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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알뜰하게 한 그릇 [콩나물국밥]

| 조회수 : 14,191 | 추천수 : 53
작성일 : 2011-01-28 21:47:07


며칠전에, 콩나물을 조금 넣고 쇠고기김치국을 끓였는데요,
국물은 다 먹고, 건더기가 좀 남았어요.
우리 집 식구 중 하나...국 건더기는 잘 안먹고 국물만 먹으려는 사람이 있습니당~~ ^^
그런데 국이라는 것이 건더기 들어갈 만큼 들어가줘야 제 맛이 나잖아요.
맨날 건더기가 남는다고 해서, 조금 넣을 수도 없고...

건더기가 아깝길래 냉장고에 넣어뒀는데요, 오늘 저녁은 kimys와 저, 단 둘이만 먹게 되었어요.
찬밥도 한그릇 있겠다...
표고기둥 다시마 디포리 멸치 등등, 여러재료를 넣고 끓이는 우리집표 육수를 푹푹 끓였습니다.
달걀 하나 수란을 뜨고, 무쇠냄비에 콩나물국밥을 끓였어요.
간은 새우젓으로 하고, 김가루도 듬뿍 올려주고..

요렇게 알뜰하게 저녁 한끼를 또 때웠지요. ^^

콩나물국밥 레시피가 궁금하시다면,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recipe&page=1&sn1=&divpage=1&sn=off&...
김혜경 (kimyswife)

안녕하세요?82cook의 운영자 김혜경 입니다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프라하
    '11.1.28 9:48 PM

    뜨끈한 겨울 느낌..^^

  • 2. 진이네
    '11.1.28 10:07 PM

    방법은 좀 다르지만 저도 가끔 해 먹는 메뉴라 괜시리 반갑네요!!^^
    요즘같이 추운날씨에는 이렇게 뜨끈한 국밥 한 그릇 정말 좋죠?

  • 3. chatenay
    '11.1.29 12:16 AM

    저도 무척 좋아하는 메뉴예요~조금만 수고하면 되는데.....
    집앞에 있는 콩나물국밥을 자꾸 사다먹는....나쁜 버릇이 생겼어요..^^::
    수란을 넣는건 몰랐어요~더 맛있겠는데요?
    꼭 해볼께요!

  • 4. 진선미애
    '11.1.29 9:46 AM

    저도 어릴적부터 많이 먹어온 음식이라 좋아하는데
    저희집에도 국물만 좋아하는 사람이 한명 있어서 ^^
    국물위주로해서 밥한공기 따로 차려주고 건더기는 제가 먹습니다

    요즘 같이 추운날 아~주 딱 어울리는 음식!!!!
    달걀얹는 방법은 따라쟁이 해보렵니다 ㅎㅎ

  • 5. balentina
    '11.1.29 2:55 PM

    요즘 날씨에 정말 딱 맞는 음식같아요!
    전 국찌개 좋아하는데 신랑이 안좋아해서 한동안 이런 음식은 좀 소원해졌어요.
    국찌개 안좋아하는 신랑 출장가고 없는 날 해먹야겠어요. ㅋ

  • 6. 땡자브슈0000
    '11.1.31 12:36 AM

    콩나물국밥 레시피 열심미 찾고 있었는데 감사해요^^

  • 7. 왕비
    '11.2.10 10:19 AM

    꼭 따라해 볼께요^^*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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