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봄~~이 왔네 봄이~~~ 와~~~~

| 조회수 : 14,110 | 추천수 : 6
작성일 : 2019-05-02 09:09:22

봄 처녀의 가슴에도~~~
아니, 자전거 페달에도~~~~



정말 오랜만에 왔어요!
아직도 여전히 바쁘지만, 그래봤자 일주일만 더 바쁘고나면 명왕성 대학은 방학을 맞이하게 됩니다.
방학이 시작되기 직전에 한국에서 시댁 가족들이 오시고, 아이들 학교에서는 무슨무슨 행사로 학부모 참여를 하라고...
그렇게 계속해서 바쁜 일이 이어지지만, 그래도 날씨가 따뜻해지니 기분은 좋아요.





얼마전에는 부활절이 있었죠.
기독교를 믿는 사람들이 많은 곳이라 그런지, 초중고 학생들 방학이 부활절을 끼고 거의 일주일 가까이 있었어요.
어른들은 출근해야 하는데 아이들은 방학이라고 하니 (심지어 돌봄교실도 방학!) 어떤 날은 아이들 데리고 출근했다가, 어떤 날은 일을 접어놓고 아이들과 놀아주기도 하고...
그러던 와중에 사먹었던 크리스피 크림 도넛의 알흠다운 자태입니다.
부활절 계란과 토끼 모양의 도넛이 아주 달콤해 보이지요?







물욕 많은 저희 남편이 김용민의 팟캐스트를 보다가 지름신의 강령으로 구입한 에어 후라이어 입니다.
ㅋㅋㅋ
목사아들 돼지 김용민 님이 여기다가 삼겹살을 구워서 먹어가면서 방송을 했다더군요.



번질번질한 후라이어에 비친 꽃무늬 몸빼바지 아지매가 누군지는 저는 절대로 모릅니다.
ㅋㅋㅋ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한국인이 가장 많이 구워먹는 것은 고구마와...







삼겹살이더군요!







몇 번의 시행착오 끝에 우리 가족에게 가장 맛있게 구워지는 온도와 시간을 발견했어요.
마치 화학 실험을 하는 기분으로 화씨 375도에 구워봤다가, 350도에 구웠다가, 10분을 구웠다가 8분, 6분...







삼겹살 구이에 빠지면 섭섭한 파무침도 만들었어요.
파 채칼로 (저희집엔 그런 칼도 있답니다 :-) 파를 길게 썰고, 상추를 씻고 남은 가운데 고갱이 부분의 작은 잎도 함께 넣어서, 식초, 설탕, 액젓, 깨소금, 고춧가루를 넣어 버무렸습니다.
각 재료의 분량은...
신 맛을 좋아하시는 분은 식초를 많이 넣으시고, 단 맛을 좋아하시면 설탕을 많이, 짠 맛을 좋아하시면 액젓을 많이, 그 어떤 맛을 좋아하시더라도 깨소금과 고춧가루는 간간이 보일 정도로 살짝...
(쿨럭~ 무성의한 레서피 죄송합니다. 제가 하는 일이 늘 그래요, 대충대충...)







초등학교 최고학년이 된 코난군은 젓가락질을 이젠 제법 잘 할 수 있습니다.
엄마 아빠를 따라서 상추쌈도 싸먹을 줄 알아요.
명왕성에서 젓가락질 해서 상추쌈으로 삼겹살 먹는 어린이는 열손가락으로 꼽을 정도일 겁니다 :-)







코난군이 작년 가을부터 친구들과 공동집필한 소설이 마침내 완성되었어요.



이 소설 창작에 얽힌 뒷 이야기를 쓰자면 몇 시간을 써도 모자랄 판이라...
자세한 이야기는 생략하고요...

한줄 요약을 하자면, 이 소설을 완성하기 위해서 언론의 자유를 부르짖으며 386세대 데모 좀 해봤던 코난아범이 싸워서 얻어낸 결과입니다 :-)
(제 블로그에 코드 그레이 라는 제목으로 그간의 사연을 써두었습니다.)





암튼, 책을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종이에 인쇄해서
.
.
.
.
.
중간생략
.
.
.
.
.
표지를 만들고...



또 중간생략
.
.
.
.
.
하다보면 이렇게 뚝딱 만들어집니다 :-)







국회의원 출마할 것도 아니지만 출판기념회는 치루어야죠.
잔치의 상징인 떡을, 아니 서양떡을 만들었습니다.







난생 처음 만들어본 폰단트 케익이었죠.







둘리양이 예술혼을 발휘하는 바람에 첫 작품은 아이들의 놀이감이 되었고요...







