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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일요일, 만두의 달인댁 가족 초대 했어요^^;;

| 조회수 : 20,043 | 추천수 : 83
작성일 : 2011-02-22 09:26:07
안녕하세요~~


저번에 제가 짧게 요점정리만 해서 글 올렸더니,

담에는 좀 더 길게 써달라고 하신 분들이 하도 많으셔서, (소 솔직히 말하믄 열분 미만 ㅡㅡ;;;)



이번에는 예전처럼 길고 지루하게 늘어놓을 작정으로 왔어요..흐흐~

말이 왜 이리 많냐고 구박하지 마시고, 열린 마음으로 보아주시어요^^;;;




주말에

맨날 밥 얻어먹으러 갔던 만두달인댁분들 모시고

다같이 이번엔 저희집에서 저녁 먹었어요^^


맨날 맛있는거 하도 많이 얻어 먹어서

진짜 맛있게 차려드리고 싶었는데...



할아버님은 고기 종류 전혀 못 드시고..

할머님은 매운거 전혀 못 드심 ㅡㅡ;;;


뭘 해야되나 머리에 쥐났쓰요..


5시쯤 오시라고 해놓고,

장봐서 집에 오니까 2시반쯤 됬네요.. ㅡㅡ;;;



아~ 처음엔 오늘은 뭐 새로운것 좀 시도 해볼라고 했는데..

결국 장 보러가면 맨날 똑같은것만 집어온다는.. ㅜㅜ



이러니 당췌 사람이 발전이 없다~ 발전이 ㅡㅡ;;;




시간이 별로 없으니까,


일단, 나중에 데워도 되는 잡채부터 후다닥 볶아놓고..





고기 안 넣은거랑 고기 넣은거랑 2가지 할려고 했는데,

시간이 안 될것 같아서 그냥 포기하고 고기 넣은거 한가지만.. ^^;;;




그담엔 연어넣고 롤 부터 후다닥 만들어 놓았어요.


뚜껑이 있는 도시락통이라서 덮어놓으면 되거든요..




해놓은것도 없는데 갑자기 시간은 휙휙 가버리고,


후다닥 하느라고 과정사진도 못찍었어요. ㅜㅜ



장어스시랑, 군함초밥에 해초무침 얹은것도 몇개..




더 이쁘게 담을수 있었는데,  시간이 없어서 으흐흐흑~~~

사실은 내 주제에 저게 최선임 ㅜㅜ


연어롤과 오이, 맛살롤

  



저게 저래뵈도 아주 오래된 도시락통이예요..




최소 20년 이상,

엄마가 오래전에 쓰셨던걸 제가 얻어온거거든요^^



또 중간중간 추가해드릴 롤도 준비해 놓았구요,




좀 더 이쁘게 담았으면 좋았을텐데요 ^^;;;



잡채



최대한 기본에 충실했어요..

당근, 양파, 고기+버섯 다 따로 볶고, 시금치도 따로 삶아서..

원래는 그냥 다 때려넣고, 7분완성 잡채만 해먹어요^^;;





해초무침



일제 완제품으로 사와서 식초랑 올리고당 더 넣고 무쳤어요.


새콤달콤한 맛으로 먹어요..




연어회






굉장히 두툼하게 썰어 줬네요..



  



사진은 역시 색깔이 칼라풀해야 이쁘게 나와요~ 그쵸??

남은 회는 드시는대로 빈곳에 얹어드렸어요^^

할머님이 연어회를 좋아하셔서..



한동안 안 먹었더니, 동생이 먹고싶다고 오더한 냉우동 샐러드..





달랑 야채믹스랑 우동만 넣은 간단 버젼..




그래도 사누끼 우동이라서 매우 쫄깃쫄깃했어요^^



새우튀김이랑, 그린빈 튀김..





저건 좀 먹다가 찍은거라서 양이 적어보이네요..^^;;


튀김은 따뜻하고 바삭해야 맛있으니까, 먼저 드시기 시작하시라고 하고,


저는 계속 튀겨지는대로, 저 그릇에 추가로 계속 계속 쌓았어요..


아마 사진찍은 저 순간에도 저는 튀김냄비 앞에 서있었을 거예요 ^^;;;


저기 보이는 튀김의 한 7배쯤 튀긴것 같아요 ^^;;;




김치



김치가 색깔이 왜 저렇게 나왔지??





로스트덕도 한 접시



무 무 물론 산거임 ^^


이렇게 써놔도 나중에 로스트덕 레시피 좀 달라는 분 계신다니까요..흐흐~




큰 꽁치도 구웠어요.





오븐에 그릴모드로 구웠는데,

정말 연기가 연기가 으으~~~~


저 접시가 42센치짜리니까, 꽁치가 크긴크죠?




와인도 마시고,





맥주도 먹고..



마무리로 냉면도 먹고





참 저기 연어회는 회만 썰어져 있는거 사다가,





무채썰어서 레몬이랑 파슬리로 미리 밑 접시 장식해 놓았다가,



도착하실때쯤 연어회 올린거예요~



뭔가 그냥 회만 담아져있는거보다


더 먹음직해보이지 않나요??



음.. 음... 아니면 말고요... ^^;;;



이렇게 간단한 음식으로만 차려서 먹었습니다.


전체 사진도 없어요 ㅜㅜ


그나마 이 사진들도 그댁 따님이 찍어줘서 건졌어요..


예리하신 분은 첨부터 알고 계셨겠죠^^


사진이 완전 제 사진과는 차원이 달라요~ 완전 달라요~~







추가로


5살군 사진들 몇장..





머리가 많이 길었군요..




오랜만에 버스 타고 시내로 머리 자르러 갔어요~





뉴질랜드 버스는 이렇게 생겼어요 ^^




시내한복판



토요일이어서 차도 없고, 사람도 별로 없네요..



