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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백년만의 자취식단 공개, 가을 여행, 중구난방 먹부림 사진 다수 재중

| 조회수 : 13,656 | 추천수 : 10
작성일 : 2011-11-17 23:43:43

와우!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그간 82에 들어오지 않은 것은 아닌데 어쩌다 보니 겨울이 다 되어서야 인사를 드리게 되었군요!

늦었지만 다들 반갑습니다.

 

여름방학은 황망히 지나가 버리고 뒤늦게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내다 보니 어느덧 가을이 훌쩍.

이름만 휴학생이고 생활은 반백수나 다름 없었던 지난  두 달간의 청춘낭비 기행문(을 빙자한 테러겠지만은요..)을  살짜기 올려 봅니다.

 

 

그간 무엇을 했기에 시간은 이리도 흘렀나 싶어 기억을 더듬어 봤으나 남아 있는건 아이폰 사진 뿐.

 

 

아... 그러고 보니 생일이 있었습니다! 두달도 넘은 생일이라 이제와서 사진을 올리기가 좀 부끄럽긴 하지만...

올해로 스물다섯이 되었어요! (bgm은 옥달노래로 깔아 주셔요)

저와 절친S&J는 전국각지에서 달려와-_- S의 집에서 조촐한 생일 파티를 했습지요. 게다가 J와 저는 생일이 이틀 차이!

케잌은 S가 사다준 것이여요. 저희집에서 만났으면 만들어 먹었겠지만 진주의 모 제과점 고구마 케잌! 맛있었어요.

 

친구들과 수다와 음주로 점철된 일박 이일을 보내고 집으로 기어 들어가...엄마! 나왔어라며 서프라이즈. 를 했으나

갑자기 왜 왔냐며 생뚱맞은 표정으로 저를 맞아주신 쿨싴녀 김여사.

생일이라 생일밥 얻어 먹으러 왔다고 했더니 귀찮은 내색을 전혀 숨기지 않은채 순식간에 삼색 나물을 무쳐내주셨습니다.

사실 요즘 엄마가 새로운 일을 하고 계셔서 아주아주 바쁘시답니다. 그래서 예전같은 진수성찬은 기대할 수 없었지만... 

 

무엇하나 부족한 것 없이 맛있었어요. 구운김에 조기에 갈치에 미역국까지. 엄마 사..사....좋아합니다..!!

 

 

 

그리고 집에는 서울에 올라간다고 해놓고.... 

요런델 갔었군요.

아 이 날은 날씨가 정말 좋았습니다. 감포여요.

 

 

 

감포엘 갔으니 식사는 당연히 회국수. 면발도 탱글탱글 잘 삶아졌고 회도 듬뿍! 넣어주셔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그리고 진짜 맛있었던 마늘 장아찌. 설레발을 치며 소스 비율을 여쭈어 보았지만 주인 할머니께서는 '그런기 어딨으요 그양 담는기지'

라는 대답을 전해 주시는 또 한 분의 쿨싴여사셨어요...

 

 

회국수를 배 터지게 먹고 향한 곳은

바다가 보이는 감포의 어느 카페.

왠지 촉이 와서 들어 갔는데 요렇게 훌륭한 경치를 즐길 수 있는 곳이라니!

커피맛은 평범했지만 의외의 발견으로 기분은 두배로 업.

 

생일 겸해서 다녀왔던 짧은 여행(?)은 이것으로 끝나고..일단은 서울로 돌아 왔었군요. 

저는 걷어 먹여야 하는 동생들이 있으니까요. 

아마 이것은 추석 때의 사진. 휴학을 하고 수험생-_-의 신분이 되어 추석 때 내려오지 않아도 된다는 아버지의 명을 받잡고...

또 다른 수험생인 제 동생과 저녁을 차려 먹었습니다. 몇 번 이야기 한 것도 같은데 저희집은 큰 집이라 제사도 많고 명절 때는 음식을 아주 많이 해서...

간만에 추석에 안 내려가는데 서울에서까지 전 부치고 나물 무치기 싫다!며 동생과 정한 메뉴는 피자와 파스타.

 

새우 모양 낼려고 몸통 껍질만 발라냈는데 볶다가 망했다능...어흑흑 

 

그리하여 차려진 상.  

해물 로제소스 파스타와 닭가슴살 또띠아 피자. 토마토 샐러드&와인입니다.

