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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그릇장 정리했어요

| 조회수 : 25,484 | 추천수 : 175
작성일 : 2009-01-14 17:24:57
이글, 스크롤 압박이 심하고...어쩌면 염장일지도 모르니까...알아서 골라보시와요.
그리고...무슨 그릇이 그리 많냐고, 흉보지 마세요...
그릇이 직업(?)상 필요한지라...^^;;


'한상차림' 촬영하고, 그릇을 대충 집어넣기는 했는데, 여전히 정리안된 구석이 많고,
또 며칠전에..그릇들을 또 좀 질러줬습니다.
그것도 안에 넣어줘야겠고...

무엇보다도, 지난번 촬영에 그릇들을 적재적소에 사용하지 못한 것들이 있어요.
왜냐하면, 저는 음식을 만드느라 정신이 빠져서 그릇을 제대로 다 못 챙겼고,
스타일리스트는 어디에 무슨 그릇이 있는 지 모르니까,
눈앞에 보이는 것만 꺼내쓰고, 뒷줄에 있는 것들을 찾아쓰질 못한거에요.

그래서 그릇장 지도를 미리 만들기로 했어요.
두어달 후에 있을 촬영에, 스타일링을 누가 맡을지는 모르지만,
그릇장 사진과 더불어 그릇설명이 되어있는 자료를 주면 다소나마 일을 편하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제가 안꺼내줘도, 스타일리스트가 찾을 수 있을게 아니겠어요?

이번에 그릇장을 정리하면서, 대대적으로 하지는 못했습니다.
예전에는 그릇장 정리를 했다하면 몽땅 다 꺼내서 전부 재배치 해줬는데..이제는 그럴 수가 없어요.
아마도, 제가 2003년에 그릇장 사진 올렸을 때랑 비교해보셔도 그릇이 어마어마하게 늘어났음을 보실 수 있을 거에요.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note&page=12&sn1=&divpage=1&sn=off&s...

그때는 색깔별로 정리도 하고 그랬는데, 이젠 어림도 없어요.

제 소원이....그릇을 넣을 충분한 수납장이 있어서, 그릇을 한줄로만 정리하는 것이에요.
그래서 편하게 꺼내 쓰고 싶은데...







메인 그릇장의 왼쪽입니다.
많이 쓰는 머그, 유리컵 들,
그리고 그동안 제자리를 못잡고 산지사방에 흩어져있던 덴비에게 제 자리를 잡아줬어요.
아랫쪽 나무문이 달려있는 곳에는 산아래 그릇들을 넣었는데..그동안 참 많이 샀더만요...






메인 그릇장의 가운데에요.
겐조, 이브샴골드, 밀밀 등이 있고,
자르스와 이번에 지른 Blanc D’ivoire( 이거 블랑 디부아르로 읽어야하는거 아닌가요?) 를 넣었어요.







메인 그릇장의 오른쪽입니다.
주로 흰색 그릇들이에요. 잘 쓰지 않는 뉴웨이브는 좀 멀리 올려주고,
레녹스, 웨지우드, 이탈라 등을 손이 잘 닿는 높이에 두었습니다.







옛날에 까사미아에서 샀던 하얀 그릇장입니다.
타이투, 프로방스, 니더빌러, 베어터스바하, 한국도자기 컬러웨어 등,
컬러감이 있는 그릇들을 주로 넣어뒀어요.






몇년전에 가람가구에서 샀던 작은 하얀 그릇장의 오른쪽이에요.
쯔비벨무스터, 로열코펜하겐, 그리고 태국그릇 등, 푸른색이 모여있지요.






작은 하얀 그릇장의 왼쪽입니다.
포트메리온과 게이또 그릇이 들어있습니다.
언제가 될 지는 모르지만 딸아이 결혼할 때 이 포트메리온을 몽땅 물려주고나면, 여기 두칸은 비워질 것 같아요.





지난번에 샀던 나비장 속.
그때 정리하고 나서 쓸때마다 바로바로 제 자리에 넣어주고 있습니다.





싱크대의 수납장에 있는 그릇들.
옹기와 다찌기찌 그릇입니다.
이 구석에 있다보니까, 써먹어야할 때 제대로 써먹지 못한 것 같아요.


