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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오랜만에 자취 식단공개, 샤브샤브 중독, 몇가지 안주

| 조회수 : 14,954 | 추천수 : 59
작성일 : 2011-02-11 22:54:54

안녕하세요! 근 한달여만에 하는 식단공개로군요


방학이라 동생들은 다 내려가고 혼자서 식사를 하다 보니 마땅한 찬거리 없이 대충 끼니를 때우는 일이 많기도 했고


사진찍기도 시들해져 본의 아니게 식단공개를 한참이나 미루게 됐네요 


 


간간이 친구들이나 놀러오면 찍어 남겼던 사진들 몇 장 나갑니다


 


 



브로컬리 두부 무침, 꼬막무침, 파래 무침, 콩나물&무채 무침, 배추나물, 소고기 불고기, 엄마 협찬 깍두기, 청국장.


 


 



반찬이 죄다 무침, 무침, 무침...이로군요.


요건 겨울이면 제가 가장 즐겨 먹는 파래무침. 고춧가루를 넣지 않고 초무침으로만 해도 맛있지만 엄마가 해준대로 만들게 돼요.


 


 



쌈배추로 먹으려고 얻어온 배추가 시들시들 해졌길래 급히 만든 배추무침. 핀트를 어디다 맞추고 사진을 찍은건지 모르겠군요.


 


 



파래무침 할 때 쓰려고 자른 무가 좀 많길래 꼬막에 넣어 같이 무쳐봤어요. 하지만 정작 꼬막은 안보이고...


 


 



매일 초장에 찍어 먹는게 지겨워 소금간 해서 두부에 무친 브로컬리. 부드러워요.


 


 


 


그리고 오랜만에 



경상도식 소고기국.


 


 



서울에선 육개장을 많이 먹는데 경상도 쪽에서는 소고기 무국에 고춧가루를 풀어서 육개장과 비슷하게 끓여 즐겨 먹어요


 


 



반찬은 재탕. 시래기 나물 하나만 더 무치고 구운김만 꺼냈습니다.


고깃국을 끓였기에 오랜만에 흰쌀밥.


 


 



어렸을 때 시장에 가면 이 국에 국수를 말아 팔았었는데 겨울이 되면 가끔 먹고 싶어요


 


 


 



얼렁뚱땅 마음대로 무친 시래기 나물.


 


 


술을 좀 과하게 마신 날은 다음날 꼭 카레를 먹게 됩니다. 카레로 해장을 하는건 아니구요.


조리과정이 까다롭지 않으니 대충 만들어 놓고 나가서 늦게 들어오면 아침엔 다른 반찬없이 카레를 먹게 되기 때문이죠. 



이건 친구와 함께 먹은 아침. 콩나물 국, 채소 카레, 토마토 샐러드, 계란말이.


매운카레가 먹고 싶어 빈달루인가...하는 새로운 브랜드에 도전했다가..약간 실패.


 


 



먹을만은 했는데 제 취향이 아니었습니다. 더군다나 맵지도 않아!


 


 



해장은 역시 콩나물 국으로.


 


 


 


 이것도 친구를 불러 함께한 저녁식사.



생오이, 토마토 샐러드, 묵은지, 고등어 구이, 시금치 두부 무침, 제육볶음, 생다시마. 시래기국.


 


 



이 날의 베스트는 시래기국. 들깨가루를 조금 더 넣었어야 했는데 항상 이 조금 더가 가장 어려워요.


더 넣으면 텁텁하고 모자르면 고소한 맛이 부족하고 말이죠.


 


 


 


 



브로컬리 데침과 토마토 샐러드, 계란말이, 매생이 전, 콩나물 무침, 구운김, 시금치 두부 무침, 김치찌개.


 


 



매생이 사다 국 한번 끓여 먹고 애매하게 남은 매생이로 반죽해서 만든 매생이 전!


이게 의외로 별미랍니다. 쫀득쫀득 바삭한게 안주로도 좋고 밥반찬으로도 좋아요


 


 



간만에 콩나물 무침.


