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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제주도 여행기- ^^ (스크롤 압박이...!)

| 조회수 : 16,648 | 추천수 : 7
작성일 : 2013-01-29 14:22:36

제주도 다녀왔어요. 

아내는 작은외숙모님이 제주도에 사셨어서 제주도 구석구석까지

여행을 많이 다녔었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대학교때 자전거 일주도 하고 나름 네다섯번은 다녀온거같아요.

그래서 이번 일정은 철저히 힐링+먹거리 위주로 짯어요 ^^

토요일 아침 일곱시 출발 비행기를 타고 월요일 저녁 여덟시 비행기를 탔으니...

완전 풀로 제주도에 있다 왔네요. ^^

(비행기 표가 그게.. 싸더라구요;;)

제주 공항에 도착하니 여덟시쯤 됐더라구요.

짐찾고,, 렌트카 빌리고.. 했더니 겨우 아홉시도 안된 시간..

바로 아침 먹으러 갔어요~

네 맞아요.!!!

저희 제주도에 먹으러 갔어요 ㅎㅎ




제주도 하면 고기 국수가 유명하자나요.

전 잘몰랐을땐 그냥 다진 고기 고명을 얹어서 만드는 국수인줄알았어요 .

공항 근처 고기국수집에서 한그릇 후딱~

진짜 먹으면서 완전 내스탈이야 내스탈. 이러면서

흡입했어요 ㅎㅎ

맛있더라구요. 추천 받은 곳이 두곳이었는데 한곳은 늦게 시작해서

어쩔수 없이 다른곳에 갔어요.

마지막날 시간 되면 한번 더 다른곳에서 먹기로 하고 호텔로 떠났습니다~


호텔에 체크인 하기도 이른시각이어서..

월정리 해변으로 향했어요~

날씨가 쨍~ 한 날씨는 아니고 구름이 많이 꼈어요 ㅠㅠ

이렇게 구비구비 해안으로 가는 도로를 드라이브하니까 기분이 업!업!!!

운전하다가 차 세워놓고 사진찍었어요 ^^


 

월정리 해변이에요~

아이보리색 해변하고 비취색 바닷가가 너무너무 이쁘게 잘 어울리더라구요 ^^



근처에 까페에 들어갔어요.

나름 유명한 까페인거같더라구요 ㅎㅎ

저희가 커피를 마시는동안에도 사람들이 계속 들락날락.



까페 내부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ㅎㅎ



아내는 이제 임신 6개월에 들어섰어요~

6개월에도 잃지 않는 청담동st..

(앨리스 드라마 보신분은 무슨말인지 아실듯 ㅋㅋ)



까페 내부에요.

자유로운 분위기더라구요~



조르바 커피?

암튼 대표 메뉴인거같아서 시켜봤는데.

음 뭐랄까 한약맛 나는 커피에요.

쌍화탕맛 나는 커피..

(제가 전문지식이 없어서 ... 무슨커피라고 해야할지..)



저도 청담동 st. 에요..

(웃..으시라고 .. )

커피를 먹었는데도 한시정도밖에 안됐어요.

-_- 호텔가서 일찍 체크인 해달라고 쫄라보자 해서 호텔에 도착~~!!!

룸이 많이 비어있는거같더라구요.

음.!? 생각보다 한산한 제주도에 둘다 약간 의아...

(우리가 뭔가 잘못 일정을 잡았나..ㅎㅎ)



프로모션으로 저희는 알지도 못했는데.

클럽라운지 이용을 할 수 있게 해주더라구요.

두어시쯤 호텔에 들어간 저희 부부는...

아침부터 무리한 까닭에 잠을 실컷자고 나와서 클럽라운지에 가서

실컷 먹었어요.

사실 간단히 드링크 하면서 간단히 먹는 취지인데..

저는 저기서 밥을 해결해버릴 정도로 많이 먹었어요-_-;;;;;;;;;

나중엔 너무 많이 먹어서 제 스스로 민망해서 쭈삣쭈삣 거리는데

아내가 당당히 음식을 더 가져다 주더라구요.

(여.. 역시.. 여자는 엄마가 되면 강해지는거같아요.ㅎㅎ)

첫날은 그렇게 그냥 별 일정도 없이 호텔에서 푹~ 쉬었어요.



저 의자 앉아야 한다며 언넝 달려가서 앉아서 쉬기도 하고..



오락실? 이 있어서

농구 게임도 하고..

즐겁게 쉬었습니다~

-2일째-


아침엔 일어나서 조식먹었어요 ㅎㅎ

조식 너무 좋아요-_-

...



호텔 밖 풍경~

이날도 날씨가 막 좋진않고 꾸물꾸물.

바람도 많이 불었어요 ㅎㅎ

그래도 서울은 또 한파가 시작됐다고 하길래.

그걸로 위로를..




 




성산 일출봉에 갔어요.

일출을 보러 일출봉에 가야하는데.

저희 둘다 ... 일출보는거에

큰 의미를 못느끼는

못난 감성을 지녔어요 ㅠㅠ

그래서 낮에 다녀왔어요.

바람이 엄청 불고 아무래도 임부인 아내가 힘들어해서

한 네다섯번 중간에 쉬면서 천천히 다녀왔어요~





그다음 코스는 바로 성산일출봉-섭지코지

전형적인 코스에요.

아내가 어릴때 섭지코지 와서는 너무 이쁘다~ 진짜..

감동 받았다고 해요.

근데 요새 막 건물들도 많아지고.

약간 인위적으로 조성을 해가지고..

아쉬워 하더라구요.

저도 10년전쯤에 자전거 여행을 할때..

한창 올인이라는 드라마가 인기있었을때 였거든요 ㅎㅎ

자전거 타면서 시원한 바람 맞았던 기억이 새록새록.
 


 


 

어디 여행가면 맨날 셀카로 ...

이런거 찍어요-_-;;;


 
옷 코디 이쁘다고 막 칭찬에 칭찬을 했어요.

그러면서

봐 신발도 내가 봐뒀다가 사준거고

코트도 내가 저 브랜드 가보자고 해서 가서 이뻐서 사자고 한거고.

레깅스도 내가 임부복으로 골라준거고

티셔츠도 내가 매장들어가서 한번에 뿅가서 골라준거고.

목도리는 심지어 내가 하려고 산건데!!!!

하면서 저 생색냈어요.

나만 믿으라고-_-;;;;;;;;;

근데 제 아내는 이런 제가 가끔은 좀...

(뒷말은 생략..할게요. ㅠ)

아내랑 옷 사는거나 뭐 그런 취향이 잘 맞아서 좋은거같아요 ^^


 

섭지코지에 다녀와서 전복죽이랑 갱이죽? 을 먹었어요.

갱이죽은 게를 갈아서 만든거라던데.

첨먹어보는 맛이라 신기신기.



그리고는 원래는 오름을 한군데 다녀올라 했거든요.

