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치밀하게 다른곳에서 쓰고 저장하고 붙이기 신공.
잠시 신중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얼마가진않겠지만.
윗칸에 걸어버려서 홀랑 타버린 우노리님레시피의 사과케익

이젠 정말 장사해도 될듯한. 나의 떡볶기.
이날 혼자 먹는데 너무~맛있어서 막 아까웠어요. 누가 이걸 알아줘야는데!!!!!
지난번에 만들었는데 고추장을 너무 많이 들어가는 바람에 양은 많고 고기는적고 해서 외면받고 있었거든요.
(심지어 딱딱하기까지-_-;;) 이걸 어쩌나 했는데 떡볶기할때 사용하니 감칠맛이 더해져 좋더라구요
소고기 더 넣고 볶아야하나 걱정했는데 이래저래 떡볶기 용으로 다 소진될듯 합니다.

요것도 혼자 먹는밥. 엄마집에서 만들어온 만두~ 냉동실에 얼려뒀더니 붙어버렸더군요.
꼴랑 3개 떨어져서 컵라면도 하나 뜯었지요.

엄마랑 같이 만드면 맛있는데 방법도 다아는데 혼자 집에서 만들면 왜 이맛이 안나는지.

어느날 회사로 도착한 택배에 들어있던 멸치. 친구가 요세 통 만나질 못했더니 택배로 보냈더라구요.
크크 사무실에 깜짝 택배받고 기분이 무척 좋았더랬죠.
작은 봉지 2봉이라고 생각했는데 집에서 풀어보니 양이 꽤 많더라구요.
똥을 따고 따고 따고 두어시간 딴게 요만큼

더는 못하겠어서 큰놈들만 따고 작은 놈들은 걍 지퍼락에 담에 냉동실로 보냈습니다.
잘먹을께!! 고맙구먼!!!

제빵기도 샀지요. 제빵기 사고나니 푸드프로세서가 사고 싶어집디다.
주방제품욕심은 한도 끝도 없이 주욱~ 주욱~
처음 돌려본 식빵이예요. 계량이고 뭐고 없이 식빵믹스 사다 돌렸는데도 먹을만은 하더라구요.
2차발효랑 성형이랑해서 오븐에 구우면 더 맛있다는데 지금은 이만큼으로 일단 만족.
무엇보다 시급한건 식! 빵! 칼! 아 식빵칼이 이렇게 중요할줄이야
당최 썰리질않더군요.

얼려둔 묵은지로 김치찌개~

일식일찬은 쫌 심하니까 오뎅도 볶고

차이윈님이 알려주신대로 만들어본 오징어젓깔. 근데 소금이 부족했는지 너무 씻어 버린건지
냉장고에 며칠두었더니 이차 -_-;;발효가 되었는지 맛이 미묘. 이거 어케요.어디 재활용안될까요?

짜잔~ 아. 나름 일식 삼찬이라고 생각했으나.
밥,찌개,장이찬수에서 제외구나.-_-;; 일식 일찬 인가. 우리 신랑은 거 찬수에서 빠지는거 모를껴.
그래도 김치찌개에 고기 많이 들었다 아이가. 이러면 반찬 3개 거다!

코스트코에 갔다가 고기가 좋길래~ 제가 고기 쏘고~! 친구가 와인쏘고

남은고기 얼리기는 아까워서 신랑이랑 또 구워먹었습니다.
우리신랑 뛰쳐나가서 와인한병 사들고 옵니다.

와인세일한다고 잔뜩 지르신 신랑님.
뭐 욕심부리는 사람이 아닌데 욕심부려서 그냥 사라고 했더니많이도 고르셨근영.
비싼건 별로 없지만 모아두니 나름 뿌듯하다며 사진도 찍어 뒀더라구요.

와인도 샀는데 고기를 먹어야죠. 와인사면 고기먹고 , 고기먹는날은 와인마시고
하하하.

오랫만에 사본 한우~ 안창살 입니다.

세일까지 했으니~ 가격대비 성능 좋습니다.

접대용 떡볶기는 그릇에~ 혼자먹을땐 냄비에~

건조기에 말린 배, 사과, 감
감이 만나서 열댓개 까서 말렸습니다. 반복되는 감까고 자르기에 물릴만큼 건조기 꽉채워 꼬돌꼬돌 말렸죠.
잘말려서 냉동실을 채우고 입심심할때마다 조금씩 꺼내 먹습니다.

친구가 가져다 먹으라며 준 인삼!!!! 8뿌리!!! 득템!!!!!!!!!!!!!!!친구야 고마워!!!!!!!!!!!!!
헌데 인삼을 어케 먹어야하나. 아는거라곤 꿀에 절이는것뿐. 그래서 일단 닦았습니다.
칫솔로 닦으라기에 칫솔사다 구석구석 닦는데 이거 생각보다 일이더군요.
물에 씻고 건조기에 살짝말린다음에 편으로 쫑쫑 쓸었더니 딱한병

아주 속가지 꽉꽉찬 딱한병이라 뿌듯합니다.
전 손발이 따뜻한데 우리신랑이 손발이 아주 차요. 인삼꿀차 한잔씩 타줘야쥐~!

이제 레시피 완성단계를 향하여 가고 있는 마늘닭오븐구이.
다음번에 한번더 만들어보면서 레시피를 정리해보겠습니다.

날씨가 너무너무 추워서 오리털에 털도달린 잠바를 입고나왔습니다.
아니 11월에 뭐이렇게 추운지. 시집오기전엔 집에서 난방은 별생각안하고 틀었는데
ㅜ_ㅜ 이제 가스비걱정해가며 틀어야하는 현실.
그래도 오늘은 팡팡돌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