명절 내내 고생하신 엄마와 제 몫만큼의 노가다로 심신이 피폐해졌을 동생1에게 지금에 와서 사죄의 마음을 전합니다..

 


우야둥둥 맛있었던 피자.

 



사진은 이따위지만 찐한 소스와 풍족한 해물로 저의 배를 채워준 로제 소스 파스타.

 

 

정리하다 보니 이런 사진도 있군요.

네.. 그렇습니다.

저는 태어나서 처음 시작했던 다이어트를 아직도 쉬고 있는 중이예요. 엉엉

요때까지만 해도 간간이 운동도 하면서 술 마셨는데?......



파스타 할 때 사온 새우로 만든 안주. 버터에 구워 소금이랑 통후추만 뿌렸어요. 단호박 샐러드는 그냥 얼렁뚱땅 만든 것.

 

 


먹고 싶은 것도 많은 식충이들의 요구로 쌀쌀한 날 만들어 보았던 감자탕.

특별히 손이 많이 가는건 아닌데 시간이 오래 걸려요.


돼지뼈 2만원치 사와서 배터지게 먹고도 7-8인분이 남아서 냉동실에 고이 모셔 두었다 술 마신 다음 날 한 팩 한 팩 잘 꺼내 먹었다는 소문이..

 


 
제가 가린 만큼 딱 어둡게 나온 고등어 조림.  보글 보글 익어 갑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저녁이군요.

고등어 조림과 무채, 콩나물 무침은 원래 해두었던 반찬이고. 고기가 먹고 싶다는 동생의 요청에 급 만든 제육볶음과 된장찌개가 더해졌습니다.

엄마가 겨울초를 보내주셔서 겉절이도 하구요. 남은 상추도 마저 꺼내 무쳤지요.

 

그리고 맥락없는 남의 집 개 사진.

종종 부암동 지나 북악산 산책로를 걸어 성북동으로 내려 오는 길을 즐겨 가곤 해요.

평일 낮에 사람도 별로 없고 날씨도 화창해서 이런게 상팔자로구나...하며 룰루랄라 신나게 걸어 가는데

 


저보다 더 상팔자로 보이는 개님이 뙇...!!

아직은 따뜻했던 가을 햇살 아래 거릴낄 것 없이 집 앞에 누워 오수를 청하고 있는 너...

정말 부러웠었어...

 

 

그리고 갑자기 찾아간 부산. 구름이 좀 끼었지만 날씨는 화창 했었지요.



부산에 갔으니 회는 기본.

 



기본 아니겠습니까..?

다시 보면서도 군침이..

 



그리고 분식 매니아인 동행의 권유로 해운대 근처에서 유명하다는 매운 떡볶이도 흡입.

원래 매운 음식도 좋아하고 왠만큼 매운 건 다 잘 먹는데...아 이건 너무 매웠어요. 맛있게 매운게 아니라 맵기만 했어..흑흑

먹고 나서 한참이나 속이 가라앉질 않아 고생 했습니다.


 
오뎅 국물로도 속을 달래 보았지만 쉽사리 낫질 않았어요...

이 사진의 포인트는 꼬치에 끼워져 있는 가래떡 되겠습니다.

전 원래 경상도 사람이라 저 풍경이 아주 익숙한데 서울분들에겐 일종의 컬쳐쇼크에 가까운 일인가 보더라구요.

 

그리고 정말 오랜만에 간 보수동 책방 골목.

오후 늦게 도착해서 책방 문 다 닫는 줄 알고 초조했지요.



요런 책방들을 헤집고 다니면서 다행히 절판된 시집 한권과 반값으로 파는 인문서적을 득템 하였습니다.

 

그리고 별 생각 없이 책방 골목 안에 있는 허름한 분식집에 들러 끊임없는 주전부리 욕구를 채우는데..

신세계를 맛 보았어요. 이 집 고로케 정말 맛있더군요.

아무 기대없이 먹어서 더 맛있었던 건지 모르겠지만,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따뜻하고 부드러운데 간도 잘 되어 있고 맛도 조화로워요!

케챱 뿌려먹는 옛날 고로케였는데 이거 먹고 떡볶이에 탈 났던 배가 다 나았습니다!

맛있는 음식은 종류를 불문하고 역시 보약...

 


 


그리고 이 날의 마지막 주전부리. 정구지 찌짐과 오징어 채무침.

국제 시장에 가면 이걸 떡볶이도 팔고 오뎅도 파는 노점에서 파는데 특이하기도 하고 가격도 착해서 맛을 봤습니다.

