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쿡엔락님 덕분에 당장 산으로
튀김은 자신이 없어서 미리 포기하고 우리밀,계란, 천일염을 묽게 타서
먹었습니다 계란을 넣어서 그런지 고소하고 보들보들 맛있어요
처음에는 한 수저 넣고 진달래를 바로 올렸는데
다음에는 한 수저 올리고 꺼내기 바로 전에 꽃잎을 오려서 뒤집지 않고
완성했습니다
벌써 이파리가 뽀족 나온 것을 보니 꽃잎이 질 때가 되어 이쁘지가
않았습니다
내 년에는 조금 더 일찍 시작 해 보아야겠습니다
예상은 맛을 기대하지 않고 꽃으로 요리를 할 수있다는 체험을
위하여 시작했는데 생각과는 달리 아주 맛있었습니다
사진을 올려 준 딸이 이 말을 적지 않으면 사진 작업을 다음 부터
해 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내려 오는 길에 배가 통통한 새가 우리 주위를 뱀돌았구요
우리 동생은 전 날 먹은 토마토 흔적이 입술에 남았습니다
제비꽃 사진도 찍었습니다"
여러분 쿡엔락님은 사진만 예술적으로 찍는 것이 아니라
맛도 예술이였습니다

느리게 사는 법을 배우는 인생 초보 아줌마 시장에서 콩나물 깍지 않는 아줌마, 식당에서 밥 안시키는 아줌마 아님, 술은 못마셔요 안주 팡팡 시켜 돈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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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늘바람
'09.3.31 12:52 AM화전이 너무 맛있어보여요~
2. 현랑켄챠
'09.3.31 4:58 AM이 새벽에 글 한 수 올립니다.
봄을 보고 어이 아니 올리겠습니까?
노란 무지개
현랑켄챠
빨간 홍시 하나 남았던 감나무
그 아래
수북히 쌓인 흰 눈.
따뜻한 바람 한 번 불고
올망졸망대는 빗줄기 한 번 지붕 위를 달리더니
겨울아래 묵혀 둔 장독 안에
김치 익어가듯
봄이 오고 있다.
달래먹고 배가 불렀던가
화전먹고 배가 불렀던가
여린 봄가지 휘도록 배가 부른 새야,
노란무지개 다리를 놓아
너를 잡아볼 수 있다면
나의 그녀에게도 봄이 왔음을 알려주리라.
덧. 얼쑤~~자화자찬의 추임새까지 넣어봅니다. 방패랑 가드 올리고 있습니다. ㅎㅎ
(때리지는 마세요~~ㅠㅠ)
덧2. 봄이 왔다규~~나의 그녀는 어디있냐규~?????
덧3. 지마님~~얼굴이 그물에 가리가 잘 안비네요~('' )( '')('' )( '')3. 호미맘
'09.3.31 2:17 PM새옹지마님 따님글에 미소 한 번, 켄차님 봄시에 미소 두 번 입니다.
키톡에 문학(?)의 향기가 물씬 나는군요^^4. cook&rock
'09.3.31 3:01 PM또 새로운 화전의 탄생입니다^^
전 찹쌀가루 익반죽하는 화전만 생각했는데~~~
요렇게도 먹겠군요~~마지막사진이 본인얼굴인가요? 뭐야,,딸얼굴같은데요?5. 미조
'09.3.31 3:28 PM저두 그제 산에 갔다가 진달래 보면서 화전생각에 침이 넘어가더군요
저두 저렇게 부치는건 첨 본것 같아요.
따님 글이 넘 시적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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