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도 이제 완전히 TGI Friday네요. 금요일 밤부터는 접속이 확~~떨어져요.
글도 안올라오고...심심하실까..사진 좀 투척합니다~~~^^;;
도시락 올려달라는 쪽지들이 많은데..사실...별 것도 없고
블로그에 이미 다 올렸던가라...쩜 망설이다 모아봤어요.
방학하고 근 한달 동안 평소와 같은 시간에 아이가 학교에 갔어요.
방학이라 매점도 안 열고 근처에 사먹을 곳도 마땅치 않아 주말도 없이 새벽 도시락을 싸줬습니다...ㅠㅠ
아침밥에 도시락 2개에...죽는 줄...이제 5일 남았음...5일, 5일~~~~
애도 힘들겠다고들 하지만..뭐..우리는 고 3 없었나요...우리도 그렇게 다 살았잖아요.
[핫 샌드위치]
저의 트레이트마크.
핫 샌드위치로 시작합니다.
겨울이라 차가울 까봐 빠니니 그릴 꺼내서 따뜻하게 만들었어요.
아침 못 먹고 나간 첫날, 아침입니다.
[ 핫도그 ]
코스트코 핫도그 소시지. 두개 남았네요.
일단 토스터기에 데우고
피클과 양파는 다지고...이거 뽐뿌질 아니고...진짜루 편해요.
양파랑 피클은 행주로 감싸서 물기 짜준 후 구석에 잘 쳐박고
소스 빠져나오지않게 안에 바르고 소시지로 막아줬어요.
평소에는 꼬마 쥬스를 싸줬는데 겨울이라 요 두유를 따끈하게 데워서 보냄.
[ 길거리 샌드위치 ]
계란에 파만 썰어서 익혔어요.
이 날은 쥬스랑 싸서 보내고
[ 양배추 사라다빵 ]
제가 홀릭한 양배추 사라다
양배추 채칼의 위엄.
채칼로 썰어야 식감이 좋아요. 일반 칼로 썰면...입 안에서 좀 돌아댕겨요...
채칼은 요런 거 사용합니다.
피클도 다져서 행주로 물기 꼭 짜주고
오이도 채썰고...이건 미쿡서 사온 간데 쿤리쿤이네.
한국 사람들은 워낙 채썰기를 잘 하니까 별로 필요없는 물건이공
역시 행주로 감싸서 물기를 짜줘요. 안그럼 나중에 물 생기더라구요.
양배추 반통 만들어봤자 요만큼 밖에 안돼요.
샐러드빵.
고로케 빵에 넣어야 제 맛인데...구할 수가 없어요.
이러다 고로케 빵 제작할지도 모름.
이 유산지 붙이기 힘들다니까 누가 고무줄 사용해보라고해서뤼.
따끈한 두유와 함께 포장,
아이가 악착같이 영양제를 챙깁니다.
그 전엔 줘도 안먹더만...
김치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 아이를 위한 밑 반찬
단무지 채썰어서 물기 꼭 짜고
설탕, 고춧가루, 참기름으로 양념
그래도 설탕에 절여져서 또 물이 이렇게 생겨요..
위의 것만 살짝 건져내고
한 통 준비해줍니다.
겨울에 제일 맛있는 시금치 무침.
별 맛내기 포인트가 없는 반찬이라...깨소금 팍팍 쳐서 맛내구요.
계란말이랑 시금치, 김치볶음
이건 누가 먹어보라고 준 건데...냉동상태에서 3분이면 데울 수 있어서 넘 좋더라구요.
함박 익히려면 20분은 걸리는데 시간 없을 때 짱이어요.
[ 훈제오리 도시락 ]
훈제오리는 오븐에 데워 기름을 빼주고...기름 엄청 나오는 거 아시죠?
키친타월로 기름 닦아준 후
무쌈에 하나씩 싸줬어요.
샐러드채소는 물기를 확실히 빼줘야 소스가 겉돌지않아 더 맛있어요.
스피너가 없으면 행주로 한장씩 잘 닦아주세요.
머스터드 소스 올려주고 아일랜드드레싱 샐러드와 김
매일 뭔가...차를 싸줍니다.
뭐...비상식으로 요런 것도 싸주고
[ 유부초밥 ]
멸치랑 우엉 넣고 비벼서
아침으로도 주고
유부초밥과 브로콜리햄 볶음, 혹 싱거울까봐 우엉을 더 넣어줬어요.
