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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잠도 잊은 채 자랑질 ^^;;

| 조회수 : 19,749 | 추천수 : 240
작성일 : 2009-01-19 00:38:11
자랑하고 싶어서, 손이 근질근질한 관계로...잠도 잊은채...자랑질 삼매경 입니당...

제게는 절친한 후배들이 많은데,
그중 몇몇 후배들이 해마다 제 생일이면,
제 손으로 제 지갑을 열어서는 절대로 살 수 없는 그릇들을 몇장씩 선물해주곤 합니다

올해도...점심이라도 먹자고 해서 토요일날 나갔더니,
감격스럽게도 볼 두장을 선물했습니다..감동, 또 감동!!






어때요, 너무 이쁘죠??




이 접시가 이 후배들이 2006년에 사준 것이랍니다.




위의 두장이 2008년에 선물해준 것이에요.




그리고..올해까지...

이 후배들, 제 나이 80이 될 때까지, 해마다 이 시리즈의 그릇들을 선물하겠대요.
말이라도 얼마나 고마운지...
저...자랑할만 하죠?!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ookinggirl
    '09.1.19 12:38 AM

    앗 1등... 이게 웬일?

  • 2. cookinggirl
    '09.1.19 12:40 AM

    우아... 1등에 목숨거느라 사진도못보고 일단 다시봅니다..
    그릇에 미끄러지다 갑니다..우와.. 넘 예뻐요..

  • 3. cookinggirl
    '09.1.19 12:42 AM

    좋은 후배들을 두시고 부럽습니다..
    저두 이런 그릇한번 선물받아 봤으면 좋겠습니다.
    인덕이 많으신 선생님이 부럽네요.

  • 4. 귀여운엘비스
    '09.1.19 12:44 AM

    헉...
    해마다 같은 시리즈로 센스있게....
    너무너무 부러워요!!!!
    자랑할만하세요!!!!!!!!!!!!!!!!!!!!!!!!

    전 선물도 안받았는데
    자랑할것도 없는데
    잠도 못이룬채 부러워만하고있어요^^

  • 5. 배시시
    '09.1.19 12:50 AM

    오오!! 그런 좋은 후배들을 두신 샘은 복이 많으신분...^^

  • 6. cook&rock
    '09.1.19 12:56 AM

    악...너무 부러워요 ㅜㅜㅜㅜㅜㅜ
    저는 맨날 구경만하고 오는 로얄이들...
    2월부터 가격이 또 오른다네요..이래서 언제 가져볼까~~
    후배님들 정말 센스쟁이세요!

  • 7. TOP
    '09.1.19 1:09 AM

    와, 진짜 예뻐요 선생님~
    전 자취생이라 이쁜 그릇은 하나도 없거든요 ㅠㅠ
    사실 그릇도 잘 모르기도 하고...
    82를 알고 나서야 레녹스니 빌보니 로열이니 하는 것들 이름만 들어봤어요.
    그러다 일본 지유가오카에 가서 빌보샵에 가니 눈이 휘둥그레~
    사진 올리신 건 어디 제품인가요?
    제가 파랑 매니아인데 쯔비벨은 웬지 살짝 망설여져요.
    대학 다닐 때 차이니스 레스토랑에서 알바 했었는데 그때 기억 때문에 그런가 ㅋ
    선물 받으신 건 굉장히 시원하면서도 단아한 느낌이네요~

  • 8. Highope
    '09.1.19 1:12 AM

    아 ~~ 부러워라
    이밤 잠도 안자고 계속 쳐다 보았네요.
    정말 좋은 벗들이 옆에 있는 선생님도 참 부러워요.
    늦었지만 생신 축하드려요.

  • 9. 아네스
    '09.1.19 1:16 AM

    완소 로얄도 이뿌지만 후배님들의 맘과 센스가 더 부럽습니다.
    로얄은 돈만 있으면 낼이라도 당장 살 수 있지만, 그 맘은 아무나 살 수 있는 게 아니니까요^^

  • 10. Clip
    '09.1.19 2:04 AM

    정말 멋진 선물이네요. 후배님들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저요.
    저도 예전에 한 질의 책을 매번 한권씩 선물로 받은 적이 있었어요.
    모두 모아 10권이 되었는데요. 받을 때마다 감동이였었죠. 잠시 그 생각이 나서 댓글 올려요.

  • 11. 키티맘
    '09.1.19 3:24 AM

    안그래도 지금 요거 짝퉁격인 존즌브라더스거 보면서 그거라도 사고 싶어서
    침흘리고 있었는데. 너무 너무이쁘네요.
    꿈에 나타날거 같아요.심히 부러워요.
    좋은 후배 두신거도.. 이쁜 그릇도..

  • 12. 이창희
    '09.1.19 6:13 AM

    선배님&후배님

    모두 센쑤쟁이

  • 13. 호리
    '09.1.19 8:05 AM

    참 우아한 그릇들이지요..
    와.. 취향을 그렇게 존중하고 챙겨주는 사람들이 있다는게 너무 뿌듯하실 거 같아요.

  • 14. 돼지용
    '09.1.19 8:05 AM

    선물 시리즈 좋으네요.
    정말 기쁘게 받는 선물 이겠습니다.
    저도 그런 선물 주고 싶어요.