칭찬받은 쉬운요리, 업데이트판에 음식이 120가지쯤 들어갈 것 같은데,
모두 제 그릇을 쓰는 것이 제 희망사항입니다.
빌려온 그릇, 다른 사람의 소장품이 아닌...제 소장품으로 채우고 싶은데...될지는 잘 모르겠어요.
6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최은주
    '09.1.14 5:25 PM

    염장질 맞아요. 드뎌 1등인가 ??ㅎㅎ

  • 2. 051m
    '09.1.14 5:26 PM

    부럽사옵니다.

  • 3. 호미맘
    '09.1.14 5:28 PM

    오..순위권이예용^^
    결혼6개월차 초보입니다.언제 전 이런 그릇 한 번 모셔볼까요?
    부럽사옵니다ㅠ.ㅠ

  • 4. 코코라인
    '09.1.14 5:29 PM

    우와... 정말 대단하시네요. 부러워요. 저도 아이들이 크면 언젠가 좋은 그릇을 사리라 다짐한답니다. 코렐도 깨지는 집이어서...

  • 5. hepburn
    '09.1.14 5:32 PM

    정리가 참 잘되있네요..
    지도만드시면 잘 찾을수있겠어요.
    선생님의 직업이신데 그릇에 욕심이 있으신건 당연하지요..
    진정한 프로세요..두달후를 생각하셔서 미리 정리도하시구..
    추운데 감기조심하세요

  • 6. 고무대야
    '09.1.14 5:37 PM

    와.. 엄청난 그릇들이네요~ 정리도 너무 깨끗하게 하시고..부럽습니다~^^

  • 7. 뭉치맘...
    '09.1.14 5:38 PM

    진짜 부러워요 ...

  • 8. 아쑬
    '09.1.14 5:44 PM

    우와- 선생님 그릇들 다 가져오고 싶어요...ㅎㅎ^-^
    특히 겐조 그릇들 넘 이쁘네요~!

  • 9. 생명수
    '09.1.14 5:45 PM

    정말 전문가이신거 같아요. 너무 부럽네요.
    특히 한식기들이 너무 이쁘네요. 모양도 종류도..
    매번 그릇 사면서 언제 쓰려고 사나 하면서 이제 마무리 지으려고 하는데...선생님 그릇 보니깐 그래도 또 사고 싶어요.
    많은 그릇 어찌 정리 하시나 궁금했는데 잘 보고 갑니다.

  • 10. 혀니맘
    '09.1.14 5:45 PM

    와~~ 입이 안 다물어 지네요
    덕분에 그릇구경 열심히 했네요.
    그런데....
    까사미아에 있는 그릇들이 심히 땡기네요^^

  • 11. 까망
    '09.1.14 5:54 PM

    이야 딸이고 싶어라~~

  • 12. 겨니
    '09.1.14 6:03 PM

    이야 딸이고 싶어라~~ 생각하는 2인...ㅠㅠ

  • 13. Terry
    '09.1.14 6:12 PM

    따님은 그릇욕심 없으시겠죠? 저건 다 내꺼야...하고 계실테니. ^^ 따님은 한 분이시쟎아요. ㅋㅋㅋ 전 아들만 둘이라 나중에 며느리들이 그릇 준다고 하면 좋아나 할지 모르겠어요. 요리 싫어하는 며느리 들어올 가능성이 99프로라고 보니까요. ㅎㅎ (요즘 추세가 그러니까요..)

  • 14. 마고메
    '09.1.14 6:20 PM

    저도 선생님 딸이고 싶어요. ^^
    그런데 선생님 그릇장 볼 때마다 신기한 게 있어요.
    유리로 된 받침인데 저 무게를 어찌 감당을 하나요?
    저희집 그릇장은 유리가 모서리부터 조금씩 이가 나가더라구요.
    그릇 많이 올려놓지도 않았는데도 말이죠.
    선생님 그릇장은 유리인데 저 정도 중량을 끄떡없이 감당해낸다는 게 정말 경이로워요.
    비법이라도 있으세요? 궁금합니다. ^^

  • 15. 김혜경
    '09.1.14 6:28 PM

    마고메님, 유리판이 두께가 1㎝짜리에요.
    저 그릇장값의 태반이 유리값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유리값이 비싼 거래요.
    유리를 얹어놓은 다보(다보라고 하는 것 같던데..암튼) 는 나사못으로 되어있어요.
    무게를 지탱하기 위해 단단하게 했지요.

    drops님, 그러지않아도 밀밀 문의를 많이 받는데요, 수입업체가 문을 닫아서, 현재로서는 한국내에서 구하기 어려울 거에요.