근데 바람이 너무 세차고. 제주도도 좀 추웠어요.

그리고 눈도 조금씩 내리고...

그래서 김영갑 겔러리에 다녀왔어요~

아내 외숙모님께서 제주도에 사셨다고 했잖아요.

그때 고 김영갑 선생님하고 거의 이웃사촌이었다고 하시더라구요.

아내의 추천으로 김영갑 겔러리도 고고싱~



겔러리 앞쪽 정원이에요.

눈이 많이 내렸어요 ^^

제주도 풍경을 찍는데 한평생 바치셨던 고 김영갑 선생님

작품을 보니 다음날 일정으로 잡은 오름에 대한 호기심?이

더 가득해졌어요 ^^

입장료를 내면 엽서를 주더라고요.

우왕.

굳.

저녁에는 호텔 석식 부페를 먹었어요.

일정에서 호텔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서...

사우나도 하고...

수영도 하고...

석식도 먹고...

조식도 먹고...

은근히 정리하면서 보니까 제주도 음식은 많이 못먹었네요 ㅠ.

-3일째-

원래 계획은 아침에 일찍일어나서 조식을 먹고.

수영도 하고.

오름도 오르고 다시 호텔로와서 쉬는거였으나...

현실은 아침에 늦게 일어나서, 조식먹고 좀더자다가...

오름으로 갔어요-_-

아침에 왜케 배가 고팠는지.

단백질. 및 빵류로 첫 접시를 가득-_-



두번째 접시나 돼서야 정신차렸네요 ㅎㅎㅎ



날씨가 너무 좋았어요.

그래서 호텔을 떠나기전

다시한번 사진을 찍고 ^^



첫째날 둘째날 날씨가 좀 흐려서

안타까웠는데

마지막날은 날도 풀리고~

햇빛도 너무 쨍~ 했어요~



호텔 앞쪽 바다에요~

ㅠㅠ 너무 쨍해서 잘 안나왔네요 ㅠㅠ



햇빛이 비추길래...

수줍게..

준비해간 썬그라스를!!!

ㅎㅎ



아내가 임산부라 용눈이 오름에 올랐어요.

완만하지만 아름다운 오름이라더라구요.

전날 봤던 고 김영갑 선생님도

너무너무 좋아하셨던 오름이레요.



오름 오르는길~











확실히 제주도는 바람이 쎄더라구요 ㅎㅎ

끝까지 올라도 10~15분이면 오른다고 하던데.

저희는 중간까지만 올랐어요-_-



서귀포시에서 갈치조림을 먹었어요~

전 생선조림이나 매운탕같은걸...

별로 안좋아하는데

아내가 너무 먹고싶다고 그래서..

먹었는데. 갈치는 그나마 제가 먹어서 그런지

맛있었어요~

갈치 뼈 발라내느라 둘다 얘기도 없이

초집중 초집중 ㅋㅋ





마지막으로 쇠소깍에서

투명 카약을 탔어요.

투명이라는데 생각보다 투명한건 ... 잘...

암튼 물에 빠질까 조심조심 -_-

코트까지 입고 탔더니.. 좀 둔했어요.

풍경도 너무 아름답고.

투명카약을 그렇지 않아도 타보고 싶었는데

즐거운 경험이었어요~



마지막으로 저녁을 먹기전에.

서귀포시 카페를 대충 검색해서 괜찮겠다~ 싶은곳을 찾아갔어요.

고 이주일씨의 휴양빌라? 를 개조한 곳이라네요.

그래서 이름도 투윅스.

ㅎㅎ



이번 휴가기간동안 저희랑 같이 했던차.

맨날 운전하는 차 말고 좀 다른차 운전해보고싶어서~

박스카를 골랐어요 ㅋㅋ

원래는 민트색으로 골랐었는데 뭔가 착오가있었는지

빨간색이와서 처음에 급실망했지만.

금새 마음을 붙이고

즐겁게 놀다왔어요~

생각보다 차가 괜찮더라구요 !!

그래서 마지막으로 빨간 차랑... 같이 사진을-_-

(뭔..소린지)



공항 가기전 마지막으로

두루치기집에 갔어요.

냉동양념된 두루치기가 나오는데요.



옆에 있는 야채들을 다 넣고..

볶아서 먹는거에요!

처음엔 상상했던 맛이 아니었는데.

점점 볶을 수록 맛이 나오더라구요..

저희가 너무 급하게 먹었나봐요-_-

이번 여행을 계획 하면서 가장 신경썻던게

항상 그렇지만 숙박하고 맛집이었어요.

집에 돌아오면서 생각해보니까

쉬기도 많이 쉬고.

맛집들간에 전체적인 조화도 괜찮았던거같아요 ^^

이것저것 골고루 잘먹었던거같아요~

제주도야 ... 앞으로 아이 생기고 하면 더 자주 갈거같으니~

체험이나. 박물관같은 곳은 그때 또 가보는것으로~~~

토-일-월 즐거웠던 제주도 여행기를 마침니다!! ^^

9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치로
    '13.1.29 2:29 PM

    제주도 너무 좋죠. 저도 울 영감탱이가 병역미필이라 다들 해외로 신혼여행갈때 제주도 갔었고 그 뒤로 꼬맹이들 키우면서 두어번 더 갔었는데 갈때마다 참 새로운것도 많이 생기고 볼것도 많고.. 바다도 좋았고 그러네요.
    아 저도 조식부페 너무 좋아해요. ㅠㅠ
    아 왜 울고 그래..ㅠㅠ
    그리고 아내분이 너무나 귀여워요. 나도 딸내미 있었으면 그렇게 길고 귀여운 딸 낳을수 있었는데..ㅠㅠ
    얼굴 네모난 아들만 둘이에요. 왜 엄마얼굴은 이렇게 좁고..턱이 뾰족한데 내 얼굴은 네모나요? 이러면서 양악수술 검색하는 아들..-_-;;;
    낳을때 벌써 식빵모양이라 어 이상하다 했더니만..ㅎㅎ
    재밌으셨겠어요.
    전 전주에서 정말 먹을거만 올렸는데.. 아 이렇게 풍경사진도 섞어줬으면 좋았을걸 하고 아쉼이 남네요..ㅎㅎ

  • 나우루
    '13.1.29 2:40 PM

    치로님 글 제주도에서 봤거든요.
    저도 대학을 전주 근처에서 졸업해서 전주 맛집좀 다녔는데.
    특히 조점례 순대국밥 너무 좋아하거든요.

