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복어탕
주의에는 간혹 복어 드시다
돌아 가시는분들도 있었죠
복어의 시원하고 담백한 맛을 떨쳐 버리지 못하고 자주 드시다 사고를 당하는듯 싶지만
저도 아주 몆십년 만에
따가비님네 복어로
시원한 복어탕을 요즘 끓여 먹습니다
어제는 소금간으로
오늘은 된장간으로
시원한 복어탕으로 추운겨 울에 속이 따뜻 합니다
퍼펙트고추를 커다란 항아리로
가득 담았습니다
둘째가 왔길래
이거 다 먹었니?
녜 어머니 남편과 함께 일시는 분들이
다 거덜 냈어요 합니다
퍼펙트고추 장아찌가 좀짠듯 하여
오이한상자를 씻어 넣었더니
저는 오이를 더 좋아 합니다
고추장아찌는 다 담아 주고
오이 몇개 두었다
잘게 썰어서 파쫑쫑 썰어서 들기름에 무쳤습니다
요거이 저는 참좋아요
엄마 생각이 나서일까요
옛 입맛이 되살아서 일까요?
어제 저녁에
잠 잘 시간에 자기야 우리 무우 동침이
없는가?
곧 못 먹으면 우째 될듯 합니다
저장고에서 통채로 들고와 꼬맹이 무우를
내 놓았더니
음마야 빈접만 내 놓으네요
두돌도 안된 큰손녀 신정때 와서
배추 물김치를 밥 보다 더 많이
먹길래
또 한항아리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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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매운 꿀
'16.1.13 11:02 AM복어탕 담백하고 시원하죠. 참 좋아하는 탕인데..먹고 싶어요. 막짤 동치미 보기만해도 알싸하니 시원해보입니다. 호례님 음식솜씨가 참 좋으신것 같아요. 따가비님 복어 어데서 구입하시는지...알려주실 수 있으면 알려주세요. 저도 복어탕 가족이랑 먹고 싶어요.
2. 제제
'16.1.13 11:07 AM와ㅡ진짜 자연스러운 반찬들이네요.
저도 따가비네 복어탕 해보고 싶습니다^^3. 이호례
'16.1.13 11:22 AM제가 여기에 전번을 올러도 될찌요
010 5370 7401
따가비입니다
손질이 잘되어서 왔어요매운 꿀
'16.1.13 11:29 AM감사합니다. 남편도 참 좋아하는 탕인데...좋은 재료 망치기나 않을까 걱정되지만 도전해볼게요. 감사합니다.
4. 행복
'16.1.13 3:46 PM시원한 배추 물김치 한 대접 먹고싶네요.
난 저 물김치가 참 시원하게 안 되어요.
방법을 좀 알려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5. 이호례
'16.1.13 6:33 PM행복님
무우를 항아리에 채우면서 굵은 소금으로 뿌려서 절이듯이 하고
배추는 저림 배추로 차곡차곡 채웁니다
마늘 생강 갈아서 고추씨랑 주머니에 넣어서
배추위에 넣고 무거운 돌로 얹어 둡니다
정수기물에 소금을 타서 짭짜름 하게 하여 항아리 채웁니다
여기에 사과도 휴럼에 즙내여 다려서 식혀서 좀 넣었어요
비트도 넣어도 됩니다
쪽파나 갓도 넣어도 되는데요
제가 바빠서 못 넣었어요
물김치는 밖에 내 놓으면 색이 가요
그래서 비트로 색을 좀 내었어요
드시기전에 정수기 물타서 희석해 드셔요
조금씩 하여서 성공 하셔요
도회지에서는 배란다에 두면 될듯요6. 행복
'16.1.14 12:10 AM이호례님 감사합니다~~
가르침대로 잘 담아볼게요.
아무래도 시골공기의 맛이 첨가되어야
제 맛이 날 듯한데요.
익으면 김치냉장고에 넣으면 되겠지요?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7. 오만과편견
'16.1.14 2:06 PM집에서 복어탕을 끓일수가 있군요.
저도 구입해서 한번 해보고 싶네요.
이호례님 정겨운 음식들과 글솜씨를 보면 제 외할머니 생각이 나서 마음이 따뜻해져요^^8. 콩이
'16.1.31 2:23 PM - 삭제된댓글9. 콩이
'16.1.31 4:25 PM - 삭제된댓글10. 콩이
'16.1.31 8:30 PM - 삭제된댓글11. 콩이
'16.2.2 3:22 PM - 삭제된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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