  • 16. fresno
    '09.1.14 6:53 PM

    허걱...끝내줍니다..전 덴비가 젤로 부러워요.

  • 17. 루니맘
    '09.1.14 6:53 PM

    선생님 잘 안쓰시는 뉴웨이브.. 저희집으로 오면 사랑받을텐데요..ㅎㅎ^^;;
    그런데 그릇장 코너에 접시를 몇장씩 나누어 놓을 수 있는 받침대(?)같은것은
    어디서 구입하셨어요? 저에게 매우 필요한것 같아요.
    그 무거운 포트메리온 접시들을 귀찮아서 몽땅 포개놨거든요...T.T

  • 18. 오뎅조아
    '09.1.14 7:08 PM

    안녕하세요...희망수첩에는 댓글을 처음 쓰는데요..
    요새 서점에서 한상차림 책 사서 정말 보고 또보고,,,
    얼마나 다정하고 꼼꼼하게 설명이 잘되어 있는지 정말 감탄하며 보고 있어요..
    오늘은 간단하게 그책보고 도토리묵국수 해먹었지요...호호,,^^

    책 보면서 또하나 심하게 맘에 드는것이 상차림 사진이었어요...
    요리책에서 본 그릇들을 요기서 보니 반가운데요...

    또한가지는요...제가 82에 눈팅한지는 꾀 오래 되었는데요..
    몇년전에 남대문시장 아마 갈치조림 식당들 있는 곳에서
    선생님 뵌것 같아요..그때 순간 그냥 제가 아는분인줄 착각하고
    인사드릴뻔 하다 집에 와서 생각하니....아~!
    했었어요...실물이 더 인상 좋으시더라고요...^^

  • 19. 호리
    '09.1.14 7:25 PM

    와.. 너무너무 부럽습니다-
    저 그릇들을 한줄로 쫙 늘어세워 쓰려면 그릇장 너비가 백미터는 되어야 할거같아요 ㅋㅋ 그냥 저대로 쓰심이..
    근데 레녹스랑 같이 있는 웨지우드는 어떤 시리즈인가요?

  • 20. 서연맘
    '09.1.14 8:03 PM

    난~무지놀랐고..
    부러울뿐이고~~~~~~~~~~~~~우리신랑이밉고 ㅠㅠㅠ
    정말 부럽습니당~

  • 21. 아가다
    '09.1.14 8:08 PM

    우와~~~(입 안다물어지는소리) 82cook 선생님 다우시네요

  • 22. 김혜경
    '09.1.14 8:09 PM

    호리님, 웨지우드 나이트&데이에요.
    그리고 잘 보이지는 않지만, 스포드의 버지니아도 섞여있구요.

  • 23. 제이맘
    '09.1.14 8:36 PM

    와~~~~~선생님때문에 요즘 지름신이 강림하셔서 주체하기 매우힘드네요^^::
    저~~~위에 일본 술잔을 보니 웃음이 나네요. 일본여행에서 사왔는데 울아들이 변태라고 놀려요. 쯔비벨 무스터도 갖고싶고ㅠ.ㅠ 지금 공구하는데 선생님은 써보니까 어떠세요? 자주쓰시나요? 선생님이 자주쓰신다고 추천하시면 확 질를까봐요^^

  • 24. 토끼
    '09.1.14 9:03 PM

    그릇보니까 선생님 답습니다.
    그릇 많이 있다고 흉보실분 한분도 없어요.
    계솟 많이많이 모으세요.
    그래야 저희도 구경하죠.

  • 25. 달팽이
    '09.1.14 9:04 PM

    딸이되고싶다 ,딸이되고 싶다고 계속주문~정말 샘님의 절대로 잠들지 않는 살림욕심에 감탄 하고 갑니다...
    아~카라그릇들 빌레로이..쯔비벨..타이투..태국그릇..등등

  • 26. 토끼
    '09.1.14 9:04 PM

    그릇보니까 선생님 답습니다.
    그릇 많이 있다고 흉보실분 한분도 없어요.
    계속 많이 많이 모으세요.
    그래야 저희도 구경하죠.