어느날 부터인가 아이가 빵이 먹기 싫대요.
소화가 잘 안된다고...
겨울이라 굳을까 김밥이나 초밥도 피하고 있는데 빵까지 피하면...싸줄 수 있는 게 팍 줄어드는거죠...ㅠㅠ
[ 닭봉구이 ]
닭봉은 전날 밤, 올리브오일, 허브솔트에 마사지시켜두고 자구요.
호일 덮어 220도에서 10분
호일 벗기고 200도에서 10분. 혹은 그릴로 10분 색을 내줍니다.
브로콜리는...누가 뭐라거나말거나 전자레인지에서 2분 익혀주고...
파프리카 채썰어 브로콜리와 함께 오리엔탈 드레싱에 버무리고
닭봉과 스테이크소스+씨겨자
제가 좋아하는 메밀차 한 잔 마시고
제가 정말 좋아하는 차인데...혈압을 떨어드린다고 해서...가끔..아주 가끔만 마셔요...ㅠㅠ
[ 보끔밥 ]
역시나 채소 다지기에 재료 갈아서...저...이 회사랑 무관합니다.
진짜 편하다고 말하고 싶은거임.
햄을 너무 두껍게 넣었나봐요. 그러거나 말거나...
밥을 따로 기름에 볶은 후 섞어주면 고슬고슬...중국집 볶음밥 삘나요.
크라제버거 데우고....
제가 뭔 제품을 얘기하면..오해들 하시는데...따로 묻는 분이 많아서 그냥 다 얘기하는겁니다.
제발...식품업체에 제게 협찬 좀 하라고 압력넣어주삼...^^::
욜케 포장
갈변할까 설탕물에 담갔던 사과와 귤도 포장
[ 가츠동 ]
마트에서 특템한 것.
울 엄마는 항상 돈까스 고기를 직접 끊어오세요.....아, 예전에는 고기를 끊어온다고 했음.
돼지고기 등심, 두께 2cm 넘게 잘라서 눌러달라고...눌러서 1cm 가 넘게 만들어오시죠.
그걸로 돈까스 만들면...거의 일식돈까스 집 수준이 되요. 육즙이 가득...진짜 맛있어요.
이게 무지 두꺼워요. 족히 2cm 는 되겠더라는. 손수 제품.
[ 가츠동(가쓰돈부리 = 돈부리) ] 2인분 기준
돈까스 2장, 계란 1개, 양파 조금, 쪽파 약간, 물 2½컵
소스 - 다시마 1장, 설탕 2수저, 간장 3수저, 맛술 2수저...큰술 아니고 수저임.
이 돈까스...두꺼워서 익히는데 심혈을 기울여야합니다.
두꺼운 재료는 180℃ 정도, 낮은 온도에서 천천히, 얇은 재료는 더 높은 온도에서 빨리 튀겨요.
180℃에서 5분 정도, 한 번 뒤집어서 튀겨주고 꺼내세요.
경험 상 이 정도 두께는 한 번에 못 튀겨요.
5분 정도 쉬게두는데...이때도 잔열로 스스로 뜸들이 듯이 익어요.
기름은 약블에 그대로 두었다...조금 온도를 높인 후 한 번 더 2, 3분 정도 튀겨주세요.
기름에 튀기는 거 힘들면 비쥬얼은 떨어지지만...오븐으로 구워보세요.
돈까스 앞뒤로 기름 잔뜩 바르고 다시 위에 뿌려주고
호일로 뚜껑 덮거나 감싸서 230~240℃에서 10분
호일 벗기고 200℃에서 두께에 따라 10~15분, 혹은 그릴로 10분...
닭봉에서 설명했지만, 모든 고기 익히는 방법입니다.
따뜻하게 먹게하려고 가츠동을 만들었어요. 다시마 육수 내서 가쓰오부시나 혼다시 넣음 더 맛있구요.
오늘 저는 걍 쯔유로만 간했어요. 참치액도 가능.
국물 만들어서 간 맞춘 후 계란 풀어 익으면 끝.
오늘은 양파 생략했는데 양파는 채썰어서 계란 보다 먼저 넣고 익혀줍니다.
샐러드채소가 하나도 없어서...상추+오리엔탈 드레싱+고추가루에 버무려줌.
돈까스는 썰어서 좀 큰 그릇에 담고...국물을 올려줄까하다가 따로 담았어요.
