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오늘 점심...밥 먹기 싫어서~~~~

| 조회수 : 8,655 | 추천수 : 38
작성일 : 2009-03-31 16:08:24
오늘 아침부터 갑자기 밥 먹기가 싫어서~~ ^^
아침엔 성현이 먹여야 해서 대충 먹었는데...
점심 도시락을 싸 오긴 했었는데, 먹기가 싫어서 요렇게 떼웠어요.



어제 저녁에 이웃에 사는 일본 친구가 일본식으로 튀겼다는 닭 튀김 네조각하고 감자 샐러드를 만들었다고 가져와서...
닭 튀김은 성현이가 홀랑 먹어버리는 바람에 사진에 없구요...저도 쬐끔 맛만 봤는데 맛있드라구요.
뭔지는 모르지만 좀 다르더군요...뭔가 다른걸 넣었겠죠~ ^^

감자 샐러드는 제 점심이 되었네요.
지난번에 이 친구가 만들어 줬던 딸기잼이 있어서 엊그제 11곡으로 만들었다는 식빵을 하나 사왔었는데...
오늘 감자 샐러드랑 식빵 세조각 들고 왔었거든요.
밥 먹기 싫어서 커피 한잔에다 요렇게 점심을 떼웠습니다.

감자랑, 달걀이랑 오이, 당근을 넣고 만들었드라구요.
간단한듯 하지만 하나하나 생각해 보면 정성이 가득 들어있는...^^

감자도 쪄서 껍질 벗겨 으깨야 하죠...
달걀도 삶아서 껍질 벗겨 으깨야 하죠...
오이랑 당근도 썰어야 하죠~ ^^

눈이 게으르단 말이 있긴 하지만서도~~~ ^,.^;;
누가 밥좀 해 줬으면~~~ ㅎㅎㅎ

친구야 덕분에 점심 멋지게 해결 했데이~~~~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프리치로
    '09.3.31 9:13 PM

    저 빵이랑 감자샐러드 둘다 너무 좋아하는데.. 요즘 살이 쪄서 참고 있거든요..
    아..정말 맛있겠네요..

  • 2. 별사탕
    '09.4.1 12:54 PM - 삭제된댓글

    전 빵먹으면 다시 밥 먹어야해요..ㅠㅠ

  • 3. 베티붑
    '09.4.1 12:57 PM

    저도 아랫집에서 가져다 준 감자샐러드가 많은데 당근이랑 달걀 다져넣고 더 맛있게 해서 먹어야겠어요. 어찌나 짜던지 어떻게 할까 고민중이었거든요.
    저도 오늘 점심은 샌드위치 당첨이요~^^

  • 4. 소금장수
    '09.4.1 3:43 PM

    프리치로님, 말씀 무쟈게 공감하는데.....먹고 싶은데 어뜩해요~~~~ ㅎㅎ


    별사탕님, ㅎㅎ 제가 예전에 그랬어요.
    그래서 밥배가 따로 있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거든요~ ㅎㅎ

    베티붑님, 감자는 질리지가 않아요.
    어릴때 감자를 많이 먹어서 그런지 원~~~
    그런데다 제가 게을러서 못해 먹는 관계로 자주 못 먹는거라 그런지....남이 해 주니까 그런지 더 맛있는거 같드라구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9287 민물고기 -어죽- 9 오후 2009.04.01 3,766 65
29286 --짧은 팁 하나~ 쨈 만들때 생기는 거품 버리지 마세요! 9 어린어른 2009.03.31 10,513 86
29285 봄을 가득 담은 쑥 향기... 쑥갠떡 15 쿠킹맘 2009.03.31 5,958 75
29284 집사람의 마실 - 쵸코퐁듀와 잡채밥 정식.... ^^;; - &.. 10 부관훼리 2009.03.31 9,016 80
29283 오늘 점심...밥 먹기 싫어서~~~~ 49 소금장수 2009.03.31 8,655 38
29282 매운탕과 사는이야기 한 소절 13 시골아낙 2009.03.31 5,559 30
29281 하하하 호호호 8 sweetie 2009.03.31 7,908 53
29280 쿡엔락님 덕분에 당장 산으로 5 새옹지마 2009.03.31 6,311 89
29279 칠순 생신상 15 전성민 2009.03.30 13,434 36
29278 **라니님** 밥케익 따라해봤어요 4 꽃보다 선물~~ 2009.03.30 4,486 72
29277 아침 밥상을 준비하며... 소소한 이야기 몇가지들 53 보라돌이맘 2009.03.30 22,028 140
29276 (수정)--밀가루떡볶이*, 샌드위치빵*, 브라우니* 레시피有 59 어린어른 2009.03.30 44,999 1
29275 오리알 3 vista 2009.03.30 3,339 38
29274 후닥닥 계란삶기 26 경빈마마 2009.03.30 13,740 117
29273 이리저리 요리책 기웃거리며 만드는 요리들.. 3 앤드 2009.03.30 5,843 1
29272 차 한잔 같이 할까요? 12 금순이 2009.03.30 4,635 40
29271 완소 스테이크, 트리플 강추입니다. 19 에스더 2009.03.30 13,735 109
29270 이번주에도 아주 그냥 불이 붙었습니다. 17 세우실 2009.03.29 9,624 52
29269 요구르트 푸딩 8 뿌요 2009.03.29 4,209 54
29268 돼지허벅지로 족발 만들기 11 생명수 2009.03.29 8,356 91
29267 키톡에 글쓰고 싶어서 만든 아주 쉬운 감자샐러드 9 얄라셩 2009.03.29 8,141 30
29266 아들 돌잔치 집에서 했어요. 16 밥순이 2009.03.29 11,155 41
29265 새옹지마의 밥 11 새옹지마 2009.03.29 6,405 80
29264 아직도 진화 중인 발효빵과 삼월에 해먹은 음식조금... 8 노니 2009.03.28 6,382 80
29263 각종 재료로 육수를 낸 얼큰한 두부찌개^^ 5 안드로메다 2009.03.28 9,116 73
29262 굴러다니는 사과로 멋진 타르트 만들기 3 봄봄 2009.03.28 5,089 81
29261 밥케이크 11 라니 2009.03.28 6,201 64
29260 82쿡에논문쓰기 (레서피추가) 21 생명수 2009.03.27 9,228 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