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더우니까 잠이 잘 안오네요.
잠도 안오는데 달달한 디저트 사진이나..

다니는 제과학원에서 배운 티라미수입니다.
티라미수는 마스카폰 치즈 단가 때문에 진짜 마스카폰으로 만든 걸 밖에선 먹기가 쉽지 않죠.
집에서 가족들이랑 먹을 땐 마스카폰을 이용해서 해보는 것도 좋지 싶어요.
크림치즈로 만든 것과는 또 다르니까요 ^^

슈를 적당한 크기로 구운 후에 잘라서 안에 크림을 짜 넣었어요.
슈크림이니까 보들보들 달달.. 한 개 입에 쏙 넣고 블랙커피랑 먹으면...햐...
두개 먹으면 죄책감이 -0- ㅎㅎㅎ
전 세개 먹었습니다. 대인배니까요! 하하하 -_-+++

모양내서 굽는다고 백조모양으로도 구워 봤어요.
어차피 다 슈기 때문에 백조이거나 홈런볼 모양이거나 과자 맛은 다 똑같아요

이건 대형 에그타르트라고 보심 되겠네요.
케익크기만하게 바닥을 만들고 그 안에는 슈크림을 넣고 오븐에서 구웠거든요.
색깔이 거무튀튀한건 캬라멜화 된 설탕 때문인데, 관심있게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국내에서 파는 에그타르트는 윗색이 비교적 밝은 편인데, 현지에서 사 드셔보심
색이 다 찐해요.
우리나라에서는 탄 거에 많이 민감해서 진한 색이 안나게 굽는 경우가 많아서 그렇다고 하네요.
생긴건 저렇지만 맛은 좋아요.

하트파이라고도 하는 빨미에.
요즘같은 장마철에는 유통기한이 하루나 가려나... 금세 눅눅해져서 안타깝네요.
겨울에 구워서 밀폐용기에 넣어놓고 꼬맹이들 간식 주면 좋을 듯 합니다.

이건 레몬크림 만두 ㅎㅎ
속에 레몬크림이 들어있어요. 레몬맛 슈크림이라는 표현이 더 정확하겠네요.
겉은 바삭하고, 안에 들어간 상큼한 크림이 잘 어울려요.
굉장히 많은 줄 알았는데 옮기려고 보니 얼마 안되네요.
날도 더운데 시원한 아이스커피랑 한조각씩 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