그래야 바삭한 고기를 먹을 것 같아...고기 찍어먹으라고 씨겨자소스 따로 담아주고요.
혹시라도 몰라서...소스는 비닐에 넣어주고...돈까스소스+ 홀그레인 머스터드 넣음.
아이가 늦게 자니 저도 밤에 잠을 못자요...제가 원래 야행성이기도 하고...
근데 도시락 때문에 새벽에 일어나니 항상 잠이 모자랍니다.
버티다버티다 하루는 기절하듯 잠이 들었는데 일어나니..아침...
도시락...하면서 부엌에 나오니..울 고딩이 세상에나...설거지를 해두었습니다.
지난 게시물에 해놓은 밥 차려먹은 것도 자랑하더니
고 3되는 아이가 설거지한 것도 자랑이라고...제가 잘 못키웠어요....ㅠㅠ
[ 크라제버거와 달걀샐러드 ]
제가 또 고기 요리의 달인(?)아니겠어요...함박스테이크를 사먹은 적이 없으나
3분 만에 익어주시는 매력에 반해 이놈을 박스로 들였습니다...^^
이걸 어떻게 냉동실에 넣나 고민하다 박스를 다 뜯었더니 부피가 확 줄어드네요.
브로콜리는 소금물에 데쳐서
색 변하지 않게 찬물에 담갔다가
전날 밤, 감자 1개, 달걀 1개 삶아두고 잤어요.
아침에..피클과 양파 다지고(없어도 됨), 마요네즈 3수저쯤, 머스터드, 소금 쬐끔씩 넣고 비벼줬어요.
계란이랑 브로콜리는 이쁘라고 나중에 넣어 줄 거임...21세기는 또 비쥬얼이 중요하지않겠씀???
버거는 3분 데우고
시간 없어 고기 익히기 힘든 날, 정말 편해요.
빵이랑 딸기도 싸줌.
[ 스파게뤼 ]
밤에 냉동새우 꺼내두고 양파 챱해두고 브로콜리도 같이 모아둬요.
파스타는 보통 10분 정도 삶는데 7분 삶아서 올리브오일 발라두고 잤어요.
팬에 오일과 마늘 볶다가...
양파도 볶다가 새우를 넣고
화이트와인 넣어 새우 익히고
조금 덜 삶아두었던 파스타는 물 조금 넣고 데워주고
시판 토마토 소스넣고 버무려줬어요.
파스타에 파마산 치즈랑 브로콜리 올려주고 소스는 따뜻하게 담아서 보온가방에 담아줌.
과일 싸줄때 설탕물에 담가두어도 좋지만 레몬즙 뿌려도 갈변방지됩니다.
[ 후리가케 초밥 ]
햇반 한개(밥 한공기), 식초 ½작은술, 설탕 ⅓작은술, 소금 두꼬집(후라이 1개에 넣는 소금양), 후리가케 약간
82cook에는 먹거리에 까다롭고 유기농만 드시는 분 많은 거 잘 알아요...그런데...
저는 외식을 하는 이상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저 편한대로 시판제품, 이것저것 사용하니..뭐라하지마셈.
사판 후리가케들, 앞의 제품은 액상인데...간장 맛에 가까워요.
쌀 씻어둔 게 없어 햇반 데움.
제가 여러 회사 즉석 밥 먹어봤는데...아직까지는 햇반이 갑이에요. 비교불가입니다.
초밥 쌀거라 초밥 양념했어요. 만들어 둔 배합초가 떨어져서...위의 식, 소, 설 넣고 비벼줘요.
말린 연어 들어간 후리가케에 초밥 양념한 밥을 굴려먹으면 되는데.
오늘은 조금 신경 써서...깻잎이랑 지단 준비했어욤. 이거 아마 8282아침상 책에 있을거예요.
울 딸은 초밥 양념 안해도 후리가케에만 비벼먹는 거 너무 좋아해요.
언제가도 말씀드렸지만...얘가 일본 음식을 너무 좋아해요.
사람들이 얘보고 일본 인형처럼 생겼다고들 하는데..연관성 있음?
요렇게 만들어 먹음 더 맛있고, 겨자간장에 찍어 먹으면 환상적으로 더더더 맛있습니다.
아이가 워낙 좋아해서 아침으로도 줬는데 접시에 담으니 지단이랑 깻잎이 펼쳐져서..
