 어려워서 그럴까요?
    오늘 올린 글에 마요네즈 만들기를 올렸는데 필요하시면 참고하시구요.

    아도니스님~
    아주 간단해요. 멸치 다듬어서... 머그컵에다 넣고..포도씨유나 식용유 약간만 넣어 버무려서요.
    엿장 조금 넣고..깨소금 넣고 버무리면 끝납니다.. 엿장은 모르시면 게시판에 제가 양념류 올려놓은 글 있으니 검색해보시구요.

    부라보콘님~
    밥 땡기시나요.... 후후...
    그리고 백명란은 쪽지로 구입처 알려드릴게요.

  • 36. Terry
    '09.7.3 9:35 PM

    식단표를 짜서 요리하시는 거에도 놀라지만...한끼 식사의 엄청난 반찬의 양에도 놀랍니다.
    울 집은 언제나 반찬은 세 개 내외인데... 그 날 한 접시 요리해서 먹어버리는 스타일을 좋앗해선지 냉장고에 반찬이 없어요....ㅠㅠ 정말 남편이 예고없이 갑자기 들이닥쳐 저녁 안 먹었다고 하면..줄 게 없다는..ㅠㅠ 이미 아이들과 싹 다 해서 먹어버린 후라서요. 밑반찬은 정녕 있어야 하는건가.....

  • 37. 녹차잎
    '09.7.4 8:51 AM

    항상올때마다 즐거운 분들입니다. 나름 부지런하다고 생각했는데 정성이 가득찬 님들의 글보며서 나름 마음을 가다듬어 봅니다. 오늘은 술빵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강낭콩도 사왔고 , 돈부콩도 삶아놨어요. 生효모가든 술도 사다놨습니다. 어제부터 컴퓨터 학원에도 다닙니다. 그래서 한자도 써봤습니다. 제가 배운것 계속 응용해가면서 글 올려도 잘난체한다고 흉보지 마세요.
    취직할려고 컴퓨터 열심히 배우고 있거든요. 그래서 더 82쿡에 더 들락거립니다. 워드가 빠라야 하는데 쉽게 늘지 않네요.

  • 38. 프리
    '09.7.4 9:18 AM

    Terry님~
    후후 놀라셨나요?
    갑자기 제 시누 말이 생각나요..
    저희가 밥양이 아주 작아요.. 새 모이먹는다고 할 정도로요...
    근데 제 시누가 와서.... 이 집 식구들 새 모이정도 밥만 먹을 뿐인지.. 반찬으로 배를 다 채운답니다.. 좀 싱겁게 먹는 편이거든요... 맞아요..저희 반찬으로 배를 채워요^

    녹차잎니~
    술빵 잘 만드셨어요? 계속 부지런히 자기 계발하셔서 좋은 성과가 있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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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9874 물국수와 비빔국수 15 나오미 2009.07.02 10,470 93
29873 마들렌 선물 4 blue violet 2009.07.02 4,844 71
29872 산딸기 아이스크림 6 동동 2009.07.02 4,374 47
29871 귀차니스트를 위한 초간단 감자수프 8 땡땡맘 2009.07.02 6,688 11
29870 비가 오네요. 그대의 창문을 똑똑.. 두드립니다. 식단표참조 48 프리 2009.07.02 14,381 79
29869 더운여름 육개장한그릇.. 14 어이쿠 2009.07.01 7,512 45
29868 맛있는 음식+ 급질+ 순덕이 78 순덕이엄마 2009.07.01 25,960 115
29867 시대에 역행하는 양배추요리-롤캬베츠 14 살다 2009.07.01 12,950 107
29866 근사한 일식요리, 지라시초밥 14 쥬니율 2009.07.01 8,996 38
29865 감자 고로케와 젓가락 갈 데가 없다는 밥상 22 프리 2009.07.01 12,307 66
29864 양배추스프 드셔보고 싶으신 분 한대접 드립니다~ ^ㅂ^; 35 파란궁 2009.07.01 10,959 67
29863 jasmine님 보라돌이맘님 소머즈님 경빈마마님 아주 많이 감사.. 8 김새봄 2009.07.01 12,675 62
29862 단호박, 감자스프 (사진 없어요 ㅎㅎ) 4 커피 2009.06.30 4,024 46
29861 마늘쫑 고추장 장아찌 5 진부령 2009.06.30 13,222 104
29860 저도 양배추를 샀어요....ㅋㅋ 39 jasmine 2009.06.30 16,895 57
29859 [와인빙수]시원하고 깔끔한맛의... 8 노니 2009.06.30 4,033 86
29858 4일간채식주의자로살아본 결과 14 행인1 2009.06.30 7,172 17
29857 초보농군의 상반기 결산 17 차이윈 2009.06.30 8,700 95
29856 울릉도 특산물 부지갱이 나물 9 경빈마마 2009.06.30 6,976 64
29855 닭양념찜과 새로운 국~ 6 프리 2009.06.30 7,224 121
29854 아점: 그릴드 치즈샌드위치, 저녁: 자반고등어, 김치찌개등등.... 11 부관훼리 2009.06.30 9,350 76
29853 장미케익, 상반기결산해보았어요 ㅋㅋㅋ 8 올리 2009.06.30 4,799 55
29852 동경댁 "Bistro님"은 어디에?(2차홍콩정기모임 이야기) 11 파헬벨 2009.06.29 6,641 59
29851 더워 지친 여름.. 기운센 장어 7 진도아줌마 2009.06.29 3,853 103
29850 대한민국에서 채식주의자로 살아가는 것 20 행인1 2009.06.29 7,192 11
29849 다이어트 그 후 이야기...^^ 38 순덕이엄마 2009.06.29 22,055 102
29848 엿장 업뎃, 프리네 각종 양념, 소오스들(수정분) 12 프리 2009.06.29 9,189 87
29847 릿뾰슈까 5 국제백수 2009.06.29 3,595 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