 


 



또 어긋난 핀트...실체는 시금치 나물입니다. 시금치가 제철이라 싸기도 하고 참 달아요.


 


 


 


 



고춧잎 나물, 콩나물&무채 무침, 파래 무침, 계란찜, 조기 구이, 김치, 남은 카레. 청국장.


 


 



엄마한테 얻어온 시래기 넣어 만든 청국장.


 


 



이것도 집에서 줏어온 고춧잎으로 만든 고춧잎 무침.


알싸한게 맛있었는데 사진은 좀 퍽퍽해 보이네요.


 


 


 


 


그리고 이것은 샤브샤브 육수.



다시마와 보리새우, 무를 넣고 만들었어요


 


 



채소와 곤약을 준비하고


 


 



좋아하는 숙주도 듬뿍. 소고기도 많이.


 


 



해서 혼자 먹는 저녁!


네..저란 여자 샤브샤브 혼자 만들어 먹는 여자


 


 


 



청경채랑 숙주 넣어서 데쳐 먹고요. 참 사진은 못 찍었지만 이 날 정종도 같이 데워 먹었는데...캬...


 


 



대충 이런 접시를 열번은 먹은 듯?


 


 



볶음밥도 빼놓을 수 없지요..훗


 


혼자서 이..이건 완벽해! 재료준비도 간단하고 맛있고 저칼로리인 음식이라니..!! 감탄을 하며 먹고는


며칠 후에 친구를 불러 술판을 벌였습니다.


 


 



단호박을 추가했는데 같이 먹으니 맛있더라구요


 


 



푸짐한 채소


 


 



이 날은 볶음밥 대신 칼국수 해먹었어요


 


 그리고 또..!!



이 날은 따로 장을 봐 온게 아니라 배추와 청경채로 승부를 봤던 날.


 


 배부르게 먹고



볶음밥도 배부르게.


 


 


 


이건 에스더님 표 소고기 불고기. 



오렌지를 넣어 상큼했어요. 밥 반찬 보단 맥주 안주로 적격.


 


 



고새 피클을 또 다 먹어서 이번엔 청양 잔뜩 넣어 매운 피클을 만들었습니다.


 


 



이것은 안주 하기 귀찮은 날 소주 안주.


 


 



어떤 술의 안주로도 안성맞춤인 떡볶이님.


 


 



친구가 와인을 사왔길래 만들어 본 엉터리 카프레제.


 


 


 


와 사진은 올리다 보니 꽤 되네요


 


식단공개 하기 전엔 늘 하고 싶은 말이 많은데 사진을 올리다 보면 이내 지쳐 무슨 말을 하려던 건지 기억이 안나요.....


 


여튼 오늘 식단공개는 여기까집니다!


 


그럼 다음에 또


:-)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니맘
    '11.2.11 11:08 PM

    이런 소박한 집밥,반찬을 보면....너무 황올합니다...
    두부에 무친 브로콜리는....당장 낼 따라해봐야겠어요..
    두부 좋아하는 울 식구들...브로콜리는 먹기 힘든데......ㅎㅎ
    시래기가 절실하게 느껴지는군요...
    도심에선 구하기도...만들기도 힘든 시래기...ㅠㅠ

  • 2. cookinggirl
    '11.2.11 11:19 PM

    아~ 정겨운밥상이예요. 숫가락 하나 들고가서 얹어놓고 싶네요.
    한 가지 알려드리고 싶은 식품정보가 있어서 남기고 가요..
    시금치두부 나물이요.. 시금치와 두부는 함께 먹으면 도움이 않되는 상극음식이랍니다.
    시금치에는 옥살산이 들어있고, 두부에는 칼슘이 다량 함유되 어 있는데, 이 옥살산과 칼슘이 결합하면 불용성의 수산칼슘 이 생성되므로 인체의 수산칼슘 섭취가 줄어들어 결석증을 유발하거든요..

  • 3. 미모로 애국
    '11.2.11 11:27 PM

    저.. 피클 레시피 좀 알려주실 수 있나요? 버벅.. 버벅..

