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자장밥] 곱빼기로 먹어도 또 먹고 싶은~!!

| 조회수 : 10,355 | 추천수 : 37
작성일 : 2008-09-22 18:27:20

자장면이 가끔 팍팍~!! 땡길때가 있는데, 중화요리집에 배달시켜 먹는건 영~~~ 내키지가 않습니다..;;
비싸기만 하고, 맛도 예전만 못해진거 같고~ ;;
카레와 짜장이라면 언제나 환영하는 먹성좋은 식구들 때문에 오늘도 열심히 볶습니다~ "달달달~달달달~"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 재료(넉넉10인분) ■
돼지고기목살(1근=600g), 양파(4개), 감자(4개), 돼지호박=쥬키니호박(1개), 양배추(300g)
춘장(1컵반), 굴소스(2큰술), 설탕(4큰술)

※ 닭육수 : 물(2리터), 닭가슴살(4조각), 대파흰부분(1뿌리), 통후추(1큰술), 마늘(10쪽)
※ 돼지고기밑간 : 후추가루(1/2작은술), 꽃소금(1/2큰술), 청주(1큰술), 다진마늘(1큰술)
※ 녹말물(1:1) : 녹말가루(5큰술), 물(5큰술)

모든 레시피는 계량스푼(1큰술=15ml),(1작은술=5ml), 계량컵(1컵=200ml)을 사용합니다


.
.
.
① 닭육수만들기(20분끓임)
※ 닭육수 : 물(2리터), 닭가슴살(4개), 대파흰부분(1뿌리), 통후추(1큰술), 마늘(10쪽)
② 고기밑간하기(10분재움)
※ 돼지고기밑간 : 후추가루(1/2작은술), 꽃소금(1/2큰술), 청주(1큰술), 다진마늘(1큰술)
③ 야채썰기(깍뚝썰기)
※ 양파(4개), 감자(4개), 돼지호박(1개), 양배추(300g)



.
.
.
① 팬에 식용유(2큰술)을 두르고  강불에서 고기가 완전히 익을때까지 볶는다
※  고기볶는 과정에서 물이 생기는데, 물이 없어질때까지 고슬고슬하게 볶는다.
② 고기가 잘 볶아졌으면, 감자를 넣고 반쯤 익도록 볶는다.
③ 감자가 반쯤 익었으면, 식용유(2큰술)을 두르고 호박, 양파, 양배추를 넣고 감자가 완전히 익을때까지 볶는다.
※ 고기 → 감자 → 호박 + 양파 + 양배추
④ 팬에 기름(4큰술)을 두르고 약불에서 춘장을 타지않게 저어가면서 3분정도 볶은후 기름은 따라낸다.
⑤ 볶은야채에 닭육수(7컵) + 볶은춘장을 넣고 바글바글 센불에서 끓이다가
설탕(4큰술), 굴소스(2큰술)을 넣고, 녹말물로 농도를 맞추면 끝~!

조리팁 : 육수를 맹물로 했을때와 닭육수로 만들었을때 맛의 차이는 큽니다~!
매번 닭육수 만들기 귀찮다~ 하시는분들은 "치킨스톡" 구입하셔서 간단하게 사용하세요~ ^^
http://shopping.naver.com/search/all_search.nhn?where=all&query=%C4%A1%C5%B2%...


.
.
.
카레만 만들어 먹다가 오랜만에 자장을 만들어 먹어서 그런가?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
.
.
야채와 고기가 큼직~ 큼직~ 눈으로 봐도 너무 맛있게 생겼죠? ^^
방금 지은 뜨끈한 밥과 함께 싹싹~ 비벼서 냠냠냠 ~



.
.
.
사먹는 자장면과 비교금지~!!
집에서 푸짐하게 만들어서 온가족이 안심하고 맛있게 드셔보세요~



.
.
.
울 엄마도 자장면 참 좋아하셨었는데..
한번쯤 꼭 만들어 드리고 싶었는데.. 울컥~ ㅠ.ㅠ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화양연화
    '08.9.22 6:42 PM

    비교 금지..ㅋ넵,비교 안할께요,암요,집에서 깨끗한 재료로 정성들여 만든 짜장하고 파는 짜장을 어떻게 비교하겠어요~

  • 2. thans
    '08.9.22 7:41 PM - 삭제된댓글

    "하나"님!
    저 위에 사진중에 감자랑 호박 담아 놓은 그릇은...채반인가요?
    그릇인가요??

    물 담아있는 색 있는 스텐볼..사이즈가 적은사이즈같은데...
    스텐볼 다 큰것만 있어서 작은건 유리로 된거 쓰는데 저 볼은 어디서 구입하셨는지 여쭵좌도 될런지요??

