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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그간 해 먹은것들이랍니다(개있어요)

| 조회수 : 14,431 | 추천수 : 2
작성일 : 2012-12-11 20:57:55
그동안 안녕하셨어요
간만에 올립니다
저야 눈팅쟁이에 따라쟁이니 별 다른건 없지만요
그동안 만들어 먹은것들 올려봅니다
핸펀 사진이라 사진이 걍 그래요
근데...핸펀이 편하니 디카로 잘 안 찍게 되네요

리틀스타님이 올려주신 허니 브레드 넘 먹고 싶어 만들어 봤어요
카페 갈 일도 없고 ㅎㅎ
유행하는 브런치라는데...레시피가 넘 쉬워 만들어 봤네요
애들도 좋아하고 저도 넘 맛있어서 즐겨 해 먹습니다
다른 반죽으로는 햄치즈롤도 만들고요
아망디쇼콜라 쿠키도 만들어봤습니다




착한 가격의 바나나 머핀입니다
마트가니 멜랑꼬리한 바나나 파격세일해서 일단 들고 왔네요
신랑회사 후배가 먹고싶다길래 만들어 보냈네요



저희동네 오지라 ㅋㅋ
계란빵 장사도 없어요
계란빵 먹고 싶다고 노래 부르는 아이들 잠재우려 계란빵 레시피 검색해서 만들어줬네요
빵반죽을 너무 부어 계란이 넘쳤어요
몰골이 저래도 울 딸들은 그저 해피합니다





밤통조림 사다놓은거 있길래
밤식빵 만들어 봅니다
저는 제빵기에 에라 모르겠다...걍 밀가루만 750그램으로 계량해서 만들어요
통조림밤 넣고 위에 아몬드버터크림 발라주고 아몬드 듬뿍 토핑
4줄 만들어 온동네 나눠 먹습니다



치즈 처분위해 햄치즈 롤 만들어 봅니다
햄이랑 치즈깔아서 말아서 저리 칼집내어 2차 발효시킨후
양파 다지고 스위트콘 올리고 마요네즈 휙휙 뿌리고 피자치즈 올리고 파슬리로 마무리
울 랑이 좋아하는 빵이에요






11월 11일 빼빼로 데이
작년엔 소셜에서 사서 돌리고
올해는 저얼대 안한다고 했는데
제 말을 못 들었는지
울 둘째가 본인 카스에...'빼빼로 만들테니 먹고싶은 사람? 댓글' 이라고 올렸네요
헉!!!
아이 입장 곤란하게 할 수 없으니 에효....

먼저 전초전으로 막둥이 친구것들 만듭니다
레시피가 이상하게 수분이 부족해 보였는데 아니나 다를까
반죽이 안 뭉쳐집니다
시간도 없고 반죽도 아까워 걍 우유 들이 붓고 휴지 시켰습니다
에공....휴지시킨후 반죽을 보니 돌덩이네요
아까운 맘에 팔에 알이 생기도록 밀어봅니다
살살 조심히 잘라서 겨우 길죽해 보이는거 몇개 건졌네요
나머진 걍 이름불명의 못난이 쿠키 만들고
초코 남은거에는 아몬드 다진거 넣고 걍 펴서 굳혔습니다...이름하여 얘도 못난이 아몬드초콜렛
다행히 막둥이 친구것들은 살렸네요
쿠키도 생긴거에 비해 먹을만 했고요
다행입니다...음식쓰레기 안 만들어서^^


둘째거는 양도 많고해서
걍 참깨스틱사다가 만들어줬네요
무려 40명 분이라네요 


드뎌...피해갈 수 없는 김장
항상 어머님과 같이하는데도 힘들어요
많이 하는집에 비함 안것도 아니지만
늘 30여포기 하는데도 김장은 무서워요
게다가 올해는 1.5배 45포기라네요