    치로님 글 읽고 그렇지 않아도.
    언제 아내랑 전주 한번 놀러가야지~ 했어요 ㅎㅎ
    아내는 경상도에서만 지내서 전라도 맛집을... 상상도 못하더라구요 -_-ㅋㅋ

    지금 제 아이도 제발 아내를 닮아야 하는데.... 제발 제발 매일 간절히 기도중입니다 ..ㅋㅋ

  • 2. 맑은삶
    '13.1.29 2:33 PM

    영화배우 버전 후기 잘 봤습니다
    이런 말 아부성 발언 아니고요
    아내분 진심 탕웨이 아우라가 보입니다
    행복하게 잘 사시고 축복 많이 받으시며 건강하게 아이 출산하시길 바래요
    착하고 복 많은 부부 같습니다 헤 ^^&

  • 나우루
    '13.1.29 2:41 PM

    아 제발 제 아내를 닮았으면 좋겠어요 제 아이가 ㅠㅠ
    제 눈에는 아내가 제일 이쁘거든요 ^^;;;(아...)
    맑은삶님 칭찬리플 너무 감사드려요.
    무..무려 탕웨이라니. 아내가 함박 웃음 짓겠어요 ^^:;;;;;;;;

  • 3. 꿈꾸다
    '13.1.29 2:58 PM

    월정리 해변, 성산일출봉, 용눈이 오름.. 완전 반가워요!
    용눈이 오름 정말 좋았요. 이게 힐링이구나 싶은ㅜㅜ
    안그래도 제주도 비행기표를 보는데 평일만 싸요ㅋㅋ
    지난 가을에 날씨가 안좋아서 속상했거든요. 맑은날 가고 싶어요~
    섭지코지 저녁에 갔더니 암것도 없더라구요ㅋㅋ
    두분 보기 좋아요^^

  • 나우루
    '13.1.29 4:23 PM

    넹 맞아요. 제주도 외삼촌님께서 추천해주셔서 갔는데.. 임산부가 오르기에도 완만하고 좋을꺼라고..
    좋더라구요~~
    저가항공도 이용해보세요.^^
    여름엔 제주도는 너무너무너무 더우니까.. 봄에 한번 다녀오세요~ ^^

  • 4. 내일은 사장님
    '13.1.29 3:39 PM

    아내분 청담동st 코트 어디껀지 물어봐두 될까요?
    귀뜸좀 해주세요..
    뜬금없네요.

  • 나우루
    '13.1.29 4:01 PM

    헐. ㅋㅋㅋ 그거 말그대로 기본 코트에요.
    작년에 빈x에서 샀는데 올해도 기본으로 거의 비슷하게 나왔더라구요..^^:;
    요새 빈x 노력 많이 하잖아요~ ^^

  • 5. 살구쟁이
    '13.1.29 4:58 PM

    하.. 저희 부부도 제주도 다녀오고 싶었는데 짐까지 다 싸놓고 제가 일이 생겨서 여행포기했던 아픈 기억이 떠오르네요 ㅠ_ㅠ
    저희도 먹고 쉬는 데 집중해서 계획 다 세워뒀었는데...흑.
    오름 사진들을 김영갑님 사진처럼 길게 편집해서 올려두시니 더 제주도 분위기 잘 살아요^^

    근데 저는 나우루님이 하려고 샀다는 저 목도리가 궁금해요. 저 니트 목도리 정말 좋아하는데~

  • 나우루
    '13.1.29 10:44 PM

    ㅠ.ㅠ 제주도 정말 좋은거같아요. 우리나라땅에 제주도가 없다면... 뭔가 아쉬울꺼같아요.
    살구쟁이님도 김영갑님 좋아하시나봐요? 전 처음 알았는데.. ^^

    음.. 제가 하고 있는 목도리는 작년에 zara 에서 산거에요~ 그냥 지나가다가 이뻐보여서.. 혹했던...
    ^^

  • 나우루
    '13.1.29 11:47 PM

    앗. ㅈㅔ가 하고있는게 아니고 제가 하려했던 아내가 한 목도리 말씀하신거였군요 ! 그건 지난 미국여행에서 사온 갭이에요!! 갭매장에 기대도 안하고 둘어갔다가. 만오천원정도에 득템한기분으로 샀거든요

  • 6. 하얀마음
    '13.1.29 5:03 PM

    표선 해비치 호텔에 묵으셨군요...
    작년 5월 여고 동창생 5명이 갔었던 여행코스와 거의 비슷하게 움직이셔서 추억돋네요.
    여행기간 내내 날씨가 정말 좋아서
    저녁엔 호텔 야외 바베큐부페 먹으며 멋진 야경에 취해도 보고
    호텔 특선 프로그램으로 약선 요리도 배우고... 근처 트레킹 프로그랜도 참여하고...
    바로 붙어있는 제주 민속촌에가서 여고시절 수학여행 필도 느껴보고...
    섭지코지 저 멋진 건물 맨 끝자리에 앉아
    바다에 떠있는 기분으로 고르곤졸라피자와 마신 커피도 생각나네요.
    3년 후 환갑되는 해에 같은 멤버들 뭉쳐서 다시 한번 가기로했지요.

    나우루님 다음번 제주 방문은 세식구가 함께 하겠네요...
    아빠 엄마 되심을 축하~축하~

  • 나우루
    '13.1.29 10:47 PM

    하얀마음님도 저랑 비슷한 코스로 다녀오셨다니.. 게다가 여고 동창5명이서!!!
    진짜 너무 즐거우셨겠어요.
    저희는 추워서 야외 바베큐부페도 없었고요 ㅠㅠ. 호텔 프로그램들도 아내가 임부고 그래서.. 괜히
    피해끼칠까봐 이번엔 못했어요 ^^ 약선요리는 없었던거같은데 요새는 ㅠㅠ 있었으면 해봤으면 좋았을거같아요!

    리플 읽다가 3년후 환갑되신다는 말들으니까.. 그때 추억이 정말 더 좋으 셨을꺼란 생각이 드네요 ^^
    아기 축하해주셔서 감사드림니다! ^^

  • 7. 세실리아74
    '13.1.29 5:05 PM

    멋쟁이 부부..
    간지왕왕 이십니다..너무 예쁘세요..

    나우루님 포스팅보면 신혼의 정석을 보는듯해요^^
    아내분께 정말 정말 축하드린다고,
    건강하시라고 꼭 좀 전해주세요..

  • 나우루
    '13.1.29 10:48 PM

    세실리아74님 칭찬에 더 힘내야겠어요.
    사실 이런리플 보면서 더 잘하려고 힘내는 면도 많은거같아요..!

    아내한테도 꼭 리플 보라고 말할게요! ^^

  • 8. 순덕이엄마
    '13.1.29 5:37 PM

    아! 싸우th의 남쪽 섬 제주!
    바람의 윈드도 상쾌해 보이고..
    두분은 언제 봐도 꿈의 드림팀 이네요.
    저렇게 슬림하게 날씬한 임산부는 첨봐요.
    이거슨 즐거운 라이프의 인생!

