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잘들 해먹이고 사시나요?
설거지는 싫어해도 밥하는건 좋아하는 저인데도
삼시세끼에 슬슬 진이 빠지기 시작하네요
그래도 고지가 눈앞이니 으쌰!ㅎㅎ
레시피는 제 블로그 복사해서 붙이니 글씨체랑 색깔이 달라지는데..............걍 대충 보셔요~ㅎㅎ
*홍합토마토스튜
홍합 한팩, 마늘 3쪽, 페페론치조 4~6개, 양파 반개, 방울토마토 10개, 파프리카 약간, 화이트와인 2컵, 토마토소스 2컵, 올리브오일
1. 홍합은 지저분한 수염을 띠어내고 겉면은 솔로 잘 닦아서 준비하세요
2. 커다란 웍에 기름을 두르고 편으로 썬 마늘과 페페론치노를 넣고 볶아 향을 내줍니다
3. 한입 크기로 썬 양파와 반으로 자른 방울토마토, 파프리카등도 같이 볶아주세요
4. 홍합을 넣고 화아트와인을 자작하게 부어줍니다(요즘 마트에서 와인 세일 많이 하니 한병 사오셔요~)
5. 토마토소스를 넣고 뒤적이다 뚜껑을 덮고 입이 다 벌어져 익으면 불을 꺼줍니다
6. 바게트나 하드롤같은 빵을 곁들여내세요
요건 크리스마스에 먹었던거네요
맨날 닭굽고, 파스타에 샐러드에하는게 질려서 편하게 하려고 꼼수부렸어요
연어회랑
사케동
새싹채소와 유자소스를 뿌린 가리비
후식으로 생크림케이크
저희집 냉동실에 항상 한두봉다리는 있는 비지
비지(한공기정도), 김치, 들기름, 육수, 돼지고기, 새우젓
1. 비지는 물을 약간 부어 좀 촉촉하게 개어두시는게 편해요
2. 냄비에 들기름을 두루고 돼지고기를 볶다가 어느정도 익으면 한입크기로 썬 김치도 한줌정도 넣고 볶아주세요(돼지고기는 찌개거리로 준비하시면 되는데, 기름이 살짝 있는게 좋아요)
3. 비지를 넣고 살짝 더 볶아주세요
4. 육수(멸치육수나 다시마육수, 황태육수........뭐 없으심 맹물ㅎㅎ)를 자작할정도로 붓고 새우젓 아빠숟갈로 하나정도 넣고 끓여주세요
*새우젓은 간이 조금씩 다르니 알아서 가감하시긴해야합니다
5. 간을 보시고 싱거우면 소금간하세요
봄동겉저리도 한번 먹어줘야죠~
친정에 갔더니 달래가 엄청나길래 가져와서 달래 된장찌개(이때만해도 봄같은 겨울이라고 지구가 아픈가보라고 입방정을 떨었는데ㅠㅠ)
이날은 육사시미가 올라간거보니 남편 월급날이군요!ㅋㅋ
육사시미에 두부짜글이, 세발나물, 무나물, 무말랭이무침
우나기동
토치로 살짝 그슬려줘서 맛나요~
간재미 좋은게 보이길래 한마리 사와서 찐다음 양념장 올려서 한끼 해결~
지인이 부산 갔다왔다고 어묵 한봉다리 가져다줘서 어묵탕
겨울이니 매생이 굴떡국은 한번 먹어줘야합니다
떡은 미리 불려두세요
냄비에 물이나 다시마육수를 넣고 끓이다 팔팔 끓어오르면 떡을 넣어주세요
떡이 거의 다 익으면 두어번 칼이나 가위로 자른 매생이와 굴을 넣고 다진 마늘을 넣은뒤 소금간을 합니다
*매생이는 깨끗한 물을 부어 살살 흔들며 잡것을 건져내고 체에 받쳐준비하시면되요
*매생이나 굴은 오래 끓이면 안됩니다
요건 반찬겸 술안주................오징어불고기
오징어 불고기에 오이게맛살무침을 곁들였어요
오이는 돌려깍기해서 채썰어주세요(돌려깍기 모르시는분은 검색!ㅎㅎ)
맛살은 잘게 찢어주세요
팽이버섯도 오이랑 비슷한 길이로 잘라 준비하셔도 좋아요
볼에 참기름 약간, 소금도 약간, 식초 서너방울 넣고 저어서 소금을 녹여준뒤 준비한 재료를 넣고 무쳐줍니다
보기는 참 아름다운데.....
노인네들 돈 아까워 기름도 잘 못때는데 날이 추운것도 걱정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