음... 아무래도 사진을 발로 찍나보아요 ㅜㅜ


이쯤되면 슬쩍 카메라탓을 해보고 싶어요 ㅡㅡ;;






오리고기는 이식당에서 사왔어요..





로스트치킨이랑, 삼겹살, 로스트덕 등등이 매달려 있네요...



포장 해달라고 하고, 기다리는동안 5살군 그냥 바닥에 앉아버렸어요....





음....네가 바빠서 잠시 잊어버렸나본데, 너 오늘 흰바지 입었거든 ㅡㅡ;;;




참! 5살군 머리는 일부러!! 한쪽은 길게, 한쪽은 짧게 짤라달라고 했는데///





보는 사람들마다 머리가 왜 저러냐고... 흐흐흐~


누가 저렇게 삐뚤게 짤랐냐고...  ^^;;;



언발란스가 저날 의도된 컨셉이었는데...


음...






그나저나 쟤 눈 다친거는 낫지도 않네요 ㅜㅜ

바로 이 아가씨가 바로 쟤 눈 찌른 아가씨 ..ㅎㅎ





진짜 귀여워요~~  눈찌른것만 빼고 ㅡㅡ;;;






자자~ 또 끝이라고 하면, 너무 짧다고 하실려고 하셨죠  ㅡㅡ;;










원하신다면,


또 다시 길고 지루하게 늘이기 두번째입니다..흐흐흐~


된장찌개 3종세트입니다~




언젠가,

된장찌개가 너무너무 먹고싶은데

된장찌개에 어울리는 재료라고는 달랑 두부밖에 넣을게 없길래,

이날은 <두부와 청경채만 넣고 끓인 된장찌개> 랄라라~





그래도 진짜 맛있어요~




이날은 굴러다니는 브로콜리 기둥도 왕창 썰어넣은,



브로콜리 된장찌개



아~ 이 두사진으로 나 왠지 오늘 완전 알뜰한 주부9단 등극한기분 ^^




음....

음.....

브로콜리 기둥만 절케 썰어서 된장찌개에 넣어 먹고

노랗게 꽃 피어버린 브로콜리 몸통은 결국

쓰레기통으로 슝~ 버렸다는건 우리끼리 비밀이어요 ^^;;;





마지막으로, 3번 타자 된장찌개는

호박 양파 두부 표고버섯 모두 쪼그맣게 썰어놓고,

멸치를 다져서 매운 고추넣고  좀 진하고 짜게 끓인 된장찌개..



밥 비벼먹으면 완전 맛있어요..



저날은 양배추 삶은거랑 같이 먹었어요~








참!!!


브로콜리 밑둥 얘기가 나와서 갑자기 생각이 났는데요,

그 만두달인 중국할머니댁에

언젠가 저녁초대 받아서 가봤더니,

그댁 따님이 브로콜리 밑둥을 예쁘게도 썰어놨더라구요.



그중에서 반은 덜어서 삶아서,



연근 식초 조림? 그런거 할때 넣었음..




리틀스타님 연근초절임과 뭔가 비슷해 보이죠?


저거 먹어보긴 했는데, 맛은 하도 오래되서 기억이 안나요 ^^;;;

새콤하긴 했던것 같아요~



신기한 음식들 한개 더 보자면,

양상추를 삶아서,

굴소스 뿌려서 먹더라구요.



신기하죠?




중국식당가서 샤브샤브먹을때 양상추 넣어먹는 사람들 볼때마다 적응이 잘 안되요..


양상추를 삶아먹는거 우리나라에서도 하나요?




음..또 뭐 있더라~


아!! 사골끓여놓은게 지겨워질때면,


부대찌개 한판!




2명만 먹을거라서 양이 좀 적네요^^;;


완전 진하게 몽글몽글한 사골국만 넣어서,





다대기 푹푹 넣고 끓이면 정말 맛이 진한 부대찌개가 되어요~




라면사리 없으면 부대찌개가 아니죠 ^^;;;



같이 먹은 반찬은



고추 된장무침, 오이지, 부추김치


그리고 계란말이



내가 찍었지만, 그 사진들 참 ㅡㅡ;;;




이렇게 길고 긴데도,

또 짧다고 하실분들 혹시 한 세분 계실까봐 보너스로

무려 <라면 끓이는 법> 알려드려요.. 으하하하~~




이건 미고랭이라고 인도네시아 라면인데요,



아시는분들은 다 아시는 초 저렴 라면.. 한국돈으로 400원정도?


저렴하지만 그래도 열어보면 소스가 5가지나 들어있어요~



저는 저중에, 가운데 빨간(스리랏차소스)랑 가루스프, 튀긴 양파만 넣어 먹어요.

다 넣으면 너무 짜요..




삶아 건져서,


저 소스들 비빈것과 합체하면 끝!




조리시간도 채 3분이 안걸리는 초초 인스턴트 식품이어요.

그래도 은근 중독성 있어요..




어엇~~ 느무 길다고 슬슬 도망가지 마세요~~



배부르셔도

후식도 드시고 가셔야죠~  흐흐흐~~


저희집에 수박이 풍년입니다..


1년에 수박 1통도 잘 안 사는데... (과일을 원체 싫어하는 패밀리 ㅡㅡ;;;)

한꺼번에 수박 4통이나 집에 있다는..... 헐~~~

1통은 김치냉장고에 있어요 ㅡㅡ;;;



사실은, 저저번 일요일날 집앞 큰길에 수박파는 청년이 있길래,

가서 계절별 기념품처럼 1년에 딱 한번 사는 그 수박을 사는데,

집이 가까우면 물 좀 한병만 담아달라고 하길래,

물 한병이랑 시원한 콜라 한캔이랑 가져다 줬더니,


1주일후 외출하고 오는 저를 막 부르더니,

저 큰 수박을 저한테 선물이라고 주는거예요 ^^;;;





사양하다 사양하다 저기 제일 작은 수박 한개 받아왔어요//

저것만 달랑 받을수가 없어서

아놔~~ 큰거 두개를 또 사버렸어요 ㅡㅡ;;

저 큰 수박 2개에 9000원쯤.. 싸긴 진짜 싸죠??