그렇다고 이걸 접착재로 붙일 수도, 실로 꼬맬 수도 없어서
벽이 있는 그릇에 담았습니다.
밥 없어 햇반으로 급조한 것 치고는 너무나 이쁘지 않습니까?...ㅋㅋ
이건 도시락.
겨자간장과 함께 포장.
[ 냉우동 샐러드 ]...조앤님 레시피 반으로 만듬
샐러드 채소 넣어야하는데 없어서...암튼....
저녁에 채소 썰어두고 냉동새우도 꺼내두고 소스도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뒀어요.
혹 잊고 다른 거 만들까봐 맨 앞에...
양배추, 파프리카, 브로콜리 사용함.
샐러드 소스는 꼭 냉장고에 차게 두었다드세요. 훨씬 더 맛있음. 기름이 분리되니 먹기 직전
흔들어주는 거 잊지말기.
우동면 삶아두고...1분 정도만 삶으면 되니 금방 할 수 있어요.
물기 확실히 빼서 참기름 발라두고..기름 발라두면 안불어요.
새우는 올리브오일, 화이트와인에 익혀두고
준비해둔 채소, 참기름에 버무린 우동면, 새우, 닭가슴살(닭은 식어도 괜찮은 유일한 고기임) 담고
소스는 따로 담았어요.
...........................................................................
joanne님 냉우동 샐러드 ((대략 4인분))
냉동 우동 두 덩어리, 모듬 야채(Spring Mix), 새우 등의 해산물
Sauce- 간장 2T, 굴소스 1T, 레몬즙 1T, 식초 2T, 설탕 2T, 다진 마늘 2T, 튜브에 들은 와사비 2t
light tasting olive oil 또는 포도씨 오일 4T, 참기름 2T
1. 먼저, 소스 재료를 미리 섞어 냉장고에 차게 보관해요.
2. 냉동 우동을 쓰면 맛도 더 통통하고 시간도 절약되어 편해요.
이미 삶아진 것을 냉동한 것이기 때문에, 끓는 물에 살짝만 끓이면 되는데, 급할 때는
물이 끓는 걸 기다리는 동안, 뜨거운 물에 담가 겉의 얼음을 녹인 후, 끓는 물에 넣으면,
덩어리의 면발이 그만큼 쉽게 풀어져요.
3. 우동은 잠깐만 삶고, 빨리 차가운 물에 여러 번 헹궈요. 그 후에, 얼음 물에 담궈 차갑게 하구요.
그릇에 담을 때는 물기를 완전히 빼요. (Salad Spinner 를 이용하면 편리하죵~)
4. 스프링 믹스(샐러드 모듬)는 하루 전날 씻어 물기를 머금은 채로 봉다리에 넣고 냉장 보관하구요.
그래야 야채들이 빳빳이 서면서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더 살아나잖아요.
먹기 직전에 냉장고에서 꺼내 물기를 빼구요.
(이 과정이 귀찮으면, 아예 씻고 바로 물기 빼고 냉장해 놓아도 대략 오케이. ^^/v)
5. 끓는 물에 소금을 조금 넣고, 새우를 살짝만 데치고, 분홍빛이 돌면 바로 꺼내 얼음물에 담궈요.
물기를 닦고, 소금과 레몬즙을 뿌린 후 냉장고에 차게 보관하구요.
7. 상에 내기 직전, 다같이 버무려 차게 대접하면 띠요요요용....맛있쪄여~
*** 해산물은 새우 이외에도 오징어, 스캘롭 등의 해산물 아무거나 다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아침에 전날 한 밥이 남아있는 경우가 많아 도시락 때문에 일인분 밥도 많이 했네요.
정말 애쓴다...^^
요즘 유행하는 스탠드형 주걱들
아래는 제가 좋아하는 미니 나무 주걱
[ 게란찜 ]
뚝배기 안에 참기름 바르고 계란과 동량의 물을 끓이다가..계란 한개 50cc
물 끓으면 계란물 풀고
엉기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여 뚜껑 덮고 익혀요.
젓가락으로 찔러봐 계란물 안나오면 익은 거.
돼지불고기는 전지보다는 목살이나 삼겹살 이용합니다.
기름에 볶지않고 물 조금 넣고 익혀서
돼지불고기, 계란찜, 단무지무침
욜케 포장함.
초 여름쯤 자유게시판에 누가 색깔 골라달라고 올린 글 보고 산 건데..
