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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새옹지마의 밥

| 조회수 : 6,405 | 추천수 : 80
작성일 : 2009-03-29 01:24:00
http://blog.naver.com/tndkdlqj123/40064655844

*죄송해요 사진을 압축해서 (붙여서) 올리는 기능이있는 프로그램이 삭제되어서
이렇게 올립니다 블로그는 새옹지마의 딸의 네이버 블로그 입니다. *

christina (tissuewww)

느리게 사는 법을 배우는 인생 초보 아줌마 시장에서 콩나물 깍지 않는 아줌마, 식당에서 밥 안시키는 아줌마 아님, 술은 못마셔요 안주 팡팡 시켜 돈계산..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너트매그
    '09.3.29 2:42 AM

    어머, 정말 중학교 2학년이 쓴 건가요? 놀라워요.
    적어도 새댁 이상은 되어보이는 여유와 내공이 느껴지는데요?
    (중2에게 한살림에 대한 코멘트를 들을 줄은 정말 몰랐어요~)
    고추장떡은 먹어봤는데 된장떡은 처음 봐요.
    중2때는 아직 냄새가 별로일 만 하죠.
    서른이 넘고 나니 그립네요.
    (나 어릴 적 할머니가 맨날 해주셨고~ 엄청 맛있었고~ 나, 할머니 보고 싶고~)
    할머님이 참 젊어보이고 고우세요.
    글 재미나게 잘 읽고 갑니다.

  • 2. 또하나의풍경
    '09.3.29 8:17 AM

    정말 대단하네요 ^^ 따님이 이렇게 멋지게 글과 사진을 올리다니요 ^^
    칼갈은 사건 ㅋㅋㅋㅋ 너무 웃겨서 막 웃었어요 ㅋㅋㅋ

    저도 장떡먹고 싶네요 ㅎㅎ

  • 3. 윤주
    '09.3.29 8:35 AM

    나도 어제밤에 한살림에서 사온 라면에....며칠전에 주전자에 기른 콩나물 넣어서 해먹었는데 딱 맞았네요.
    할머니도 멋지시고....따님도 많이 귀엽네요.

  • 4. 현랑켄챠
    '09.3.29 9:08 AM

    블로그에 있는 사진 따님이신가요? 장모님! ㅋㅋㅋ
    예전에 저도 채식한다고 한살림꺼 많이 사다먹었는데요,
    먹는 것만 바꾸고 운동을 안해서....ㅋㅋㅋ

    그리고 김밥꼬다리, 찝뽕합니다. ㅎㅎㅎ.

  • 5. 채석강
    '09.3.29 9:53 AM

    저도 얼마전에 쓰던 칼이 무디어져서 딸 방앞 베란다에 있는 항아리 뚜껑에 칼을
    슥슥 갈았더니 자다가 딸이 놀라서
    "엄마 지금 뭐하시는 거예요"
    "응 ! 니가 말을 너무 안들어서 너 잡을려고 그런다"
    해놓고 봐도 내가 너무 섬뜩해져서리'''''

  • 6. 새옹지마
    '09.3.29 11:25 AM

    어제는 한살림을 구미에 공급 받고 싶은 모임을 만들어 공식적으로 모인 첫 날
    50명이 모여서 각자 먹거리에 대한 인사 나누고 여성활동가 명강의 듣고 뿌듯한 하루
    그러나 몸은 피곤해서 잤습니다
    사진만 올려 주면 글은 다음 날 엄마가 쓸께 했는데
    먹거리 관심 우리 딸 때문에 시작했습니다 우리 딸아이 때는 유기농에 관한 이야기들이
    없을 때였습니다 그래서 아무 정보도 없이 잘 먹어야 되는 줄 알고 자장면과 족발을
    가장 많이 먹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딸이 ADHD입니다 참 재미있는 일은 약을 먹자고 서로 약속을 하고
    일주일 분량 약을 받았는데 약 먹은 첫 날
    "엄마 아이들이 나 보고 오늘 어디 아프냐고 물어 봤어"
    왜 내가 오늘 학교에 가서 말을 한 마디도 안했거든
    푸하하 드디어 효과가 있군했는데 약먹는 것을 깜박깜박하는 딸 병원 가는 것을 깜박깜박하는
    엄마 그래서 우리는 그냥 생기되로 살기로 했고 음식으로 마음을다스리기로 했답니다
    둘째는 된장과 유기농참외만 먹고 낳았더니 얼마나 차분한지 식성도 신기하게
    야채를 가리는 것이 없이 아무거나 잘 먹고 지나칠 정도로 고기는 싫어합니다
    그러니 제가 유기농을 멀리 할 수가 없답니다
    유기농 라면이 나오기 전 우리 집에는 라면이 없었답니다 유기농 재료를 절대적으로
    믿지는 않습니다 허나 이것만큼은 유기농으로 먹어야 된다는 주의입니다