  • 27. 베고니아
    '09.1.14 9:11 PM

    너무 부러워요.
    다 예뻐서 가지고 오고싶어요.
    이고, 지고, 깔고 라도 살고싶습니다.

  • 28. 고소미
    '09.1.14 9:18 PM

    저 많은 정리하시느라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무게들이 만만치 않은 도자기들 정리하시느라 허리는 아프지 않으신지....^^;
    따님은 시집갈 때 저 이쁜 포트메리온 풀세트 갖고 가서 넘 부러워요~~~!^ㅡㅡ^

  • 29. 아카시아꽃향기
    '09.1.14 9:33 PM

    쌤~ 작은 하얀 그릇장이
    어느날 통째로 없어졌다면,,,
    제가 가져간 줄 아시고 찾지 말아 주소서~~~~~~~

  • 30. 김혜경
    '09.1.14 9:56 PM

    제이맘님, 저는 쯔비벨을 잘 쓰는 편이에요.
    한식이나 중식에 모두 잘 어울리거든요.
    그런데....쯔비벨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주 좋아해도, 또 안좋아하는 사람도 있어요.
    제이맘님 눈에 예쁜지 사시면 많이 쓰실 건지, 생각해보고 사세요.

  • 31. hesed
    '09.1.14 10:05 PM

    아카시아꽃향기님...
    전 옹기 들어있는 마지막 사진 보면서
    저거 다 가져왔으면 좋겠다! 했습니다.
    마지막 장식장이 없어졌다면....
    날개를 달고 영국으로 훨훨 날아간 줄 아세요~~~

  • 32. 내이름은파랑
    '09.1.14 10:19 PM

    밀밀~~ 저는 밀밀만 보입니다 흑~

  • 33. 아네스
    '09.1.14 10:39 PM

    히야, 저 결혼할 때 산 추억의 겐조 꽃가라 그릇이 살짝 보이네요.
    전 산아래 그릇이 젤 부럽네요. 무거워서 도무지 용기가 안 나는.

  • 34. 귀여운엘비스
    '09.1.14 10:44 PM

    헉....세상에...........................
    너무너무 부러워요!!!!!!!!!!!!!!

  • 35. 웃는삶
    '09.1.14 10:46 PM

    헤헤 빠지지 않고 보는이 중 한 명인데요!
    우와~~~~믿으실까마는,,ㅎㅎㅎㅎ
    결혼7년차에 제가 산 그릇이 한개도 없습니다. ㅜ.ㅜ
    어찌보면,, 계속 떠돌이 생활이라서 그런지,,,
    또 떠나야 하는데,, 시어른들 가서도 물건 들이지 말라시는데,, 어찌나 서운하던지,,
    오늘 제가 좀 많이 우울모드라,, 죄송

  • 36. 준욱맘
    '09.1.14 11:04 PM

    울 남편 그릇이 넘 많다며 매일 투덜거리여 "필요없는그릇이 넘 많아" 집에 있을날 별로 없는데도 꼭 집에서 쉴때는 그릇때문에 제게 잔소리를 하거든요.
    저 소심한 편 아니나 같은 소릴 계속들으면 그게 정말 그런가 하고 바보 같은 생각이 들거든요.
    오늘 당장 옷이랑 그릇정리차원에서 장터에 좀 내놓을까 했는데 남편에게
    이 사진들을 보여주며 좀더 용감하게 살아도 되겠단 생각이 드는군요... 흠흠

  • 37. 파란 하늘
    '09.1.14 11:52 PM

    진짜 너무 부러워요~

    그런데, 중간 사진쯤에 카라의 아브라카다브라 그릇 왼쪽편에 여린 하늘색으로 다른 모양 여섯개는 어디거예요?

    너무 이뻐요~

  • 38. 푸맘
    '09.1.15 12:50 AM

    이글 보구 나서 선생님 이전 글들 다시 보니 새롭게 다가와요...전엔 맛난 음식만 눈에 들어왔는데..이젠 그릇의 예쁜 자태까지도^^
    역쉬 사람은 아는 만큼 보이는 게 맞나봐요...
    요리 보는 건 좋아하고 남이 해 준 음식 맛나게 먹을 자신은 있는데..
    하는 건 영 솜씨가 없고...귀찮아해서..
    사실 그릇에도 별 관심없었는데...
    결혼 10년차 들어가니 예쁜 그릇들이 눈에 와락 들어오네요...언제쯤 제 손에 올 수 있을지ㅠ.ㅠ
    전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고 정말 신기하게 배가 부른 느낌이예요..