하나 더 사고싶은데..글을 찾을 수가 없네요.
사이즈도 좋고...보냉, 보온력도 좋아 줄창 애용합니다.
가방 찾았습니다.
한 회원분이 쪽지 주셨어요.
주방-피크닉도시락 7,8 페이지인가 있습니다.
http://www.1300k.com/shop/search/searchShop.html?f_search=%C6%AE%B7%A1%BA%ED%
...
왼쪽의 죽통에 밥을 싸줬는데 매일 남기고 와요...밥이 너무 많다고...ㅠㅠ
그래서 할 수 없이 사이즈 반인 오른쪽 밥통으로 갈아탐...
방학때나 싸는 도시락인데...새로 사려니 너무 비싸서... 걍 이걸로 버티렵니다.
냄비밥. 포스포슬하고 많아보이지만 금방 배꺼지는거 아시죠?
할 수 없이 짱박아두었던 압력솥 꺼냈습니다...많아 보이면 질겁을 하는 아이라...압력으로 누른 밥 싸주려구요.
요즘 아이가 푹 빠진 탄산수.
진짜 먹을 거 없었나보다.
크라제버거와 양배추샐러드, 김
[ 마파두부 ]
저녁에 일케 썰어두고 잡니다.
아침에채소와 두부 볶다가
풀무원...아니 청정원 마파두부 넣고 데워서
시금치, 단무치 무침과 함께. 끓을 때 두반장 조금 넣어주면 더 맛있지만 귀찮아서 패스.
또 냄비밥
또 냄비밥....ㅠ
[ 햄버거 ]
주말에 늦게 나가는 날, 오랫만에 빵 준비
요즘 토마토 너무 비써서 썬드라이 토마토 이용 중입니다.
올리브오일에 잠겨있는데
샐러드나 샌드위치에 넣으면 맛이 업그레이드 됨.
계란, 치즈, 크라제버거, 양파, 피클, 토마토, 마요네즈 넣음
대박 리치해 보이네요.
욜케 싸줌.
[ 순두부 ]
멸치육수에 순두부 데워서
양념장 얹은 순두부 도시락
양념장-국간장 2, 진간장1 큰술에 마늘, 파, 참기름 고추가루 약간씩
밥 위에도 항상 계란후라이나 이런 거 올려줌
홍삼이랑 과일 챙김
김치볶음과 소시지계란부침...비루하네...
[ 찌라시 스시 ]
밤에 요기까지 준하고 잡니다.
밥은 초밥 양념하고
초밥용 새우와 연어는 해동시켜 준비
무순, 계란지단, 훈제연어, 초밥새우 얺은 찌라시스시 도시락
[오무라이스 ]
오무라이스 일케 만들면 편한 거 아시죠?
밥 볶을 때 우스터소스 조금 넣으면 업소용 오무라이스 맛 납니다.
이렇게 해서 접시에 쏟으면 망가져요. 접시를 그릇에 대고 한번에 확 엎어주세요.
케쳡을 워낙 좋아해 따로 담아줌.
토마토에 설탕 뿌려 줌...영양가보다 맛이 중요함...^^
[옥수수철판구이 ]
옥수수에 마요네즈 넣고 버무려서
그릴로 10분 돌려준 모습. 하지만, 이뻐지라고. 5분 더 돌려줍니다.
* 오븐(그릴 15분)이나 토스터기에 넣고 노릇노릇해질 때까지 구워주기.
* 아무 것도 없으면 후라이팬에 넣고 약불에 호일 덮고 두셔도 됩니다.
피자치즈 넣지않아도 이런 비쥬얼 나와요. 저는 나중에 5분, 피자치즈 올려서 돌렸어요.
* 마요네즈에 설탕 조금 섞어줘도 됩니다.
이거이거 우리 딸이 진짜루 좋아하는 간식이에요.
혼자 잘 해먹을 정도로...음...얘는 혼자서 라면도 안끓이는 아이니 혼자 해먹는다는 거는 정말 좋아하는거에요.
도시락 통에 옥수수 담긴 걸 보더니..완전, 꺄오~~넘 좋아해요.
[ 부대찌개 ]
부대찌개도 싸줬어요.
부대찌개는 죽통에 담고
불량식품=부대찌개 먹었으니 매실로 중화하라고...싸줌.
지난 주말, 배달한 딸래미 석식.