어머님댁에 가기전에 급조로 싸갈 수 있는 간식 만들어 봅니다
오븐으로는 호박고구마 구우면서
가스렌지에는 경빈마마님 구운계란 만들고
전기밥솥에는 찹쌀밥해서 제빵기에 돌려주고
군고구마, 구운계란, 인절미

그리고 바게트 사다가
스위트콘, 양파, 새송이버섯, 크래미 다져서 소금, 후추, 바질 넣고 마요네즈 범벅해서
바게트에 피자소스 바르고, 토핑 올리고 피자치즈, 파슬리 올려서
바게트 피자 만들어 봅니다








올해는 아가씨 딸이 고열로 병원에 입원해서
김장 정예요원은 어머님, 저, 고모부....그리고 도우미는 신랑과 큰딸
아침부터 배추씻고 양념재료 만들고 나니
간밤 운전히 힘들어 늦잠 잔 신랑이 
그래도 제일 힘든 양념을 버무려 주네요
눈이 매워서 ㅋㅋ




남은 스위트콘 토핑재료에 더 만들어
소세지빵 만들어 봅니다
애들도 좋아하지만 울 랑 입맛이 아동틱합니다



음식 이야기는 이쯤이구요
간만에 올리니 이것저것 좀 많았습니다

저도 애견인이 되었네요
소시적에는 단독이라 저 또한 개를 많을때는 5마리도 키웠지만
결혼하고는 세딸들이 아무리 키우자 해도 안한다 했건만
쟈스민님의 사랑이를 보면서 키워볼까 라는 맘도 있어 완강하게 말을 안 했더니 
신랑이 일을 저질렀네요

지난 6월 생후 1개월짜리를 데려 왔습니다
이름하야 코카믹스견
애들이 3대 ㅈㄹ 견이라 하더군요 ㅎㅎ
그래서 그런지 무자게 물어대요 ㅠㅠ

처음에는 정말 손바닥만했어요
신생아라 자는 시간이 많아 그런지 재우고 출근하고...
학교가 가까운 아이들이  
점심시간에 잠깐 나와서 봐주고 무난하게 지냈습니다
급조로 짜투리천으로 이불 만들어주고
소쿠리에 임시 침대 만들어 줬습니다





개 키우면 쩐이 많이 든다더니
장난 아니더군요
예방주사도 ㅎㄷㄷ 하고
맨첨 물품 구입비도 장난아니고
가급적이면 만들수 있는거는 만들어줬네요
예전에 애들 만들어줬던 굴러다니는 사탕베개 엮어서 가운데에 베개넣고 침대 만들어줬어요
하도 온동네 실례를 해서 어쩔 수 없이 묶어 뒀네요
목걸이는 아플거 같아...찾아보니 하네스 라는게 있더군요




그리고 강아지 원피스가 너무 이뻐
흉내 내 봤습니다
지위 낮추기 위해 메이드옷 만들어줬슴에도 불구하고
지 이름이 하늘이라 그런지 아주 상전이에요




울 강아지 여자인거 같죠?
사실은 ㅋㅋ
남아 입니다
지못미 하늘
사람이든 강아지든 여자 옷이 훨 이쁘네요

여기서 더 자라지 말아야 하는데
아빠로 추정되는 강아지를 봤네요
에효...큽니다

그래서 그런지 울 하늘이도 무럭무럭 자라네요
우짠데요
더 이상 안 자라면 좋겠는데
생후 7개월짜리가 지 엄마보다도 커요
제 컴터 의자까지 뺏어 갔어요
저 지금 식탁의자 앉았네요 ㅠㅠ
저 우월한 기럭지 미티....
손바닥이 7개월만에 저렇게 커졌어요
개는 2년동안 자란다는데 신랑이 엄마만 보고 델고 온 게 실수네요
엄마가 코카 라서 코카믹스라했는데...지 아빠보니 미티...포인터 믹스네요 ㅋㅋ
그래도 사랑스럽고 이뻐요
2개월 정도까진 설거지 하면 발등에 와서 기대고 자고
지금은 옆에와서 착 앵기고 ㅎㅎ



