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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오늘 아침은 충무김밥

| 조회수 : 17,542 | 추천수 : 4
작성일 : 2016-01-26 09:39:11

황태콩나물국밥에 이어 충무김밥 나갑니다~

요리랄 것도 없는 허접한 걸 왜 계속 올리냐면... 누군가 제 레시피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ㅎㅎ

오늘은 사진도 있습니다!!

과정 나갑니다~~

<김밥말기>

1. 밥을 고슬고슬하게 짓는다.(압력솥 비추.. 밥물은 평소보다 약간 적게 잡고 다시마를 한 조각 띄우고 밥을 하면 쬐금 더 맛나는 것 같습니다^^)

2. 반 자른 김 위에 밥을 대충 펴고 대충(헐렁하게) 만다.(중요! 너무 꾹꾹 눌러 싸면 식감이 별로에요.. 충무김밥의 중간 부분보다 꼬다리가 훨 맛난 이유가 꼭꼭 눌러싸지 않기 때문이라는... 개인적인 의견이에요^^)


3. 참기름에 소금을 뿌리고 솔을 이용해서(없으면 만만한 비닐장갑^^) 2의 김밥 표면에 골고루 바른다.

밥에 양념하기 귀찮아서 꾀부린건데 오~ 이게 더 맛있어요 ㅋㅋ

<오징어 오뎅 무침>

1. 오징어와 오뎅를 데친다.

2. 양념장을 만들어 무친다.(저는 오징어1마리, 사각오뎅2장 분량으로 했어요)

- 양념장 : 간장(0.5), 액젓(0.5), 미림(0.5,없으면 생략), 고춧가루(1), 설탕(1), 다진마늘(0.5), 다진파(1), 참기름(1), 깨소금(0.5)

고추장을 넣으시는 분도 있던데 제 입맛엔 텁텁해서 별루구요.. 액젓 없음 대신 간장 이런 식으로 짠거(간장,액젓):단거(설탕,요리당)=1:1의 비율을 대충 맞추면 내맘대로 양념 만들기가 비교적 쉬울거에요.

찬장에 처박혀 있던 접시 백만년 만에 사진 찍으려고 꺼냈네요.. (근데 왜 사진이 안돌아가는 거죠? 아.. 가로로 돌리고 싶다..ㅠㅠ)

오른쪽 시뻘건건 시엄니표 깍두기에요.. 정식으로 하면 무도 무쳐야하나 맛있었던 적이 없어서 안했어요..ㅎㅎ 누가 제대로된 레시피 좀 알려주세요~

어때요? 맛나 보이나요?^^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연숙
    '16.1.26 11:27 AM - 삭제된댓글

    아..
    맛나겠어요
    아주 좋아요
    낼 아침 우리집 메뉴예요

  • 2. 이연숙
    '16.1.26 11:27 AM - 삭제된댓글

    아..
    맛나겠어요
    아주 좋아요
    낼 아침 우리집 메뉴예요

  • 3. 내일은 사장님
    '16.1.26 11:48 AM - 삭제된댓글

    네 맛있어보여요.
    손쉽게 따라할수 있을꺼 같은데
    집에 징어랑 어묵이 없네요.
    아~ 김도 없구나!!

  • 4. 내일은 사장님
    '16.1.26 11:49 AM - 삭제된댓글

    네 맛있어보여요.
    손쉽게 따라할수 있을꺼 같은데
    집에 징어랑 어묵이 없네요.
    아~ 김도 없구나!!

  • 5. 내일은 사장님
    '16.1.26 11:49 AM

    네 맛있어보여요.
    손쉽게 따라할수 있을꺼 같은데
    집에 오징어랑 어묵이 없네요.
    아~ 김도 없구나!!

  • 6. 제제
    '16.1.26 4:29 PM

    ㅎㅎ 윗님. 그럼 쌀만 있네요..?

