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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달달한 디저트들..

| 조회수 : 4,620 | 추천수 : 87
작성일 : 2010-07-29 01:51:04



너무 더우니까 잠이 잘 안오네요.
잠도 안오는데 달달한 디저트 사진이나..



다니는 제과학원에서 배운 티라미수입니다.
티라미수는 마스카폰 치즈 단가 때문에 진짜 마스카폰으로 만든 걸 밖에선 먹기가 쉽지 않죠.
집에서 가족들이랑 먹을 땐 마스카폰을 이용해서 해보는 것도 좋지 싶어요.
크림치즈로 만든 것과는 또 다르니까요 ^^




슈를 적당한 크기로 구운 후에 잘라서 안에 크림을 짜 넣었어요.
슈크림이니까 보들보들 달달.. 한 개 입에 쏙 넣고 블랙커피랑 먹으면...햐...
두개 먹으면 죄책감이 -0- ㅎㅎㅎ
전 세개 먹었습니다. 대인배니까요! 하하하 -_-+++




모양내서 굽는다고 백조모양으로도 구워 봤어요.
어차피 다 슈기 때문에 백조이거나 홈런볼 모양이거나 과자 맛은 다 똑같아요






이건 대형 에그타르트라고 보심 되겠네요.
케익크기만하게 바닥을 만들고 그 안에는 슈크림을 넣고 오븐에서 구웠거든요.
색깔이 거무튀튀한건 캬라멜화 된 설탕 때문인데, 관심있게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국내에서 파는 에그타르트는 윗색이 비교적 밝은 편인데, 현지에서 사 드셔보심
색이 다 찐해요.
우리나라에서는 탄 거에 많이 민감해서 진한 색이 안나게 굽는 경우가 많아서 그렇다고 하네요.
생긴건 저렇지만 맛은 좋아요.




하트파이라고도 하는 빨미에.
요즘같은 장마철에는 유통기한이 하루나 가려나... 금세 눅눅해져서 안타깝네요.
겨울에 구워서 밀폐용기에 넣어놓고 꼬맹이들 간식 주면 좋을 듯 합니다.





이건 레몬크림 만두 ㅎㅎ
속에 레몬크림이 들어있어요. 레몬맛 슈크림이라는 표현이 더 정확하겠네요.
겉은 바삭하고, 안에 들어간 상큼한 크림이 잘 어울려요.



굉장히 많은 줄 알았는데 옮기려고 보니 얼마 안되네요.

날도 더운데 시원한 아이스커피랑 한조각씩 드세요~!~ ^^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후라이주부
    '10.7.29 6:54 AM

    빈틈이라굽쇼??
    엥.. 절대 아닌뎁show !
    어쩜 이리 야물딱지게(?) 만드셨어요? 맛도 인물값 하겠슴...

  • 2. 마리s
    '10.7.29 10:25 AM

    아악~ 빈틈씨 님
    예전부터 익히 알고 있었지만,
    시 시 실력이......
    어느것 하나 부족함이 없네요 우와~~
    담번에 저도 저런거 한번 꼭 올리고싶습니다!!!
    (빵집에서 사다가... )

  • 3. 별이친구
    '10.7.29 11:23 AM

    레몬크림 만두? 그거 확 깨물고 싶어요~ 츄릅..

  • 4. 국제백수
    '10.7.29 7:52 PM

    마스카폰... 오랫만에 들어봅니다.
    저도 아주 옛날에 학원 다녔지요.
    저는 주특기가 봉봉카스테라입니다.
    둘이먹고 구경하던 사람까지 꼴깍한다는.....

    돌설탕 사야하는데....

  • 5. 순덕이엄마
    '10.7.29 8:09 PM

    울동네 빵집서 파는것들과 씽크로 100%
    어익후~ 잘 하시능줄 알고 잇었지만 더욱 발전 하신듯 ^^

  • 6. 소박한 밥상
    '10.7.30 6:35 AM

    마스카폰 치즈와 크림치즈의 차이는 처음 알았어요 !!
    저는 코코아가루때문에 티라미슈케잌에 열중하기 때문에 온통 거기에만 신경을....... ^ ^

    한 입에 쏙이라면 베이비 슈크림이라면.... 3개만 먹으면 자제력을 발휘한 의지를 스스로 뿌듯해 하는데 대인배에 속하는군요 ?? ㅠㅠ

    에그 타르트는 스페인의 오리지널 가게에서 먹어본 건 작은 싸이즈인데
    싸이즈가 작아야 한다는 것도 고정관념이겠네요 !!
    모두들 줄을 서서 가게 크로즈 타임은 일찌감치 정해져 있고.....
    돈 벌기의 정석을 보겠더군요^ ^

    레몬맛 슈쿠림 군만두(?)는 한입 베어물면
    연한 노란색의 슈크림이 레몬향을 풍기면 스르륵 탐스럽게 기어 나오겠네요

  • 7. 빈틈씨
    '10.7.30 3:13 PM

    후라이주부님/ ㅎㅎㅎㅎ recipe가 좋아서 대강해도 맛은 좋더라구요
    손 많이 가고, 만들기 귀찮은 거 빼고.... -_-;;

    마리's님/ 저도 배우고 있어서 하는거지 집에서 혼자 하라고 하면 선뜻 안하게 돼요.
    (날씨탓인가?!) 근데 제가 그리 잘난 사람인 줄 몰랐네요 (읍하하하 -_-+++)

    별이친구님/ 맛이 시고 달아요 -_-+++ ㅎㅎㅎㅎㅎㅎㅎ

    국제백수님/ 으아 봉봉카스테라 만드는 법 좀 알려주세요
    라고 떼쓰고 있네요 -_-;;
    카스테라 만들기가 참 까다로운데 비법이 있으신가보네요
    아이고 궁금혀라

    순덕이엄마님/ ^^ 덩말입니껴
    저도 가서 빵집하나 내면 밀리지 않을까요? 하하하하 감사함당

    소박한밥상님/ 티라미수 안에 들어가는 크림은 만드는 방법이 이것저것 정말 많은데
    간단한 버전과는 또 틀리게 이탈리안 머랭(설탕 시럽을 흰자에 부어가며 만드는 머랭)을
    넣고 만드니까 굉장히 크림이 부드럽더라구요.
    마스카폰은 크림치즈 특유의 신맛이 없고 진하고 고소합니다. 나중에 간단 버전이더라도
    마스카폰으로 해보심 더 좋아하실 꺼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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