한통은 만두달인댁 오시면 드릴려고 샀는데,

어제 오신 만두달인댁에서 또 수박 한통을 주시는군요 ㅡㅡ;;;


어제 한통 잘라먹고,

제일 큰 한통 싸드리고 그래도 아직도 2통이나 남았어요 ㅡㅡ;;





헥헥~~


드디어 끝났네요~~




이 길고 지루한 글이 이제 마음에 흡족하신가용??


올리브님, 엘리지님, 아라리님, 열매열매님, 초록하늘님,

키미님, 단추님, 튼튼맘님, 수늬님~~~

그리고 ,
마리님!
쫌만 더 길게!
부족해요.... 라고 쓰신 옥수수콩님~~



지금쯤 속으로 으~~ 괜히 길게 쓰라고 했다!!고 후회하고 계시죠??





때는 늦었슈~~




크하핫~



담엔 또 짧게 올께요~

느무 걱정마셈~






끝>>
5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꿀짱구
    '11.2.22 9:43 AM

    일단 1등 찍고

  • 2. 꿀짱구
    '11.2.22 9:44 AM

    이것갖고 안됩니다!
    담번엔 더 더 더 더 더 길게 해쥉~
    안되면 상중하편으로 나눠서라도 해쥉~ *^^*

  • 3. 마리s
    '11.2.22 9:44 AM

    저는 2등!!

  • 4. 꿀짱구
    '11.2.22 9:45 AM

    아니 근데 저 쪼끄만 김밥이요. 안에 오이 달랑 한 개 이렇게 들어있는 거요. 그건 어떻게 만드는 거예요?
    ㅠ.ㅠ 초보인증 질문요~~~

  • 5. 마리s
    '11.2.22 9:49 AM

    2등도 못하고, 이 뭐임 ㅡㅡ;;;
    이것보다 더 길게 쓰라굽쇼? 헉~
    이 아주머니는 늙고 기운없어서 이보다 길게는 못써요~
    꿀짱구님이 한번 더 더 더 더 더 길게 써바바요~
    두손 곱게 모으고 열심히 감상하겠사와요~ ^^;;;
    저 쪼그만 김밥은 김을 세로로 반장 잘라서 김밥 싸듯이 똑같이 싸는거예요~
    밥은 완전 조금만 넣고 싸야 되구요,
    한 2-3개만 말아보시면 쉬워요~

  • 6. 부관훼리
    '11.2.22 9:53 AM

    일등할수있었는데 식탁치우고오니까 금새 5위네요. ㅠㅠ

    저동네는 우리나라보다는 더운나라같은데 아이들 살결은 왜저리 하얀가요.
    특히 5살군... ^^

    연로하신분들하고 식사하려면 메뉴에 신경이 많이쓰이지요?

  • 7. 마리s
    '11.2.22 10:03 AM

    역시 자상한 100점 아빠 부관훼리님은,
    밥 먹고 식탁도 치우시는군요~~
    저 아가씨는 백인이라서 하얗고요~ 5살군은 저 닮아서 하예요 =3=3=3
    제 손님 메뉴는 맨날 골라봤자 거기서 거기예요..
    부관훼리님 홈파티 하신 사진들 보면서 메뉴 골라볼걸 그랬어요 ㅜㅜ

  • 8. 담비엄마
    '11.2.22 10:11 AM

    술술술 읽었내렸네요. 담엔 더 길게 더길게 !! ^^
    메뉴선정하시는데 고민이 많으셨겠어요.
    할아버지 할머님이 너무 좋아하셨을것 같네요.
    남는 수박 저한테 한통만 던져주세요 ㅎ

  • 9. LittleStar
    '11.2.22 10:11 AM

    끝날 듯하면서 안 끝나고 길어서 무지 행복했어요!!! 역시 마리s님 글은 유쾌하고 중독성 있어요 5살군 오늘 자연스런
    뒷태 간지 제대로입니다 무려 흰바지 자연스레 소화~~~^^ 마리s님 동네 인증샷보니 진짜 외국사시는 삘이 나서 재미있어요 ㅎㅎㅎ 해드시는 것 보면 한국인데 말이지요
    그리고!!! 초대음식들 넘 정갈하고 그릇도 이쁘고 오늘따라 사진도 예술(티 납니다! ㅋㅋㅋㅋ)
    역시 제 글이 저~~ 멀리 뒤에 있는게 나았어요 ^^*
    키톡에 댓글 잘 못다는데 지금 무려 오타가 장난아닌 아이폰으로 댓글 답니다 확인 눌렀는데 날아가면???? OTL

  • 10. 마리s
    '11.2.22 10:29 AM

    담비엄마님
    으아~~ 또 더 길게 쓰라는 분 등장 ㅡㅡ;;;
    자꾸 이러시면, 담에는
    진짜 길게 씁니다..흐흐흐~ 책임 못지실걸요..
    남은 수박 2통 다 던져드리고 싶어요.
    5살군은 수박 먹으랬더니, 눈물 뚝뚝 흘리고...
    5살군 이모는 수박 먹으랬더니 맨날 이따 먹겠대요 ㅡㅡ;;;

    LittleStar 님
    그쵸그쵸? 이만하면 길죠?
    바로 LittleStar님 같은 아이폰 유저들을 위해서
    제가 저번에 딱 맞춤 길이로 쓴거 맞다니까요..ㅎㅎ
    사진이 사진이 다르긴 다르죠??
    제가 LittleStar님 피해서 이리 올라왔다니까요..흐흐흐~~

