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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28,000 원의 행복~^^*

| 조회수 : 17,183 | 추천수 : 2
작성일 : 2011-11-18 01:01:25

어제도 몰아치기로 일을 했습니다

평소에  쉴땐 하나도 안하다가  ( 그제는 팽팽 놀러다닌 날)

할때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종일 일하는 날입니다

어제 제가 한 일 ....

6시30분기상

아침식사 준비 마치고

1차 설겆이/청소/ 정리정돈/ 손님 점심식사 준비

저에게 청소와 정리 정돈은 다릅니다

청소는 집안의 먼지와 지저분한 것들을 닦아내는 것이고 

정리정돈은 손님올때 아무도 안보이는 곳에 짱박기입니다

그래서 우리집은 비포앤 애프터가 확실한 집입니다  

손님은 절대로~ 아무때나 올수없습니다  ~항상 예약하고 와야합니다

오전 10시에 첫번째 손님이 오셨습니다

이웃의 아기엄마가 큰애 병원가는날 8개월된 아가를 저에게 맡겼습니다

물론 기쁜 마음으로 사랑스런 아가를 돌보아주었습니다

오자마자 힘차게 울어줍니다

그전에 잘 웃던 아가였는데 8개월이 되니 낯을 가립니다

그러나 저는 타고난 베이비시터인가봅니다

아이앞에서 각종 재롱과 노래로 정신을 혼미하게 한후

아들 둘 키운 내공으로 40분간 열심히  안아주었더니 살포시 잠이 들었습니다

갑자기 팔도 저리고 허리도 아파옵니다

그래도 기분은 뿌듯합니다

잠시후 11시에 손님들이 옵니다

손님은 4명 저까지 5명이 식사를 즐겁게 합니다

요리는 없고 반찬만 있지만 남이 해준거라 다들 잘 먹습니다

두시에 손님이 가고난후 산더미 같은 설겆이 2차가 시작됩니다

그리고 오후 세시에 아기엄마가 왔습니다

그제서야 오랫만에 열린 장에 나갔습니다

아파트마다 일주일에 한번씩 오는  알뜰시장이 한동안 주변동 민원으로 인해 6개월정도 중단되었었는데

김장철을 맞이하여 다시 재개되었습니다

다시 열린 기념으로 대박 세일을 합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과일이랑 생선까지 포함해서  30분만에 순식간에 10만원을 썻습니다

그중에서 제일 많이 쓴게 과일이고 가장 저렴하게 구입한 것이 바로 아래 야채입니다

구입 가격을공개합니다

콩나물 세봉지에 천원  / 새송이버섯 두봉지에 3천원

 나물 4가지에 6천원

시금치 두단에 천원/ 고추 두봉지에 3천원/ 호박 천원/ 브로콜리 두개 2천원

당근 2천원-- 지난주에 마트에서 제주 햇당근 한개에 1700원 줬습니다 ㅠㅠ 오늘은 무려 5개에 2천원~~~

 야채중에서 가장 비싼 연근 - 5천원

이번엔 기어코 연근요리를 하겠다고 굳게 마음먹어봅니다

양배추 깻잎 초절임 재료입니다---

양배추 한통 천원/ 적배추 한통 2천원/ 깻잎 천원

오늘은 특별히 보라색도 사왔습니다~~

이 많은것들이 총 28,000원입니다~~3만원이 안됩니다^^

뿌듯한 마음으로 집에 왔으나 저걸 다 해야한다고 생각하니 갑자기 머리가 멍해집니다 @@

사이사이 소금 절이기가 갑자기 귀찮아져서 꾀를 내봅니다

소금물을 진하게 풀어서 담갔습니다

한시간 지났는데 아직 뻣뻣합니다

오후에 장봐서 만든음식

연근부침/ 연근 초절임/ 시금치 무침/ 콩나물 무침/두부 부침/ 양배추 초절임 진행중

설겆이 저녁에만 세번.........

일하면서 이런생각을 합니다

앞으론 키톡에 들어가지 말아야 겠다고 생각합니다

그전에는 한번도 안 먹어도 아무 문제 없던 우리집 음식이

키톡에 올라온 재료들을 보면 무의식적으로 집어옵니다

왠지 해야할것 같고 할수있을것 같은 이상한 느낌이 듭니다

다시는 안하리라 마음 먹고있는데 제 손은  사진기를 집어듭니다

사진을 찍습니다

컴에 올립니다

실실 웃습니다

 

 

    

                                                                              ^----------------^

6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해밀
    '11.11.18 1:32 AM

    연근전 레시피 부탁드려요.
    간장에 있는 파릇한 것은 무엇인지요?
    따라해보고 싶은 생각이 불쑥!!

