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들엔 봄나물들의 잔치가 한창입니다.
쑥, 냉이, 씀바귀.....
막 돋아 나온 어린쑥을 캐서 불린쌀과 함께 빻았더니 연하고 향긋함이 코 끝을
자극하네요.^^
어릴적 친정어머니가 해 주시던 추억을 떠 올리며 쑥갠떡을 만들어 봅니다.
->삶은 쑥을 짤순이에 넣고 물기를 꼭 짜서 쌀 무게의 50%넣고 방앗간에서 빻아
반죽까지 해 왔습니다.
->많이 할 경우엔 방앗간에서 반죽까지 해오고 조금 할 경우엔 쌀가루만 빻와서
적당량의 데친 쑥을 넣고 믹서나 커터에 넣고 갈아주면 됨니다.
(반죽이 될 경우 수분 보충해 주세요)
->지퍼팩에 소분 포장하여 냉동해 두고 가끔씩 꺼내 만들어 드시면 별미
간식이예요.
->반죽을 가래떡 모양으로 느려 적당한 크기로 잘라 동글납작하게 모양을
만듭니다.
->떡살이 있으면 떡살로 모양을 내줍니다.
->모양낸 쑥갠떡을 찜기에 넣고 약 15~20분간 쪄 줍니다.
->한김 나가면 포도씨오일(식용유), 참기름을 1:1로 섞어 고운소금
조금 넣고 기름장을 만들어 발라주면 완성~
->거피고물에 계피가루 밤, 대추, 유자청건더기를 넣어 만든 소를 넣고 만든 쑥글레...
정말 맛있어요.
->주말엔 가까운 야외로 나가 꽃놀이도 하시고 쑥, 냉이도 캐시고...
쑥갠떡, 쑥털털이 만들어 드시며 봄의 향기를 가득 느껴보세요.^^
->낼은 쑥털털이 만들어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