 

 

그리고 잠깐 들른 경주. 역시 비수기 평일이라 사람도 없고 가을볕이 따뜻합니다.

계림에 갔다가 첨성대 근처에서 찍은 사진.

경주에서 먹부림 사진은 과도한 음주로 인해 올릴만한 사진이 한 장도 없어.... 발로 찍은 풍경사진으로만 대체.

 

 

그리고 서울에 갈 경비가 떨어져 경주에서 보다 가까운 집으로 가기로 결심.

비빌 언덕 있을 때 비벼야 한다는 선배언니오빠들의 말씀을 새겨듣고 엄마한테 혼날 요량으로 들렀더니...

아뿔싸 오늘이 제사였어...

이 날은 고조 할머니 제사라 간소하게 차린거예요. 상에 나물이랑 국, 뫼는 안나왔군요.

 

찾아보니 성주상 사진은 왜 있는 것인지..
 
아무튼 열심히 전부치기+나물 볶기로 서울에 올라갈 차비를 하사받고

 

서울에 올라오자마자 동생들의 밥셔틀 노릇을... 얘네는 왜 이렇게 먹고 싶은게 다양할까요.

오늘은 튀김요리입니다.

새우는 깨끗하게 씻어서 채에 받쳐 물기 빼내구요. 튀김옷과 계란을 준비합니다. 돈까스 재운 사진은 어디로 갔을까요?



새우가 튀겨지는 동안..



간단히 상 셋팅.

 

 

 
기껏 열심히 차렸더니 오늘은 이게 제일 맛있네 라며 칭찬인지 욕인지 모를 타르타르 소스에 대한 평가를 내려준 동생2.

맛있게 잘 만들어지긴 했는데 뭔가 씁쓸하군요?

 

 

하지만 저 전광석화 같은 손놀림을 보세요. 맛 없다고 안 먹으면 말도 안해요...흑.



 
대략 요런 상차림. 돈까스와 새우가 무한리필 될만큼 많아 지나치게 많이 먹었던 밤.

 


 
그리고 아마 다음날 아침.

똑 떨어진 반찬 새로 해서 곱게 오각 반찬통에 넣어놨더니 싹 쓸어 먹고 나간 동생들 덕분에 간만에 그릇에 차려 먹었습니다. 후훗.

깻잎장에 오뎅볶음, 무채, 토마토 파프리카 샐러드, 멸치볶음, 조개콩나물들깨조림?-_-...,현미밥, 오리 불고기 입니다.



사진은 이상하지만 맛있는 오리 불고기 


역시 흐리게 나왔지만 간 딱맞게 잘 만들어진 멸치볶음



간만에 만들어 본 무채.



그리고 이게...저희 고향지역에서 겨울이면 자주 해먹는건데 정확한 이름을 모르겠네요.

보통 민물조개나 홍합, 파, 당근 같은 채소에 콩나물 넣고 들깨가루 넣어 만드는 조림?..같은건데 찬바람 불길래 한 번 만들어 봤어요.

정확한 음식명을 아시는 분께서는 제보를..



요렇게 만드는건데...사진은 이렇지만 요게 참 맛있는거거든요...


보통은 이렇게 밥에 비벼 먹습니다. 아 진짜 맛있는건데 뭐라 말로 설명할 방법이...


 

 

그리고 갑자기 또 경주. 이 날은 약간 흐렸어요.

아는 분이 경주로 발령이 나셔서...밤에는 숙소와 끼니를 신세지고 낮에는 한량처럼 경주 시내&관광지를 쏘다녔지요.

 

황성천이었나...암튼 시내와 멀지 않은 곳에 강과 갈대밭이 있길래

 

자전거를 빌려서 하루종일 타고 돌아다녔지요.




보문 가는 길에는 어느덧 낙엽이 다 떨여져가고..



남산 근처에도 단풍이 다 졌더라구요.


 


남들 일 할 때 땀 뻘뻘 흘리며 가을산을 오르니 이 얼마나 좋은지!

 


 
햇살도 좋고 말입니다.
 


 
여기는 봉황대 근처 고분군. 시내와 가까워서 커피 한 잔 마시고 산책하기 좋았어요

 

 

그리고 다시 서울로 돌아와 밥셔틀 노릇.. 

엄마가 새로 들깨가루를 보내 주셔서 사진을 올리다 보니 들깨가루로 만든 음식이 몇 개 있군요.