    그릇이 너무 이쁩니다~~
    자장밥 담겨져있는 그릇도 이쁘고 밥도 맛나 보여요~~

  • 3. 소머즈
    '08.9.22 8:03 PM

    내일 전 점심으로 짜짱면 입니다 ^^*

  • 4. 하나
    '08.9.22 8:23 PM

    ■ thans님 - 감자, 호박 담겨져 있는 플라스틱 용기는 채반입니다.
    연두색 믹싱볼은 대,소 사이즈가 있으니 구입할때 참고하세요(사진에 보이는 사이즈는 '소'입니다)
    http://shopping.naver.com/search/all_search.nhn?where=all&query=%C4%AE%B6%F3%...

    노란색 자장밥 담겨있는 그릇은 다이소 거구요..
    가격은 3천원 이예요~(색상 : 풀색, 초코색,노란색)

  • 5. 야들야들배추
    '08.9.22 9:07 PM

    짜장면은 항상 많이 해놓는다고 하고는 금방 다 먹어버린답니다. 하기도 복잡하지 않고 맛있고 면과 밥으로 변화를 줄 수도 있어서 좋아요. 얼마 전에 짜장을 샀는데 저도 조만간 다시 들통을 꺼내야 되겠군요.^^

  • 6. thans
    '08.9.22 9:51 PM - 삭제된댓글

    하나님...당장 사야겠어요..
    제가 저런 아기자기한 것 좋아하는데 마트가면 양푼이더군요~~

    사이트 알려 주셔서 고맙습니다.

  • 7. 최숙미
    '08.9.22 10:13 PM

    지난번 춘장으로 짜장 만들다 짜기만하고 맛 없어서
    버렸는데.....
    제대로 된 방법 배우네요.
    함 도전해 봐야겠어요.

  • 8. 며느리밥풀꽃
    '08.9.22 10:45 PM

    춘장은 어디거 사용하시나요? 예전에 서울살때에는 북창동에서 구입해서 썼었는데 다른 것은 영 그 맛이 안나서요. 그나마 괜찮은 것 소개해주세요. 전 그래서 요즘 그냥 분말가루를 사용한답니다. 아이들에게도 편하게 만드는법 가르쳐주고 있구요.
    울 친정아버지 제가 만든 짜장 무지 좋아하시는데 만들어드리고 싶어요.

  • 9. 하나
    '08.9.22 11:59 PM

    ■ 며느리밥풀꽃님 - 짜장만드실때 분말가루는 되도록이면 사용하지 마세요..^^;;
    맛이 좀 많이 떨어집니다.. ^^;;
    저는 해찬들꺼 사용하고 있어요~ 쓴맛이 덜해서 애용하고 있지요~

  • 10. 그린
    '08.9.23 12:24 AM

    정말 비교불가예요....
    하나님이 만들어주시는 깔끔하고 꼼꼼한 레시피를 보면서
    늘 감탄하고 있다지요.
    잊고있던 짜장밥...
    저도 곧 시도하렵니다.^^

  • 11. 천하
    '08.9.23 12:27 AM

    아이고~죽것심미더...

  • 12. 순덕이엄마
    '08.9.23 4:07 AM

    그참..꼼꼼하고 이쁘기도 ...^^

    여기 들어올때마다 낼 해먹을 메뉴가 10번도 더 바뀌었다 말았다...ㅎㅎ

  • 13. 통글통글
    '08.9.23 6:12 AM

    우아~~ 사진속에 얼굴을 파뭍고 싶어요 ㅜ.ㅜ

  • 14. 쿠키
    '08.9.23 7:38 AM

    하나님 닭육수 없어서 않넣고 하면 맛없을까요?....ㅠ.ㅠ 당장 해먹고 싶은데 스톡이 없어용...

  • 15. 하나
    '08.9.23 10:46 AM

    ■ 쿠키님 - 맹물로 만든다고 해도 괜찮습니다..
    다만~ 닭육수로 끓이는게 더더~ 맛있다는거~~~

  • 16. 앤드
    '08.9.23 11:26 AM

    하나님 저정도 양이면..스톡은 하나만 넣어도 될까요?

    제꺼는 고형으로 된거라..어느정도 넣어야할지 매번 가늠이 안돼요~~

  • 17. 지나지누맘
    '08.9.23 11:33 AM

    직접 해보면 무자게 복잡할텐데.....(그래서 쓰지 말라는 분말로 그냥 해먹고 만다는...)
    아.... 전 언제쯤.. 별거 아니에요.. 하는날이 올까요???