    아! 올드한 옛날 유머를 서든리하게 갑자기.. ;;;;;;;;;;

  • 나우루
    '13.1.29 10:49 PM

    ㅋㅋㅋ 아 저도 뭔가 드립을 치고 싶은데...
    참 ... 아... 저 진짜 드립 잘치는데.
    순덕이엄마님한텐 당할수가 없어요 ㅋㅋㅋ

    순덕이 사진 가득~ 포스팅해주세요 ㅋㅋ

  • 9. 비타민
    '13.1.29 5:59 PM

    제주 여행기~ 좋네요~~^^ 저도 어디 여행하려면.... 젤 중시하는게 호텔이에요 ㅋㅋ
    전 호텔에서 머무는 시간이 너~~무 길어서요~ㅋ 거의 호텔 시찰 나온 사람처럼,, 다 구경하고, 시설 이용하고 그래요
    조식먹고 당연히 한타임 자야 하는데 ㅋ... 원래 다 그런거 아닌가요 ㅋㅋㅋ?

    해비치도 좋은데요... 제주 신라... 추천 드립니다~!!!! ^^ (잠깐씩 나간거 외에는, 거~~~의 호텔투어로 마침표 찍었어요.ㅋㅋ)

  • 나우루
    '13.1.29 10:51 PM

    제주 신라 좋죠! 그렇지 않아도.. 한번 다녀왓었거든요.
    그래서 이번엔 다른데 가보자~ 했는데.
    다음엔 혹시나 아기랑 같이 오면 다시 신라로 가고싶어요. (순전히 개인취향입니다.)

    저는 사실 좋은 호텔은 많이 못가봤으니까 사실 호텔 사찰나온 사람 맞습니다 ㅋㅋㅋ
    조식먹고 한타임 자는거.. 당연한거였군요 ㅋㅋ
    저희도 저렇게 잠깐 잠깐 밖에 나갔다오고 .. 거의다 호텔에서 ㅋㅋ

    제주도에 놀러간게 아니고 제주도 해비치에 놀러간거...죠..뭐.... 사실 ㅋㅋ

  • 10. annaok
    '13.1.29 6:02 PM

    커플이시구나~~ ㅎㅎ 늘 잘 보고 있어요 저도 중고등학교 제주도에서 나왔는데 하두 변해서 요즘은 잘 모르겠네요

  • 나우루
    '13.1.29 10:52 PM

    중고등학교 제주도에서 나오셨다니.. 별로 크게 새롭지 않으시거나.
    많이 변한 모습에 안타까우실수도 있을거같아요..ㅎ
    리플 감사합니다 ^^

  • 11. 초록바다
    '13.1.29 6:09 PM

    와우~!
    두분 넘 멋지시다!!
    원래 부터 그랬지만 이번에는 더 멋지신듯...^^
    오늘은 음식 사진보다 두분이 더 눈에 들어오네요
    신혼생활도 잼나고 알차게 잘 보내시고.. 암튼 부럽사와요^^*

  • 나우루
    '13.1.29 10:53 PM

    사실 아내 사진 올리는거... 혼날꺼같아요.
    사진 찍으면서 한장만 올릴게 한장만.. 이랬거든요..
    근데 아직 아내가 못본거같아요..
    만약에 본다면 저보고 빨리 지우라고 불호령... 나올거같아요...
    초록바다님 항상 응원리플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

  • 12. 대니드비토
    '13.1.29 6:38 PM

    읽는내내 부러워 죽을 뻔~~^^
    매장서 한 눈에 고른 티셔츠 구입처는?
    구입의지가 불끈!

  • 나우루
    '13.1.29 10:53 PM

    아. 그거.
    작년 제품인데요 올해 상설에 나온지 얼마안댄거같아요.
    시스x 입니다!
    지방시나 그런데서 과감한 프린팅이 작년에 유행이었짜나요.
    그런 느낌인거같더라구요.

  • 13. 빙새기
    '13.1.29 6:55 PM

    제주에 사는 우리들보다 더 제주를 아시는듯.....
    많은 분들이 제주에 여행와서 만나보면 우리가 타향에서 느낌이 드는이유가?
    담에 오실땐 널리고 널린 게스트 하우스를 이용하셔도 멋진추억이 되실듯해요.

  • 나우루
    '13.1.29 10:55 PM

    네. 다음에 아이랑 같이 올계획도 짜놓고.... 아니면 둘이 와서 오토바이나 자전거 투어를 해볼까도 생각중이에요~ 그러면 당연히 게스트 하우스에서도 머물고 하겠죠~
    제주도에 사셔서.. 항상 보시는거니까.. 크게 ... 잘 안챙기셔도... 좋으실거같아요!!
    저희처럼 제주도에 살지 않는 사람들이 보기엔.. 너무 즐거운곳이거든요 ^^

  • 14. 별헤는밤
    '13.1.29 6:57 PM

    보통 제가 제주 갈때마다 가는 카페, 호텔, 오름, 맛집들이에요
    나우루님, 찌찌뽕~~~!!!

  • 나우루
    '13.1.29 10:56 PM

    옹. 저는 저렇게는 처음 가봤거든요.
    카페 호텔 오름 맛집 거의다 비슷하다니. ㅎㅎ
    전 아내가 나름 저희 목적에 맞게 스케쥴을 짯다고 생각했는데... (사실 뭐 크게 ㅋㅋ)

  • 15. 파란궁
    '13.1.29 7:19 PM

    왜 저의 제주여행 사진과 이리도 다른거져? 흑
    호텔 앞풍경 좋네요 저도 갔었던 음식점도 있고
    그런데 호텔식이 넘 맛나보이니 담엔 저도 호텔로 ㅎㅎ

  • 나우루
    '13.1.29 10:57 PM

    ㅎㅎ 맞아요. 봄이나 여름에 가면 바베큐 같은것도 하나 보더라구요~
    파란궁님 사진은 제가 찎는게 아니고 카메라가.. 찍어서.
    카메라한테 물어봐야할거같아요 ㅋㅋ

  • 16. 꼬꼬와황금돼지
    '13.1.29 7:38 PM

    저는 결혼식을 두번했어요. 한국에서 결혼식하고나서는 신혼여행을 제주도로,..평생에 딱한번 가봤었는데,
    너무 좋더라구요. 언제 또 한번 가보고싶었는데 아직 기회가...
    매번 말했던것 같은데, 신혼부부의 정석인것 같아요~사는모습이 어찌나 이쁜지,.ㅎㅎ
    아내분 6개월이라는데 어쩜 배도 거의 안나왔네요? 아가가 태어나고나서도 금방 원상복귀하실 것 같아요~
    제주도도 맛난거 많이 있다고 들었는데 담에가묜 꼬옥 먹어봐야지,..ㅎㅎㅎ
    나중에 가게되면 나우루님 추천좀 해주세요~~^^