간만에 올린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구 프리스카님 동치미
전 아직 안 열어봤습니다
한밤중에 마늘때문에 쌩쇼하며 올린글들에 정성어린 프리스카 님의 답변 다시한번 감사드리고요
제에발 맛있길 바랍니다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호아줌마
    '12.12.11 10:24 PM

    저기... 머냐... 그... 빵집 하시는 거에요? 아니쥬? 근데 무슨 빵을 저렇게나 맛있게 잔뜩 만드세요? ㅎㅎ
    옆집으로 이사가고 싶어지네요... ^^;

  • 송이삼경
    '12.12.11 10:52 PM

    네^^오세요
    다섯가족에 먹성좋은 초중고 딸내미들과 친구들에 신랑 회사 싸가면 저렇게 만들어도 모두 공중분해 된 답니다 ㅎㅎ

  • 2. 꿈꾸다
    '12.12.11 10:40 PM

    빵도 눈길이 가지만..
    하늘이 예쁘네요 ^^ 아가때는 완전 깜찍하고, 크는 모습도 예뻐요.
    다리 길쭉길쭉 시원한게... 꽤 크겠습니다..ㅎㅎ
    우리 강아지 6-7키로 정도 자랄줄 알았는데 한창때는 8.6키로(이때는 너무 말랐어요) 지금은 10키로 ㅋㅋ
    그래도 귀여운 내새끼죠 ^^
    아.. 여자몽이가 남자몽이 소리 듣는것보다 나아요 ㅠㅠ 우리집은 핑크색 입혀도 남자몽이로 봐요 ㅋㅋ

  • 송이삼경
    '12.12.11 10:57 PM

    하늘이 예쁘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걱정입니다
    jasmine님의 사랑이 같은 마르티즈를 원했는데
    포인터 믹스 라니요
    얼마나 클까 두렵습니다
    그래도 이쁘긴해요 ㅎㅎ

  • 3. 호호아줌마
    '12.12.11 11:48 PM

    저... 예전에 처녀적에 친정에서 포인터 키웠는데요. 그것두 두 마리나...ㅎㅎ
    많이 커집니다... 먹기두 흠냐, 엄청 먹어대구요... 무엇보다 짖으면 장난 아님... ^^;

    얘네들이 다 자라서 등치가 사람만한데두, 지들이 애기인 줄 알구, 저만 보면 막 앞발 쳐들구 재롱 떤다구 덤벼들면... 그 날 입은 새 옷은 바로 세탁기로... ^^;
    너무 오래되서 우리 포인터들 이름이 생각이 안나네요... 보구싶당.

  • 송이삼경
    '12.12.11 11:56 PM

    그래도 어미가 중견이니 ㅠㅠ
    어미 닮기만을 바랄뿐이네요
    님 말씀 ㅎㅎ 무섭습니다

  • 4. 콩두
    '12.12.12 12:20 AM

    을 집에 코카가 두마리입니다.
    크는거 장난아닌데 포인터 핏줄이라니...

    진짜 어미를 닮길 기도해 드릴께요. ㅎㅎㅎ

  • 송이삼경
    '12.12.12 8:45 AM

    하늘이 아빠로 추정되는 개도 그나마 포인터처럼 월등하게 커 보이진 않았어요
    갸도 믹스인듯 싶었네요
    항상 하늘이 엄마 옆을 기웃거리고
    생긴게 하늘이랑 똑같아서 우리 나름대로 아빠로 추정한답니다
    네 기도 부탁드립니다 ㅎㅎ

