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평범한 어느주부의 근사한 점심입니다~
한가지게 ~피부 샾에서 8천원짜리 맛사지 받았습니다~
단가 8천원짜리를 언제나 성의 있게 해주시는 관리사 언니들 늘 고마운 마음이었기에...
27.000 천원짜리 초밥 셋트 사서 점심으로 넣어 주고...
집에 오는 길에 떡집에서 약밥 먹고 싶어 하나 사서 들어 오다가 아파트 입구에서 경비 아저씨 만나
그것마저 드시라고 드리고 왔네요~
그리고...
어제 저녁에 먹다 남은 된장 국물 얼추~1인분 버릴까 말까~ 아침까지 고민하던 그 된장국...
안버린걸 다행히 여기며... 누군가 나때문에 잠시나마 입이 행복했을 사람들 생각하며...
뭐~ 항상 그랬듯이 점심 대충~ 떼웠습니다~
- [건강] 눈가에 비립종 레이.. 2 2011-03-29
- [건강] 이엠,발 뒤꿈치 굳은.. 1 2009-08-01
- [뷰티] 얼굴 살이 올라 .. 49 2011-07-27
- [뷰티] 요 아래 탈모때문에 .. 11 2011-05-30
1. 자연과나
'08.9.23 3:26 PM세상에! 마음씨가 참 고우시네요. ^^
2. 다니사랑
'08.9.23 3:52 PM정말 근사하네요 ^^ 남에게 베풀면 행복이 더하잖아요. 맛있는 점심이셨을것 같아요.
근데 전 라면국물에 밥을 말아먹는 건줄 알았어요. ㅋㅋㅋ3. 에버블루
'08.9.23 5:30 PM근사한 메뉴 기대하고 클릭 했네요
실망~ 웃음이 살짝~~
대신 보람찬 님의 마음이 근 ~~사 하군요
근사한 점심 맞네요4. 바람
'08.9.23 6:51 PM넉넉한 마음을 지니셨군요.^^
부럽습니당...5. 발상의 전환
'08.9.23 7:11 PM화풍으로 치자면 "극사실주의!!!"
정말로 가깝고도 정겨운 사진입니다.
이런 사진 좀 팍팍 올립시다~6. 오렌지나무
'08.9.23 8:00 PM정말 근사한 점심이네요.
살기 바빠 내 주변은 돌아보지도 못했는데
윈글님의 고운 마음.... 한 수 배우고 갑니다.
복 받으시겠어요.7. 커피야사랑해
'08.9.23 8:14 PM저는 눈이, 가슴이 무지 뜨거워지려는데요
결코 평범하지 않은 마음을 가지셨네요8. 야들야들배추
'08.9.23 8:54 PM와~감동입니다. 근사한 점심 추천 꾹입니다.
9. 사랑
'08.9.23 10:50 PM근데 8000원 맛사지샵 어디있어요? 꼭 알려주세요.맛사지받고 싶은데 비싸서ㅜㅜ
10. with me
'08.9.23 11:19 PM입가에 미소가 번지네요...
11. Anais
'08.9.24 2:53 AM마음씀이가 너무 멋지세요 ^^
12. 박정은
'08.9.24 9:42 AM님위해 로그인했네요.
그 어떠한 메뉴보다 근사한 식사입니다.
맛있는걸 먹어도 맘이 따뜻하지 못하면 그 음식이 맛있고 비싼들 무슨소용이겠어요.
냉수 한 잔을 마시더라도 맘 한켠은 따뜻하고 늘 남을 먼저 배려하고 생각하는 마음이 참 고우세요.13. 리즈
'08.9.24 11:30 AM그러게요. 근사한 점심식사 맞네요.
머리가 마음이 내 입술이 흐뭇해지는 글이었어요..
^^14. 미나리
'08.9.24 12:20 PM국그릇 안 쪽으로 붙은 밥풀이 정겹습니다.
