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설에 잡채를 조금 많이 했던 모양이에요.
딴때보다 조금 많이 남았어요.
그냥 프라이팬에 볶아 먹어도 되지만, 냉동실의 춘권도 없앨 겸 좀 새롭게 먹을 겸 춘권으로 변신시켰습니다.
춘권은 춘권피만 있으면 정말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잖아요.
춘권피는 대형마트의 냉동코너에 가면 어렵지않게 찾을 수 있구요.
춘권피가 눈에 띄었을 때 한 봉지쯤 사서 냉동실에 넣어두면 퍽 요긴하게 쓰입니다.
냉동실에서 춘권피를 꺼내서 한장 한장 떼어낸 다음 춘권피의 사방에 달걀노른자를 바르고,
가운데에는 잡채를 얹은 후 접어주면 끝!!
튀김기름을 달궈서 튀기면 순식간에 별미 한접시가 뚝딱 완성입니다.
어때요? 남은 반찬을 이용한 것이긴 하지만 꽤 근사해보이죠??
튀김이라, 칼로리 걱정이 되지않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춘권의 바삭바삭한 맛이 자꾸 입맛을 당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