애들은 자라!
해서 쫓아보내놓고 혼자 열심히 다시 만들어 보았습니다.

코드 리벤 이 소설의 제목인데 독일어 리벤은 살아있음, 생존, 그런 뜻이라고 해요.
알파벳 쿠키 다섯 봉지를 다 까서 살펴봐도 리벤의 첫 글자 엘이 없지 뭐예요...
과자를 또 사러 나가는 대신에, 알파벳 티 를 살살 긁어내고 뒤집어서 엘 로 변장시켰어요.







황금보다 귀하고 사랑스런 저자 아이들의 이름은 황금색 식용펜으로 써주었어요.







자라나는 아이들의 갸륵한 글쓰기 놀이를 응원하지는 못할망정, 무슨 테러리스트의 범죄계획서인양 취급하며 꾸지람했던 사람들 보라고 일부러 책도 만들어주고, 파티도 열어 준 거였어요.







일부 어른들이 편협한 생각으로 너희들을 탄압해도, 그것이 옳은 일이라면 끝까지 완성해내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주고 싶었어요.



알콜 없는 샴페인으로 건배!





너희들의 앞날에도 건배!








<다음 글 예고편>

충격! 명왕성에서는 반찬을 주말에만 만들어

새봄맞이 두 가지 만두 레서피 대공개

블랙홀 발견에 이어 두콩이님네 가족은 지구궤도 입성, 명왕성은 침울한 분위기


감사합니다!
소년공원 (boypark)

소년공원입니다. 제 이름을 영어로 번역? 하면 보이 영 파크, 즉 소년공원이 되지요 ^__^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깐마늘
    '19.5.2 10:13 AM

    와우~ 짝짝짝~~~~
    코난군의 작가 데뷔를 축하합니다~~

    'T'를 'L'로 바꾸신 센스 짱!
    아이디어도 따라가지 못하지만 실행력은 더더욱 따라가지 못하는 저입니다.
    소년공원 글을 보며 대리만족.
    님이 옆집 친구였으면 좋겠어요. ^^

  • 소년공원
    '19.5.3 1:30 AM

    게으르면 잔머리가 늘더군요... ㅎㅎㅎ
    도를 넘지 않는 선에서만 게으르고 잔머리 굴리며 살겠노라 다시 한 번 다짐합니다.

    저도 깐마늘 님과 옆집에 이웃하고 살면서 친구하면 좋겠어요 :-)
    마늘도 같이 앉아서 까고요... ㅎㅎㅎ

  • 2. 테디베어
    '19.5.2 11:24 AM

    와~~~ 너무 대단하네요 코난군!!
    축하합니다. 사진이 아주 형처럼 든든하게 나왔네요~
    책 제본에 ㅋㅋ 중간생략... 출판기념회까지 마련해 주시고~

    다음편도 엄청 기대가 됩니다.~
    어여 다음편 이어주세요^^

  • 소년공원
    '19.5.3 1:32 AM

    감사합니다!
    코난군은 한국 나이로는 열 세 살인데, 미국 학년으로는 아직 5학년이에요.
    올 여름이 지나면 6학년이 되는데, 한국의 동갑 아이들에 비하면 학년은 늦지만, 반면에 명왕성은 중학교를 6학년부터 시작하니까 학교 차원에서는 또 한국 동갑 아이들보다 조금 빠르게 되어요.
    그러니까...
    몇 살 몇 학년...
    그런 거 열심히 따질 필요 없는 것 같아요 :-)

    다음 편 글 써야 하는데...
    채점도 얼른 마쳐야 하고...
    지금은 둘리양 학교 운동회 봉사하러 나가야 해요.
    얼른 다녀올께요!

  • 3. loveahm
    '19.5.2 4:22 PM

    최고의 엄마시네요~ 책 제작과 더불어 출판 기념회까지~
    멀리서 박수보냅니다

  • 소년공원
    '19.5.3 1:34 AM

    아이구 아닙니다...
    진짜 최고의 엄마들이 들으면 큰일날 말씀을...

    박수는 감사합니다 :-)

  • 4. 해피코코
    '19.5.2 8:20 PM

    코난군! 코드 리벤 책 출퍈 축하~축하합니다~
    서양떡 폰단트 케익은 넘 멋있고 둘리양의 미모는 갈수록 빛이 나네요! 아우 예뻐라~
    소년공원님 다음편 기다려요. 빨리 오세요^^!!

  • 소년공원
    '19.5.4 3:06 AM

    감사~ 감사합니다~~ 해피코코님!