    5살군 아버지, 이 글 보면, 내가 꼭 카메라 바꿔달라는건 아니야~~
    카메라는 됬고, 렌즈만이라도 어케 안 되겠슴?? ㅡㅡ;;;

  • 11. 옥수수콩
    '11.2.22 10:36 AM

    안그래도 연어회접시 보면서 저거이 파는데서 장식까정 해 주었나? 궁금했는데....답이 나와서 즐거웠어요.
    잘하셨어요...안그래도 만두의 달인님을 힌번 초대해야 하는거 아닌가 걱정했었는데....ㅋㅋㅋ
    글 읽으면서 제가 다 긴장되는 거 있죠...
    저도 길일게 쓰시라 했는데.....제 이름 빠져서 섭섭...-.,-

    5살군 덕에 뉴질랜드 거리가 훤해졌겠어요^^

  • 12. dolce
    '11.2.22 10:44 AM

    북구에 양정치과 괜찮습니다.

  • 13. 부관훼리
    '11.2.22 10:44 AM

    헛... 뭔가 과대평가를 해주신것 같네요.
    밥먹고 그릇만 대충 치운거예요.
    그것도 일주일에 한번할까말까 한다는... ^^;;

    근데 궁금한게 뉴질 여름평균기온은 얼마나 되나요..?

  • 14. 마리s
    '11.2.22 10:47 AM

    어엇~~
    옥수수콩님 이름이 빠졌네요~ 진짜 이상하다~~
    분명히 제가 쓴 기억이 있는데, 없어졌어요.. 진짜임 ㅡㅡ;;
    저번에도 한번 오셨었는데, 제가 밥상 차려놓고 제가 사진찍는게 너무 무안해서,
    그날 사진 못 찍었었거든요..ㅎㅎ
    그후에는, 저희는 맨날 댁에서 얻어먹고,
    가끔 식당으로 모시는걸로 때우고....흐흐~
    옥수수콩님~ 역시 섬세하시다니까요^^

    돌체님 부관훼리님~
    5살군 데리고 와서 다시 댓글 달께요^^;;

  • 15. 화이트
    '11.2.22 10:59 AM

    어머 여름에 찍었던 사진을 올리셨네? 하면서 읽었는데.... 알고보니 뉴질랜드 ㅡㅡㅋ
    현빈머리한 5살군 미모 돋네요 ㅋ
    어쩜 저리 흰둥이일까요?
    매번 5살군한테 썬크림 한통씩 바르셨나? 저 미모 유지하기 힘들텐데...
    한국사는 울 아들 한겨울에도 검둥이라능~ㅋ

  • 16. 엘리지
    '11.2.22 11:33 AM

    호호호호호호호
    역시 이정도는 되주셔야 마리님이 쓰신 글이라고 맘놓고 즐기지용...ㅋ
    지루하고 짜증났던 오전 회사 업무가..마리님의 글로 인해 즐거워 졌다지용...
    아아
    수빅.... 수빅이 그립군요...인도네시아 라면도 꼭 먹고보고 잡고...
    아 우리 훈남님 눈에 상처는 ...으짜쓰까이....
    오늘은 피부에 좋다는 연어 한접시 들고 튑니다~~~

    내 점심은 우아하지 못한 김치뽀끔인데...ㅋㅋㅋㅋ
    사진을 보면서
    내밥한입...
    사진한입

  • 17. 그러칭
    '11.2.22 11:36 AM

    저는 매운것도 잘먹고 고기도 잘먹는데..어뜨케..초 초대좀.. ㅋㅋㅋ
    히히~ 읽는 내내 즐거워요..마리s님 캄사합니다.
    저 4월말쯤 뉴질가요. 지나다가 5살군 보면 아는척 할께요 ㅎㅎㅎ

  • 18. 애플쨩
    '11.2.22 11:43 AM

    부대찌개가 막 끌립니당 5살군 눈밑상처 어떡하나요 예쁜얼굴에..상처없이 아물면 좋겠어요

  • 19. 마리s
    '11.2.22 11:46 AM

    dolce님
    길다고 해주셔서~ 꺄~~ 감사해요^^
    맛있게 드셨기를 저도 바래요^^
    음식이 이쁘다고 칭찬 해주셨어요..흐흐~
    쟤 눈이 좀 특이하게 생겼어요.
    눈곱끼면 손으로 뺄수 없는 특이 구조 ㅡㅡ;;
    dolce님 베이비 낳으시면 5살군보다 훨 이쁠거예요~
    제가 장담합니다..^^

    부관훼리님
    헛~ 과대평가 아니자나요..
    애들이랑도 잘 놀아주시고,
    낚시도 잘 해오고, 회도 잘 뜨고,
    아~이거 5살군 아버지가 꼭 봐야하는데..흐흐~
    뉴질랜드 여름은 30도는 안 넘어요..
    그래도 햇빛은 어마어마해서,
    점심시간에 모자 안가지고 온 애들은 선생님이 운동장에 못 나가게 해요.. ^^;;;

    화이트님
    네네~ 뉴질랜드 맞아요^^
    오옷~ 현빈머리랑 비슷해요?
    오옷~ 의도하진 않았는데, 뭔가 괜히 뿌듯하네요..ㅋㅋ
    5살군 이모는 군인머리라고 부르던데 ㅡㅡ;;;
    근데, 사실 남자는 피부가 좀 까매야 더 매력있잖아요~
    제 개취입니다~

    엘리지님
    흐흐흐흐흐흐~
    역시 양으로 승부해야 하는거였떠요..
    짧고 굵게 사진 2-3개로 승부할수 있는 내공이 제게는 없었던 거였떠요..ㅋㅋ
    아아~ 근데 수빅이 뭔가요~
    수빅~ 혹시 수박의 오타이시라기에는 공교롭게도 2번씩이나..
    저는 김치볶음밥이 더 먹고싶어요~
    점심 맛있게 드세요~~**