    김밥에 주인공은 김과 밥
    김은 마트 김보다 더 저렴하더군요 밥은 현미 좀 썩고 어묵(오뎅)은 오징어 갈아 전분 넣고
    유기농 간장으로 졸였습니다 조청도 넣고

    도시락은 손님들 덤으로 나가는 것입니다 지나칠 정도로 반응이 좋아 올려 보았구요
    그 옆에 꽃은 계속 피어오릅니다 그 가꾸는 요령을 올 해 배웠습니다
    활짝 피고 질려고 막 시작 할 때 꽃을 꺽어 주라고 합니다 영양분이 그 곳으로 빠지지 않도록
    꺽어 주면 새로이 태어나는 꽃으로 영양분이 공급되어 항상 싱싱한 꽃을 볼수 있답니다
    칼........
    김밥을 썰어야 할 때 항상 항아리에 어슷하게 칼을 갑니다
    엄마가 하는 것을 보고 저도 따라쟁이가 되었는데 우리 딸도
    분명히 따라쟁이가 되겠지요

  • 7. 새옹지마
    '09.3.29 11:32 AM

    댓글달기 수정은 몰라서
    라면에 유기농 콩나물 넣을 때는 면을 넣고 끓은 후 콩나물 넣어요 그리고 뚜껑은
    닫지 않아요 콩나물 비린내가 나지 않도록 열고 끓여도 1분이면 금방 익습니다
    라면의 국물은 먹지 않습니다 별 도움거리가 없을 것 같아서

  • 8. 하늘바람
    '09.3.29 12:54 PM

    어머~ 새옹지마님~ 구미에 그런 모임도 있나요~
    저도 참석하고싶은데, 어떻게 하면 되나요~
    저~ 쪽지드렸던 도량동 아줌마예요~
    잘 지내시죠~

  • 9. 훗..-_-
    '09.3.29 8:02 PM

    어머나...대단하십니다... 멋져요...*_*
    제 뱃속의 딸도 새옹지마님의 글을 읽으며 아주 열심히 킥킥 하네요...
    (그래...이 엄마는 새옹지마님처럼 잘 못해줘서 미안해..ㅜㅜ)

    새옹지마님의 멋진글들 앞으로도 기대하겠습니다.

  • 10. sweetie
    '09.3.30 11:01 AM

    새옹지마님도 그리고 따님도 넘 귀여우신것 같아요!

  • 11. christina
    '12.1.15 3:25 AM

    안녕하세요
    아주 오래 전에 '성공시대'를 통하여 송학에 대하여 자세히 알게 되었고 늘 음식에 관한 취미로 쉽게
    저의 기억에서 지워지지 않은 식품입니다.

    저희 가족은 LG전자 주재원으로 베를린과 2시가 떨어진 폴란드 브르츠와프에 살고 있습니다
    이 곳에 일본 엄마들과 친구로 지내면서 일본 음식도 많이 배웠고 그에 관련되는 일본음식 자료도
    인터넷으로 많이 모았습니다
    그러던 중 우리나라에도 보급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고 중국 보다 먼저 생산화를 하다 보면
    송학이 선도하는 세계시장이 되기를 바랍니다
    스시와 오니기리(삼각김밥) 즉석밥(햇반)에 관련한 제품입니다
    이 곳에 100% 정보를 올리기가 그시기 하네요
    그리고 이 곳 유럽 시장을 위한 공장을 폴란드에도 건립되기를 희망합니다
    LG 070 인터넷 전화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장님께서 직접 전화를 주시면(ㅋ ㅋ영광) YOUTUBEW자료를 올려드리겠습니다
    이 번 전세계적인 경기둔화가 지나가면 또 한 번 도약의 기회가 올 것입니다
    유럽으로의 잠재적 가능성도 항상 열어 두시고 회사를 운영 해 주십시요 우쿠라이나, 소련이 정치적으로 민주화를 이루는 날 송학도 세계와 함께 성장 할 것입니다
    저도 이 곳에 와서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070 8637 6225 장 혜숙입니다 브르츠와프 한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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