    어제 오후에는 아이들 학교 운동회에 가서 세 시간을 땡볕 아래 서서 봉사했구요, 오늘은 또 이른 아침부터 지금까지 회의가 있었어요.
    이제 한 숨 휘유~~ 쉬며 접속했습니다.
    채점 다 마치면 다음 글 쓸께요 :-)

  • 5. 헝글강냉
    '19.5.2 8:33 PM

    희노애락이 모두 담겨있는 코드 그레이 시리즈 너무 잘 읽었는데 드디어 출간이라니 정말 부모님들도, 아이들도 대단해요!!!

    케익도 멋지고 아이들의 자랑스러운 표정도 멋지고 ~ 알파벳 L 자는 정말 감쪽같네요 ^^

    잘 내려가다 예고편에서 뿜었어요 ㅋㅋ 제목 뽑아 내시는 센스 백만점 인정~~!

  • 소년공원
    '19.5.4 3:09 AM

    코드 그레이 시리즈 글을 다 읽으셨군요 :-)
    처음에는 마음이 답답하고 무거웠는데 다 지나고보니 이것도 부모되는 교육 과정 중에 하나였구나 싶은 생각이 들어요.

    제목 뽑는 센스는 기레기님들 따라가려면 아직도 멀었습니다 ㅎㅎㅎ

  • 6. 낸시킴
    '19.5.2 10:38 PM

    지금껏 제가 82에서 쭈~~~욱 소년공원님 글을 유심히 봐 왔는데요.
    사실 가까이 살면 정말 친구 하고 싶네요. 저는 동부 뉴저지에 살아요.
    인생을 재밌게 생각하고 위트 넘치는 삶의 자세로 똘똘 뭉친 소년 공원님
    딱 제가 좋아 하는 스타일이에요.
    안되면 되게 하라! T는 과감하게 하나 지우고 L 자로 수정하면 되고요.ㅎㅎㅎㅎㅎㅎ

    인생살이도 뭐 이거 하다 안되면 과감하게 궤도 수정도 할 줄 알아야 하는것 처럼
    사는 모습, 글 솜씨, 아이 키우는 방법 다 미소 짓게 만드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 소년공원
    '19.5.4 3:17 AM

    동부 뉴저지라면 명왕성에 비해 지구궤도권 이군요 :-)
    저희 명왕성은 거기서 우주선 타고 여덟시간 거리에 있습니다 ㅋㅋㅋ
    82쿡의 우정은 은하계 쯤이야 훌쩍 뛰어넘을 수 있겠지요?
    반갑고 고맙습니다!

  • 7. 쑥과마눌
    '19.5.2 11:35 PM

    소년공원님의 부지런함은 캬아~
    부디 계속하시오~

  • 소년공원
    '19.5.4 3:21 AM

    아들 셋 키우는 쑥과마눌 님만큼이야 하려구요...
    나이를 먹어갈수록 정말 기운이 딸리는군요...
    기운이 딸리면 잔머리의 힘을 빌어, 우리 82쿡 포스팅을 쭈욱 이어가봅시다 :-)

  • 8. hangbok
    '19.5.3 1:24 AM

    ㅊㅋㅊㅋ!!!

    요즘은 남자아이들이 학교에서 기 펴기 힘든 세상인 듯 해요. 작년에 제 아이 반에서도 선생님이 남자 아이들 학부형한테 계속 애들 문제점 이야기 하고...급기야는 애들 밖에서 못 놀게 하고 모든 스포츠 중단 시키고... 글짓기 할 때, 폭탄/괴물/전쟁 이런 거 나오면 삐요삐요 워닝 팍팍 보내고.... 책도 여자애들만 좋아 할 만한 걸로 권하고... 그 선생님은 박사라 더 실망... 결국, 남자 아이 심리 연구 논문/비디오 등등 자료 제출 하고,...그래도 바뀌는 건 하나 없었고요. 여튼 불쌍한 내시키.....오늘 좀 많이 싸랑해 줘야 겠다는 생각을 왜 이 글을 읽으면서 하는 건지...ㅎㅎㅎ

