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전 3년차 주부의 주방에서 일어난 어이없는 사건. ㅇ모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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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식사를 마치고 내일 아침으로 먹을 빵을 굽기 위해 오븐을 450도로 예열한 ㅇ모 주부(26세.가명.주부경력 3년차).
요즘 유행하는 5분빵을 구울 요량으로 스팀을 주기 위한 물 담을 팬을 찾습니다.
팬을 찾아 찬장 안을 들여다보던 ㅇ모 주부가 집어든 것은 다름 아닌 유리로 된 파이렉스 파이팬.
유리팬을 같이 넣고 오븐 예열을 끝낸 ㅇ모 주부. 오븐에서 삐~ 소리가 나자 신나게 달려가 미리 준비해둔 성형한 반죽을 오븐에 넣은 다음 물을 한컵 가득 받아 팬에 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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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하는 격한 소리와 함께 유리팬이 산산조각 나며 사방에 유리조각이 튑니다.
아직까지 상황파악 안되고 멍하니 서있는 우리의 ㅇ모 주부.
과연 주부생활 3년차가 이래도 되는겁니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