    그러칭님
    이일을 어쩌나....
    이런 말씀 드리기가 매우 죄송스럽지만....
    저 4월말에 뉴질랜드에 없을.....
    저는 얼릉 한국가서 그러칭님 아는척 할래요~~
    도망가지 마세용~~ ㅎㅎ

  • 20. 보헤미안
    '11.2.22 11:47 AM

    아니 잘생긴 5살군 얼굴에 스크래치를 낸 여인은 정말 ㅠ.ㅜ 그래도 쉬크한 얼굴이 더욱 포스를 가지게 되었다고 위로해야 할까요? ㅎㅎ
    마리님 글 읽으면 유쾌한 마리님이 제 이웃이었으면 좋겠다 싶네요. 그럼 매일 5살군 보면서 눈도 호강하고...제 태교에도 도움이 될 것 같고 ㅋㅋ 뱃속의 아들내미도 5살군처럼 쉬크한 외모로 태어날 수 있을텐데! 물론 그 이웃은 마리님과 만두의 달인댁 모두 포함입니다 후다닥!!!

  • 21. 무명씨는밴여사
    '11.2.22 12:41 PM

    후다닥, 간단버전이 이정도라니.....

  • 22. 무명씨는밴여사
    '11.2.22 1:51 PM

    뉴질랜드 남부에 강진이 있다는 소식이 있네요. 마리s님은 괜찮으신가요?

  • 23. 엘리지
    '11.2.22 1:56 PM

    안그래도 뉴질랜드 강진에 조금 걱정이 됩니다...

    수빅은 ...아 원래 바른말을 써야 하는데 저희집에선...수빅이라 불리며.....
    총총총총 .

  • 24. 훈훈한훈훈맘
    '11.2.22 2:27 PM

    5살군 멋지네요...
    5살군 보면서 딱 눈의 띄는 빽바지~
    아들 둘 키우는 맘으로써...빽바지는 차마 엄두도 못내는데...^^
    울집 애들 바지 색상은 청바지 내지는 블랙...좀 흐린색이 있다면 베이지색 면바지 정도...??ㅋ~
    이번 봄에 큰 맘 먹구 빽바지 한번 장만해 보까요~?

  • 25. 니나
    '11.2.22 2:55 PM

    아... 저도 만두 달인분 가족들 틈에 낑겨서 먹고싶어요. ^^;; 연어회,튀김에 수박까지. 츄릅.... 화면 속으로 들어갈 뻔 했어요 ㅋㅋ

  • 26. Ashley
    '11.2.22 3:28 PM

    아오 다섯살 군 훈남이예요, 볼수록이요!!
    우리 애기도 저런 훈남으로 태어나주길 맨날 기도 하는데 말이지요-
    하얀바지에 하얀 슈퍼스타. 완전 이쁘네요+ㅁ+
    왜 오늘따라 다섯살 군 한테 유독 눈이 갈까나요^^;
    헤어컷까지 제스탈이구만요

  • 27. 최살쾡
    '11.2.22 3:30 PM

    저도 더 길게 부탁드립니다!

    아잉;; 된장찌개 츄릅;;;;;;
    연어회도!

  • 28. 올리브
    '11.2.22 3:47 PM

    초대음식이 예전 스시집 포장 도시락 같은 자태구만요.
    흐뭇한 음식들 잘 보고, 언발란스 헤어남도 자알 봤습니다.
    그나저나 오늘 나쁜 소식이 있더군요.
    괜찮으신거지요?

  • 29. 손마녀
    '11.2.22 3:54 PM

    항상 재미있게 잘보고 있습니다.
    82에 오기전에 뉴스를 먼저 보고 오는데요
    쭉~~~ 보다가 뉴질랜드 버스를 보고 다시 화면 올려서 뉴질랜드...뉴질랜....드....를 확인하고
    아 !!!! 지진 !! ....
    아무탈 없으시죠?.

  • 30. 튼튼맘
    '11.2.22 4:03 PM

    아~ 눼눼~!!^^ 길게 써주셔서 넘 재미나고 행복했어요.
    지난번에 보지못했던 다섯살군도 더 반갑군요.
    사진도 멋져요. 오늘 저녁으로 양상추 데쳐먹고 싶어지네요.

  • 31. 카페라떼
    '11.2.22 4:10 PM

    마리님. 전 뉴질랜드 살아요..ㅎㅎ
    5살군 보면 남같지가 않을꺼같아요^^
    전에 짧게 쓰신다구 해서 아쉬웠던 일인 추가요~~~
    마리님의 숨은 팬이랍니다^^

  • 32. 마리s
    '11.2.22 4:50 PM

    저는 그 사이에 볼일보고 수퍼마켓 다녀왔는데,
    뉴질랜드 크라이스처치에 지진이 났었나봐요...

    제가 뉴질랜드 산다고 말했어서,
    혹시나 저를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잠깐 댓글 달아요..
    지진이 난 곳과 제가 있는 도시와는 많이 떨어져 있어요.
    티브이에서는 계속 지진상황 뉴스가 나오고 있어요.
    크라이스쳐치에 사시는 분들 괜찮으셔야 할텐데요.
    댓글은 좀 이따가 달께요,,,,

  • 33. pine
    '11.2.22 5:40 PM

    유쾌!상쾌!한 마리s님의 긴글 잘 읽었어요.
    전 마리s님도 팬이지만 5살군도 팬이예요.
    마스크가 너~무 마음에 들어요.^^
    울 남편도 한 인물하지만(확인불가) 5살군 이대로 잘 키우셔요.
    그리고 김밥종류 무지 좋아하는데 올려주신 김밥보니
    주말에 메뉴한개는 결정했네요.
    기분좋은글 자주 올려주셔요.

