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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오늘은 뭐 만들어먹나????

| 조회수 : 5,505 | 추천수 : 12
작성일 : 2011-03-03 11:19:31
휴일 서천시장에서 장보아온 건어물을,,, 반찬으로 환생시켰다지요?
그날,, 몇가지 집어온 것도 없는것 같은데,,,돈나가는것은 무섭슴댜 ㅜㅜ
특히나,,,, 장보는 것은 일도 아닌데,,,
장을 본 물건들이,,,모두 저희집으로 온다는게지요,,ㅋㅋ
엄니가 바쁘셔서,,, 반찬을 제가 해다드리거등여..
저희집 밑반찬중 가장 사량받는 아이~~ 멸치볶음 되것슴댜!!
견과류(호두,호박씨),넉넉히 넣어주구요,,멸치가 작아서인지,,,먹기도 편하구요..
매콤하면서도  약간 달달한 맛이,,,
만들면서 맛만 본다는게 생각처럼 잘 되지 않는다눈^^;



뭔지 아시겠나요?
꼴두기 되것슴댜!!!
어제 멸치를 구입한후,,, 엄니가 저를 힐끔 바라보시네용
그냥,,, 사시죠!!! 한마디만,,ㅋㅋ
엄니,,
제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멸치조림 많이 할거니깐,,, 꼴뚜기는 반만 조려주~~~~ 하시네요..
에효!!
아직도 소녀같으신 울엄니! 어찌 사랑하지 않겠슴꺄^0^


꼴뚜기가 맞다는걸 확인시켜드릴려구 집어들었건만,,,
컥!!!
넘 들이대셨군요 ㅜㅜ
보이시나요? 꼴뚜기 눈^^;;
아~놔!!!


팬에 멸치 먼저 볶다가 한줌 정도 덜어놓았어요,, 간장양념으로 해보려구요^^
맛간장을 만들어 놓으니 정말 편하고 좋네요...
고추장 양념대신 맛간장2큰술에 올리고당1/2큰술 넣어서 볶으면 끝!!!
청양고추 하나 넣어서 칼칼하게~
고추장 양념과는 또다른 맛,,,아이들도 좋아할듯 합니다^^

이날은 비도 내려주겠다,,, 수산물도 장보아왔겠다!!!
이쯤해서,,,파전 한장 먹어줘야!!! ㅋㅋ

홈메이드 내맘대로표 파전되것슴댜!!
말이 내맘대로이니,,,재료는 뭐가 들어가든 상관없다는 것인게지요?
왜냐구요?
제 뱃님은 소듕하니깐요..ㅋㅋ
재료 소개 들어갑니다~~~

서천시장서 공수해온 갑오징어님, 조갯살님, 냉동실에 잠자던 대하3마리, 계란2개와 당근채 약간,


밀가루(부침가루)에 소금간 살짝하고, 약간 걸~쭉하게 만든 반죽과~


메인이신,,,쪽파 되것슴댜!
수산물 뒷정리 하느라 정신없는 제옆에서,,,,새언니가 손수 쪽파를 까주셨다눈,,,



잘 달군 팬에 기름두르고,,,쪽파를 나란히 올려주셔요!!! (나란히가 저 정돕니다ㅜㅜ)

잘 풀어놓은 반죽을 파님이 추우시니 이불 덮듯이,,,살포시~~~ 살짝 덮어주시는 쎈슈!!!!
이불 너무 많이 덮으면,,,,안돼죠!!!  (맛 읍슴댜!!)


원하시는 해산물을 양껏 넣어주세요,,, 저는 3가지만으로도 충분하더라구요^0^


앗!
순서가 바뀌었군요 ㅠㅠ
당근채를 올려준후, 계란 두개를 깨어서 흩뿌려주듯이 뿌려줍니다!!!
마지막으로 소금을 살짝 계란위에 뿌려주시구요~


뒤집개를 2개 이용해서 뒤집어 주었어요,,,
뒤집은후 충~~~~분히 익혀주심 끄~~~읕
뒤집어서 익히는 동안,,,
똥~그랑 접시님,,,렌지안에서 충분히 땃땃하게 데워주시구요~~
그러면,,, 따뜻한 파전 더 오래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약간 탄듯해보이네용^^;;
담엔 더 잘해보겠슴댜^^
맛간장과 함께,,,간단하게!!!
오빠에게 맛좀 보랬더니,,,안먹는다고 큰소리치더만,,,
한번 맛보구 가고선,,,
조금 있다가,,아예 한자리 차지하고선,,,막걸리 없냐고 도려 큰소리네용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은
요렇게 기름진 음식 한번씩 먹어주는 것도 괴안은거 맞죠^^