  • 5. 빛나는
    '12.12.12 3:56 AM

    저 이시간에 키톡와서 님사진보고 멘붕왔어요ㅜㅜ
    어쩜어쩜 하나같이 어쩜어쩜 이리 맛나보여요
    괜히 들어왓어요ㅜㅜ흑흑 멘붕ㅜㅡ

  • 송이삼경
    '12.12.12 8:47 AM

    맛있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옆에계심 갖다 드릴텐데 아쇱네요

  • 6. 좌충우돌 맘
    '12.12.12 6:06 AM

    완전 정성이 듬뿍듬뿍!!!!
    김치 속 버무리시는 남편분도 있으시공
    이쁜 귀염둥이도 있으시공....
    아~~ 부럽네용^^

  • 송이삼경
    '12.12.12 8:54 AM

    별 말씀을요^^
    전 님이 더 부러운데요
    공부 잘하는 아드님, 따님 그리고 교주님 럭키, 무엇보다도 뛰어난 좌충우돌맘님의 요리솜씨와 상차림
    감히 흉내도 못 내고
    매번 볼 때 마다
    우와! 맛있겠다~ 멋있다~ 탄성만 지른 답니다

  • 7. 꼬르륵
    '12.12.12 7:25 AM

    빵들 너무 맛있어 보여요
    근데.. 밤식빵 제빵기에 밀가루 750이나 해도 괜찮은가요? 겁많은 저는 식빵도 많이 굽고 싶어도 잘못될까 딱 한판 분량만 하거든요...
    그리고 죄송한데 밤식빵 레시피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
    저도 우리딸이랑 맛나게 밤식빵 뜯어먹고싶네요...^^

  • 송이삼경
    '12.12.12 9:18 AM

    맨첨에는 저도 총무게가 900을 안 넘기려했는데요
    걍 좀 더 넣어도 아직까지는 돌아가더군요
    근데 모터에 무리가 갈 수도 있을듯 싶습니다
    레시피는 전 거의 식빵 만드는거 기준으로해요
    계란 1~2개 밀가루 750g 소금 1T 설탕 6T 인스턴트이스트 1.5T
    물 우유 450ml 버터 60g 넣고 제빵기에 반죽
    실온에서 50분 1차발효
    가스 빼고 4개로 분할 후 15분 휴지
    밀대로 밀고 통조림밤 넣고 돌돌 말아서 칼집내어 150도 에열후 꺼진 오븐에 뜨거운 물컵넣고 40여분 2차 발효
    아몬드크림 발라주고 슬라이스아몬드 뿌린후 200도에서 30여분 색깔 봐 가며 시간 조절해 줍니다

    참고로 제빵기는 오래전 후지마* 제빵기에요

    그래서 고장나도 상관 없다는 맘으로 돌려서 용량 초과 한 거죠

  • 8. 오비라거
    '12.12.12 10:43 AM

    다이어트땜시 고구마 반개로 한끼 때우는데 괜히 봤어요~ 쏘세지빵 먹고 싶어요~
    하늘이 모자쓴거 너무 멋지네요^^

  • 송이삼경
    '12.12.12 1:45 PM

    하늘이 후드티는요...
    작아진 옷 대충 구멍내고 잘라서 ㅋㅋ 후드티는 첨 만들어본거라
    사진 찍을때 간신히 씌웠네요...그 담부터는 걍 장식이구요 ㅎㅎ
    우짠데요...그래도 이왕 마음 먹으신거 다이어트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에공...진짜 다요트는 제가 해야하는데 저러고 사네요~

  • 9. annielory
    '12.12.12 11:28 AM

    세상에~ 빵집같아요~~ 화면에서 빵냄새가 솔솔 나는거 같아요.^^
    밀가루 이제 끊으려고 안사다 놨는데....
    저도 다시 빵좀 만들어야겠어요. 송이삼경님 소세지빵 저도 만들어 봐야겠어요

  • 송이삼경
    '12.12.12 1:24 PM

    네에...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소세지빵에 스위트콘 토핑이 아주 입에 쩍쩍 달라 붙습니다

    그러게요 밀가루 끊어야 하는데
    너무 우리집 생활에 깊게 자리잡고 있어서요
    참 어렵네요 ㅎㅎ

  • 10. J
    '12.12.12 11:35 AM

    괜히봤어요 엉~~엉 ㅠㅠ 빵을 멀리하는 중인데.....