  • 15. 오금동 그녀
    '09.1.19 9:05 AM

    너무나 예쁜 후배님들 이시네요. 그릇도 그에 못지않게 이쁘고요.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어떻게 하시는지 안봐도 알것같네요.
    선생님의 아름다운 마음이 후배들을 늘 감동시키시나봐요~!

  • 16. 다물이^^
    '09.1.19 9:11 AM

    꺆!!!
    너무 너무 이뻐요^^
    좋은 후배님들 이시네요~
    부러워요! 선생님!!!!
    생일 축하드립니다~

  • 17. 호호아줌마
    '09.1.19 10:54 AM

    후배들도 넘 멋집니다만..
    평소에 얼마나 잘하셨으면...^^

    생일 축하드립니다..
    즐거운 하루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 18. 이수미
    '09.1.19 11:09 AM

    어제 남편과 손잡고 신세계 백화점 그릇매장 다니면서 침만 꼴깍 꼴깍하니
    울 신랑 왜 그러냐고 하데요 ~~~~~~~
    사고 싶어서 그런다고 하니 저 비싼 거 왜 사고 싶나고 하고 말아요 흑흑흑

  • 19. 거북이
    '09.1.19 11:47 AM

    정말 너무나 특별한 선물이네요..
    오늘 제 생일인데 선물 참 부럽습니다.
    저는 제 자신이라도 이렇게 뭔가 의미있는 선물 주는 거 생각해볼까봐요.

  • 20. 발상의 전환
    '09.1.19 11:52 AM

    아익후, 배야....

  • 21. 또하나의풍경
    '09.1.19 12:11 PM

    꺅! 정말 이뻐요~~~

  • 22. 그린
    '09.1.19 1:44 PM

    은은하고 고혹적인 로얄코펜하겐의 자태....
    멋진 후배들이시기도 하지만 선생님 또한 멋진 선배님이시잖아요.ㅎㅎ

    선생님, 생신 많이많이 축하드려요~~~*^^*
    참, kimys 님 선물은 뭐였을까 무지무지 궁금하옵니다.~~~

  • 23. 아들둘
    '09.1.19 3:48 PM

    어제 생일이였는데...저두 뭔가 남편한테 받아내야겠어요 ㅋㅋ
    넘 부러워요...

  • 24. 뭉치맘...
    '09.1.19 4:31 PM

    우와~~진짜 센스있다...

  • 25. 아이보리
    '09.1.19 7:17 PM

    아~~ 나의 후배들은 뭐하누~~
    나의 덕 없음이여~~ 엉엉~~
    부럽고도 부럽도다~ 훌쩍..

  • 26. dkwnaak
    '09.1.19 7:47 PM

    헉, 이거랑 같은 내용...후배들 원망하며 본 지 얼마 되지도 않은 것 같은데
    벌써 1년이 되었나보네요.ㅠㅠ
    글보며 세월 정말 빠르다고 놀래 봅니다.

    뭐 배아파하면 뭐합니까
    주인장님처럼 좋은 선배도 되지 못하는걸요.
    아무튼 부럽습니다.

  • 27. 소금별
    '09.1.19 11:41 PM

    부럽습니다...
    센스쟁이 지인도,
    그걸 감사히,소중히 여기며 칭찬하며 자랑질하는 샘도,

  • 28. 혜성지현母
    '09.1.20 10:06 AM

    선생님의 탄탄한 인맥이 님의 인성을 말해주는것같아요.^^
    생일 축하드려요.

  • 29. CAROL
    '09.1.20 12:59 PM

    멋져요. 너무 멋져요. 감격스럽기도 하네요.

  • 30. 레먼라임
    '09.1.20 5:38 PM

    저도 그릇을 너무 좋아해요.
    우리집에 올때마다 부러워만 하고
    가져갈 궁리들만 하는 웬수들.....

    선생님의 후배들 센스를
    전단 처럼 뿌릴까 생각 중입니다 ^^

  • 31. 딸낳고파
    '09.1.20 7:58 PM

    저의 인생을 돌아보게 되네요...
    38년가까이를 살면서..........
    축하드려요...앞으로라도 열심히 살아야겠어요...아자아자

  • 32. 두디맘
    '09.1.21 1:08 AM

    센스쟁이 후배들이네요 부러워요...마니

  • 33. 우아미
    '09.1.21 12:33 PM

    정말 후배들이 센스장이에요^^
    축하드려요^^

  • 34. 아기별
    '09.1.21 1:16 PM

    살 맛 나시겠습니다. ㅎㅎㅎ

  • 35. hebe
    '09.1.22 9:03 AM

    요즘 이 녀석에 버닝 중인건 어찌 아시고....흑흑흑

  • 36. ilovehahaha
    '09.1.22 12:14 PM

    정말좋은후배들..센스쟁이들이네요^^

  • 37. 하이디시골생활
    '09.2.2 10:25 PM

    멋지시네요...님의 멋진 인생을 응원합니다^^

  • 38. 산이야기
    '09.2.3 6:22 PM

    저두이곳에 들어와 첨보는그릇이네여~
    즐감합니다^^*

  • 39. rose
    '09.2.12 8:54 PM

    저두 백화점 그릇 매장 돌 때마다 침 바르던 녀석들이랍니다.
    전 지금 중국 심천으로 이사와서 날마다 심심한 (제가 거의 벙어리, 귀머거리 수준이어서요) 나날을 보내구 있는데 얼른 말 배워서 세일 기간에 홍콩으로 날아가야겠어요. 아웅...부러워라...정말 침이 꿀꺽 넘어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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