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설 음식 알뜰하게 먹기 8- [잡채 춘권]
지난 설에 잡채를 조금 많이 했던 모양이에요.
딴때보다 조금 많이 남았어요.
그냥 프라이팬에 볶아 먹어도 되지만, 냉동실의 춘권도 없앨 겸 좀 새롭게 먹을 겸 춘권으로 변신시켰습니다.
춘권은 춘권피만 있으면 정말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잖아요.
춘권피는 대형마트의 냉동코너에 가면 어렵지않게 찾을 수 있구요.
춘권피가 눈에 띄었을 때 한 봉지쯤 사서 냉동실에 넣어두면 퍽 요긴하게 쓰입니다.
냉동실에서 춘권피를 꺼내서 한장 한장 떼어낸 다음 춘권피의 사방에 달걀노른자를 바르고,
가운데에는 잡채를 얹은 후 접어주면 끝!!
튀김기름을 달궈서 튀기면 순식간에 별미 한접시가 뚝딱 완성입니다.
어때요? 남은 반찬을 이용한 것이긴 하지만 꽤 근사해보이죠??
튀김이라, 칼로리 걱정이 되지않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춘권의 바삭바삭한 맛이 자꾸 입맛을 당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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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좋아요
'11.2.7 8:55 PM저요
2. 바른이맘
'11.2.7 8:55 PM1등!!
고소해 보여요~
저녁도 다이어트 한답시고 굶었는데.. 맛있겠어요~3. 좋아요
'11.2.7 8:55 PM일등 찍고
4. 바른이맘
'11.2.7 8:55 PM그사이 밀려서 2등이네요~
5. 호리
'11.2.7 9:04 PM어 저 춘권 너무너무 좋아하는데, 이렇게 쉽게 만드는 방법이 있었군요. 해볼랍니다.
6. 하눌님
'11.2.7 9:16 PM아웅~ 먹고싶다, 6시 이후론 물도안먹는데 언제무너질지,
혜경샘님 새해에는 좋은일 많이 많이 생기고 건강하세요
그리고 건강하세요, 유기 공구 기대해볼랍니다7. 나비부인
'11.2.7 11:37 PM혜경샘님~~~
질문좀 드릴게요.
저 춘권피 살려고 무진장 노력하는 아짐인데요
이마트며 롯데마트 코스트코... 등등 다가봤지만 다 없더라는..ㅠ.ㅠ
샘님은 어디서 사시나요?
일산 코스트코며... 양재 하나로... 월계이마트 구리롯데마트... 다 읍던데..ㅠ.ㅠ8. 최살쾡
'11.2.8 8:32 AM저도 요거 생각나서 해볼려구 했는데
춘권피가 없더라구요
전 시판 만두피 사다가 납작하게 한번 더 밀어 잡채넣고
납작 만두 튀겨 먹었답니다 :)9. 해리포터
'11.2.8 9:37 AM아이들에게 자주 해주는 춘권이네요. 전 모짜렐라 치즈 길죽하게 썰어서 춘권피에 말아서 튀기면 치즈스틱처럼 쭈욱 늘어나는 맛이 기가막히답니다.
10. 김혜경
'11.2.8 10:23 AM나비부인님,
제 기억으로는..이마트인지, 홈플러스인지..대형마트에서 산 것 같은데요...
코스트코에는 확실하게 없어요.
제가 다시 사게 되면 어디서 샀는지 알려드릴게요..11. 놀부
'11.2.8 11:31 AM아하~진짜 좋은 방법이군요 시댁서 잡채 남아서 떠돌아 댕기는데 그방법이 있군요
담부턴 해보고 맛났다구 칭찬들을것 같아요12. 모란꽃
'11.2.8 8:47 PM양재동 하나로에서 팔아요
저도 거기서 샀어요13. 셀라
'11.2.9 9:29 AM저두 이마트,롯데마트에 가보니 춘권피가 없더라구요..
아웅,,, 바삭하게 튀겨낸거 하나 먹고싶어요^^14. 김민정
'11.2.9 1:48 PM월남쌈먹고 남아서 튀겼는데....
나름 창작요리라고, 월남쌈이 될줄알고 튀겼는데....
기름만 줄줄 나더라구요.
춘권피가 따로 있는걸 이제 알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