  • 나우루
    '13.1.29 10:42 PM

    헉헉 정석. 제가 고등학교때 정석이라는 책을 참 안좋아했어요....-_- 그래서 공부를 오래했나..
    나중에 학생들 가르쳐보면서 정석이란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겠더라구요;;;
    (무슨말이지..ㅋㅋ)
    꼬꼬와황금돼지님 결혼 두번이나 하셨다니.. 왠지 부러워요.
    제 아내도 결혼하는 친구들 보면 자기도 한번 더 하고싶다고 하거든요.. (저..저랑이요!!!ㅋㅋ)

    사진상엔 배가 안나와 보이는데 저희둘은 보면서... 뭐야 왜케 많이 나왔찌? 싶어요..
    장모님도 보시곤... 이상하네? 너무 많이 나온거같은데? 그러시더라구요 ㅎㅎ

    꼬꼬와 황금돼지님 따님 두분 사진 가득 담아서 맛있는음식 사진 올려주세요~~

  • 17. 조아요
    '13.1.29 8:06 PM

    나우루님 글에 처음으로 덧글답니다 ㅎㅎ
    제주도보다 두분 훈훈한 그림이 눈에 들어와요!
    아내분 너무 아름다우세요...자연스러운 ㅠㅠ...부럽습니다......
    넘예쁘게 사시는것같아요^.^
    저의 롤모델이십니다...ㅋㅋ

  • 나우루
    '13.1.29 10:40 PM

    어머나 너무 감사드려요. ^^;
    이.. 이런 리플 달리면 저 진짜 민망해져요 ㅠ.ㅠ
    (그.. 그래도 사람인지라 기분은 좋아요!! ^^)
    조아요님.. 저희가 사진상으론 항상 웃고있지만... ㅋㅋ
    여행도 가기전에 아내 눈에서 눈물이 뚝뚝 떨어진 에피소드도있어요 ^^:;;
    암튼 칭찬 너무 감사드려요!>

  • 18. 교코
    '13.1.29 9:12 PM

    두분다 모델포스 풍기시는...코디 구-ㅅ ..그나저나 나우루님 실망이에요.. 첫날(?)과둘쨰날 신발이 똑같네요.. 나우로님은 3박4일 여행가실때 신발 4켤레 갖고가시는 님으로 각인되어 있는뎅 ..

  • 나우루
    '13.1.29 10:37 PM

    ㅋㅋ 첫날 신발은 안나왔는데 제가 만든 징달린 컨버스 신고갔거든요 ..
    둘쨋날이랑 셋째날 신발은 같아요 ㅠㅠ 이번에 트렁크 하나에 준비해가다보니...
    .... ㅋㅋㅋ 옷도 두벌밖에 안가져갔거든요 ^^
    이제 우리 정해요.
    단기 여행들은 잠자는 날 만큼 옷가져가는걸로!!! ^^:;

  • 19. 어머나
    '13.1.29 9:46 PM

    아우 ~~ 멋져요...
    처음부터 끝까지 감탄하면서 봤어요

    우리부부는 여행가면 잠바차림인데... 나우루님부부는 이쁜 청담 st 코트 차림이시군요....

    반성합니다. ~~ㅎㅎ

  • 나우루
    '13.1.29 10:36 PM

    ㅋㅋㅋ 소이현 너무 이뿌죠. 청담st. 저렇게 사진찍고는 둘다 민망해서
    바로 제대로 입었어요 ㅋㅋㅋ
    저나 아내나 둘다 대학교다닐대 여행사진 보면 다 츄리닝에 청바지에 바람막이에...
    근데 나중에 사진보니까 진짜 힘들게 가는거 아니면.. (대학교때야 주로 배낭여행이었으니...)
    사진도 이뿌게 나오게 좀더 신경쓰자~ 그렇게 합의봤어요 ㅋㅋ
    대학교때 사진들 보면 ㅠㅠ 다시 여행 가고싶어요 ㅋㅋㅋ

  • 20. 엘비라
    '13.1.29 11:00 PM

    나우루님 글 너무 재미있게 잘 읽고 있답니다.
    저희 아들들도 나우루님처럼 결혼해서 알콩 달콩 예쁘게 잘 살아주었으면 좋겠어서요.
    결혼을 앞둔 우리 아들넘한테도 보여줬어요.."얼마나 보기 좋으냐" 하면서..ㅎㅎ

    그런데 제가 기억하기로 예쁜 새댁이 내과레지던트시죠?
    혹시 몇년차이시던가요?
    저희 며느리될 아이도 내과를 지원한다고 하는데
    많이 바빠서-내과는 공부할게 많아서 1년차땐 결혼하는것도 심한 민폐라고..ㅜㅜ
    근데 몇년차되면 임신도 할수있고 좀 자유롭게 여행도 가능할까요?
    (물론 병원마다 약간씩 다르겠지만.)

    암튼 앞으로도 예쁘게 사시는 모습 계속 부탁합니다.

  • 나우루
    '13.1.29 11:09 PM

    아.. 내과 아니구..
    영상의학과에요. 내과는 확실히 주변친구들 봐도 힘들어하더라구요..
    물론 제가 인턴 레지던트를 안해봐서 잘 모르는 소리긴 하지만.
    사실 결혼하고 임신하는걸 가장 축복해줘야 할 일인거 같은데...
    교수님들.동기들.선후배들 눈치보느라 많이 못하더라구요...
    ㅠㅠ. 결혼하고 아이 갖는게 얼마나 중요한일인데... 그걸 눈치보지? 라고 제가 말하면
    아내는 오빠가 안해봐서 그래. 그러더라구요. 아내가 눈치 안보이게 더 열심히 하긴하더라구요.. ^^
    답변은 못드려서죄송합니다 ^ ^

  • 21. 18층여자
    '13.1.29 11:13 PM

    허허... 옳지 않아요....

    빼어난 외모에 명석한 두뇌에 청담스탈 패션센스에
    100%의 반려자라니.

    태어날 아기는 양손에 복을 가득 움켜쥐고 태어나겠어요

    처음 말은 농담인거 아시죠?

  • 나우루
    '13.1.29 11:57 PM

    답리플 신나게 달다가... 갑자기 생각이 많아졌어요. 18 층 여자님 리플엔 어떤리플을 달아야 할지.... 외모는 진짜 잘나온거만 올린거라... ㅡㅜ. 청담동 스타일은 농담인거 아시죠!? 드라마에서 소리현이 팔안넣고 걸치는게 너무 인상적이어서요 ... 암튼 운이 좋은거지 다 오해세요!!!!

  • 22. 엘비라
    '13.1.29 11:14 PM

    예쁘신 아내분이 공부도 잘하셨군요..
    영상의학과는 여자의대생들의 로망이라서
    아주 성적이 좋아야만 지원할수 있다던데요..
    여러모로 부러운 ~예쁜 부부십니다.