  • 34. candy
    '11.2.22 8:31 PM

    우리아이도 한참 저 언밸러스머리를 고수하다가...이젠 펌의 세계로~ㅎㅎ

  • 35. 콜린
    '11.2.22 8:34 PM

    바쁜 이 아침에!! 이거 보고 댓글을 안달수없어서 얼렁 로긴 했어요!
    마리s님 진정 넘 멋지신거 아녜요.
    와~~~ 일식상을 저렇게 멋지게 차릴 수도 있는거군요. 스시 담은 도시락통(?)의 포스가 장난 아님돠. 튀김도 훌륭하게 튀기시고~~
    못하시는게 없는 것 같아요. 로스트덕 하시는 방법만 마스터하시면 되겠어요 ^^; =3=3

    후다닥 도망가려다가, 아드님 얘길 안할수가 없어서, 흰바지 잘 어울리는 거 보니 완벽한 미남자 맞습니다~ 넘 이뻐요~~ 매일 흐뭇하실 것 같아요!!

  • 36. 호호호
    '11.2.22 8:44 PM

    지난 글은 정말 너무 짧아서 섭섭했는데 이번 글 좋네요.
    언제 어디서 얼마큼 (읭?) 읽어도 유쾌해요.
    유쾌바이러스 마리s님!!!
    손님초대상 전체샷 보고 싶었는데 말이죠~
    전 늙은 자취생이라 항상 한접시 음식만 먹는데 요즘 너미집들은 어떻게 세팅해서 밥 먹나가 초 관심사거든요.
    나름 마리s님 팬이라 생각했는데 뉴질랜드 어디 사시는지 모르겠네요..
    지진피해 괜찮으실지;;;

  • 37. 로젤리나
    '11.2.22 9:22 PM - 삭제된댓글

    저희 남편이 저런 음식 자기가 좋아하는 스타~~일 이래요..
    그럼 내가 여태까지 해다받친 음식은 ????(제 스타일도 아닌데^^;;)
    항상 재미난 글과 맛있는 음식사진 자~~~알 보고 있어요
    앞으로는 매일 매일 글 올리시면 더 좋겠어요^^

    마리s님 괜찮다고 글 올리셨네요..
    뉴스보자마자,,,마리s님이 젤 먼저 떠오른 저 입니다..(무슨친척?이라도 된마냥^^;;)
    정말 다행이네요^^

  • 38. 소년공원
    '11.2.22 10:20 PM

    브로콜리 밑둥은 생각보다 활용도가 높더군요.
    저도 예전에 꽃만 잘라서 먹다가, 밑둥이 아까워서 숭덩숭덩 썰어서 냉동실에 얼려 두었는데, 이걸 각종 볶음 요리에 넣어도 좋고, 카레에 넣으니까 초록색이 한결 입맛을 돌게 하더군요.
    된장찌개에 넣을 생각은 못해봤는데, 마리s님 덕분에 한 번 만들어봐야겠네요.

    참, 그리고 질문이 있는데요...
    연어회를 사실 때, 횟감으로 프로세스 된 것을 구입하시나요?
    아니면 그냥 싱싱한 연어를 사다가 회로 드시는지요?

    저희 동네에 매주 오시는 생선장수 아주머니께 여쭤보니, 자신이 가져오는 건 싱싱하긴 하지만, 회로 먹으면 절대! 안된다고 하셔서요... 횟감으로 들여오는 생선은 가공과정부터 뭔가 다른건지...

    아... 다이어트 중이지만, 연어회라면 몇 점 먹고 싶군요...

  • 39. J-mom
    '11.2.22 11:54 PM

    고기랑 매운걸 빼면 한국요리는 뭘 해야하나? 하는 고민을 한 1초정도 하자마자..해결된 음식들 우루루 등장...ㅎㅎ
    근데 고기가 들어있는...ㅋㅋㅋㅋ

    그나저나 롤을 후닥닥 싸신다니 정말 신공이 보통이 아니신듯..ㅎㅎ
    글구 저 눈찌른아가씨....너무 과격한듯..조심시키셔야...ㅋㅋㅋㅋ

    양상치볶음 혹은 데쳐서 소스뿌려먹는거 첨엔 저두 이상했는데 자주 먹으니 맛있더라구요. 홍콩요리가 저게 많더군요.
    중국사람들은 상치도 데쳐먹어요..생으로 먹으면 큰일나는줄 안다공..ㅎㅎ
    그래서 한국여행가서 고기를 생야채에 싸먹는게 완전 신기하다며..ㅋㅋ

  • 40. 오늘
    '11.2.23 12:10 AM

    수박 자른 사진이 엄써서..
    아숩따~~~!!ㅋ

  • 41. 봄밤
    '11.2.23 12:50 AM

    항상 즐겁게 읽고 있는 은팬입니다~
    사진 찬찬히 들여다보니 허걱! 우리 5살군 눈찌른 아가씨 팔뚝의 근육이... ㅜㅜ
    5살군의 빠른 쾌유를 비며... 이 밤에 눈으로 포식하고 갑니다. 감사~ ^^

  • 42. 무지개소녀
    '11.2.23 1:01 AM

    와우~
    감각 있으신데요?
    저 의도된 언발런스 앞 머리....
    요즘 현민머리라고 한국에서 유행인데...^^
    우리 아들도 얼마전에 머리 자르러 미용실 가서 늘 하던대로....동그스름하고 반듯하게
    잘라달라고 했더니...
    요즘은 저렇게 사선으로 자른다고 해서 알았어요..ㅋㅋ

  • 43. Bon_Appetit
    '11.2.23 8:37 AM

    재미있는 글 눈팅만 하다가 뉴질랜드 사신다는 글 보고 댓글답니다~
    반갑습니다~저도 오클랜드 노스쇼어에 살아요~^^
    한국라면만 가끔 사다 먹었었는데, 포스팅해 주신 라면 한번 사다 먹어 봐야겠네요.^^
    올려주신 바베큐덕집은 어디에 있는거에요? 저도 바베큐덕을 좋아해서요..^^