왕후의 마음으로 된장국 말은 밥을 후룩후루룩~
맛나게 드셨을 것 같아요.15. 보람찬~
'08.9.24 12:42 PM예 감사합니다~
하다못해 마트에서 1+1 을 하는 상품을 사면 그날 장보고 오는길 마주친 아는 애들한테라도 떼어 주어야 즉성이 풀리는 왕 오지랖쟁이예요~ 그런데... 처음엔 거침 없이 베풀던 게...시간이 지나면서 주위 사람들한테 상처를 받게 되더군요~ 예를 들면 나는 저번에 뭐를 해줬는데..그 사람은 그에 반도 안하고 그럴때..,그래서 서운하고.. 뭐 그렇게 말이지요~
사람들 마음이 다 나같지 안다는걸 알게 되면서 사실..
요즘 조금씩 주책 없는 오지랖은 자제를 하고 있어요~
근데..어제는 저도 모처럼 마음이 흐믓해서 글 올렸어요~
그래도 세상은 따뜻한게 좋은거기에... 님 댓글 읽으며 조금은 인색해진 저 자신을 되돌아 봅니다~16. 그린비
'08.9.24 1:52 PM^^ 정말 근사하셔요. ㅎㅎ 따뜻한 한 수 배우고 갑니다.
저도 그 마음 느끼며 맛있는 (늦은) 점심 해야겠어요. 감사해요!17. 김언니
'08.9.24 3:06 PM저도 원글님 보고 로긴했네요.
오피스텔에 사는 저도 경비아저씨나 청소하고 계신
아주머니께 초코우유 하나라도 드리고 다니는 성격인데
고수이시네요. 상처요? 그까꺼 시간지나면 내공이
되어버립니다. 계속 아름다운 세상을 유지시키는데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참, 남 주는 거 하루아침에 안된다고 하네요.
천성이 그렇지 않다면 아주 작은 것부터 훈련해야 한답니다. 약 5~10년 정도?18. 예가
'08.9.25 1:16 PM마음이 따스해져서 감사한 마음으로 글을 올려봅니다~
베풀고 바래시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으시다면 차라리 베풀지 않음만 못하다는 것을....
저는 이렇게 늘 생각하고 강의를 하곤 합니다
줄때는 아낌없이 베풀때는 메아리 없이....19. 토마토
'08.9.25 1:29 PM님가정은 항상 기쁨이 가득하실거예요
` 닉 처럼 보람찬 하루였네요~^^20. 두맘이
'08.9.25 4:20 PM배려하는 맘이 참 볻받고 싶습니당. 생각은 들어도 행동으로 옮기는것이 싶진 않은일인데..
요즘 세상에 님같은 분도 있으시니 점심맛은 꿀맛이었겠네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21. ella
'08.9.25 7:42 PM정말 베풀줄 알고 다뜻한 마음을 지니셧군요~~~
님 같은 분들이 많다면 살기 좋은 세상이 될텐데^^*
흐믓하네요~~22. **별이엄마
'08.9.25 11:52 PM아직도 세상은 살맛나는 곳임이 분명합니다.
23. 보람찬~
'08.9.26 9:14 PM그러게요~
베풀땐 바라지 말고 베풀어야지요~ 그치만... 나름.. 베풀고 사는 기질이다보니깐
나름 베품에도 철학이 생겼어요~ 나보다 못한 사람에겐 베풀적엔 당연 바램 없게 됩니다~
주는거 자체가 그 생활에 도움이 되드리는거 자체가 행복이기에...
받는다것도 마음 편치도 않고요~
그치만... 살만한 사람에게 그 이상의 것을 베풀적엔(소소한거를 나누는거 말고...) 그게 결국 상처로 돌아오기에 (알고보니 나보다 더 호화로운 생활등... 한마디로 바보짓 했다 싶고...)
