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집 까칠 고3 여학생은 도시락 잘 먹고 다닙니다.
몇 가지만 풀어볼게요
먼저 계란 반찬들
계란이 지겨워지면 사이에 비엔나를 넣습니다.
그러다가 비엔나가 주인공이 되면 다음과 같은 도시락이 됩니다
비엔나로 돌려막기가 더 이상 안 통하면
이제 유부초밥이 등장합니다.
여기도 계란말이 찬조출연..
계란말이를 초밥에 또 이용...
유부초밥을 주먹밥으로 살짝 바꿔서 또 한번 이용....
계란 진짜 많이 사야 합니다.
그러다가 소년공원 님 포스팅 보고 충무김밥을 만들어 봅니다.
충무김밥을 한 번 더 변화시킵니다
그냥 김밥도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입니다.
이런 밥들이 지겨워지면 가라아게 등으로 평범한 반찬을 쌉니다.
그러다가 어느날 특별식을 마련합니다
친구들이 소떡소떡을 너무 먹고 싶어했다는 뒷 이야기가 들립니다.
전날밤에 월남쌈 만들어 놓고..아침에 간장볶음밥을 만들어 넣어 준 도시락입니다.
밥이 없는 날.
고구마를 넣어주고 주스 갈아주고 빵위에 치즈 베이컨 얹어 오븐에 돌려서 어떻게든 완성.
오늘 아침 싸 준 도시락입니다. 구워서 뜨거운 비엔나 사이에 치즈 넣어서 닭가슴살과 함께 넣고
브로콜리 토마토 볶음과 장조림. 그리고 밑반찬입니다.
한달 동안 이러고 살았습니다...앞으로 8개월 남은 건가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