이것은 고구마 줄기 나물. 한 번 데쳐서 물기 빼내고 참기름에 볶아주다 소금으로 간, 들깨가루와 홍고추만 넣어주면 완성입니다.


해서 차려진 밥상.

삼치구이와 시금치 나물, 무채, 고구마 줄기 나물, 깻잎장, 김치, 남은 계란 말이, 닭가슴살 샐러드. 현미밥과 곰국.

 

곰국은 엄마 협찬이구요. 계란말이와 고구마 줄기 나물, 닭가슴살 샐러드는 재탕.



요렇게 나물 세가지 넣어서 밥 슥슥 비벼 먹었지요

 


전...계란말이 순혈주의자라 오로지 파만 넣는 걸 선호하는데

동생2의 요청으로 양파와 홍고추가 추가된 계란말이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가을 산책. 여기는 성북동 언저리예요. 

 

대사관 길 내려오는 쪽에 은행잎이 와구와구 쏟아져 있길래 한 장.

걸어걸어 계동에서 가회동으로 넘어가는 골목길.
 
다 떨어진 은행잎을 보고 이제 정말 겨울이 오려나 보다...싶었습니다.

 

 

 

별로 한 것도 없는데 시간은 아스라히 흘러가 어느덧 초겨울.

당분간은 방황없이 서울에 꼭 들러붙어-_- 지내야겠어요.

무기한 중단되고 있는 운동과 절주도 다시 시작 하고 말이죠...

 

다음 식단 공개 때는....기필코...?!...

다이어트 식단으로 돌아와 보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언제나처럼 내용은 없는데 밀린 사진 한꺼번에 올리다 보니 지치는군요!

 

다음에 또 뵈어요

 

그럼 :-)

5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엘레나
    '11.11.18 12:02 AM - 삭제된댓글

    오마이갓-
    정녕 스물다섯이 맞나이까?
    튀김에 감자탕에... 난 스물다섯에 김치찌개도 겨우 끓였건만......
    스물다섯 아니라고 말해줘요. 나 너무 좌절........ㅎㅎ

    이번 가을은 뭐가 그리 바빴는지 은행잎도 제대로 못 보고 지나갔네요.
    다음주부터 초겨울 날씨라고 하니 감기 안걸리게 조심하세요^^

  • 벚꽃동산
    '11.11.18 2:31 PM

    만으로 스물 셋이었는데 이젠 만으로도 스물 넷..^_ㅠ이 되었네요
    엘레나님도 감기 조심하시길~

  • 2. 변인주
    '11.11.18 12:16 AM

    다 읽고 이처자가 뉘가? 하면서 스크롤올려 이름 확인했네요.
    어찌나 솜씨가 좋으신지. 일등이 영광이 됩니다.

    감탄을 하면 보았고요.
    그중 제일은 어머니의 홍합미역국입니다!!!

    아마도 어머님의 솜씨를 물려받은신듯 ^ ^

  • 벚꽃동산
    '11.11.18 2:32 PM

    엄마는....그냥 신이세요-_-...저는 정말 발톱의 때만치도 안되는 수준이구요 흑흑
    모든 음식이 엄마 손만 닿으면 다 맛있어져요! 저 홍합 미역국 다시 봐도 군침 도네요 엉엉

    칭찬 감사합니다 :-)

  • 3. 여설정
    '11.11.18 12:40 AM

    우왓~입이 다 쩌억 벌어지게 하네요.
    감탄, 감동의 파도가 ...
    조기위 들깨죽같은거요. 저도 어릴때 큰집에가서 먹어본거랑 비슷하네요.
    조갯살같은거에 고사리같은 야채도 들어있었는데, 엄청 고소하고 맛있었던 기억이 나요.
    차게해서 먹음 더 맛났던거 같애요. 이름은 몰겠지만요.
    레시피자세히좀 올려보세요.

  • 벚꽃동산
    '11.11.18 2:35 PM

    레서피랄 건 따로 없구요 해물은 먼저 볶아주고 거기에 채소투하, 콩나물 투하. 소금으로 간하고 물 넣어 준 뒤 들깨가루 넣으면 완성.
    간단하고 맛있는 음식이죠. 엄마한테 물어봐도 그냥 이름 없는 음식이라며-_-...성의없게 대답하시는군요

  • 벚꽃동산
    '11.11.18 2:37 PM

    아참참. 전분대신 쌀가루를 넣어야 더 맛있답니다!