이제 봐 가면서 하며 사네요~ ㅎㅎ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추천 |
---|---|---|---|---|---|
27636 | 생오미자차 16 | 민석엄마 | 2008.09.24 | 5,369 | 597 |
27635 | 슈가 돌케익이에요. 4 | 해피맘 | 2008.09.24 | 3,833 | 26 |
27634 | 모임..그 행복함. 49 | 신효주 | 2008.09.24 | 9,195 | 51 |
27633 | 남편이 따다 준 홍시 9 | 금순이 | 2008.09.24 | 5,145 | 78 |
27632 | 남의 집 망가진 찹쌀송편 보고 웃었던 나... 32 | 솜씨 | 2008.09.24 | 9,508 | 71 |
27631 | 어린이집 소풍도시락 - 키티샌드위치 17 | 물토끼 | 2008.09.24 | 14,350 | 64 |
27630 | 충무김밥 따라하기..^^ 2 | 쏘쏘쏘 | 2008.09.24 | 7,033 | 58 |
27629 | 오늘의 간식은 고구마 말랭이.. 12 | 인천새댁 | 2008.09.24 | 9,039 | 74 |
27628 | 너무 맛있었어요 7 | 나무 | 2008.09.24 | 9,461 | 82 |
27627 | 설거지가 거의 없어 기특한 칠리 7 | 토스트 | 2008.09.24 | 6,663 | 66 |
27626 | [해피] 호두파이 & 엄마표 맛난음식들~ 15 | 해피™ | 2008.09.24 | 8,093 | 58 |
27625 | 차렷~! 신병..신고합니다 ^-^; 37 | Anais | 2008.09.24 | 9,600 | 42 |
27624 | 프로방스에서 먹은 음식들~ 14 | 김수영 | 2008.09.24 | 8,648 | 85 |
27623 | 호두나무를 털었어요^^; 21 | 진이네 | 2008.09.24 | 6,905 | 62 |
27622 | 생선 좋아하는 딸을 위한 멸치무침 4 | 시심 | 2008.09.23 | 7,439 | 62 |
27621 | 처음 글 남깁니다. 5 | 맛나 | 2008.09.23 | 3,112 | 21 |
27620 | 낫또 먹기 11 | 미깡 | 2008.09.23 | 4,972 | 57 |
27619 | 메뉴만으로 데뷰? (사진없슴돠~^^) 1 | 바다랑셋이서 | 2008.09.23 | 3,187 | 117 |
27618 | 시어머님 생신상에 올린 유린기 레시피 올립니다~ ^^ 9 | 퀸즈쿠킹 | 2008.09.23 | 13,315 | 70 |
27617 | 지나치게, 일석이조를 꿈꾸다!! 9 | 마르코 | 2008.09.23 | 5,632 | 66 |
27616 | 햄스테이크와굴비 5 | 행복만땅네 | 2008.09.23 | 4,386 | 55 |
27615 | 평범한 어느주부의 근사한 점심입니다~ 23 | 보람찬~ | 2008.09.23 | 13,558 | 42 |
27614 | 아침마다 싸는 남편의 2층 나무도시락 27 | 에스더 | 2008.09.23 | 32,564 | 114 |
27613 | 맛, 향, 소리가 조화를 이루는 구기자 전복찜 17 | 안젤라 | 2008.09.23 | 8,507 | 68 |
27612 | 조촐한 파티음식 몇가지... ^^;; - >')))>.. 36 | 부관훼리 | 2008.09.23 | 18,547 | 97 |
27611 | [자장밥] 곱빼기로 먹어도 또 먹고 싶은~!! 20 | 하나 | 2008.09.22 | 10,355 | 37 |
27610 | 지난 여름의 바베큐...(사진 쫌 많심데이~^^) 42 | 순덕이엄마 | 2008.09.22 | 20,444 | 114 |
27609 | 정성으로 차린 시어머님 생신 상차림 20 | 퀸즈쿠킹 | 2008.09.22 | 22,742 | 7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