  • 4. 벚꽃동산
    '11.2.11 11:58 PM

    대니맘님/겨울이면 정말 시래기만한 식재료가 없는 것 같아요! 국도 먹고 찜에도 넣어 먹고 나물도 해먹고.
    좋은 구입처가 있는데 쪽지로 알려 드릴게요 :-)

    cookinggirl님/엄마 밥상 따라하기에 불과한 자취생의 초라한 상차림에 이리 칭찬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시금치 두부 나물!! 몰랐어요 ㅠㅠ.. 종종 해먹었었는데 담부턴 주의 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미모로 애국님/제가 정확하게 계량하며 요리하는 편이 못되어서..^_ㅠ
    오이나 무, 양파 등 넣고 싶은 재료를 적당히 썰어서 유리병에 꼭꼭 채워 담으시구요
    (오이나 레몬은 겉껍질도 같이 들어가니까 소금으로 박박 씻어 주셔요. 오이를 소금에 재웠다 만드는 분들도 계시던데 전 그냥 하는게 더 아삭한 것 같아서 재우지 않아요)
    물과 소금, 식초, 설탕을 적절한 비율로 섞고 통후추나 피클링 스파이스를 함께 넣어 촛물을 끓여 줘요
    이 비율이 문제인데 저는 오이양에 따라서 대충 넣어 만드는 편이라..아마 검색하면 많이 나오긴 할거예요
    제 기억으로는.. 아주 새콤달콤한 피클 레서피를 원하신다면 82의 아키라님 조리법이 좋았던 것 같구요
    좀 덜 달고 슴슴하게 만드시려면 그 레서피에서 설탕과 식초를 줄이면 되겠죠?
    촛물이 팔팔 끓으면 불을 끄고 뜨거운 채로 유리병에 붓습니다. (참 유리병은 뜨거운 물에 한 번 튀겨서 소독을 해둬야 피클이 오래 가요)
    해서 뚜껑 닫고 거꾸로 뒤집어서 하루정도 상온에 뒀다 냉장 보관 하면 수제 피클 완성! 입니다만...
    글로만 설명하기엔 아무래도 부족한 점이 많을테니 검색을 해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아요 :-)
    도움이 되셨기를

  • 5. 나탈리
    '11.2.11 11:58 PM

    아..너무 잘 해드시네요.
    미혼이신거 같은데..결혼하심 엄청난 내공으로,신랑님에게 음식신공을 발휘하실듯.
    샤브샤브 넘 맛나보이네요.

    미모로 애국님...제가 피클 레시피 쫌 아는데...얼굴좀 인증해주심...
    그냥 갈켜드릴텐데...ㅎㅎㅎ

  • 6. 담비엄마
    '11.2.12 12:03 AM

    맘비우세요....아들 소용없단 말이 왜나오겠어요..
    자기부모 한번도 모시고 안다니면서..처갓집에는 휴가때마다 함께여행다니는 사위들 많습니다.
    저희도 그렇고요..
    전 남동생,오빠가 없어서 그맘은 모르겠지만...열받긴하겠네요..어쩌겠어요..
    아들..그냥...남이라고 생각하세요..
    앞으로도 결혼하면 더 서운할 일이 많을텐데..
    그때마다 열올리시면 님 건강에 안좋으니..그냥..맘 비우세요/

  • 7. 벚꽃동산
    '11.2.12 12:18 AM

    나탈리님/82에 와서 듣는 참 신선한 단어! 미혼!
    아직 학생, 아직 학부생 이런 말은 많이 들어 봤지만 미혼으로 불리우니 뭔가 참신해요
    칭찬 감사합니다.

    담비엄마님/저거슨 모두 엄마님에게 협찬 받은 풀떼기들! 이지요. 설 전에는 물가가 너무 비싸서 장말 울 뻔 했어요
    칭찬 감사합니다.