이제..좀 사먹일래요...도시락...더는 몬싸겠습니다...ㅠㅠ
초밥 사면서 동태탕도 사옴...
솔까말....따로따로 재료 준비하는 것 보다 싸게 먹힘.
[ 깻잎 베이컨말이 ]
아침상 책 뒷 표지에 나온 사진.
초고장 얹고 삼겹살 얹은거죠.
요즘은 이거 애용함다.
밥은 참기름으로 양념하고...안해도 됨
깻잎에 구운 스팸과 밥 올리고
밥을 뭉쳐서 올려주면 단단해서 풀리지않는데 귀찮아서 걍 티스푼으로 올려줌.
세로로 반 접고 다시 가로로 반접어 주세요.
미소된장국과 함께
집어먹기 좋게 수저 대신 일회용 장갑 넣어줬어요.
[ 닭고기 소보로 ]
아베 야로 만화 '심야식당'이 히트시킨 음식들 정말 많지요.
보면, 다 아는 음식이고 조릿법도 간단한데...
사람들 마음을 움직여...꼭 따라해보고싶게 만드는 매력? 마력?이 있어요.
심야식당 독자, 혹은 애청자라면 한 번쯤 보셨을 음식입니다.
원레시피 : 닭가슴살 2개, 달걀 2개, 소금, 맛간장, 생강즙, 미림 1큰술씩, 포도씨유, 노두유 약간씩
고기는 미리 익혀서 볶아주고 두부와 채소도 간장+미림에 졸여서 담아요.
새우, 참치, 오이, 고기 등 사용함.
제간 만든 건
닭안심 2개, 물, 청주(나 미림), 간장, 설탕 ½큰술씩, 생강가루 약간
달걀 1개, 우엉 약간
일단 위의 소스 재료 ½만 넣고 끓이다가 고기가 익으면 간보고 나머지 소스로 간 맞춰요.
약간 짠 듯해야 반찬이 됩니다. 평소 반찬 간 생각하고 맞추시면 되어요.
밥은 초밥 양념해 담고 닭고기 다져서 올리고
계란 스크램블해서
우엉도 다져서 올려줌
소금에 절여서 볶은 오이, 우엉이나 연근 조림도 잘 어울림.
밥은 초밥 양념해 담았어요.
샐러드는 소스 따로 담아줍니다.
[ 알밥 ]
연어랑 단무지 넣고 볶은 알밥
알밥 위에 초새우 올리고 무순이랑 김은 따로 담아줌
[ 칠리새우 ]
중하 20미, 양파 ½개, 녹말가루 적당히,
소스 - 두반장 1½큰술, 케쳡 3큰술, 물 3큰술, 설탕 2큰술, 청주, 식초, 핫소스 1작은술씩, 참기름 약간
향채 - 대파 흰부분 채썰 것 3,4cm, 편으로 썬 마늘 3쪽, 마른 고추 1개
완두콩 통조림, 옥수수 통조림 약간씩
새우는 튀김옷 입혀서 튀기고
팬에 기름과 향채를 볶은 후 소스를 넣고 끓이고
새우 넣어 마무리.................이게 정석이나...
오늘도 제 꼼수는 이어집니다.
[ 칠리새우 ]
새우는 해동시켜놓고 잤어요.
31~40으로 손가락 한개 정도 크기에요. 숫자가 작을 수록 큰 새우.
지난 번 말씀드렸지만 제가 튀김 옷을 안좋아해서 항상 녹말가루만 입혀서 튀겨요.
위에 적은 소스로 만들면 더 맛있겠지요...재료도 다 집에 있었고...
허나...귀찮습니다. 아니, 이제는 정말 힘이 듭니다...ㅠㅠ
코스트코 칠리소스 사용하는데, 떨어져서 요걸 사봤어요.
매운 건 먹을만한데 허브칠리는 너무 달아요...아이들은 좋아할 듯.
팬에 기름 두르고 양파를 볶다가...향채 볶는 것도 다 패스함.
소스 넣고 끓여요.
간을 보니 두반장 조금 넣어주면 달지않고 좋겠는데...것도 귀찮아 패스~~
새우는 팬에 기름 두르고 익히거나 튀겨내고요.
소스가 표면에 달라붙도록 잠시만 볶아줘요.
역시나 엄마 정성 들어간 오밀조밀한 반찬은 없습니다.