  • 우향
    '11.11.18 8:02 AM

    간장에 있는 파릇한거 바질 처럼 보이는데 맞나요?

  • 시간여행
    '11.11.18 9:08 AM

    해밀님~좋은 아침입니다^^
    레시피는 쟈스민님 요리입니다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6

    간장에 허브잎을 넣으니까 훨~분위기 좋죠?^^
    우향님~파릇한 것은 레몬밤 허브입니다~^^*

  • 2. 꼬꼬와황금돼지
    '11.11.18 1:57 AM

    저도 요즘 키톡보고 이것저것 따라하느라 넘 바빠요~~ 진도가 넘 빨리 나가서리,..
    글올릴 시간도 없네요~^^
    연근전 자스민님것이었나요? 아님 그냥 시간여행님 레시피?
    장봐온 내용이 너~~무 공감갑니다.~~ㅎㅎㅎ

  • 시간여행
    '11.11.18 9:11 AM

    꼬꼬님 방가방가~~^^
    요리도 잘하는분이 더 엄살이군요~얼릉 옹려주세요~
    쟈스민님꺼 맞아요 ㅋㅋ
    따라하기도 바빠서 독창적인게 엄써요 ㅠㅠ

  • 3. 행복이마르타
    '11.11.18 4:30 AM

    들여다보는것만으로 부자된 기분
    나도 어쩔수없는 대한민국 아줌마입니다 ㅎㅎ

    한동안 식탁이 풍성하겠습니다

  • 시간여행
    '11.11.18 9:12 AM

    행복님~좋은아침~
    그러게요~집에 장본거 많은데....싸니까 또 사왔어요 ㅠㅠ
    당분간 슈퍼금지입니다 ㅋㅋ

  • 4. 그때그사람
    '11.11.18 8:15 AM

    사오신 나물들 보고 마이 부러워하며 내려오다가
    브로콜리를 보고는 아, 딱 한 가지 여기서 손쉽게 더 싸게
    구할 수 있는 게 있구나 했어요.
    연근전 너무 맛있게 보여요.
    연근에도 소스에도 액센트 주시공.예뻐요.

  • 시간여행
    '11.11.18 9:14 AM

    안녕하세요?^^
    댓글보니 외국사시는군요~~
    브로콜리 아주 착하게 구입한건데요^^
    연근사진 역쉬 포인트가 중요해요 ㅋㅋㅋ

  • 5. 독도사랑
    '11.11.18 8:21 AM

    이거 보니깐 산나물 비빔밥 생각나네요 ㅎㅎ 몸에좋구 다이어트에도 좋은 웰빙식품 나물비빔밥이요 ㅎㅎ

  • 시간여행
    '11.11.18 9:15 AM

    앗~그렇군요~ 저 나물들~비빔밥 재료로 만들어볼게요~^^*
    닉넴이 멋지세요~~ 독도는 우리땅~~!!!!!

  • 6. 소연
    '11.11.18 9:08 AM

    ㅎㅎ 난 쥐머리.. 지난주에 그렇게 난리 쳐놓고도..시간여행님 장바구니가 부러워요..

  • 시간여행
    '11.11.18 9:17 AM

    네 ㅋㅋ
    저도 냉장고에 장본거 한가득인데 또 사왔네요^^
    절대 부러워하지 마시구요~~ 지난번 요리도 푸짐하던데 잠시 쉬세요~^^*

  • 7. candy
    '11.11.18 9:33 AM

    주부의 행복..알만합니다.ㅋㅋ
    82돌아다니다...후라이팬 태울뻔했어요;;헉~

  • 시간여행
    '11.11.18 9:47 AM

    네~~82에 오면 두시간은 기본이죠 ^^
    그러니 애들 컴 두시간해도 아무말 안합니다 ㅠㅠ

  • 8. 퓨리니
    '11.11.18 9:51 AM

    뿌듯한 마음으로 집에 왔으나 저걸 다 해야한다고 생각하니 갑자기 머리가 멍해집니다 @@
    .....

    격하게 공감합니다^^;;; 저는 머리가 멍해지는 대신 갑자기 졸려지지요.^^;;;
    길고 길게 절 괴롭히는 감기가 바짝 심해져서,
    어제는 급기야 동네 병원에서 링거 한 대 맞고 왔습니다.
    기침 하다가 갈비뼈에 금이 가는 바람에....ㅠㅠ 만사 귀찮고, 만사 힘드네요...