    자주 오셔서 글 쏴 주세용~

  • 소년공원
    '19.5.4 3:31 AM

    미국 초등학교 학부모의 고충을 행복님도 겪고 계시는군요!
    폭력 금지, 평화 사랑, 뭐 다 좋은데 말입니다...
    아이들이 잘못하는 일이 있으면 잘 가르쳐서 고치도록 해야지, 왜 잘못한 일도 아닌 경우에도 야단치기만 바쁜 것인지...
    심리학 연구 논문을 제출하셨다니 읽어서 아시겠지만, 초등학생 연령 아이들의 잠재적인 공포심은 그 발달 단계상 아주 자연스러운 것이고 (인지능력은 높아졌지만 경험은 부족해서 전쟁이나 범죄 등에 대한 막연한 공포심을 갖게 되는 것) 그러한 막연한 불안감은 글쓰기나 상상놀이 등으로 자연스럽게 표출하게 해야 건강한 정신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것 아닙니까...
    그걸 분명히 배웠을 교사, 교장, 장학사 같은 사람들이 (아마 하도 옛날에 배워서 다 까먹었나봅니다) 아이들을 윽박지르는 모습을 보니 답답하기 그지없더군요.
    그나마 동료들 (이자 이런 분야의 전문가들) 이 격려해주고 응원해주어서 긴 싸움을 치루어낼 수 있었습니다.

    우리 아이들 - 아들이든 딸이든 상관없이 - 많이 많이 싸랑해주자구요!

  • 9. 하영이
    '19.5.3 10:13 AM

    기특하네요아들~ 화이팅입니다~~~

  • 소년공원
    '19.5.4 3:33 AM

    화이팅 감사합니다!
    친구들끼리 어울려서 컴퓨터 게임 하는 것보다는 소설을 쓰는 놀이가 훨씬 발전적이고 생산적이라 기특하더군요 :-)

  • 10. juju
    '19.5.4 5:05 PM

    음..애들 글쓰기를 도대체 누가 막은 걸까요? 이유를 짐작도 못하겠는데요. 아무튼 코난군은 좋은 부모님과 행복한 유년시절을 보내고 있는 것 같아요.

    내일 열여섯 명이 참석하는 제사 준비해야 하는데 이러고 있네요. 줄어서 열여섯, 다 오면 직계만 스물넷인데 인원이 준 게 어디냐 스스로 세뇌중이나 십년 넘게 해도 이 스트레스는 줄지 않네요;;;

  • 소년공원
    '19.5.6 6:53 AM

    가족의 우애가 무척 깊으신가봅니다.
    인원이 줄어서 열여섯 명이라니요!
    제사 음식도 제사 음식이지만 그 많은 사람들이 머물다 간 자리 뒷정리만 해도 엄청 일이 많겠어요.
    지금쯤이면 제사 마치시고 쉬시고 계시겠지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남이든 가족이든, 누구에게나 베풀고 사시니 그 복이 어디로 안갈겁니다 :-)

  • 11. kunsthalle
    '19.5.5 6:21 PM

    늘 활기찬 소식들 재밌게 들어요.
    Leben 은 살다라는 동사이자 das Leben 삶이라는 명사이죠. 발음은 IPA: [ˈleːbn̩]레벤,레븐에 가까워요. 리벤은 Lieben 사랑하다 das Lieben 사랑이라는 단어구요. 명사가 되면 여성남성중성 성이 생겨요. 두 단어 다 중성이구요. :)

  • 소년공원
    '19.5.6 6:58 AM

    독일어 능력자께서 나타나셨군요!
    감사합니다.

    저는 독일어를 전혀 모르고, 코난군과 친구들도 독일어를 알아서 쓰는 것이 아니고, 소설 속에서 히틀러의 후손이 3차 세계대전을 벌이고, 주인공 아이들이 그 전쟁의 포화속을 헤치며 모험을 하는 이야기라서 간간이 독일어 (구글 번역기로 찾아낸 단어 :-) 를 사용했더군요. 그러니 발음이야 뭐... 영어식 독일말 발음 - 한마디로 엉터리 발음이죠 :-)

  • 12. 주니엄마
    '19.5.6 10:16 PM

    코드 리벤 ~~~~ 코난군 작가데뷔를 축하합니다.

    아이를 참 존중해주는 너무 멋진 엄마셔요
    게다가 부지런함도 ....배울점이 많아요 소년공원님은 !!!

  • 소년공원
    '19.5.7 2:42 AM

    코드 레벤... 이 더 가까운 발음이라고 합니다 :-)
    독일어는 정말로 알파벳 문자 그대로 읽어야 정확한 발음인가봐요 :-)

    부지런한 사람은 제가 아니라 제 남편입니다...
    저는 거기에 살짝 편승할 뿐이죠.
    하지만 부부사이에 편승좀 하면 어때? 하면서 별로 미안한 마음은 가지고 있지 않죠... ㅎㅎㅎ

  • 13. 개굴굴
    '19.5.8 8:38 AM

    아드님, 작가 데뷔라니요!! 축하합니다.
    저걸 뚝딱(이라고 쓰고 일단 눈물 한 번 닦아요)만들어 주신 아버님도 능력자!!