  • 18. miro
    '08.9.23 12:04 PM

    아우. 이거 남편 보여주면 안되겠는데요. ^ ^;
    제 배가 먼저 꼬르륵하네요. ㅎㅎ

  • 19. 하나
    '08.9.23 12:15 PM

    ■ 앤드님 - 스프종류를 끓이실땐 물 1컵~2컵당 고형스톡 1알정도 사용하고..
    일반 육수로 사용할땐 물 3컵 정도에 1알정도면 충분할듯 싶습니다..

    ■ 지나지누맘님 - 카레만드는거랑 같은 방법에 춘장만 3분 볶으시면 되요~ ^^;;

  • 20. kimy
    '08.9.24 1:39 AM

    아, 정말 짜장이 그립네요. 못 먹은지 오래 됐는데.
    레서피를 잘 정리해 주셔서 저같은 초보도 함 해볼 용기가 나네요.
    근데, 닭육수 만들고 난후 닭고기는 어떻게 하시나요?

  • 21. 하나
    '08.9.24 8:57 AM

    ■ kimy님 - 겨자소스 만들어서 직접 찍어드셔도 되고~ 그냥 소금찍어드셔도 담백하고~
    원하시는데로~~~~~~ ^^
    저희집엔 개2마리가 있어서 간식거리로 뚝딱~ 사라지지만요~ ㅎㅎ

  • 22. kimy
    '08.9.25 12:06 AM

    정보 감사합니다.
    이번주에 함 시도해볼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7636 생오미자차 16 민석엄마 2008.09.24 5,369 597
27635 슈가 돌케익이에요. 4 해피맘 2008.09.24 3,833 26
27634 모임..그 행복함. 49 신효주 2008.09.24 9,195 51
27633 남편이 따다 준 홍시 9 금순이 2008.09.24 5,145 78
27632 남의 집 망가진 찹쌀송편 보고 웃었던 나... 32 솜씨 2008.09.24 9,508 71
27631 어린이집 소풍도시락 - 키티샌드위치 17 물토끼 2008.09.24 14,350 64
27630 충무김밥 따라하기..^^ 2 쏘쏘쏘 2008.09.24 7,033 58
27629 오늘의 간식은 고구마 말랭이.. 12 인천새댁 2008.09.24 9,039 74
27628 너무 맛있었어요 7 나무 2008.09.24 9,461 82
27627 설거지가 거의 없어 기특한 칠리 7 토스트 2008.09.24 6,663 66
27626 [해피] 호두파이 & 엄마표 맛난음식들~ 15 해피™ 2008.09.24 8,093 58
27625 차렷~! 신병..신고합니다 ^-^; 37 Anais 2008.09.24 9,600 42
27624 프로방스에서 먹은 음식들~ 14 김수영 2008.09.24 8,648 85
27623 호두나무를 털었어요^^; 21 진이네 2008.09.24 6,905 62
27622 생선 좋아하는 딸을 위한 멸치무침 4 시심 2008.09.23 7,439 62
27621 처음 글 남깁니다. 5 맛나 2008.09.23 3,112 21
27620 낫또 먹기 11 미깡 2008.09.23 4,972 57
27619 메뉴만으로 데뷰? (사진없슴돠~^^) 1 바다랑셋이서 2008.09.23 3,187 117
27618 시어머님 생신상에 올린 유린기 레시피 올립니다~ ^^ 9 퀸즈쿠킹 2008.09.23 13,315 70
27617 지나치게, 일석이조를 꿈꾸다!! 9 마르코 2008.09.23 5,632 66
27616 햄스테이크와굴비 5 행복만땅네 2008.09.23 4,386 55
27615 평범한 어느주부의 근사한 점심입니다~ 23 보람찬~ 2008.09.23 13,558 42
27614 아침마다 싸는 남편의 2층 나무도시락 27 에스더 2008.09.23 32,564 114
27613 맛, 향, 소리가 조화를 이루는 구기자 전복찜 17 안젤라 2008.09.23 8,507 68
27612 조촐한 파티음식 몇가지... ^^;; - >')))>.. 36 부관훼리 2008.09.23 18,547 97
27611 [자장밥] 곱빼기로 먹어도 또 먹고 싶은~!! 20 하나 2008.09.22 10,355 37
27610 지난 여름의 바베큐...(사진 쫌 많심데이~^^) 42 순덕이엄마 2008.09.22 20,444 114
27609 정성으로 차린 시어머님 생신 상차림 20 퀸즈쿠킹 2008.09.22 22,742 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