  • 44. 열매열매
    '11.2.23 8:59 AM

    ㅎㅎㅎ
    이제 초콤 만족? ^^
    담에 왜 또 짧게 오시려구요~~ 길~게 오셔요!!
    초대하고 초대받고 너무 즐겁게 사시는거 같아요 ^^
    배뻥되셔서 가셨겠어요~~ ㅎㅎㅎ
    저도 한번 맛보고 싶다는거!!!!
    근데, 장 다 보고 오셔서 2시간 30분만에 차리셨다면서요~
    그짓말!! 아니 어떻게 저렇게 근사하게 차리실수가!!! +_+
    멋져멋져 >.<
    그나저나, 마리s님 사시는곳은 지진으로부터 괜찮은곳이였나요?
    어제 뉴질랜드 지진이라고 해서 걱정~
    우리 마리s님 별 탈 없기를 바래보아요!!!!
    담에 일찍 오셔요!!!

  • 45. 마리s
    '11.2.23 2:49 PM

    원글님이 뭘 고쳐요.
    술 두어번 마시고 문자질 좀 한게 뭔 죄라고.......
    외려 너무 내잘못이다로 감수하는게 잘못이구만

  • 46. Xena
    '11.2.23 3:30 PM

    마리니임~ 왤케 오랜만에 뵙는 거 같죵? 헉헉
    5살군 언발란스 컷 넘 이쁘네요. 근데 눈을 찔렀.......저 이쁜 누나야가요? 헉.....
    로스트덕 레시피 촘......은 농담이구요 히히
    고추 된장무침은 어케 만드나요? 글구 어쩜 저 많은 음식을 두 시간 반만에 후다닥 만드셨는쥐...존경의 눈으로 보고 있어요ㅡ,.ㅡ 은근 고수시라는

  • 47. 해피모드
    '11.2.23 3:32 PM

    우앙~ 역시 마리s 님 글은 재미있어요 ^^
    일식 초밥은 배우신건지 스스로 터득하신건지 궁금해요 ~^^
    전 초밥 만드는거 할줄 몰라서 배울까 말까 고민중이거든요^^

  • 48. 바그다드
    '11.2.24 8:28 AM

    앗. 저 거리가 어딘지 안다능! Queen St. 이랑 Wellesley St.

    아아 그리워요. 뉴질랜드!

  • 49. 마리s
    '11.2.24 9:20 AM

    어제 너무 많이 먹느라고 늦게 와서^^;;
    댓글 못 달고 자버렸네요..


    pine님
    ㅎㅎ 남편님 사진도 언제 보여주시어요^^
    저는 김밥 종류는 배가 찢어질때까지 먹는지라..
    불쌍한 허리둘레를 생각하면,
    김밥 1년에 딱 한번만 해먹어야 되는데... ^^;;
    pine님도 맛있는 김밥 해드세요^^


    candy님
    쟤도 4살때 펌을 한번 해봤는데,
    미장원 샌님이 너무 불쌍해서,
    다시는 안하려고요..
    파마약을 머리에 바른 그 순간부터 눈물 뚝뚝흘려서,
    젊은 드쟈이너샌님이 달래시느라고 땀 깨나 빼셨어요.. ㅜㅜ

    콜린님
    아침에, 출근도 하셔야되는 바쁘신 콜린님께서 댓글을...
    감사감사드려요~
    이, 뭐 댓글이 하도 늦어서 보실려는지...
    로스트덕 같은 어려운건 콜린님이 저희들을 가르쳐 주셔야 되는거죠~
    칭찬 2단콤보를 해주셔서 괜히 뭔가 몹시 부끄럽..
    그 댁 두 아드님도 언제나 너무 귀엽고 이쁘요~~~

    호호호님
    난장판된 부엌을 보셨으면 하나도 안 유쾌하셨을거예요 ㅡㅡ;;
    전체샷에는 어찌어찌 인물들이 많이 들어가있어서
    올릴게 없네요 ㅜㅜ
    저도 평상시에는 한그릇 밥도 겨우겨우 해먹고 살아요.. ^^;;;

    로젤리나님
    흐흐~ 남편님한테 먼저 한번 시범을 보여주시라고 해보시면...
    매일매일 글 올리는건 좋은데,
    82님들이 느무 괴로와 하시지 않을까요??
    걱정해주셔서, 저를 떠올려주셨다고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소년공원님
    예전에 브로콜리, 컬리플라워로 피클 담을때도,
    밑둥이 제일 맛있더라구요^^
    솔직히 호박이나, 파나 기본야채가 훨 맛있지만,
    워낙 재료가 늘 빈약하다보니,
    찌게에 되는대로 아무거나 다 넣어요..
    연어회는 회로 파는것만 먹었어요..
    여기는 동양인이 많아서, 생선가게에서
    회로 따로 판매하거든요..

    J-mom님
    사실은 한식으로 차리고 싶었는데,
    아시다시피 한식은 시간이 오래걸리잖아요 ㅜㅜ
    다음에는 미리미리 준비해서 한식으로 차려봐야겠어요..
    양상치 삶은거 저도 생각보다는 맛있었어요.
    제가 워낙 야채는 다 안가리고 먹거든요..
    뭔들..흐흐
    진짜 중국사람들 은근히 생야채 안 먹는다고 하더라구요..
    그쵸??