    포인터 믹스라니.... 우째요 ㅋㅋㅋ 포인터들이 굉장히 영리하구 길쭉 길쭉 하더라구요
    아버님이 학교보내서 훈련도 시키셔서 사냥에 데리고 다니시는데 맨날 자랑하시더라구요 똑똑하다구
    어머님이 조수석에 앉으시면 뒷자리에서 툭툭치면서 비키라구 한데요 그래서 어머님께 쥐어박히면
    이상한 소리 내면서 항의한다구....^^

  • 송이삼경
    '12.12.12 1:28 PM

    ㅎㅎ
    울 하늘이도 제가 일전에 소시적에 키웠던 개들과는 먼가 다르더군요
    똑똑함이 아니라...넘 잘 물어요
    장난이든 머든
    코카 믹스라고 생각하고 있다가 우연히 포인터 사진을 보는데 가운데 점까지 어쩜 그리 똑같을까요?
    그로 부터 저의 고뇌는 시작되었습니다
    집 좁은 줄 모르고 무럭 무럭 자라는 하늘이 ㅋㅋ

  • 11. 당근주스
    '12.12.12 11:40 AM

    강아지 사진때문에 넘 웃었어요.. 정말 금방 크네요..
    작은 아가가.. 청년이 된듯하네요.. ㅋㅋㅋ
    나중에 또 올려주세요.. 하늘이 소식~

  • 송이삼경
    '12.12.12 1:28 PM

    네...이제는 강아지라는 말이 무색해요
    개월수로는 강아지인데
    크기는 개에요

  • 12. 꼬르륵
    '12.12.12 1:10 PM

    송이삼경님!
    빠른 답변과 친절한 레시피 감사합니다 저도 주말에 맛있게 해보렵니다^^.....^

  • 송이삼경
    '12.12.12 1:42 PM

    네 맛나게 해 드세요^^
    글구 아몬드 버터크림 레시피는요...

    아몬드가루 100g 슈가파우더 80g 달걀 1개 버터 80g 럼레진 약간(럼 8g)

    실온에 둔 말랑해진 버터를 풀어
    슈가파우더를 넣어 섞어준 뒤 달걀과 럼레진 또는 럼을 넣어 크림화 합니다
    체친 아몬드가루를 넣어 주걱으로 섞어 준비해 놓은 후
    2차 발효가 끝난 빵 위에 발라줍니다

    전...아몬드크림을 토핑한게 훨 맛나더라구요

    이 아몬드크림을 성형할때 밀대로 밀고...밤통조림 넣기 전에 샌드해 주기도 합니다

  • 13. 프리스카
    '12.12.12 1:12 PM

    우리집 보더콜리 동해가 6월생이니 하늘이가 좀 크겠네요.^^
    동치미 빨리 드실려면 온도 조금 높은 곳에 놔둬서 숙성시킨 뒤
    김치냉장고에 보관해도 돼요.

  • 송이삼경
    '12.12.12 1:31 PM

    보더콜리 검색해보니...울 하늘이랑 어릴때는 비슷하게 생겼네요
    색상 배합이 ㅋㅋ
    동치미 걍 뒷베란다에 묵혀두고 있습니다
    한 일주일간은 열시미 뚜껑열고 쳐다만 보다가....그 이후는 그마저도 안하고 될대로되라 식 ㅋㅋ

  • 14. 닉네임
    '12.12.12 6:45 PM - 삭제된댓글

    우리동네 빵집은 취미로 빵집하는것같던데 동네 빵집보다 훨씬 맛있어 보여요

  • 송이삼경
    '12.12.13 1:17 PM

    그렇게 봐 주시기 감사합니다
    홈베이킹은 아마도 재료를 아끼지 않아 그럴거에요
    맛이야 동네 빵집이 더 좋겠지만요^^

  • 15. 플레인
    '12.12.12 7:49 PM

    빵이너무먹음직스러워요
    계란빵레시피좀알려주세요
    방학때아이들이랑같이만들기로했거든요
    겉이바삭하니너무맛날것같아요

  • 송이삼경
    '12.12.13 1:23 PM

    제가 참고한것은 82쿡 뿌요님 레시피와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본거 합친겁니다