  • 4. 캔 디
    '11.11.18 1:30 AM

    위의 이름 모르신다는 저 음식은
    아구찜 미더덕찜과 같은 찜요리 종류입니다.
    어패류와 머리 꼬리 딴 콩나물, 고사리 특히 방아잎이라는 야채를 넣어야 제맛이 납니다.

  • 벚꽃동산
    '11.11.18 2:37 PM

    맞아요 조리법은 미더덕찜이랑 거의 비슷하죠. 고춧가루 대신 들깨가루가 들어가는 것만 다르고 .
    저희는 방아잎은 안넣어 먹었던 것 같아요@_@ 요것도 지역마다 차이가 있나 보군요!

  • 5. 해밀
    '11.11.18 1:38 AM

    들깨조림인가요? 간은 소금으로 하는지, 진간장으로, 아니면 집간장으로 하는지 궁금합니다.
    표현할길이 없는 맛 같으니 궁금해서 해먹어보랍니다.^^

  • 벚꽃동산
    '11.11.18 2:38 PM

    소금간으로 하고요.. 아까 쓴대로 조리법은 미더덕찜과 거의 비슷한데 고춧가루 대신 들깨가루가 들어간다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

  • 6. 오늘
    '11.11.18 2:22 AM

    어;;; 오늘 왜이래요?? 고향 안 가본지 10년넘은 아짐 눈물 나오네요.
    저 계림숲에 사생대회 가서는
    그리라는 그림은 안 그리고 남학생들 훔쳐 보느라 정신줄 놓....;ㅋ
    보문 단지에서 감포 내려가는 멋진 국도길...
    뼈째 썰어 넣은 감포 회국시(수아님)
    벛꽃동산님 복 받으실거예요!!^^

  • 벚꽃동산
    '11.11.18 2:39 PM

    계림은 이번에 처음 가봤는데 고즈넉한 것이 참 좋더라구요! 보문은 어찌 그리 길이 잘 되어 있는지 :-)
    경주는 두루두루 참 볼 것도 많고 가볼 것도 많은 지역이예요.
    오늘 님도 타지에 계신 것 같은데 몸 건강히 지내시길 :-)

  • 7. 행복이마르타
    '11.11.18 4:36 AM

    경주 감포 아 ~~~ 그립습니다
    대구 살때는 내집이다할만큼 들락거리던 곳인데... 그나저나 스믈다섯이라는 증거는 어딨나요

  • 벚꽃동산
    '11.11.18 2:40 PM

    증거는 초에 있습니다 ㅎㅎ

  • 8. 노란전구
    '11.11.18 6:02 AM

    저의 스물 다섯을 돌아보게 하시는군요...-_-;

    감포사진 예쁘고, 우연히 들어간 카페는 정말 부럽네요~

    요리를 보니 맘도 따뜻하신 분 같아요~^^

  • 벚꽃동산
    '11.11.18 2:40 PM

    칭찬 감사합니다^_^
    저 카페에 파스타 종류도 파는 것 같은데 담에 가면 꼭 도전해 보고 싶었어요~

  • 9. 살림열공
    '11.11.18 6:49 AM

    혹시 저 바닷가 카페는 감포와 경주 사이에 있지 않나요?
    실내도 제법 널찍하고요.
    정원 치장을 보니 오래전에 들렀던 기억이 있는 집하고 비슷해서요.
    전 경주 남산에 두 번 정도 올랐는데 갈 때 마다 고생했던 기억도 나네요.
    이달 말에 잠깐 모처럼 경주 가는데 시간 나면 감포에 들르고 싶네요.

  • 벚꽃동산
    '11.11.18 2:42 PM

    맞아요! 경주에서 감포 가는 도중에 전촌이라는 곳이 있던데 거기 있는 카페예요. 카페 이름은 지중해!

  • 10. 비타민
    '11.11.18 6:55 AM

    아니.. 무슨 스물 다섯 처자께서... 감자탕까지 직접... 후덜덜 이네요..