  • 나우루
    '13.1.30 12:00 AM

    아.. 그과정도 약간 에피소드가있는데 운도 좋았던더 같아요. 물론 아내가 열심히 하고.. 그런 모습에 제가 반한거긴 하지만 ...^^ 아드님은 아마 저보다 훨씬 즐겁고 행복하게 사실거에요^^ 곧 결혼하신다니 너무 축하드려요!

  • 23. 백만순이
    '13.1.29 11:30 PM

    저 월정리 바다 넘 좋아해요!
    사진보니 제주에 가가싶네요

  • 나우루
    '13.1.30 12:01 AM

    월정리 바다 넘 좋죠~ 전 처음 가봤는데 색도너무 이쁘고 특히 모래사장과 조화도 너무 좋더라구요!^*

  • 24. 니나83
    '13.1.30 1:01 AM

    어머낫~~ 선남선녀커플이시요~ ^^
    아내분을 너무 사랑하시는 마음이 느껴져서 훈훈합니다~!

    저 카페는 저도 가보고 싶어요! ㅎ

  • 나우루
    '13.1.30 11:17 AM

    니나83님.. 83년생이세요? 저랑 나이가 같을꺼같아서... (왠 오지랖..)
    월정리 해안이 사람들이 많이 찾다보니 까페들도 좀 생기고 있는것도 있고..
    이미 생긴것도 있고 하더라구요.
    ㅎㅎ 다음에 가시면 가보세요~~

  • 25. 주전자
    '13.1.30 2:15 AM

    여행기 잘 보았습니다. 저도 한번 시도해보렵니다. 여행비용은 얼마나 들었는지 여쭤좌도 될까요?

  • 나우루
    '13.1.30 11:20 AM

    음 주말이라서 호텔비가 비쌋어요. 호텔비가 대략 2박에 60만원정도..
    비행기는 저가항공 싼거 찾아봤더니 2명이서 22만원정도였구요.
    렌트카가 자차 보험을 안들어서 2박3일에 5.5만원. 기름값 3만원.
    호텔석식이 13만원정도구. 나머지 밥들은 다 1~2만원사이였어요. (두명이서)
    갈치조림만 3만5천원이었구요. 쇠소깍 투명카약이 7000원인가 였구. (두명기준)
    김영갑겔러리는 1명에 3천원이구요. 성산일출봉이... 이천원정도였나? 그랬을거에요 ^^

  • 26. 로즈마리
    '13.1.30 3:46 AM

    참 예쁜 커플이네요.

    부럽습니다.

  • 나우루
    '13.1.30 11:21 AM

    로즈마리님.
    리플 남겨주셔서 감사드려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

  • 27. 열무김치
    '13.1.30 6:47 AM

    저도 8개월 반 때 성산 일출봉 배 잡고 올라갔었답니다 ^^
    저희도 그 때 다짐을 했지요, 아기 데리고 제주 자주 오자며...

    흥 !

    두 살된 이뻐쮹갔는 딸래미 덕에 ㅠ..ㅠ
    포즈 잡는 두 분 셀카 많이 찍으세요, 아기가 나오면 카메라는 아기의 장난감이 됩니다 크크크

    갱이죽 맛이 참 궁금하네요. 다음엔 저도 꼭 ! 갱이죽을 !!!

  • 나우루
    '13.1.30 11:22 AM

    헉 팔개월 반때면 진짜 만삭중 만삭이셨겠어요!! ㅎㅎ
    생각보다 힘드셨을텐데...!!
    아기 나오면... 그렇겠죠. 둘이 저렇게 자유롭게 돌아다니진 못하겠죠 ㅋㅋ
    갱이죽은 뭔가 오묘했어요. 말로 설명하기 힘든맛 ,,, 이에요

  • 28. 부라보콘
    '13.1.30 8:53 AM

    아 이렇게 대충 찍어도 화보가 되는 비주얼 부부 부럽습니다.
    제주도도 야무지게 두루두루 잘 다니셨네요.
    쇠소깍 투명 보트는 탈 수 없는 날도 많다는데 운도 좋으셨네요.
    청담동에만 가면 코트에 팔이 안들어간다는 전설이 전해져온다는데 ~~
    첨담동 스타일을 고수하시는 두분은 .. ㅋㅋ 역시나 그곳에서도 코트에 팔이 안들어가는군요~~
    암튼 유쾌한 여행기 잘 읽었어요~~~ ( 아내님 미모 최고 )

  • 나우루
    '13.1.30 11:24 AM

    아 그렇군요. 저희는 당연히 탈수있는건줄알았는데 ㅎㅎ. 운이 좋았나봐요.
    마지막날 쇠소깍 투명카약 못탔으면 ... 일정이... 사실 그거 타러 서귀포시에 간거였거든요 ^^
    ㅋㅋ부라보콘님도 청담동st 좋아하시나봐요 ㅋㅋㅋ 한번 시도해보세요 ㅋㅋㅋ
    아마 민망해져서 바로 팔을 넣으실거에요-_-;;;

  • 29. 살구쟁이
    '13.1.30 8:54 AM

    ㅎㅎ 목도리 여쭤본 살구쟁이에요. 댓글 두 개 잘 봤어요^^
    나우루님 글을 남편에게 보여줬더니 저번에 못 간 여행을 떠올리며 한숨을 푹푹 ㅋㅋ
    다음에 또 가시면 제주도 고추도 한번 드셔보세요. 두루치기 드셨다니 어쩌면 같이 드셨을지도 모르지만
    저희 부부는 제주도 고추가 그리 맛있더라구요. 청양고추와는 약간 다른 매운 맛이 나요. 식당에서 쌈 싸먹을 때 고추 안주시면 섭섭할 정도로 잘 먹었거든요.

    아 제주도 가고싶어라 ㅠㅠ 우리도 저 호텔 예약해뒀었는데. 돈만 홀랑 날아갔네요. 나도 한숨 푹푹.

  • 나우루
    '13.1.30 11:26 AM

    ㅠㅠ 금전적인 피해까지 있으셨으면.. 정말 정말 아쉬우시겠어요.
    그렇지 않아도 두루치기 가게에서 제주도 고추를 줬던거같은데 전 안먹었어요-_-
    제가.. 고추를 잘안먹어서요;; (이렇게 쓰니 되게 까다로운 사람같네요 ㅋㅋ)

    다음에 꼭 제주도 신나게 다녀오세요~!!!!