  • 39. 찬찬찬
    '09.1.15 12:57 AM

    세.......................상.............................에............................
    제가 요즘 눈독 들이는 것들이 다 모여 있네요. OTL

    포트메리온....써보시니 어떤가여?무겁나요? 이가 잘 나가진 않은가요? 자주 쓰일만큼 이쁜가요?
    베허터스바하....요것 역시 괜찮은지 궁금합니다. 에밀앙리랑 르쿠르제 보다가 바하~까지 갔는데...사고 싶더라구요.
    옹기와 유기도...정말 부럽습니다. @.@
    게이또는 넘 화려해서 질리지 않으신지요? ^^;;
    이딸라..멋지구리하죠?,,,,,으으으으으으으~~~부럽........저정도 그릇장 들어갈 공간만 있으면 우리집 그릇들은 일렬로 줄서서 다리쭉뻗고 자고도 남을텐데....아니 저도 들어가 자겠네요.ㅋㅋ

  • 40. 아이보리
    '09.1.15 1:15 AM

    눈이 오랜만에 호강하네요^^
    그릇보는재미가 너무 쏠쏠해 차근차근 아끼면서..
    매일매일 한 칸씩 볼 생각입니다.

    이 참에 스뎅이나 밥솥, 후라이팬, 항아리같은것 죄다 보여주시면 안될까요?

  • 41. 토끼엄마
    '09.1.15 9:52 AM

    샘. 정말 눈이 휘둥그레 입니다.
    저희 친정엄마도 그릇을 너무 사랑하셔서, 뒷방 한 면을 벽장을 넣어서 그릇 정리 해 두셨는데,
    그것만 해도 구경 하는 사람들이 놀라거든요.
    근데 샘 그릇장에 비하면... 그냥 막 살림 시작한 신혼집 수준이네요. ㅋㅋㅋ

    결혼할 때 엄마가 그릇 마련을 엄청 해 주셨고, 시어머니도 양식기 세트랑 유기 반상기 세트를 다 물려주셨는데도 불구하고, 저희집도 코렐도 깨는 녀석들 키우는 처지라... 아예 반은 창고로 보내고 그나마 반 넣어 놓은 그릇장도 손잡이를 끈으로 칭칭 감아버렸답니다. ㅠ.ㅠ

    언젠가가 되면 저도 예쁜 그릇 모으고, 꺼내서 쓰는 멋쟁이 살림쟁이가 되고 싶어요.
    샘 그릇장 넘 부러워요!! ^^

  • 42. Clip
    '09.1.15 10:03 AM

    아...정말 찬장 가득한 그릇을 보면 뿌듯하실거 같아요.
    전 쯔브벨무스터가 눈에 들어오네요. 저 역시 아이들땜에 살림이 남아나지가 않네요.
    언제 아이들 다 키우고 예쁜 식기에 음식담아서 우아하게 먹어보나 싶어요. ㅠ.ㅡ

  • 43. 돈데크만
    '09.1.15 10:33 AM

    허걱...놀라울 따름이네여....우아~~

  • 44. 다물이^^
    '09.1.15 11:13 AM

    정말 부러워요!!!
    다 저 주세요^^;;;ㅋㅋㅋㅋ

  • 45. 체리
    '09.1.15 1:04 PM

    저도 한상차림을 보면서 선생님의 그릇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도 한정된 공간에 정리 잘 하셨네요.
    안쪽 그릇을 쓸려면 넣었다 뺏다 그릇 무게도 만만찮을텐데,
    일렬로 놓고 쓸 수 있도록 부엌을 아예 리모델링하면 좋겠어요.