    오늘님
    수박 자른 사진과 함께,
    진짜 수박을 보내드리고 싶어요 ㅜㅜ
    저 위에도 썼지만,
    5살군은 수박 먹으랬더니, 눈물 뚝뚝 흘리고...
    5살군 이모는 수박 먹으랬더니 맨날 이따 먹겠다고 하고..
    어제 수박아저씨가 또 수박 주고 갔다는 말은...
    차마 못하겠어요 ㅜㅜ

    봄밤님
    아이~ 부끄러워요ㅜㅜ
    진짜 저도 사진 보니까
    저아가씨 팔에 근육이 있네요..흐흐
    사실은 말라서 뼈가 보이는걸거예요..
    진짜진짜 천방지축 아가씨예요..

    무지개소녀님
    근데, 드자이너샌님이 제 컨셉을 잘 이해 못하셔서,
    양쪽 귀밑머리는 똑같았어야 되는데,
    귀밑머리가 짝짝이라서 웃기긴 해요.. ㅡㅡ;;;
    흐흐흐

    Bon_Appetit님
    반가워요~~~
    저도 한 2년쯤은 노스쇼어에 살았었어요..
    한국라면이 맛이야 물론 좋지만,
    그냥 더울때는 국물없이 먹는 저 라면도 한번은 먹을만해요^^;;
    바베큐덕은 예전엔 로스트덕만 전문적으로 파는곳에서 사먹었는데요..
    시티 한 가운데에 시빅 건너편에 중국 식당에 밥 먹으러 갔었는데,
    거기에서 스페셜로 팔더라구요.
    한마리에 24불정도였어요..
    4명이 적당히 먹을 양이예요..
    보통 로스트덕 온 라이스 시키면, $10.90에
    한마리의 4분의 1을 밥에 얹어 주더라구요..

    열매열매님
    아~~ 이렇게 길고 지루하게 썼는데, 이제 초큼 만족하셨다니..
    흐흐흑~ 저는 늙어 게을러서 더 이상은 길게 못 쓴단 말예요~
    2시간 반이면 훨씬 더 많이많이 차렸어야 했는데,
    사실은, 회접시 장식 놀이 하느라고 한 30분이 지나가버려서..
    열매열매님, 걱정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금방 다시 맛있는거 들고 올께요~

    Xena님
    Xena님이 바쁘셨나봐요..ㅎㅎ
    저 아가씨는 5살군보다 훨씬 작은 아가씨예요..
    사진은, 놀이터에서 위에 올라가 있어서 저렇게 나왔지만..
    고추 된장 무침은, 혜경샘님이 만드신거 예전에 보고
    따라 만든건데요,
    참기름 듬뿍이랑, 된장, 된장이 짜면 올리고당 약간 넣고
    무쳐 먹어요.
    즉석에서 무친게 더 맛있어요~~
    완전 밥 도둑이어요..

    해피모드님
    여기서는 일식이 워낙 비싸서,
    집에서 해먹으려고, 예전에 조금 배웠었는데,
    완전 다 까먹고 제맘대로 말고 있어요.. ㅜㅜ
    기회가 되시면, 한번 배우셔도 좋으실것 같아요..

    바그다드님
    뉴질랜드 사셨었나봐요~
    제가 대신 가서 많이많이 봐드릴께요.. 퀸스트리트~~
    저도 이제 다른곳으로 곧 갈예정이어서,
    바그다드님처럼 뉴질랜드를 그리워할 날이 머지 않았쓰요..

  • 50. 은랑
    '11.2.24 12:54 PM

    와 넘 맛있을거같은 스시들.
    솜씨가 대단하세요 저런상차림에 초대받으면 감동일거예요~
    브로콜리 꽃부분 쓰레기통 에서
    친근감 느껴지네요
    아드님 귀엽고 멋지구요

  • 51. 알카리
    '11.2.24 3:11 PM

    요리가 뭐 다그렇고 그런....
    아뇨..아뇨..아뇨..
    5살군 덕에 암것도 눈에 안 차네요.
    넘 이뻐서..쟬 어케 데리고 살까요..우왕~~~~~볼을 그냥 콱~~~~~~
    어휴 이뻐~~~~~~~~

  • 52. 멋진날
    '11.2.24 3:43 PM

    안녕하세요. 매일 마리님 글 보면서 댓글은 처음이네요. 참 멋지게 사는거 같아 부럽습니다. 근데 죄송하지만 나이가 어찌되실길래 어찌 이리 요리를 잘하시나요... 아들을 봐서는 제 또래인거 같은데... ㅠㅠ
    아우 음식하나하나 너무 정성스럽고 예쁘게 잘하시네요...^^ 계속 보러 올께요. 자주 올려주세요..

  • 53. 팩찌
    '11.2.24 3:58 PM

    눈팅만 하다가 커밍아웃하는 마리s님 팬이예요.
    지난번 글 짧아서 아쉬웠다고 꼭 말하고 싶었어요.
    마리s님 음식은 늘 맛깔스러워보여서 루비반지 때문인가 생각도 해보지만,
    실은 달인이신 거죠!! 요리의 달인.

    참, 5살군 볼 때마다 너무 잘생겼어요. 눈 찔린 데 덩달아 맘 아프넹.
    책임지라고 해욧!!! (5살군이 손해 같기는 한데)

  • 54. 수늬
    '11.2.24 5:18 PM

    오호~~브로콜리 밑둥,이거 육수낼때만 저는 쓰는데요...저렇게 얊게 썰어 연근하고 초무침하니
    비주얼도 멋지고,너무 훌륭한 식재료인데요?
    참참~! 스크롤압박,,,,저는 읽는데 날새도 좋아요~~ㅎㅎㅎㅎㅎ

  • 55. 단추
    '11.2.25 2:29 PM

    왜?
    다음엔 왜 짧게 오실려구요?
    난 길게 오는 게 좋다니깐요.
    그나저나 5살군 헤어스톼일 이 아줌이랑 완전 비슷한데
    외모는 전혀 다르구나.
    역시 나이 한살이라도 덜 먹은 니가 훨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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