식구들이 돌아간뒤...
사우나에서 몸 촘 풀어주고 돌아왔더만,,,
늦은시간 동생에게서 염장샷!이 날라왔더이다 ㅠㅠ
이쯤되면,,,염장샷!!! 배틀하자는 거겠지요???


저녁 준비하면서 통후추와 대파, 청양고추와 양파를 넣고,,,푸~~욱 삶아놓은 립!!

삶아놓은 고기도 준비되어 있겠다...
양념에 조려주고,, 오븐에 구워주면 끝나는,,,,


오븐 예열하는동안~
삶아놓은 립에 양념을!!!!


스테이크소스와 머스터드소스, 칠리소스와, 굴소스, 케첩, 올리고당을 넣어서 섞어줍니다...
음... 정확한 계량을 하지 않아서^^;; 정확한 양은..ㅋㅋ
사과 반개 납짝납짝하게 썰어넣고,,, 삶아놓은 립을 넣은후,,,조려줍니다~~
소스를 부어서 간이베게 놓아두 좋구요^^
저는 시간이 없어서,, 소스에 넣고 조려주듯이 끓여주었답니다^^
요방법이 더 나은듯 ㅋㅋ..제 갠적인 의견입니다!


오븐 예열되는 동안,,,,
스피드 수프한봉 끓여주구요^^
중국식 오이피클 만들어놓으니,,, 여기저기 잘 어울리네요
너무 늦은시간이라 샐러드며, 고구마치즈구이는 생략~



조려놓은 립을 180도 오븐횽님품안에~~~~
제입엔 사과가 들어가니 더 맛이 좋은듯했어요^^
과일을 꼭 생으로 먹어야 한다는 편견을 버려!!!
저는 과일 음식 조리할때 자주 애용하거등요^^


땟깔은 괴안아보이는거 같은데...
어케...비쥬얼이 촘 나아보이나요??



저,, 지대루 염장샷!!! 날린거 맞져??? ㅋㅋ


동생에게 염장샷!! 몇번 날려주고나서 뒷정리 하려고,,,
수도꼭지 트는순간,,,
아~놔!!!


지대로 혼쭐났다는,,,,
순간 온수가 나오는바람에 깜놀했어요^^;;
지 손이 요로케럼,,, 생겼담댜^^;;
화상까지는 아니지만,,, 순간 정말 깜놀~


오밤중에 염장샷!!!!! 날리시는분들,,,,,
참....으....소....서....ㅠㅠ

꽃들도 샘낸다는 꽃샘추위랍니다
감기조심하시고 오늘하루도 좋은분들과 행복한 시간 만드시게요^)^
점심식사 맛있게~맛있게!!!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까마귀
    '11.3.3 11:25 AM

    레시피는 없나요~~

  • 2. 대니맘
    '11.3.3 11:26 AM

    아~~~흑 배고파요~~^^
    아직 점심전인데..이리 맛난사진 올리시면...게을러 상차리기 싫은 대니맘은 어떡하라고...ㅠㅜ

  • 3. 황금연못
    '11.3.3 1:24 PM - 삭제된댓글

    으악!! 파전!!!! 넘넘 맛있겠어요~~~~
    오늘 저녁 메뉴 파전으로 정했어요. ㅎㅎㅎ

  • 4. 부관훼리
    '11.3.3 11:37 PM

    저 오징어가 꼴뚜기였군요... ^^
    어릴때 엄마가 멸치정리? 할떄 가끔 나왔는데. ㅎㅎ
    저런 쫍쪼름한 밑반찬 쵝오라는 !!

  • 5. 옥당지
    '11.3.3 11:59 PM

    막짤...주먹질 하시는 줄...알고 깜놀.ㅋㅋㅋ

    사진이...아래로,아래로 내려올수록...침 분비량도 늘어난다는.

  • 6. 천하
    '11.3.5 11:29 AM

    헉~침만 꼴각삼키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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