    케이트 레터링 쿠키 정말 너무 멋져요, 궁하면 통한다고..
    모든 사람들이 행복해지는 사연입니다.

  • 소년공원
    '19.5.9 3:03 AM

    감사합니다, 개굴굴 님!
    어제는 한국 인쇄소에서 제작한 진짜 책에 더 가까운 모양의 책이 배달되었어요 :-)
    저자 싸인해서 친지분들께 나눠드리려고요.
    아직 어린아이의 놀이일 뿐이지만 결과물을 만들어낸 것이 기뻐요.

  • 14. ㅁㅁㅁㅁ
    '19.5.8 9:11 AM

    와 대체 못하시는 게 뭔가요??
    정말 훌륭한 부모이십니다

  • 소년공원
    '19.5.9 3:04 AM

    과찬의 말씀이십니다.
    못하는 것이 많지만 그런 것을 굳이 82쿡 게시판에 쓰지 않으니 착시현상으로 그리 보이는 것이죠.
    그래도 격려의 말씀은 감사합니다 :-)

  • 15. 사비네
    '19.5.13 10:26 AM

    정말 대단하세요. 소년공원님은 굉장히 현명하고 부지런한 좋은 엄마시네요. 많이 배워갑니다. 전문가가 만든 출판물보다 바느질과 수작업 표지로 만든 책이 훨씬 감동일것 같아요. 폰단트 케잌도 어디 출판기념회에 빠지지 않는 작품이네요. 코난군의 첫 작품을 지원해 주시는 기간동안 엄마아빠가 행복하셨겠어요. 코난군의 미래가 기대됩니다.

  • 소년공원
    '19.5.21 1:22 AM

    응원 말씀 감사합니다, 사비네 님!
    아이의 미래가 대단하지 않아도, 오늘 우리 가족은 힘을 모아 서로 격려하고 함께 무언가를 이루어내어서 참 행복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9965 봄~~이 왔네 봄이~~~ 와~~~~ 30 소년공원 2019.05.02 14,110 6
39964 대화의 희열, 시민의 산책 25 쑥과마눌 2019.04.30 12,830 7
39963 이런저런 수다 17 고고 2019.04.29 8,169 7
39962 봄나물과 일상 이야기 25 테디베어 2019.04.29 9,288 5
39961 바케트빵 개선점 22 수니모 2019.04.25 11,919 8
39960 바쁜 일상의 시작 24 주니엄마 2019.04.23 12,078 8
39959 백수가 사주이고픈^^ 25 고고 2019.04.19 13,574 5
39958 24 테디베어 2019.04.18 11,202 5
39957 봄을 품다 12 수니모 2019.04.17 11,017 5
39956 꽃의 계절 27 백만순이 2019.04.15 13,048 9
39955 HAPPY BIRTHDAY TO 솔! 32 솔이엄마 2019.04.13 14,747 9
39954 110차 봉사후기) 2019년 3월 한우사태찜은 엄청난 도전! .. 21 행복나눔미소 2019.04.11 8,548 7
39953 또다시 남도 꽃소식(생닭주의) 34 백만순이 2019.04.03 12,374 6
39952 바케트빵 내맘대로 버젼 19 수니모 2019.04.03 16,255 6
39951 겨울은 지났는데 봄이 오기가 싫은건가 ? 23 주니엄마 2019.04.02 13,715 6
39950 안녕 경주 37 고고 2019.04.02 15,428 6
39949 도시락들2 23 hoshidsh 2019.04.01 16,679 7
39948 영양 많은 발효음식 완두콩 청국장 동부콩 청국장 8 프리스카 2019.03.30 7,928 7
39947 스패니쉬 순대국 (Morcilla Soup) 5 에스더 2019.03.29 10,107 2
39946 크루즈계의 생파, St. Patrick's day potluck.. 9 맑은물 2019.03.27 12,627 7
39945 엄마와 커피 29 개굴굴 2019.03.25 15,894 5
39944 내 친구들의 생일파티 19 솔이엄마 2019.03.25 15,372 10
39943 팥청국장 띄워서 찌개 끓였어요. 6 프리스카 2019.03.22 8,505 5
39942 처음 올려봅니다. (경주빵) 13 수니모 2019.03.21 9,860 5
39941 이쁘게 해 먹기 ... 힘 드네요 24 hangbok 2019.03.20 16,541 6
39940 눈이 부셔도 쇼는 계속된다! 34 개굴굴 2019.03.19 11,673 4
39939 눈이 부시게는 눈이 부셨다 48 쑥과마눌 2019.03.18 17,374 10
39938 봄방학이 떠나가지만 그래도 우리나라 만세~ 15 소년공원 2019.03.18 8,600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