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이벤트] 여름철 보양음식 소갈비찜 하나면 밥 한그릇 뚝딱!!!

| 조회수 : 8,174 | 추천수 : 131
작성일 : 2010-07-13 14:58:27

7월의 첫날부터 기운이 없더니..


지금 중반을 다다르고 있는데.. 매일 매일 비실비실한 요즘이에요.


 


이럴때는 여름철 보양음식 하나 해먹어야겠죠.


몇일전에 마트 가서 소갈비찜용 고기를 사왔답니다.


 


그냥 집에 있는 재료로 후다닥 만들어 보는 초 간단 소갈비찜이에요.


 


우선 마트에서 사온 고기를 물에 담궈서 핏기를 빼주었어요.


여름철이라 물 수시로 갈아주면서 5시간 가량 핏물 빼준 듯 해요.


 


 


 


 


 


 


먹기 좋게 군데 군데 칼집을 넣어주었답니다.


칼집을 넣어주면 나중에 양념이 더 잘 베이겠죠.


 


 


 


 


 


 


고기 부드럽게 하기위해서 양파, 배, 사과, 키위를 갈아서 넣어주어야 하는데..


집에 있는 재료가 양파 밖에 없더라는..


 


소갈비 1KG에 양파만 반개 갈아서 넣어줬는데,


고기 질기지 않고 괜찮았어요.


 


과일 있으면 좋고, 없으면 저처럼 패스.. ^^;;


이왕이면 넣어주는게 좋겠지만서두요..


 


 


 


 


 


 


소갈비 양념 조림장 : 간장 1/2컵, 표고버섯 우린 물 4컵, 꿀 2T, 물엿 2T, 매실액 2T, 대파뿌리 2개, 마늘 편으로 썰어서 3알


넣어서 한소끔 끓여주면 된답니다.


 


전 집에 마늘이 없어서 흑마늘 진액 조금 넣어줬어요.


1/3정도 넣으니 색도 좋고 맛도 더욱 좋은 듯 해요.


 


 


 


 


 


 


 


시판 양념도 좋지만 집에서 간단하게 간장양념만으로도 맛있는 갈비찜을 즐길 수 있답니다.


 


 


 


 


 


무랑 당근을 넣고 싶었는데..


무도 다 쓰고 없더라는..^^;;


 


정말 귀차니즘 속에서 소갈비한팩만 마트에서 가져온지라..


집에 어떤 야채가 있는지는 생각도 안했네요.


 


다행히 당근과 감자는 항상 집에 있는지라..


 


당근 1개, 감자 2개 한입크기로 잘라서 넣어주었답니다.


 


석이군은 갈비찜 고기 잘게 잘라서 당근이랑 감자 으깨서 비벼주니 너무 잘 먹더라구요.


애들 먹을때는 당근, 무, 감자 모두 넣어주면 좋을 듯 해요.


 


사진엔 없는데 표고버섯도 먹기 좋게 썰어서 넣어주었답니다.


 


 


 


 


 


반나절정도 핏기 뺀 갈비에 조림장과 야채 넣고 하루동안 냉장고에서 숙성시켜주었어요.


 


 


 


 


 


 


양념에 넣은 직전의 고기..


아직 살의 색이 연분홍이죠~~


 


 


 


 


 


 


 


냉장고에서 하룻밤 숙성시킨 갈비찜이랍니다..


색이 아주 고와요..


흑마늘 진액 넣어서 그런지 빛깔이 조금 더 진한 듯 하답니다.


 


 


 


 


 


 


제가 처음에 양념을 2kg 양념을 하는바람에 조금 짜게 되긴 했는데~ ㅎㅎ


그래도 나름 맛있는 갈비찜이 완성되었답니다.


 


레시피에 적힌 양념장은 1Kg 분량으로 다시 조절한거에용^^;;


흑마늘 진액 넣어서 그런지 더욱 몸에 좋은 느낌이 드는 소갈비찜이랍니다.


 


한입 먹고 싶은데.. 다 먹고 없네요.


소갈비찜 하나만 있으면 밥 한그릇 뚝딱 하겠죠?


 


언제 다시 한번 해먹어야겠어요.


그땐 돼지갈비찜로도 한번 해볼까봐용~~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허브쏭
    '10.7.13 4:07 PM

    우리 애들 소갈비 진짜 좋아 하는데~
    소갈비대가 푸짐해서 마음에 드네요..
    먹고싶지만 가격이 부담스러워 항상 다음으로 미루는 메뉴~
    하지만 오늘은 눈으로 마음껏 즐기고 갑니당~~ㅋㅋ

  • 2. 미래
    '10.7.13 5:20 PM

    맛있겠다
    저희는 소불고기 재어놨는데 갈비찜 보니 찜쪽으로 확 구미가 당기네요
    참~~참 흙마늘액기스 샀는데 남편이 처음에는 좀 먹는가 싶더니 여전히 안 먹으시네요~^^
    그걸 어째야하나 고민하던중에 에버너스님이 갈비찜에 넣으시는거 보고 제 눈이 화들짝~~~
    맞아맞아~그러면 될것을 비싸게주고 산 저 흙마늘을 버려말아?..고민만했습니다
    감사합니다..귀한정보주셔서요

  • 3. 경호맘
    '10.7.13 5:57 PM

    어머나 정말 너무 맛있겠어요
    저도 울 애들 요즘 고기먹은지 오래되서 한번 만들어줘야겠어요
    이렇게 집에서 양념장을 만들면 건강에도 좋고
    몸에도 좋겠지요,,,
    여름에 먹으면 정말 봄보신으로도 그만이겠어요,,,

  • 4. 에버너스
    '10.7.14 12:41 PM

    허브쏭님.. 저희 석이 요거 하나로 고기 살 찢어주고, 감자랑 당근 으깨서 밥 비벼주니 정말 밥 한 그릇 뚝딱 하더라구요^^;; 아이들이 너무 좋아할꺼 같아요.