  • 30. 둥이모친
    '13.1.30 12:04 PM

    전..전생에 우주를 팔아먹었나..울 남편은 뭐하는건지.
    다시 태어나면 나우루님 같은 남자사람을 열씨미 열씨미 찾아 다녀야겠다고 굳게 맹세하는 바입니다.
    제주서 제가 먹고 싶은거 다 드시고
    힐링이네요. 그냥 푹 쉬고 호텔서 주는거 먹고..딱 제 스탈인데..
    부럽부럽^^

  • 나우루
    '13.1.30 11:01 PM

    에이~~ 겸손하시기는요!!
    둥이님 음식 사진만 봐도 알수있어요. 얼마나 행복하게 즐겁게 사시는지.
    둥이들 사진 자꾸 보고싶어요~ 요새 아이들만 보면 귀여워 죽겠거든요 ^^
    자주자주 올려주세요~~

  • 31. 딸기가좋아
    '13.1.30 1:05 PM

    우오.. 진심 부럽 ㅠㅠ
    최고의 태교가 되었겠어요 ^^

  • 나우루
    '13.1.30 11:00 PM

    네 근데 정작 아이한테 말도 많이 하고 해줘야 한다는데.
    아내한테 꾸지람 듣고있어요. 아이한테 말도 안하고 별로 신경도 안쓰는거같다고..ㅠㅠ
    앞으로 더 잘해줘야겠어요!!

  • 32. jeniffer
    '13.1.30 2:58 PM

    보기 좋은 커플의 여행기.. 제 눈이 호강하네요. 이쁜 아가 낳고 알공달공 잼나게 사세요..ㄱㄷ나저나 #슬리 티셔츠 사러 나서야 겠네요.. 딱! 제 스탈이라서요..

  • 나우루
    '13.1.30 10:58 PM

    제니퍼님!!!!!!!!!!!!!!!!! x슬리 아니구요. x스템 이에요!!!!!!!!!!!
    혹시나 사러 가셨다가 헛걸음 하셨으면.. 어쩌나... 걱정되네요 ㅠㅠ

  • 33. 소나타
    '13.1.30 5:22 PM

    너무 잘 어울리는 부부입니다..

    사진 올리신것 보면서 언제 나도 그런 시절이 있었는데..
    다시 신혼시절로 돌아가고 싶네요.

    지금의 마음처럼 계속 유지하면서 행복한 결혼생활 하세요..
    건강하고 예쁜 아기 출산하시길 기도하며..

    두분 사진 지우지 마시고 계속 놔 두시길..
    젊고, 예쁘게 사는 모습 보니 저도 똑같이 맘이 즐겁고 행복해 지는 느낌이랍니다..

    두분모두 거의 모델 수준의 미모신지라 ..

    여튼 나우루님의 글과 사진 행복이 전달 됩니다..

  • 나우루
    '13.1.30 10:57 PM

    진짜 글 읽고 너무.. 제가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리플 하나에 스스로 글올리기 잘했다.. 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어요.
    소나타님 응원해주시는 리플 감사드려요.. ^^

  • 34. 초롱
    '13.1.30 5:26 PM

    젊은 센스를 닮고 싶어 구입처를 묻는 질문에도 친절히 답해주는 나우루님 쵝오!!!!
    저도 알고싶은 거 있어요. 사진이 참 단정하고 깔끔해서 좋은데 수업을 들으신 적이 있으세요?
    재미있게 살아가는 모습이 참으로 모범적인데요.....
    디카는 어떤 기종을 가져가신지 답해주실수 있으세요????

  • 나우루
    '13.1.30 10:56 PM

    아.. 사진수업은 들은적은 없어요;; ^^.. 그냥 기본 구도에 충실해서 찍으려고하구요..
    (진짜 전문가님이 보시면 저 엄청 비웃겠죠..ㅋㅋ)
    카메라는 소니 nex-5 쓰는데요. 전 휴대성이 가장 우선이라 생각해서요..
    나름 잘나오면서 휴대성도 좋은거같아요.
    모드도 그냥 p모드로 놓고 찍거든요. 근데 항상 신경쓰는것이.
    화이트벨런스만 조절하는 정도에요.. .. 그냥 좀 포근한느낌으로 조절하거든요..
    저도 그거 말고는 사진에관해선 초짜에요 ^^:;

  • 35. 사과나무
    '13.1.30 9:56 PM

    나우루님 글 읽으면 기분이 막 좋아져서 글 올라오면 바로 클릭해요.
    긍정적이고 밝게 사셔서 저도 즐거워져요.
    역시나 오늘도..^^ 제가 여행다녀온 기분이예요~
    항상 행복하세요~

  • 나우루
    '13.1.30 10:54 PM

    사과나무님. 제가 글 올린 글 보시고 즐거우셨다니 저도 기분 좋아요..
    긍정적이고 밝게 사는건 좋은데..
    오늘도 친구들이 너 조증아니야? 이랬어요-_-;;;;
    음...
    사과나무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 36. 별모양
    '13.1.30 10:09 PM

    부러우면 지는건데ㅋ 걍 항복!!!
    두분 넘 이뽀요^^
    이쁜모습 자주 보여주세요~~

  • 나우루
    '13.1.30 10:53 PM

    별모양님. ㅠ.ㅠ 칭찬 감사드려요.
    흘흘. 아내가 글 보더니 사진 지우라고그래서
    언넝 아내 사진은 지웠네요...
    전 허락맡았다고 생각했는데....ㅠㅋㅋ

  • 37. hoshidsh
    '13.1.31 9:16 AM

    재색을 겸비한 아내분 보여 주셔서 감사해요.
    두 분 정말 잘 어울리시고 행복해보이세요.
    서로에게 큰 힘이 되는 반려자로서
    두 분 언제까지나 아끼고 사랑하시며 사시길 빕니다.

    어째 쓰고보니 주례사 삘 물씬:..
    그냥 지워버릴까 ㅠㅜ

  • 나우루
    '13.1.31 11:14 AM

    ㅋㅋ 저 hoshi dsh 님 보면 이제 항상 그 닉넴 설명해주시던 리플만 생각나요.
    hoshi dsh. 그래서 이렇게 띄어서 읽어요 ㅋㅋ
    주례사 삘 나는 리플.. 저희 부부한테 다시한번 새롭게 마음을 다지는
    힘이 될거같아요 ^^
    감사드려요 ^^

  • 38. 헬렌
    '13.1.31 11:05 AM

    답글 쓸려고 로긴했습니다..
    저희 가족이랑 거의 같은 일정이셨어요..
    토욜 12시 비행기로 갔다가 월요일 8시반 비행기로 왔고, 해비치호텔 묵었어요!!!

    금욜 갑자기 얘기 나와서 아무 계획도 준비도 없이 그냥 숙소만 정하고 떠났네요..
    호텔 아침부페도 좋았고, 수영장도 좋았죠?
    저흰 대전 살고, 서울서 직장 다니는 큰 딸램이 조인해서 함께 갔는데 모두 너무너무 만족한 여행이었어요..