    동생분들.. 너무 좋을것 같아요... 말만 하면.. 이렇게 척척 만들어 주는 누나가 있으니....
    나중에 시집간 후에도... 동생들에게 너무 그리운 추억으로 남을것 같아요...^^

    저기 들깨 들어간거... 어떻게 하는 건가요... 처음 본 음식인데.. 왠지 맛있을것 같아요... (솔직히 맛이 상상 안됨)

  • 벚꽃동산
    '11.11.18 2:44 PM

    엄마가 지나치게-_- 음식을 잘하셔서 동생들은 제가 저렇게만! 해주는 것에 항상 불만을 품고 있습니다..
    철딱서니 없는 것들ㅠㅠ 빨리 독립해서 혼자 살려구요!
    들깨 들어간 음식은 조리법은 미더덕찜과 거의 비슷하구요 고춧가루 대신 들깨가루로 마무리 해준다고 생각하심 됩니다~

  • 11. 독도사랑
    '11.11.18 8:24 AM

    맛있겠네요 ㅎㅎ

  • 벚꽃동산
    '11.11.18 2:44 PM

    맛있답니다-_-v

  • 12. 시간여행
    '11.11.18 9:35 AM

    난 절대로 25살 츠자가 한거라고 생각안됨 .....
    진짜면 난 어쩌라구 ㅠㅠ

    미래의 배우자는 행복하겠어요~^^*

  • 벚꽃동산
    '11.11.18 2:45 PM

    저의 연식-_-을 의심 하는 분들이 많으시군요 ㅋㅋ
    미래의 배우자는 쿨싴녀 김여사였으면 좋겠네요...엄마...ㅠㅠ

  • 13. 꼬꼬와황금돼지
    '11.11.18 9:41 AM

    세상에~~ 스물다섯 젊은 처자가 웬만한 아줌마보다 음식솜씨가 훨 낫네요~
    게다가 반찬과 음식 종류도 가지가지,..!!!
    동생들 1, 2는 전생에 무슨 많은 좋은 일을 해서 벗꽃동산님 동생으로 태어났답니까?
    늦었지만 생일도 축하해요~~^^

  • 벚꽃동산
    '11.11.18 2:46 PM

    생일축하 감사합니다! 동생들의 불평불만으로 한해가 다르게 요리실력이 늘고 있어요. 어흑흑

  • 14. 코스모스
    '11.11.18 10:02 AM

    와우~~정말 놀랍니다.
    동생들 챙기는 모습 아름다워요.

  • 벚꽃동산
    '11.11.18 2:47 PM

    서로 물어뜯고-_-사는 입장에서 부끄럽네요.
    다만 동생1은 요리엔 정말 젬병이고 동생2는 수험생이라 제가 음식을 맡고 있을 뿐이지...
    독립하면 거들떠도 안볼겁니다 어흑흑

  • 15. 부관훼리
    '11.11.18 10:50 AM

    ㅋㅋㅋ 오뎅에 떡이라니...
    디씨에서 순대는 소금이냐 막장이냐는 주제는 삼일동안 베틀 뛸만큼 영원한 떡밥이었는데... ^^;;

    젊은아낙님 요리기초가 튼실하네요. 10년후엔 촛불아래서 10분동안에 까르보나라 8인분 만드실듯.

  • 벚꽃동산
    '11.11.18 2:48 PM

    아낙! 아낙!이라뇨.. 아낙아닙니다...^_ㅠ 엉엉

  • 16. 벨롯
    '11.11.18 11:21 AM

    세상에나 스물다섯 츠자 앞에 한없이 부끄러워지는 늙은 아짐 ㅠㅠ
    저의 발료리가 부끄럽사옵니다. 저의 집에도 밥셔틀 어떻게 좀...--;;;
    조기 주전부리들 올리신곳이 부산인거죠..? 내년에 꼭 부산 가봐야지..ㅎㅎ
    저도 떡꼬지 첨 봤어요..글구 고로케 옆의 빨간 바가지도 뭔지 궁금 ^^

  • 벚꽃동산
    '11.11.18 2:49 PM

    네 부산의 주전부리들 맞아요! 고로케 옆의 빨간 바가지는 당연 오뎅 국물 떠먹는 그릇!
    요즘엔 다 종이컵으로 바뀌었는데 저 초등학교 때만 해도 저렇게 빨간 바가지를 비치해놓는 가게가 많았는데 말이죠 ㅎㅎ
    칭찬 감사합니다 :-)

  • 17. 눈토끼
    '11.11.18 11:48 AM

    이건 도저히 댓글을 안달래야 안달수 없는 ....
    대체 스물다섯 츠자라는게 믿기지가 않음!!!!
    중간부분부터는 이 츠자는 도대체 모하는 여자인가....라는 생각이 스물스물....
    대단하셔용!!!!