  • 46. 윤옥희
    '09.1.15 1:50 PM - 삭제된댓글

    헉~~됩따..부러워요^^...........행복하시죠^^..ㅋㅋ

  • 47. 시헌맘
    '09.1.15 3:39 PM

    저 많은 그릇들이 정리정돈 된다는 것 자체에, 너무 감탄합니다. 부러워요~

  • 48. 레먼라임
    '09.1.15 5:40 PM

    저도 그릇 무지하게 좋아하는데....
    제가 갖고 있는 그릇도 있어서 반갑고^^
    제가 갖고 싶은 그릇들은 더 많이 있어서 부럽고 @@ @@

    그릇지도..... 너무 좋은 아이디어에요.
    이렇게 멋진 그릇들이 많은데,
    잘 활용이 되지 않고 있으면 속상하지요.

    예쁜 그릇들..... 아고 예뻐라~~~~

  • 49. 예지맘
    '09.1.15 6:13 PM

    아이고...........넘 이뿌고 좋은 그릇 가득하네요~^^
    제가 갖고싶은 그릇 넘 넘 많아요~부러워용~^^

  • 50. 3babymam
    '09.1.15 6:35 PM

    눈만 호강하고 갑니다...

    꽃밭에서 놀다가는 느낌~이랄까...
    부럽사와요~

  • 51. 소금별
    '09.1.16 12:06 AM

    와우...
    그릇장사 하시는 제 절친의 집보다 더 다양하고 멋집니다..

    그런데, 샘 딸래미한테틑 포트메리온만 주실건가봐요.. ㅋㅋ

  • 52. ilovehahaha
    '09.1.16 11:36 AM

    전 흰바탕에 푸른무늬그릇에 늘 호감이 가요.. 그래서 쯔비벨이 좋아요..^^
    이번 공구에 맘에 뒀던 몇가지 큰맘먹고 샀습니다..^^*

  • 53. 산하
    '09.1.16 11:48 AM

    그릇도 이쁘지만 전
    머그컵에 자꾸 눈이 갑니다
    한참을 들여다 보게 되네요
    너무 이뻐요

  • 54. 로기
    '09.1.16 11:51 AM

    저두 눈만 호강한다는.....
    전 무슨 그릇이 있는 줄도 모르고 살 것 같아요..
    흐미...부럽사옵니다

  • 55. 상큼마미
    '09.1.16 2:15 PM

    칭찬받는 쉬운요리 책 샌님그릇으로도 충분하겠어요. 그릇 넘 예뻐요.^^ 보기만 해도 행복해요.

  • 56. 예바다
    '09.1.17 1:35 AM

    샘님!

    한동안 82쿡에 로그인하지 않은채 늘 희망수첩만 봤는데
    그릇들을 오랜만에 보니 간만에 댓글을 남기네요!
    참 늦었지만 샘님 책내신거 아주 잘구입해서 잘보고있답니다.
    사진에서도 봤던 그릇들이 있어서 낯설지가 않네여!
    책이 참 좋아서 전2권더 구입해서 친한 지인한테 선물했더니
    넘 좋아하더군요! 음식종류도 다양하지만 살림에 관심많은 저로선
    그릇이나 셋팅에도 눈이 참 즐거운 책이였답니다.
    아무리 불경기라도 샘님 책 대박났으면 좋겠네요!
    다양한 그릇들 사진덕분에 맘이 행복했습니다.^^

  • 57. 호미밭
    '09.1.17 3:19 PM

    부럽다는 말 밖에 달리 무슨 말을 하리오~~~~~

  • 58. 밀러부인
    '09.1.18 2:10 PM

    왕굿~~~!!!! 요즘 말로 `안구 웰빙` 지대로 하고 갑니당.
    여자들의 로망 1위가 드렘스룸과 한벽 가득찬 시스템 그릇장 이던데.....
    야무지게 정리 잘하셨네요.....저도 큰 자극 작은 실천으로 함 해보겟슴다.
    감사합니다~~~

  • 59. 뭐든 해먹고 싶어요..
    '09.1.19 12:41 AM

    하ㅑ...정말 완벽하군요..
    없는 그릇이 없는것 같아요..정말정말 너무너무 이쁘고..보기도 좋습니다~~

    부러워랑~~~~

  • 60. 소리
    '09.1.31 11:34 PM

    갈수록 ... 깜짝 ~놀랐어요.

  • 61. 하이디시골생활
    '09.2.5 2:32 PM

    혼기 다 되어가는 딸들이 있는지라 관심이 가네요. 정말 부럽기도 하고 대단하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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