    두 분 인물 너무 어여쁘십니다.. 이쁜 아가 순산하시길 바래요~~

  • 나우루
    '13.1.31 11:12 AM

    어? 혹시? 저희 부부가 수영장에서 따님으로 보이는 여자분 한분(대학생인지 회사원인지는 구분안갔으나..) 이랑 같이오신 부모님 보면서.
    와 따님 이쁘다~ 그랬거든요.. 혹시!?!?!
    암튼 저희랑 같은 호텔 비슷한 여정으로 묶으셨다니 왠지 언젠가 한번은 지나 쳤을 것 같아서
    신기?하네요. ^^

  • 39. 헬렌
    '13.1.31 11:24 AM

    오마나..
    저희 토욜 저녁이랑 월욜 오전에 수영했는데.. 당시 그 연배의 젊은 여자는 제 딸밖에 없었으니
    맞는것같아요.. 타이밍이 맞는다면요..

    괜히 더 반갑네요~ ㅎㅎ

  • 나우루
    '13.1.31 11:37 AM

    헐 맞나보네요 ㅋㅋ. 그때 임부도 제 아내밖에 없었떤거같은데.. 근데 저희는 들어오실때쯤 나왔거든요 ㅎㅎ
    따님이 늘~씬~ 하셔서 아내가 부럽다 부럽다 그랬거든요 ㅋㅋ.
    제기억에 아버님이 비취색 수영모 쓰신거같았는데 ! 따님 수영복 색이랑 맞추신거같아서
    참 보기 좋다~ 라고 생각했거든요.
    암튼 저도 반갑네요 ^^

  • 40. ^^
    '13.1.31 1:08 PM

    아우... 저요~ 저 음식 사진들 보고 어느 식당인지 맞출수 있어요. ㅋㅋㅋㅋ
    고기국수집은 올래국수, 아니면 그 건너편집 탁이식당? 같고..
    아일랜드조르바 까페하고,
    갱이죽은 섭지해녀의집이실꺼고..
    용이식당 두루치기...

  • 나우루
    '13.1.31 1:43 PM

    넹 맞아요. ㅎㅎ 갈치집은 할망식당? 인가 에요 ^^:;
    나름 다 유명유명한 집들이라서.. ㅎㅎ
    용이식당은 제주도사는 후배한테 추천받은거고. 섭지해녀의집이랑 조르바는 그냥 검색으로 ㅋㅋ
    고기국수 또 먹고싶네요. 아..

  • 41. 깽굴
    '13.1.31 3:03 PM

    나우루님 글 읽고 있음...
    여자동생이 재잘재잘 수다떠는 느낌.... ^^;; 나만 그런가 -.-;;
    그러니 부인과 얼마나 편하게 코드가 맞을지

    감성이 비슷한건 참 감사한일일듯
    아기가 뱃속에 있을때 둘만의 추억 많이 만드시길~~

  • 나우루
    '13.2.1 1:25 PM

    근데 이런글 보면 저도 제 진짜 모습이 뭔지... _-_
    확실히 생긴것도 느끼하고. 남자들하고 있으면 또 완전 남자스럽거든요-_-
    운동할때도 별명이 짐승이나 뭐 그런류인데...
    또 수다떨고 그런것도 좋아하는것도 맞고요 ㅎㅎ 저도 잘 모르겠어요-_-

    암튼 깽굴님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아기가 뱃속에 있을때가 가장 행복한 순간이라던데.. ㅋㅋ ^^

  • 42. molly
    '13.1.31 3:12 PM

    참 조근조근 설명을 예쁘게 하시는분~~

    예쁜태교 하세요~

  • 나우루
    '13.2.1 1:26 PM

    molly 님 그렇지 않아도 태교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도 참.. ㅋㅋㅋ
    어렵네요 ㅋㅋ 시간없다는 핑계만대고.. 좋은 아빠되긴 힘든가봐요 ㅠㅠ

  • 43. 일마레
    '13.2.1 2:18 PM

    와~~완전 멋지심!!!!!
    이런남편을 만나야 하는데 아내분이 참 좋으시겠어요!
    글을 읽으면서 지난년도에 제주도로 휴가다녀온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올래국수의 고기국수로 저도 첫여정을 시작했었거든요^^

  • 나우루
    '13.2.4 5:06 PM

    주말에 일마레님 리플 보고.. 저 진짜 민망했어요 아내랑 같이 봤는데요. ..
    저 진짜 민망하더라구요 ㅎㅎ
    올래국수를 첫여정으로 하시는분들이 많나봐요 ㅎㅎ. 제가 갔을때도
    오픈시간에 갔는데 테이블 꽉~ 차있었어요 ^ ^

  • 44. 여름바다
    '13.2.1 10:03 PM

    제작년 한국에 갔을 때, 제주도에 다녀왔거든요. 해비치냐 하얏트냐 고민을 하다가
    하얏트에 묵었었는데, 나우루님 글 보니까, 해비치에 묵을 걸~하고 후회하고 있어요 ㅎㅎㅎ
    즐거운 제주도 기행 같이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 나우루
    '13.2.4 5:06 PM

    다음엔 해비치냐 신라냐 고민하셔서 좋은 선택하세요 ^^
    즐거운 하루 되세요~

  • 45. 청크
    '13.2.2 4:06 AM

    아무리 봐도. 나우루님은 참 귀여운 것 같아요^^
    (귀엽다고 해도 되죠? ㅠㅠ 나보다 어른이면 어떠카지...;;;)
    글 재밌게 잘 읽었어용~ ^^

  • 나우루
    '13.2.4 5:07 PM

    ㅋㅋ 청크님 몇살이세요.?
    한번...
    전 이제야 겨우 서른하고도 한살인걸요 ..
    ^^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46. july
    '13.2.6 12:27 PM

    이렇게 두분이 행복한 모습이
    최고의 태교일것 같아요~
    아기도 뱃속에서 좋은 공기, 맛있는 음식.. 엄마의 좋은 기분 다 느꼈을것 같네요.^^

    저도 지난 늦가을 결혼기념일 여행으로 제주도 다녀왔는데
    ( 처음 결혼할땐 결혼기념일때마다 해외여행 가자고 하더니 2주년까지만 지키고 3주년부터는 강원도...제주도네요...ㅜㅜ 이나마도 감지덕지 해야할까요? -.-;; )

    김영갑 갤러리 저도 너무 좋았네요...담번에도 또 갈꺼예요..
    저 조르바 카페는 가보고 싶은 목록에 올려놨던곳이었는데 못들러서 아쉬웠던곳...
    이제부터 제주도 가면 오름 한군데씩 꼭 가보려고 하는데..
    용눈이 오름 담번에 꼭 가봐야겠어요.
    지난번에 군산 오름 갔었는데 거기도 좋았는데...
    차로 거의 끝가지 올라갈수 있거든요. 걷는건 쪼끔만 하면 되서 좋아요.

    나우루님덕에 좋은곳 정보도 얻고
    또 추억도 새록새록 떠오르고 하네요..
    다음글 또 기대 할께요~~~

  • 47. 간장게장왕자
    '13.4.1 5:19 PM

    우와 정말맛있어보이네요 침이 꼴까닥 넘어가내여 대박입니다 ^^ 언제한번 먹어봐야 할것갇은 마음뿐
    으아 먹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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