    ( 보통 머핀컵 15개정도 )

    재료 : 중력분 300g, 베이킹 파우더 1.5작은술, 달걀 15개, 우유 350ml, 설탕 100g, 소금 1.5작은술, 오일 2와 1/4큰술,
    바닐라오일 약간, 마요네즈 1큰술, 토마토케첩 1큰술, 팬코팅용 오일약간,

    1. 볼에 달걀 2개와 소금을 넣고 2-3분 정도 거품기로 잘 섞는다
    2. 미지근한 우유를 넣고 거품기로 잘 섞는다
    3. 분량의 오일 또는 녹인 버터를 넣고 잘 섞어준다
    4. 중력분과 B.P는 체에 두 번정도 내린 후 설탕과 함께 반죽에 넣고 덩어리가 지지 않도록 거품기로 잘 섞어준다
    5. 머핀틀에 반죽을 1/2정도 채우고 180도로 예열한 오븐에서 15분간 굽는다
    6. 구워준 빵위에 달걀 노른자가 깨지지 않도록 얹고 케첩과 마요네즈를 뿌린 후 다시 오븐에 넣어 10분간 더 구워준다

    ** 응용
    두 번 굽지 않고 한번에 모든 토핑을 올려주는 경우도 있다
    1/2 정도 반죽을 붓고 그위에 계란, 치즈, 베이컨, 햄, 치즈, 스위트콘 등을 올리고 파슬리로 마무리 토핑한 후
    180도 예열 오븐에 20~30분 굽는다

    전...응용방법으로 굽습니다....두번 굽는건 번거로워서요^^

  • 16. 행복
    '12.12.13 12:05 AM

    오메...베이킹의 여왕이신가봐요!!! 너무 너무 맛있게 보이구요. 꼭 레서피 좀 부탁 드립니다.

  • 송이삼경
    '12.12.13 1:54 PM

    별 말씀을요...
    저도 82쿡 따라쟁이 인데요
    맛있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 17. lake louise
    '12.12.13 2:21 AM

    저희집 코카도 길른지 13년됐는데...5년정도까진 하도 먹고 물건들을 잡아뜯어먹고해서 온집안 가죽이 성한

    것이 없었는데 이젠 할아버지가 다되어서 아주 점잖습니다.^^ 하지만 식성은 여전해서...지금은 12키로 나가

    구요. 코카는 피부가 약해서 피부병이 제일 힘들었어요. 그래도 서글서글해서 사랑스러워요.

    베이킹도 잘하시고..

  • 송이삼경
    '12.12.13 1:27 PM

    저흰 아직 7개월이라...
    헉!! 5년은 더 기다려야 얌전하다는 말씀이군요...
    참 울 하늘이가 불쌍합니다
    한참 뛰어놀 나이인데...요즘은 날씨까지 안 도와주니 잼 없으니 잠만 자네요
    지금도 쌔근쌔근 소리가 바로 옆에서 ㅋㅋ

  • 18. 삼돌엄마
    '12.12.13 5:33 AM

    제가 이민갈때 발바리 한마리,킹 찰스 스패니얼 한 마라씩 데리고 이민 갔는데 둘 사이에 자식이3 태어났는데 그 중에 한마리와 똑 닮았네요. 야들은 이민2세대에요.( 미국에서 테어나 지금은 캐나다에 살아요.)언제 기회가 되면 사진 보여 드릴께요.(지랄 견일지는 몰라도 애교는 많아요)
    빵 만드시는 솜씨가 부럽네요.