    충무김밥, 진짜 담백하니 맛있죠.
    오징어에 어묵넣고 무치는 것도 좋아보여요

  • 밥심
    '16.1.26 9:26 PM

    딸램이 오징어를 거의 독식하다시피해서 전 오뎅이라도 먹을 요량으로 오뎅 넣는 레시피를 따라해봤는데 오뎅이 더 맛있는거에요 ㅋㅋ

  • 7. 솔이엄마
    '16.1.26 6:58 PM

    아~~~ 통영에 가서 충무김밥 먹고파요!!!!
    내일은 사장님님, 댓글 너무 재밌어요~^^

  • 밥심
    '16.1.26 9:22 PM

    통영 충무김밥 맛있죠..?
    먹으면서도 내가 하는 거랑 뭐가 다른지 맛을 분석해보려했으나 결국 모르겠다는...;;

  • 8. 소년공원
    '16.1.27 4:19 AM

    오오... 요거요거 흥미로운 메뉴입니다!
    오아시스 장날에 오징어 한 마리 사다가 만들어봐야겠어요.

  • 9. marina
    '16.1.27 6:25 AM

    잊고있던 충무김밥을 보여주시네요.
    밥을 저렇게 마는거군요.
    설맞이 다이어트 해야하는데 T.T
    주말에 도전~

  • 10. 시간여행
    '16.1.27 7:49 PM

    세로로 보여도 맛나게 보이는건 똑같습니다^^

  • 11. Harmony
    '16.1.27 8:50 PM

    충무김밥, 참기름이 반짝 반짝 발려서 참 맛나 보입니다.
    오징어무침과 함께 한 쪽 집어먹고 싶어지네요.

  • 12. hangbok
    '16.1.28 2:00 AM

    충무김밥 확~ 땡기네요. 애가 빨리 매운걸 먹을 수 있으면 좋겠는데... 저만 먹자고 하자니...ㅠㅠ

  • 13. 오라
    '16.1.28 1:52 PM

    같은 그릇을 갖고 있으셔서 반갑네요 음식도 맛있어 보이고

  • 14. 끈달린운동화
    '16.1.28 4:10 PM

    김을 반으로 잘라서 저렇게 말면 두꺼워질텐데......근데 오른 쪽 옆엔 왜 밥을 안넣었을까??
    하다가 퍼뜩 정신 듭니다 ㅠㅠㅠㅠ세로로 말은 거네요 ㅋ
    김밥을 워낙 좋아해서 자주 해먹는데 요 며칠 마약김밥으로 저녁을 때우고 있어요.
    오늘은 충무김밥으로~~~~. 진짜 맛나보여요~!!!!

  • 15. 네바
    '16.1.28 5:09 PM

    맛있어보여요~도전해 봐야 겠어요~^^
    근데 전 오징어를 스텐냄비에 데치기만 하면 껍질이 냄비에 붙어 설거지할때 넘 힘들어요~
    해결 방법 아시는 분 없나요~~

  • 16. 블루벨
    '16.1.30 7:29 AM

    오~ 잊고 있던 음식중에 하나네요.^^
    오징어는 구할 수 있는 식품인데 하면서 사진 보면서 침 흘렸어요.ㅎㅎ
    내일 아침에 장봐다 점심에 한번 시도해 봐야겠네요.
    쉬워서 따라하기 좋은 메뉴 감사합니다.~

  • 17. 카르마의인
    '16.1.30 11:55 AM

    무 양념한거 말씀하시죠? 전에 단촛물에 콜라비를 절였다가 양념해봤더니 맜있더라구요. 그렇게 한번 해보세요
    그리고 스텐냄비에 오징어 껍질이 붙이신다느분께는 그냥 오징어껍질 제거를 추천드립니다. 키친타올이나 행주쓰면 잘벗겨져요

  • 18. 백만순이
    '16.1.30 1:18 PM

    오~ 오늘은 요걸로 해야겠네요!
    레시피
    감사해요^^

  • 19. 하비비
    '16.1.31 8:01 AM

    어제 원글읽고 바로 마트로가서 평소 보지도 않던 커다란 냉동오징어(집더하기 수산물코너가 갈수록 실망스러숴요)집어와서 ...
    ㅎㅎ 레시피감사해요
    제입에 조금 달았어요(설탕보다 요리당류가 나을거같아요)그리고 진짜 행복했어요 충무생각나서..,원글님 이뻐지세요

  • 20. solpine
    '19.3.5 11:15 PM

    오징어를 무칠 양념장을 만들때 미리 분량의 고추가루에 오징어 데친 물을 적당히 섞어 데직하게 미리 만든뒤 가장 등 양념을 한후 오징어에 버무리면 양념이 마르지 않고 촉촉함이 ,,,맛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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