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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텃밭 바질로.....

| 조회수 : 5,738 | 추천수 : 38
작성일 : 2009-07-14 22:30:26


남편이 농사지은 바질이예요

어찌나 무럭무럭 잘 자라는지.........

이 싱싱한 바질을 따다가 바질 페스토를 만들었답니다

바질페스토 한병 무지 비싼데 걍 텃밭에서 바질 따다가 잣과 올리브오일, 파마산치즈, 소금 약간 넣고 믹서로 드르륵 갈아주면 끝!



바질페스토로 포카치아를 만들었어요

아이들은 달달한 빵을 좋아하지만 전 포카치아가 넘 좋아요

반죽에도 바질페스토를 넣고 빵 윗면에도 바질페스토를 발라 구워주었답니다

포카치아는 강력분에 올리브오일 대충, 소금 약간, 이스트 약간 넣고 물 넣어 반죽해요

물은 밀가루 100그램당 약 65그램 정도인데 계절에 따라 살짝 차이가 있답니다

이렇게 반죽해서 윗면이 마르지않게 랩등을 씌운뒤 2배로 부풀때까지 따뜻한곳에서(지금은 실온에 두심되요) 두었다가 가스 빼주고 모양 다듬어서 2차 발효한뒤 대충 이뿌게 구워주세요(아마도 180도~190도로 예열한 오븐에서 15~20분정도요. 전 맨날 대충이라...-.-;;)



푸실리도 삶아서 만들어둔 바질페스토에 슥슥~ 버무려 치즈 갈아서 같이 먹으면 넘 맛있어요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렌지영
    '09.7.14 10:56 PM

    와 정말 잘 자라네요..
    저희집 바실은 오늘내일 하고 있는데.. -_-;;
    그래서 맨날 죽으면 안된다고 물주면서 속삭이고 있답니다 흑흑

  • 2. 달걀지단
    '09.7.15 12:51 AM

    바질 농사짓는 분이 제일 부자라는...

  • 3. momo
    '09.7.15 5:06 AM

    바질이 왕 싱싱해 보입니다 부럽~
    여기 오늘 낼 하는 바질 주인 추가요 ㅠ

  • 4. 둥이맘
    '09.7.15 11:36 AM

    오렌지영님....저도 베란다서 키울땐 맨날 말라죽였는데 밖에서 키우니 쑥쑥 잘 크더라구요
    허브 종류는 바람을 좋아해서 밖에서 키우는게 좋다네요

    달걀지단님.....올핸 겨우 6포기 심었는데 내년에는 왕창 심어서 재벌 될라구요^^

    momo님.....역시나 텃밭에서 키우니 베란다서 키우는 녀석보다 완전 튼튼하네요

  • 5. 부관훼리
    '09.7.15 11:50 AM

    오~~. 바질페스토는 파스타에 너무 잘어울리지요.
    먹기도 간단해서 저도 참 좋아하는데... ^^

    바질은 햇살만 잘들면 정말 잘자라는것 같아요.

  • 6. 꿈꾸다
    '09.7.15 11:54 AM

    오일과 바질의 양이 어떻게 되나요?
    바로 못먹어서 냉장고에 뒀더니 버터처럼 굳더라구요.
    냉장고에 넣으면 다그렇게 되나요? ^^:
    잘몰라서 처리못하고 보관(?)중이에요~ㅎㅎ

  • 7. 알로카시아
    '09.7.15 12:55 PM

    저두 요즘 바질키우는데 바질페스토 만드는 법이 궁금하네요.
    소금이나 오일양을 얼마나 해야 하는지 알려주세용.^^

  • 8. 프로방스김
    '09.7.15 3:45 PM

    바질이 넘 싱싱한게 이파리 따고싶어요
    씨로 심으셨나요?

  • 9. 꿀아가
    '09.7.15 6:38 PM

    얼마전에 푸실리로 크림 파스타 해먹었는데 참 맛있더라구요.
    옆에 있던 율이도 몇개 얻어묵고..ㅎㅎ
    바질이 참 싱싱하고 예뻐요. 근데 바질은 무슨 맛이에요?
    전 잘 모르겠어요...ㅋㅋㅋ시금치맛??? -.-;;;;;;;;;

  • 10. 둥이맘
    '09.7.15 9:18 PM

    부관훼리님.....만들기도 간단하고 맛도 좋고~ 넘 좋아요^^

    꿈꾸다님.....빵도 계량 잘 안하고 대충 만드는 제가 오일양을 계량할리가요....-.-;;
    올리브오일 들어간건 냉장고 오래 넣어둠 허옇게 굳더라구요
    상온에 두거나 전자렌지에 살짝 돌리심 원상태로 되요
    물론 먹어두 되구요^^

    알로카시아님....제가 게을러서 계량을 잘 안해요^^;;
    빵도 대충~ 페스토도 대충~ 글서 할때마다 맛이 다릅니다 ㅋㅋㅋㅋ
    제가 만드는식은 바질잎 한웅큼에 치즈 3큰술정도(기호에 따라 가감) 소금 약간, 잣 1큰술에 오일은 농도를 봐가면서 걸쭉한정도로 넣어주는 주먹구구식이랍니다
    담에 시간나믄 계량 좀 하고 정확하게 알려드릴께요

    프로방스김님.......걍 모종 사서 심었어요
    올해 씨 받아서 내년에는 왕창 심으려구요

    꿀아가님.....푸실리 울애들도 좋아해요
    애들 먹기에는 숏파스타종류가 좋은거같아요. 모양도 이뿌고~
    바질은 워낙 향이 독특해서 비슷한 향의 야채는 없는거같아요

  • 11. 가루설탕
    '09.7.16 12:43 PM

    제가 어제 농사 지은 바질로 페스토를 만들어서 소개합니다
    어쩐지 밭에 심은걸 화분에 옮겨 집에 들여 놓으면 비실대드라구요
    콧바람을 쏘여야 되는군요
    마사스튜어트 버전은
    *씻어 물기뺀 바질 3컵(1컵 240ml)
    *마늘 2쪽
    *파마산 치즈 3테이블스푼(안넣어도 맛은 괜찮음)
    *잣 2테이블스푼을
    푸드 프로쎄서에 넣고 pukse로 돌린다음 올리브오일 1컵을 조금씩 지속적으로 넣으면서 프로쎄서를 돌리면 됩니다 됩니다
    병에 넣고 올리브오일을 위에 부어 층을 만들면 맨 위부분이 상하지 않고요
    냉장고에 넣으면 1주일 가능하다 되어 있는데 실제론 더 갑니다
    먹기 얼마전에 꺼내 놓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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