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저녁은 뭘 해먹어야 잘 해먹었다고 소문이 날까 고민고민중인데,
kimys가 "부대찌개 해먹지? 재료들은 있나?" 하는 거에요.
재료 있다고 해준다고 했는데, 막상 찾아보니, 콩통조림이 없는거에요, 있는 줄 알았는데..
콩통조림 대신 뭐 넣을 건 없을까 들들 뒤져보니,
냉동실에 얼려놓은 사골국물이 나오고, 냉장실에는 잡채에 넣고 남은 양파채와 피망채가 나오는 거에요.
햄과 소시지 있는것 꺼내고, 당면도 불려 넣고,
완전 맛있는 부대찌개는 아니지만 그런대로 흉내만 낸 부대찌개를 끓여서, 한끼도 잘 먹었지요. ^^
여태까지 양파채나 피망채같은 건 부대찌개에 넣질 않았는데 넣어보니 꽤 괜찮았어요.
그리고, 공지사항이 있습니다.
어쩌다보니, 돌아오는 수요일부터 3주 연속으로 공동구매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9일 수요일에는 르크루제 24㎝ 찌개냄비와 20㎝ 냄비 두가지 공동구매가 있구요,
16일 수요일에는 코보의 파라드 라인 공동구매가 있습니다.
파라드는 제가 즐겨쓰던 그릇인데요,
제가 손님 치를때 각접시로 쓰거나 반찬그릇으로 많이 쓰는데요, 한동안 수입이 되질 않아서 구할 수 없었는데,
최근 수입이 재개되었답니다.
아래 사진들 보시면, 아~~ 그 그릇 하실거에요.




그리고 23일에는 유기 3차 공동구매가 있을 예정입니다.
어쩌다 보니 이렇게 매주 공동구매를 하게 되었는데요, 필요하신 분들은 꼼꼼히 가격따져보시고,
꼭 필요한건지 살펴보시고 결정하세요.
그리고, 르크루제 냄비나 파라드 그릇의 쓰임새에 대해서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이 글의 댓글로 달아주세요.
제가 아는 만큼은 성실하게 답변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