칠리새우, 멸치볶음, 그리고 샐러드....이렇게 날로 먹습니당...^^
아이가....칠리새우를 밥이랑 먹어요? 이상하지않나...
그래서...그럼 계란후라이랑 김 싸줄까...하니...
그게 아니고....뭐 이런 고급 음식을 싸주냐는거지...아...삐지기는...하고 갔어요.
이제 다른 엄마들도 지치나봅니다. 밥이랑 반찬 싸오는 애는 없고 다들 김밥이나 샌드위치 같은 거 싸온대요.
하지만, 자기는 빵은 절대 싫다고 몇 번씩 못을 박네요.
제가 2년 동안 빵...을 참으로 많이 먹인 거 다들 아시죠?
홍삼은 기본이라고 홍삼도 박스 째 챙겨가네요.
[ 한솥 떡갈비 마요 ]
요게 요즘 대박 히트상품이라네요.
치킨마요, 함박마요, 참치마요...시리즈도 많아요. 평을 보니 참치는 너무 느끼하다는 얘기가 있어
떡갈비로 정함.
아이가 친구들 먹는 게 부러웠는지...그거 사먹겠다고해서 싸주마했어요.
인터넷 검색하고..쌩쑈함...ㅠㅠ
돼지고기 600g.
간장 4큰술, 설탕 3큰술, 마늘 1큰술, 생강가루 약간 (돼지니까), 후추 약간(고기니까) , 참기름 약간
마요시리즈는 돈까스 소스를 뿌려먹는거라 이 정도 간이 좋구요. 그냥 반찬으로 먹으려면 간장 1큰술 추가하세요.
돼지고기 살 때 중간중간 보이는 빨간 건 전지 (싼 부분)
핑크로 보이는 건 항정살 쪽 (비싼 부분)....저는 빨간 색이면 안사요,
이렇게 찌개거리로 파는 건, 가격이 g에 따라 매겨지기 때문에 빨간 색 사면 손해임다. 맛도 다릅니다.
분홍색이 사진으론 잘 표현이 안됐는데...연한 핑크색입니다.
담양엣 파는 것 처럼 가래떡에 갈비모양으로 붙여줄까 했는데 걍...다 갈아버렸어요.
성형해서...함박, 떡갈비, 동그랑땡은 꼭 가운데 눌러줘야하는 거 알죠?
익으면서 가운데가 부풀기때문에 평평하게 만들면 공같이 동그랗게 익어 모냥 빠져요.
오븐팬에 넣고 호일로 덮어서 220 ~ 230 에서 10분
호일 벗기고
180~200에서 10분...경험상 이정도 두께는 확실히 익음...모든 고기 동일.
후라이팬에 넣고 뚜껑 덮어 약불에서 천천히 익혀도 됨.
다 익었는 지 확인하는 법. 찔러서 육즙 안나오면 됨. 물은 나와도 됨.
한솥 홈피와 같은 걸 고름...아...근데 넓어서 보온팩에 안드가자나...ㅠ
보온 가방 크기의 그릇으로 옮김...
파는 것과 똑같이....스테이크소스, 마요네즈, 김, 단무지와 김치
아..장식 까먹었다...약병 이용
낮에 카톡하니...느끼해죽는 줄 알았다고...
왜냐 물으니...스테이크 소스를 밥 다 먹고 발견했다고...지못미, 소스...ㅠㅠ
엇그제 고딩이 요런 걸 사왔습니다...미치겠습니다.
하루도 맘 편히 사는 날이 음써요...허나,...그러니 나는 지금...살고 있는겁니다...ㅋㅋ
제가 젤로 좋아하는 장군님 사진 두장 투척~~
갖고있는 사진 중 맘에 드는 걸 진짜 사진으로 인화했어요...^^
왼쪽 건 대본 보는거고, 오른쪽 건 비디오촬영분 보는 건데...이것도 어찌 그림같은지...ㅋㅋ
왼쪽 그림은 하수오님 거...아는 분은 아시죠?
신의 책 표지 그려주신 분. 영이가 은수 떠난 후 약병이랑 방패와 함께 남아 그리워하는 상상씬.
이모야들, 주말 잘 보내세요~~~
대박...염장샷~~~
이제 4일 남았씀...^^;;
ps. 근데..... 좀 전에 벼락 맞았어욤.
좀 전에 아이 카톡왔는데...개학해도 계속 도서관 갈거니 쭈욱~~~도시락 싸래요...흐엉...대봑...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