  • 송이삼경
    '12.12.13 1:30 PM

    ㅎㅎ
    그러게요...개도 이민을 가는데 ㅎㅎ
    전 언니가 미국에 있어도 못 가네요
    워낙 법이 강화되어서요
    네^^ 기회되면 이민2세대 강아지 사진 꼭 보여주세요

  • 19. 안드로메다
    '12.12.13 6:50 PM

    악 강아지 넘 귀여워요~저도 올해 여름부터 현재 7개월넘어선 시츄랑 4개월 넘어선 시츄 두마리 키우고 있어요~예방접종 제가 직접 합니다 ~ㅋㅋㅋㅋㅋ물품도 거의 새거 안쓰는 놈으로 뒤져서 중고로 ㅋㅋ옷은 자라고 있어서 패쓰했고 겨울이라 털 길러주니까 전혀 추위 안타네요~멋으로 입힐꺼는 아이ㅏ 피부에 오히려 안좋다고...그나저나 저 밀가루 중독에 빵순이인데 잠자고 있는 베이킹 도구들을 스윽 쳐다보게 만드네요!왠만한 도구는 다 있구만...게을러져 파운드케익만 디립다 굽고 있어요~제일 자신 있는 거라서요^^강아지는~너무 사이즈가 작으면 잔병 치례를 많이 합니다...골격도 키도 몸무게도 어느정도 나가야 아파도 금방 낫고 큰병 이겨내거나 안걸립니다..더군다나 슬개골탈고는 다리가 얇고 연약한 애들이 잘 걸려요~이건 딱히 완치 되는것도 아닌듯해요~저희 애들 5키로내외로 클것 같은데 큰놈은 더이상 안자라네요~작은 지지배가 3키로 좀 안되게 클것 같은데.;;;아쉬워요~묵직하니 살이 포동 포동 얼마나 만지면 기분 좋은지요^^~
    믹스인데도 넘 귀여워요~건강하게 오래 오래 살았음 좋겠어요^^~

  • 송이삼경
    '12.12.14 6:38 PM

    네 하늘이 이뻐해 주시고 기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와 직접 예방접종까지요?
    울 하늘이는 하도 나대서 발톱도 제대로 못 깎는데요 ㅎㅎ
    요녀석이 병원가면 의사선생님 무서워서 납작 엎드리고 집에서는 너무 나대서 생각도 못해 봤네요

  • 20. 새내기주부20
    '12.12.14 4:44 PM

    저도 애기 때부터 지금 9년째 코카 키우고 있는데 어릴때 피부병으로 고생했어요.
    목욕후 잘 말려주세요~ 예방주사후 절대 목욕 시키면 안되요~
    코카들이 좀 활발해서 많이 사랑해주세요~~
    강쥐들은 첫 주인을 죽을때까지 사랑해서 ~~~
    강쥐랑 가족분들 모두 행복하세요~~

  • 송이삼경
    '12.12.14 6:43 PM

    목욕후 잘 말리고 싶어도 헤어드라이기 넘 싫어하고
    지혼자 온동네를 뛰어다디며
    이불이란 이불엔 다 비벼대서요
    그러다보면 또 다 말랐더라구요
    그러게요
    예전에 키웠던 발바리와는 많이 다르게 활발해요
    새내기주부님 가족분들과 강쥐도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21. 레드크리스탈
    '12.12.14 6:32 PM

    인절미도 반듯반듯하니 참 얌전하게 잘 만드셨어요.
    집에서 만들면 제멋대론데..ㅎㅎ 저만 그런가봐요.

  • 송이삼경
    '12.12.14 6:48 PM

    아뇨
    저도 제멋대로였어요
    근데 여러님들의 의견을 참고한 결과
    제빵기에 돌린 인절미를
    락앤락같은 사각용기에 랩을깔고 참기름을 바른후 1시간정도 굳혀주라더군요
    그게 갑이었어요
    어느정도 사각형태가 잡혀서 큰반죽에서 칼로 잘라서 콩가루 입혀주고 다시 잘게 가위로 썰면서 콩가루 입혀주니 크기가 일정하게 되더군요
    함 저런 방법으로 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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