    냉장고에 묵혀둔 이것저것들 다 헤치우고 장보려고 며칠 째 버티는 중인데..
    새로 장을 봐야 만들 수 있는 것만 먹고 싶어져서... 흑.. 괴롭습니다.

    근데 왜... 시간여행님 장 보신 품목 보면서, 괜히 제가 덩달아 뿌듯하고 좋은거죠?^^

  • 시간여행
    '11.11.18 10:27 AM

    애고~ 감기도 심하신대 무리하지 마세요~~
    기침하다 갈비뼈에 금이 가기도 하는군요...기부스도 못하실텐데 일하지 마시고 사서드세요..
    가까이 사시면 제가 뭐라도 갖다드릴텐데 ...ㅠㅠ

  • 9. 수박나무
    '11.11.18 9:56 AM

    오우~~~~~~~~~
    부지런쟁이시군요.

    장 보신거 보니, 급 제가족에게 미안해지구요...

  • 시간여행
    '11.11.18 10:29 AM

    아니예요~~게으른 사람이 부지런한 사람으로 착각하고 저질렀네요 ㅠㅠ
    지금 하기싫어서 컴앞에 앉아있습니다 ㅋㅋㅋ

  • 10. 만년초보1
    '11.11.18 10:57 AM

    아, 넘 탐나는 재료들이네요. 저도 연근 사서 연근전이랑 연근초절임을 할까 말까 고민중인데.. 흐~
    아침 밥상이 정말 정갈하네요. ^^

  • 시간여행
    '11.11.18 2:39 PM

    네~ 아침 밥상에 만년초보님의 계란말이가 들어있어요~^^*
    저처럼 왕창 사지마시고~~연근 딱 한가지만 사서 만들어보세요~~

  • 11. 벨롯
    '11.11.18 11:07 AM

    정말 바지런하시고 정갈하시고 단정하신거 같아요..
    장봐오신 채소들 너무너무 탐나네요 ㅠㅠ
    키톡에서 본 재료들 집어오신단느 말 격하게 공감합니다 ㅎㅎ
    저도 왠지 집어와야할것 같고 만들어봐야할것 같고
    막~ 그래요..잘 하지도 못하는 주제지만 --;;
    부러워요~~

  • 시간여행
    '11.11.18 2:43 PM

    와락~~ 격하게 공감해주신다니 저도 반갑네요^^
    요즘은 외쿡사시는 분들이 더 한국식으로 잘해드셔서 부지런한거랑은 상관없네요 ㅋㅋㅋ

  • 12. 부관훼리
    '11.11.18 11:17 AM

    한국야채들 정말 맛나고 싱싱하게 보이네요.
    여긴 그냥그럼... ( --)

    저많은 식량을 한번에 사오셨다니 정리정돈? ㅋ 힘드실듯... ^^

  • 시간여행
    '11.11.18 2:44 PM

    역쉬~~제 약점을 콕 집어서 물어보시는 센스~ ㅋㅋㅋ
    냉장고에 짱 박혀있는것도 나름 정리정돈입니다 =3=3=3

  • 13. 그리움
    '11.11.18 12:08 PM

    지금 사는 아파트는 알뜰장이 안서니 참 불편하네요.

  • 시간여행
    '11.11.18 2:45 PM

    그쵸~ 저두 6개월동안 마트가서 장보니 지출이 더 많아지더라구요~~

  • 14. 미미맘
    '11.11.18 12:19 PM

    호박...
    처....천원....
    아놔. 진짜 한국에서 살림하고시퍼라.

    마지막해인 연근위에 파프리칸가요...?
    예짜고 맛있어보여요.

  • 시간여행
    '11.11.18 2:47 PM

    호박 6천원짜리도 잘해드시면서
    한국에 오시면 6배로 더 잘해드실까봐 겁나요 ㅋㅋㅋ

    네~맞아요 파프리카 잘게 썰어서 코디했어요^^*

  • 15. 푸우
    '11.11.18 12:35 PM - 삭제된댓글

    사시는 곳은 물가가 좀 싸네요.
    경기도인 저희 동네는 물가가 비싸요. 제일 싼 것이 콩나물인데 물론 마트에서 파는 콩나물은
    저런거 한봉지면 1000원이 다 넘고 버섯도 한봉지에 이,삼천원하고 나물도 그렇고....
    시장 나가기 겁나요.

