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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정성으로 차린 시어머님 생신 상차림

| 조회수 : 22,742 | 추천수 : 76
작성일 : 2008-09-22 16:27:07

9월에는 시어머님 생신이 있어서  어머님을 위해 상을 차렸습니다.
시댁식구들은 고기를 즐기시는 편이라서 떡갈비를 메인 요리로 만들구요.
국적없이 시댁식구들이 좋아하는 음식위주로 메뉴를 짜보았습니다.
물론, 한우 양지머리를 푹 고아 만든  미역국도 끓였지요. ^^




새송이와 통마늘 그리고 잣가루를  뿌려서 마무리 한 떡갈비.

떡갈비 레시피는 여기에~
http://blog.naver.com/goldocean94/41883407



비타민과 올리브오일 드레싱으로  버무린 샐러드.




어른 아이할것 없이 좋아하는  유린기.
얼마 전 시카고에서 살고 있는 언니가 8월에 시아버님 생일상에
유린기를 해드렸는데 칭찬 많이 받았다고 좋아 하드라구요.
저도 나름 뿌듯했습니다. (이러면서 살짝쿵  자화자찬해도 되겠지요? ㅎㅎㅎ)




그리고 후식처럼 먹을 수 있게 만든 피칸과 잣을 넣어 만든 단호박 샐러드.

아가씨가 직접 구워 온 망고무스 케이크에요. 참 이쁘죠?




요렇게 자허 토르테까지 아가씨가 두개 구워 오셨어요.



망고케이크에 촛불 켜서  재롱부리며, 생신축하 노래 불러드렸구요~  





이렇게 시어머님 생일 파티 마무리 했어요~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모신것은 아니였지만,
제딴에 어머님을 위해 정성껏 만든 생일 상차림이었습니다. ^^


저는 9월 들어서 생일도 많고 결혼식도  많아져서
주말마다 바쁘네요. ^^
추석 지나고  주말 한번 보내니, 9월도 어느새  끝자락에 와 있네요.
정말 시간이 빨라요...
82cook님들도  이번주도 내내 행복한 한주 보내시구요~ *^^*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화양연화
    '08.9.22 4:33 PM

    완전 스카이라운지 아녀요??
    울시엄니가 컴맹이신 게 월매나 다행인지..

  • 2. 퀸즈쿠킹
    '08.9.22 4:37 PM

    화양연화님 스카이라운지 아니어요 ㅎㅎ 감사드립니다~~~ ^^

  • 3. 나무늘보
    '08.9.22 5:27 PM

    와... 멋진 상차림이네요. 유린기 레시피도 알려주심 안될까요?^^

  • 4. 맨날낼부터다요트
    '08.9.22 5:47 PM

    시누님도 며느님도 다들 솜씨쟁이들인 행복한 집안이네요

  • 5. 찬이맘
    '08.9.22 5:51 PM

    저두 유린기 레시피 궁금해요~ ^^

  • 6. 소머즈
    '08.9.22 8:02 PM

    멋진 며느님이시군요 ^^*

  • 7. 야들야들배추
    '08.9.22 9:06 PM

    와~~눈으로 먹어도 정말 맛납니다.
    저도 언젠가 자허 토르테 시도해 보고 싶은데...높게 만든 자허 토르테도 나름 보기 좋네요. 층층이 살구잼도 맛날 테구요...특히 초콜렛을 정말 예쁘게 입혔네요.

  • 8. annabell
    '08.9.22 11:05 PM

    솜씨가 되시니 저리 하시죠.
    어머님이 아주 좋으셨겠어요.
    이렇게 직접 차려드리며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거 같아요.

    시누님이 구워온 케잌,,,너무 맛있겠어요.

  • 9. 그린
    '08.9.23 12:27 AM

    어머님이 참 뿌듯하셨겠어요.
    퀸즈쿠킹님의 사랑스러운 마음, 오래오래 기억하시겠죠?^^

  • 10. 순덕이엄마
    '08.9.23 4:09 AM

    촛불켜서 재롱 부리며....재롱 부리며...재롱 부리며....한번 보고 싶군요 ㅎㅎ

  • 11. 푸른느티나무
    '08.9.23 7:44 AM

    시어머니를 위해서 저렇게 정성을 들이셨군요~ 나도 조만간 시어머니가 되고 싶은 사람인데 넘 부럽네요.

  • 12. 후라노
    '08.9.23 10:26 AM

    다음달 시어머니 생신이신데.. 유린기 레시피 알려 주세요..

  • 13. 달님만
    '08.9.23 10:30 AM

    우와 ~~~~ 저두 이렇게 상차림 하고 싶어요 ~~ 부럽당

  • 14. P.V.chef
    '08.9.23 12:44 PM

    시누올케님 모두 장난 아니네요...그리구 넘 보기 좋아요.올케는 요리하고 시누는 케익만들고...
    저도 그런 집에 며느리로?ㅋㅋㅋㅋ

  • 15. 요리열공
    '08.9.23 1:23 PM

    너무 기죽어서 댓글을 꼴깍꼴깍 달고 갑니다..
    저도 유린기 좀 갈켜주시믄..
    숨이 다시 살아나지않을까^^싶은데..
    갈켜주실꺼죠^^

  • 16. 용감씩씩꿋꿋
    '08.9.23 4:17 PM

    우리 어머니가
    82쿡 모르시는게 이렇게 기쁠수가 ㅎㅎㅎㅎㅎ

    저도 며칠 뒤 어머니 생신입니다.
    늘 고맙다고 하시니 더 마음 쓰여요

  • 17. 퀸즈쿠킹
    '08.9.23 7:41 PM

    늘 덧글에 허덕이고 있는 저에게 덧글 달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o^
    유린기 레시피 올렸는데,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좋겠네요~~
    82cook님들 맛있게 만들어 드셔용~~~ ^^

  • 18. minc
    '08.9.25 2:25 AM

    엇, 혹시 시누님이 빠띠쉐? 저 75015paris에서 케잌 맞춘 적 있는데... 정말 살살 녹는 맛이더군요!

  • 19. **별이엄마
    '08.9.26 1:24 AM

    유린기 레시피 어디에 있어요?

  • 20. 베키
    '08.9.26 5:55 PM

    정성이 가득한 만큼 행복도 그득했으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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