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오전에 마트가서 오이 3개 사왔는데,앞집 할머니가 밭에서 땃다고 오이를 5개나 주셔서 제 생애 첫 김치를 담갔습니다.

오이깍두기!!!!신랑이 좋아하거든요. 이것도 갑자기 만든거라 액젓이 없는 거지요...액젓대신 휘시소스 넣고 양념 만들었는데 맛들고 나면 괜찮을까요??? 사실 맛이 15%는 모지라는듯...ㅠㅠ

여름 김치에는 대파를 안쓴다는 우리 어머님 말씀이 스치길래 쪽파,부추,양파 넣어줬어요.


지난주 신랑이 배낚시 가서 느무느무 좋은 성과를 얻었지요...ㅎ
다른때는 14살 짜리 조카보다 못 잡아왔었는데...ㅎ
회 떠먹고 매운탕 끓여먹고도 우럭이 한 마리 남아서 소금 뿌려서 하루 재웠다가 밀가루에 굴려준뒤 튀겼어요.

칠리소스에 양파,피망 다져넣고 우르르 끓여서 우럭위에 쫘~~~악 부어줬어요.
요거요거 생각외로 넘 맛있는거 있죠...ㅎ

요건 오징어볶음~ 하나 님 레시피로 했어요. 오징어 볶음 하는 날은 우리 다온양 기침 연짱 6번씩 해주시고.... 3살짜리 에겐 매운내가 많이 나나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