  • 시간여행
    '11.11.18 2:49 PM

    저도 경기도민입니다~~
    원래는 푸우님네 처럼 가격이 같은데 올만에 개장하는거라 평소 반값으로 세일했어요~
    그래서 제가 많이 샀어요 ㅋㅋㅋ

  • 16. 요리박사
    '11.11.18 12:46 PM

    깔끔해요~ ㅋㅋ

  • 시간여행
    '11.11.18 2:49 PM

    요리박사님께서 깔끔하다고 칭찬해주시니 감솨~~~^^*

  • 17. jasmine
    '11.11.18 1:34 PM

    아구구...그렇게 몰아서 하면 병 안나심?
    지금 냉장고를 열어보니 기본인 오이도 호박도 계란도 두부도 없어...좌절...
    빨리 털고 일단 장을 보러가야겠어요. 연근전 데코가 환상이십니다...^^;;

  • 시간여행
    '11.11.18 2:52 PM

    네~ 몰아서 하는거 피곤한데 잘 안고쳐지네요 ㅠㅠ
    원작자께서 데코를 칭찬해주시니 기분좋네요~^^*

  • 18. yozy
    '11.11.18 2:49 PM

    콩나물과 채소들을 정말 저렴하게 득템하셨네요.^^
    연근전이 아주 얌전합니다.

  • 시간여행
    '11.11.18 3:11 PM

    아웅~~득템한 것들을 다 만들어야 하는데 몸이 안움직여요~ㅋㅋ
    연근전이 이쁘고 맛도 좋아요~^^*

  • 19. 레몬사이다
    '11.11.18 3:25 PM

    참... 이런 가격대의 시장 가보고 싶네요.
    전 이렇게 각맞춘 밥상은 첨 봅니다 그려. ㅋㅋ

  • 시간여행
    '11.11.18 11:15 PM

    6개월에 한번 있는 세일이었답니다^^
    맨날 저렇게 싸게팔면 상인들도 힘들겠죠^^
    일부러 각 맞춘거 보이셨나요 ㅋㅋ 프리님네 스타일 따라하기입니다~~~

  • 20. 동현이네 농산물
    '11.11.18 4:42 PM

    알뜰하게 시장 잘 보셨네요^^
    울 동현이 연근전 정말 좋아하는데~ 정말 정갈하게 잘 부쳤네요.
    요즘 연근이 제철이라 많이 나오던데 한번 해봐야겠어요.

  • 시간여행
    '11.11.18 11:16 PM

    네~ 감사합니다^^*
    연근이 제철이라니까 꼭 만들어 드세요~~

  • 21. 상큼마미
    '11.11.18 5:55 PM

    어쩜 저랑 같은 생각을 하실까???????
    저두 키톡만 보면 내가 꼭 해야될 음식으로 착각한답니다~~~
    어제 저녁의 경우 느타리버섯 부침,연근튀김,꼬막조림,우거지된장국,고등어조림(우거지 넣은)
    간장 바르지 않은 돌김구이.....
    그새 하루 지났다고 더이상 생각이~~~
    아참 김치가 배추김치,돌산갓김치,또 무청김치, 아~~~무나물도 있었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 시간여행
    '11.11.18 11:19 PM

    어쩜 ~반가워요~~동지 만났군요^^
    어제 저녁이 좀 그런날인가봅니다 ㅋㅋㅋ 키톡에 취한날~~
    저도 어제 저런일을 벌렸거든요 ^^
    저보다 더 많이 해드신것보니 솜씨가 좋은신것 같아요~~^^*

  • 22. 상큼마미
    '11.11.18 5:56 PM

    간장 바르지 않은 --- 기름 바르지 않은 으로 수정^^

  • 시간여행
    '11.11.18 11:20 PM

    오타설명도 감사해요~^^*

  • 23. 보스포러스
    '11.11.18 9:44 PM

    저는 타고난 베이비시터인가봅니다

    아이앞에서 각종 재롱과 노래로 정신을 혼미하게 한후

    요 대목에서 뿜었어요 글 넘 재미나게 쓰시네요.

    사진도 넘 정갈하구요.

  • 시간여행
    '11.11.18 11:22 PM

    호호~ 뿜으셨다니 제가 기쁩니다~~^^
    아기들을 워낙 좋아해서 자주 봐주고싶은데
    요즘 아기들은 대부분 엄마를 절대 안떨어져요~

  • 24. 단추
    '11.11.19 8:43 AM

    부럽습니다.
    저희동네는 깡촌인 주제에 물가가 어찌나 비싼지...
    솜씨또한 좋으시군요.