  • 8. 열무김치
    '11.2.12 12:23 AM

    혼자서 샤브샤브 ^^에 볶음밥까지 !! 멋져요 !!! (박수 짝짝 22222222 )

  • 9. 미모로 애국
    '11.2.12 7:21 AM

    벚꽃동산님, 레시피 고맙습니다.
    이따가 마트가서 채소들이랑 피클링 스파이스 사와야겠어요.

    그리고 절 궁금해하시는 나탈리님과 담비엄마님~~, 워워~.... 그러시면 안됩니다.
    제 닉네임은 어디까지나 저의 희망사항을 표현한 것이라는 거... ^^;;

  • 10. sumipan
    '11.2.12 2:11 PM

    쇠고기무국보고 엄마생각나네요. 엄마가 경상분이라 많이 먹었죠. 감기들면 더 먹고싶어져요. 뜨거운 국물을 먹으면 시원하거든요. 반찬들 정말 탐이나에요.

  • 11. 벚꽃동산
    '11.2.12 2:47 PM

    열무김치님/칭찬 감사합니다! 엄마가 혼자 샤브샤브 해 먹으면 맛있냐..?하며 측은히 물어 보셨는데
    저는 진짜 맛있게 잘 먹었거든요. 후훗

    미모로 애국님/통후추가 있다면 피클링 스파이스가 꼭 필요한 건 아니예요. 월계수 잎도 넣어 만들긴 하는데 향취를 더해주는 정도지 필수적인 건 아니니 참고 하세요
    도움이 되셨으면 :-)

    sumipan님/칭찬 감사합니다.
    저도 고향이 경상도라 젓국에 배추 찍어 먹고 소고기국 끓여 먹고 정구지 찌짐 해먹고.. :-)

  • 12. 꼬맹이맘
    '11.2.12 6:41 PM

    아..군침 ㅠㅠㅠ
    죠~~기 위에 경상도식 쇠고기국 찌찌뽕!!
    저희엄마도 쇠고기국 저렇게 해주시거든요^^
    완전 맛나요 ♥

  • 13. 브로콜리
    '11.2.13 7:02 PM

    시래기 구입처 부탁드려도 될까요?
    저두 시래기 좋아라하는데 마땅히 살곳이..
    정말 혼자서도 잘 해먹는 사람들 부러워요..
    저는 애들이랑 달린식구들이 몇이나 되는데도 제대로 안해먹는데..ㅠ

  • 14. 워리워리
    '11.2.13 8:49 PM

    샤브샤브 국물(?)은 그냥 멸치, 다시마, 새우 이렇게만 넣어도 되나요? 그럼 소스는 어떻게 하셨나요? 샤브샤브 좋아하는데 집에서 해먹을 생각은 못 했어요. 자취하시는데 이렇게 드심 주부인 저는 ...... 정말 솜씨와 응용력이 좋으시네요.

  • 15. 벚꽃동산
    '11.2.14 1:16 AM

    꼬맹이맘님/야밤에 다시 보니 저도 침줄줄...

    브로콜리님/칭찬 감사합니다! 쪽지 보냈으니 확인해 보셔요 :-)

    워리워리님/소고기 샤브샤브는 소고기 자체에서 육즙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특별히 육수를 진하게 낼 필요는 없구요
    저는 무, 다시마, 보리새우로 냈어요. 해물 샤브샤브 해드실거라면 디포리나 가쓰오부시를 추가해서 내도 좋을 것 같아요
    소스는 만들어서 써도 되긴 하는데 그냥 시판 샤브샤브용 참깨소스랑 칠리소스(or 핫소스)사용했어요
    도움이 되셨기를 :-) 칭찬 감사합니다!

  • 16. 화이트
    '11.2.14 12:46 PM

    진정 자취생 맞습니까? ㅎ
    저희집보다 낫네요. 울 식구들이 이거 보면 안되겠다는... 살짝 위기감이 느껴져요.
    이집트 사람들처럼 사위하면 워째...ㅡ,.ㅡ
    정말 솜씨 좋으시네요...

  • 17. 파프리카
    '11.3.10 11:46 PM

    사진이 안보이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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