  • 벚꽃동산
    '11.11.18 2:49 PM

    이 츠자는...휴학생의 탈을 쓴 반백수여요..부끄..
    칭찬 감사 드려요~

  • 18. 호랭연고
    '11.11.18 12:02 PM

    끝쪽에 고향요리 이름모른다는거 찜이예요. 부산쪽에도 있는데 주로바닷가쪽 음식이랍니다. 결혼식하거나 집안에 행사있을때 필수요리라는 그게 없으면 잔치를 해도 안한거라는 말이..안에 들어가는게 고동종류..고사리..등등 손가는 재료는 다 들어가더라구요.^^

  • 벚꽃동산
    '11.11.18 2:50 PM

    맞아요! 잔치음식이기도 해요. 저 아주 어렸을 때 잔치집 가면 수란이랑 국수랑 저 음식이 꼭 있었거든요 :-)
    민물 조개 넣고 고사리도 들어갔던 것 같네요. 할머니께 물어보면 아실려나요.
    제 기억 속에 희미한 이름이 있는데 도저히 기억이 안나는군요

  • 19. 미미맘
    '11.11.18 12:21 PM

    아...배고파라...
    빨간떡볶이 너무 먹음직스럽게보여요.

  • 벚꽃동산
    '11.11.18 2:51 PM

    저 떡볶이 진짜 너무 매워서....한참 혼났어요.
    매운거 잘 드시는 분께도 비추 입니다. 맛있게 매운게 아니고 그냥 맵기만 해요!

  • 20. 밤톨
    '11.11.18 12:52 PM

    오마이갓 ㅋㅋ 같은 자취생이고 같은 나이인데 어쩜 이렇게 퀄리티가 다를수가 있나요.
    전 맨날 편의점 도시락에 치킨 맥주 뿐인데 ㅋㅋ

    벚꽃동산님 동생들이 너무 부럽네요 ㅠㅠ
    저도 어찌 좀 끼워주시면 안될까요 ㅋㅋ

  • 벚꽃동산
    '11.11.18 2:53 PM

    반갑습니다! 동갑내기분이 계셨네요:-)
    귀찮더라도 끼니 잘 챙겨 드세요. 저도 스무살 적 자취초반에 밥 제대로 안챙겨 먹고 인스턴트로 연명하다가
    속앓이 심하게 하고 나서 잘 챙겨 먹게 되었어요! 몸 상하니 귀찮더라도 이틀에 한끼 정도는 꼭 집밥을 해드시길..!

  • 21. jasmine
    '11.11.18 1:26 PM

    나 그 나이때 아침 굶고, 출근하는 길에 회사앞 빵집에서 고로케 사먹고 점심은 매식,
    저녁도 매식, 술, 라면으로 연명했는데...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네요...
    좀 살살 하세요. 아니, 동생분들은 뭘하고 누이만 부려먹나요? 넘 잘해주지말고 막 키우세요.

  • 벚꽃동산
    '11.11.18 2:54 PM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실 것 까지야 ㅎㅎ
    동생1은 요리젬병. 무엇을 만들던지 음식 쓰레기가 됩니다. 동생2는 수험생이예요.
    그러다 보니 요리는 당연히 제 몫으로... 가사분담은 동생1과 나누어서 하고 있답니다:-)

  • 22. 튼튼맘
    '11.11.18 1:32 PM

    진짜...진짜....너무 하십니다.ㅠㅠ

  • 벚꽃동산
    '11.11.18 2:54 PM

    저도 보다보니 다시 배고프네요 ㅎㅎ

  • 23.
    '11.11.18 1:38 PM

    헛.
    와인옆에 권영성 헌*책이!!!!ㅎㅎㅎ
    저도 한때 수험생이었;;;;;;;ㅠㅜ눈물닦는 얘기라 안할게요...하아....

    아니 무슨 수험생 25살 처자가 이렇게 잘해먹고 사시는거에요!
    전 25살 수험생일 무렵엔;;;;ㅠㅜ허어...다시 눙무리...눈물닦는 얘긴안할게요.ㅠㅜ

    30대 직장인주부로서도 엄두도 못낼 음식이에요.
    우리신랑 눈감으라고 해야할듯.ㅜ

  • 벚꽃동산
    '11.11.18 2:56 PM

    날카로우시네요! 올리면서도 몰랐는데... 네 맞습니다 저거 상에 차린거 아니고요 책상 앞에 차려놓고 다운 받아논 미드 보면서 마신거예요..*-_-*후후
    한 때 수험생이셨다니...ㅠㅠ 우리 이런 이야기는 하지 말아요.
    당연히 직장을 다니시니 바쁘실 수 밖에요. 저는 이름만 수험생이고 요즘 반백수의 나날들...ㅠㅠ
    칭찬 감사 합니다:-)