  • 시간여행
    '11.11.19 9:30 PM

    저는 송도미녀 4인방이 더~부러운데요~~
    다들 재미있고 솜씨좋은 분들이 친하게 지내서 부러워요^^
    국제도시가 깡촌이면 평촌은 진짜 촌이죠~ ㅋㅋㅋ

  • 25. 다이아
    '11.11.19 8:50 AM

    "왠지 해야할것 같고 할수있을것 같은 이상한 느낌이 듭니다 :

    저도 그렇습니다. 키톡 증후군이라고 할수 있져... ㅋㅋ
    그래도 요즘은 잘 참아요.
    난 바뻐... 난 힘들어.... 사봤자 며칠 굴러다니다 분명히 썩어서 버릴거야...그 시간에 좀더 쉬고 좀더 놀자... 등등 스스로 주문을 걸어보죠.
    오늘은 모처럼 쉬는데 새벽 6시에 깨버렸어요. 키톡에서 서성대며 놀다가 애들 학교보내고
    설겆이하고 다시 키톡에서 놀고 있느 저... 대략 중독수준 ^^;;
    연근하고 양배추 사러가고 싶은 마음을 허벅지 꼬집어 가며 참고 있슴다 ;;;

  • 시간여행
    '11.11.19 9:31 PM

    ㅋㅋㅋ 먹는것 때문에 허벅지 꼬집지 마세요~~
    그 허벅지의 용도는 원래 다른것임 ㅋㅋㅋ
    저도 대략 중독입니다~~환자끼리 친하게지내요~^*^

  • 26. soll
    '11.11.19 10:13 AM

    줄이랑 각 딱딱 맞춘 첫 사진을 시작으로 얌전히 담은 연근전까지 너무 맛있어 보여요 :)
    전 접시 대충 놓고 대~충 먹는데 히히

    다음엔 저도 각맞춰서 차려봐야겠어요 :)

  • 시간여행
    '11.11.19 9:34 PM

    어쩌다 한번 각맞춘거에요~~
    평소엔 그냥 아무거나 둥그런 접시 보이는대로 놔요~~제 글에 다른 사진보시면 금방 아실거예요^^
    가끔가다 정신이 돌아오면 각 맞추기도 하고 셋트로 통일하기도 합니다~^^*

  • 27. 호호아줌마
    '11.11.21 12:56 PM

    우선 다시 한번 안녕하세요???

    시간 여행님 저랑 스탈이 비슷하신듯...
    한 방에 몰아하기... 정리, 살림, 장보기 기타등등.... 아 댓글 쓰기!! ㅋㅋㅋㅋ

    아 근데 평촌 사세요?
    어머나 이런 일이.... 제가 근무하는 곳이 평촌이어요...

  • 시간여행
    '11.11.21 3:51 PM

    어머나~~~ 호호님 와락~~~부비부비~~
    넘넘 올만이예요~~ 호호님 기다리다 목이 길어졌어요 ㅋㅋㅋ

    직장이 평촌이세요??
    오홋~~ 벙개해야 겠네여^^*

  • 28. 이층집아짐
    '11.11.21 2:20 PM

    저렇게 장봐오셔서 저걸 또 하루에 다 만드신다는 말씀?
    아, 너무 부지런하신 거 아니세요!
    연근전, 정말 맛있죠? ^^

  • 시간여행
    '11.11.21 3:54 PM

    큭~~ 인터넷이 전부가 아니라는걸 알려주는 대표적인 케이스입니다 ㅋㅋㅋ
    원래 게으른데 몰아서 한다니까요 ~~~~
    텃밭에 바느질에 하늘이 키우면서에 김장도 손수 절여서 하는 분이 진짜 부지런한거죠~~

  • 29. minimi
    '11.11.21 3:09 PM

    와~~평촌이세요?
    저도 거기 살았거든요.
    여기 이사오니 사통팔달 거기가 넘 그리워요.
    남푠의 모험정신만 아니면 여기로 이사올 일이 없었는뎅
    자긴 살아본 동네는 싫다면서 좋은 동네는 다 빼버리니 흑흑

    장 봐 오신 거 보면 뿌듯한데
    왜 제 몸이 아프죠?
    아이고 삭신이야.^^;;

  • 시간여행
    '11.11.21 3:57 PM

    오오~~방가방가~~ 평촌사셨군요^^
    사통발달 ㅋ~~ 남들은 촌이라고 부르는데~
    살고 있는사람들은 좋아요~~백운호수도 가깝고 학의천 걷기도 좋고
    학원가도 몰려있어서 과천 용인 엄마들이 여기 학원으로 많이 보내죠
    그러나 평촌 살고있는 저는 학원가에 안보낸다는 ㅋㅋㅋ

  • 30. 오드리햅번
    '11.11.22 11:54 AM

    양배추 깻잎 초절임은 어떻게 하시나요? 키친 토크에 검색해도 안 나오는데,,,,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시간여행
    '11.11.22 5:08 PM

    리틀스타님의 양배추 초절임으로 검색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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