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는 종일 주방쪽을 맡게 되었나 봅니다.
축제기간 내내 툴툴 대더니 ....
축제가 끝나고 어느날 계란말이를 해주겠다고 합니다.
요리가 손에 익었는지...제법 맛이 나더군요.
아래 사진입니다.
그러더니 지난 주말, 마트에 같이 갔는데 비싼치즈 하나와 체리 건자두 아이스크림을
사야된다고 합니다. 와인빙수 를 만들어야 한다고...
딸아이가 어디선가 보고 만들어 본것이랍니다.
달지않고 알콜이 살짝 생각날때 먹을만하고 당연~ 얼음이니까 시원~하네요.
적포도주(딸아이는 칼로로시 상그리아를 썼네요)와 브리치즈 연유등을 준비합니다.
얼음을 믹서기에 갈아둡니다.
적포도주 조금을 넣어줍니다.
얼음을 조금 넣어줍니다.
연유를 넣어줍니다.
다시 믹서에간 얼음을 채웁니다.
적포도주조금을 물들이듯 살짝 뿌려 줍니다.
치즈를 잘라 듬성듬성 넣어줍니다. 아이스크림도 살짝 올려 줍니다.
체리나 건자두 건포도등으로 장식을 합니다.
지난번 큰딸아이 생일날 이것 저것 조금이나마 찬을 챙겨서 차려 주었습니다.
아이들이 그럽니다.
우리들도 이렇게 맛나게 할수있을까?
그러면 우리들도 82 가입하면 되지않을까?
그래도 과연 만들수있을까?
하면 될꺼야...하면서 아이들끼리 이야기를 합니다.
오늘 포스팅은 ...
딸아이 82 첫 데뷔 음식이 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