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에는 시어머님 생신이 있어서 어머님을 위해 상을 차렸습니다.
시댁식구들은 고기를 즐기시는 편이라서 떡갈비를 메인 요리로 만들구요.
국적없이 시댁식구들이 좋아하는 음식위주로 메뉴를 짜보았습니다.
물론, 한우 양지머리를 푹 고아 만든 미역국도 끓였지요. ^^

새송이와 통마늘 그리고 잣가루를 뿌려서 마무리 한 떡갈비.
떡갈비 레시피는 여기에~
http://blog.naver.com/goldocean94/41883407

비타민과 올리브오일 드레싱으로 버무린 샐러드.


어른 아이할것 없이 좋아하는 유린기.
얼마 전 시카고에서 살고 있는 언니가 8월에 시아버님 생일상에
유린기를 해드렸는데 칭찬 많이 받았다고 좋아 하드라구요.
저도 나름 뿌듯했습니다. (이러면서 살짝쿵 자화자찬해도 되겠지요? ㅎㅎㅎ)

그리고 후식처럼 먹을 수 있게 만든 피칸과 잣을 넣어 만든 단호박 샐러드.
아가씨가 직접 구워 온 망고무스 케이크에요. 참 이쁘죠?


요렇게 자허 토르테까지 아가씨가 두개 구워 오셨어요.

망고케이크에 촛불 켜서 재롱부리며, 생신축하 노래 불러드렸구요~


이렇게 시어머님 생일 파티 마무리 했어요~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모신것은 아니였지만,
제딴에 어머님을 위해 정성껏 만든 생일 상차림이었습니다. ^^
저는 9월 들어서 생일도 많고 결혼식도 많아져서
주말마다 바쁘네요. ^^
추석 지나고 주말 한번 보내니, 9월도 어느새 끝자락에 와 있네요.
정말 시간이 빨라요...
82cook님들도 이번주도 내내 행복한 한주 보내시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