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내장산쪽으로 단풍구경을 가니 길거리에 무화과를 팔더라구요
베이킹하느라 냉장고속에 건무화과는 항상 구비해놓고있는데 생과는 첨이라 호기심에 차를 세웠죠~
아줌마가 맛보라고 내어주시는데 요게 식감은 바나나 비스므레하믄서 살짝 달큰하고 시원하고~ 암턴 맛나드라구요
2만원짜리 한박스 트렁크에 실코 산에 가서도 몇개 베어먹고 집으로 가져왔네요
오며가며 한개씩 집어먹기도하고 또 피자도 만들었어요
빵반죽을 좀 부드럽게해서 얇팍하게 밀어주고 그위에 무화과 슬라이스한거랑 생햄을 올리고 치즈는 모짜렐라와 파마산치즈를~
요거 맛있어요!
보기엔 가지를 올린거같지만 익히니 좀더 단맛이 돌믄서 오돌오돌 씨도 거슬리지않을정도로 살픗 씹히고~^^
그담은 무화과 타르트
타르트반죽에 아몬드크림을 올리고 구워준뒤 무화과잼을 두툼하게 발라주고 무화과도 잘라서 올렸어요
무화과잼은 무화과 500그램에 흑설탕 200그램, 레몬즙을 넣고 끓여주믄 간단하게 완성됩니다
먹음직스럽죠?!
울꼬맹이들 무지 좋아했을텐데 짐 장염이라.....죽만 먹이고있네요 ㅠ.ㅠ
마지막으로 단풍구경하세요!
내장산국립공원 백양사지구입니다
올핸 가을가뭄으로 단풍이 곱게 물들기도전에 말랄버려서 예년에 비해 덜 이뿌다고는하지만 그래도 참 곱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