  • 24. 딸기맘
    '11.11.18 2:40 PM

    헐~~ 내가 고향가면 늘 가는 곳을 님도 가시네요?
    매운 떡뽁이 오징어 무침에 부추전(정확히 말해 각종 야채부침)...유나 백화점 뒤편 ..수두룩하죠..올봄에 갔더니 일본사람들 왜 그렇게도 많은지..여기저기서 오이시~오이시~ 난리더군요..
    부평동 깡통시장 부산 오뎅..가격이 겁나 올라 한꼬치에 800원!!
    그래도 맛나요..보수동 그 분식점 고롯게 ..학창시절 보수동 가본 학생이라면 모두 아는 사실..겁나 맛난다..지금도 가끔 눈물나게 땡긴다!!
    가고싶네요..ㅠ,ㅠ

  • 25. 스콘
    '11.11.18 5:37 PM

    벚꽃동산님 하도 안 오시기에 '아...다이어트 실패하셨나보다...' 하고 생각했더랬지요.
    그런데 위에 댓글들 보니 중요한 공부 하고 계시네요.
    공부하실 동안은 살 생각 마시고 열심히 챙겨드시어요!

  • 26. 사월엄마
    '11.11.19 1:08 AM

    한국의 가을은.. 정말 예쁘네요. 작년에 봤던건데.. 해외에 나와있으니.. 그리움이 배가 됩니다. ^^

    만두.. 고로케.. 떡볶이.. 정구지 지짐..
    내가 해먹는거 말구.. 시장통 분식집 낡은 플라스틱 의자에 앉아.. 오뎅 냄새 맡으며 먹었으면 좋겠어요..

  • 27. 봄날의 곰
    '11.11.19 2:46 AM

    와인뒤로 아련히 보이는 빨간 책과 소법전
    법대생이신가봐요?ㅎㅎ

    그 나이때에 이렇게 음식해먹는것도 대단하고
    공부하면서도 음식 챙겨먹는건 더 대단하네요 ^^

    요리 해먹다 보면 설겆이 땜에 골치아픈데
    작은 식기세척기 하나 장만하는것도 시간이 꽤 줄어들거에요 ㅋ

    그나저나 이렇게 똑똑하고 야무진 벛꽃동산 님
    누가 데려갈지..
    남동생 있음 소개팅 주선하고싶어요 ^^

  • 28. 단추
    '11.11.19 8:47 AM

    저 밥상 한귀퉁이 낑가주심 안될까요?
    제 나이 스물다섯에 밥이 먹고 싶으면 김밥을 사먹고
    국이 먹고 싶으면 라면을 사먹었는데... 훌륭하다.

  • 29. soll
    '11.11.19 10:14 AM

    이건 뭐 25살 동생한테 밥사줄까? 해야하는데...
    언니 밥 먹으러 가도돼? 하고 싶은ㅋㅋ

  • 30. 조이씨
    '11.11.19 9:30 PM

    나 25살엔, 아침 안먹고 가는거 알면서 왜 만날 차리냐고 엄마한테 투정부렸을뿐이고.. ㅜ.ㅡ

    지금은 단풍없는 나라에 몇 년째 살다보니 빨간 단풍잎이 가슴에 콕 박힐뿐이고...

  • 31. margaret
    '11.11.21 1:34 AM

    보수동 책방 골목이 20년 전이랑 넘 비슷하네요..

    한국이 많이 변해서 항상 걱정했는데(나중에 영구 귀국할 거라서요..)

    그리고 그 고로케는 케첩병을 가운데 푹 쑤셔서 짜 넣어서 먹는 감자 고로케예요..

    침 넘어 가네요..여기 아침 8시 30분인데...밥 먹으러 갑니다.

  • 32. 호호아줌마
    '11.11.21 12:51 PM

    아아~~배고파
    저 중에 아무거나 하나만 먹었으면....
    남편 건강검진 덕분에 어제저녁 고통분담 차원에서 같이 죽먹고
    아침은 원래 잘 안먹어 건너 뛰고
    수변 내시경 들어간 남편 기다리며 보고 있는데 죽겠슴다~~~
    (이 병원은 꼭 보호자 동반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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