    미래님.. 저희집은 흑마늘 액기스 떨어지면 우는데..ㅎㅎ
    아들램까지 서로 못 먹어서 난리네요..
    갈비찜에 넣어도 좋더라구요.. ^^

    경호맘님.. 정말 여름 보양음식으로 딱인 듯 해요.
    경호맘님네 아이들이 좋아할꺼 같아요 ^^

  • 5. 유후
    '10.7.15 4:55 AM

    세상에~~ 소갈비 정말 먹고싶네요. 어쩜 색깔도 이렇게 구미를 확! 당기는지..
    솜씨 좋으시네요 ^^

  • 6. 젊은그대
    '10.7.17 9:49 PM

    한그릇 뚝딱 할것 같은~~부드러운 소갈비찜이네요.

    며칠전 빅마마이혜정의 흑마늘을 넣은 갈비찜요리를 보고 레시피 알아보고 있었는데
    통흑마늘이 없어서 그냥 마늘을 넣어볼까했는데.
    흑마늘진액을 넣어도 좋을것 같네요.. 아이디어 감사합니다..
    얼렁 재료 준비해서~~

    오늘저녁 갈비찜 만들어 먹어야겠어요..
    사진만봐도... 군침이 나서~ 빨리 만들어야겠네요..
    잘 배워갑니다

  • 7. 독도사랑
    '11.11.18 8:10 AM

    진짜 맛있어보이네요 ㅎㅎ 너무 먹어보고싶어요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2277 감자 숙제와 안심 사칭 등심 스테이크. 49 만년초보1 2010.07.13 16,508 144
32276 이것 저것.... 귀찮아서 대충 해먹은 이야기 17 벚꽃 2010.07.13 7,274 116
32275 4일동안 만든 빵들이예요. 10 욕심많은여자 2010.07.13 5,199 64
32274 요리책 독후감 그리고 동생의 오이지 6 오후에 2010.07.13 5,927 89
32273 [이벤트] 여름철 보양음식 소갈비찜 하나면 밥 한그릇 뚝딱!!!.. 7 에버너스 2010.07.13 8,174 131
32272 부드럽고 담백한 피자도우 7 훈이민이 2010.07.13 5,219 108
32271 몸에좋은 양배추피클~~ 4 샤사 2010.07.13 7,357 110
32270 태안에서 엄마와 오붓한 아침밥상 2탄요~ 7 Birdy 2010.07.13 6,285 119
32269 햇감자요리, 이것저것 정말 다양하게 해먹고 있습니다. 6 얼떨떨 2010.07.13 8,284 117
32268 아삭 아삭 맵지않아 더 맛있는 아삭이고추 소박이 10 경빈마마 2010.07.13 9,348 110
32267 딸래미 백일상 49 머핀아줌마 2010.07.13 13,084 120
32266 (이벤트) 한그릇 뚝딱! 소고기맑은장국밥. 7 금반지 2010.07.13 4,846 58
32265 말이 씨가 된다더니...... 17 우화 2010.07.13 9,487 95
32264 한국에 왔을때 양재동 시민의숲에서 BBQ를 했어요 !!! - &.. 27 부관훼리 2010.07.12 15,299 142
32263 한방백숙과 부침개~ 3 금순이 2010.07.12 4,489 159
32262 들밥-콩심는 아주머니들에게 아침을 내갔어요. 5 오후 2010.07.12 6,340 120
32261 내 손 맛의 힘 또는 비밀 - 비상시 10 오후에 2010.07.12 8,460 103
32260 요즘 열올리고 있는 냉커피 6 돌준비화이팅 2010.07.12 9,648 110
32259 지난 주 식생활 보고 6 쥴스 2010.07.12 5,263 111
32258 <이벤트>한그릇 뚝딱!!! 3가지 요리!!! 14 키친홀릭 2010.07.12 8,861 152
32257 텃밭채소 야무지게 먹기 _ 애호박 11 어중간한와이푸 2010.07.12 8,792 90
32256 아버지 기일이자 아들의 생일-일요일 아침상이야기 41 보라돌이맘 2010.07.11 21,406 137
32255 절대적 행복 음식~상대적 행복 음식~ 10 노니 2010.07.11 7,506 135
32254 오이지 간단하게 물빼고 맛있게 무치기 18 경빈마마 2010.07.11 19,609 96
32253 그동안 해먹은 밥상들이예요^-^ 18 꼬마주부 2010.07.11 9,393 95
32252 우리끼리 속닥했던 토요일의 아침밥상.. ^^ 보라돌이맘 2010.07.10 18,197 157
32251 토요일의 아칩밥상 입니다 ^^;;; 85 순덕이엄마 2010.07.10 26,391 207
32250 콩국수 10 프로방스 2010.07.10 8,961 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