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면] 친구들이랑 집에서

| 조회수 : 8,151 | 추천수 : 56
작성일 : 2009-02-03 10:55:28
흠. 벌써 꽤지났네요. 크리스마스 였으니까..하하.
크리스마스 음식에 연말음식에 명절음식까지 다올라온 이시점에 뒷북이랄까..


둘이 오붓~하게 집에서 보낼까 하다가
24일 약속없다는 친구들도 있고 해서 급하게 소집~해서 간단하게 먹고 마시고 놀았습니다.
차린게 많은건 아닌데 상만 넘쳐나네요.
이쁘게 장식하고 그릇까지 마춰진 멋진 상하고는 거리가 멀지요.
각자 마실 술을 들고 모이라고 하고
음식도 간단한걸로다가 퇴근길에 장봐와서 후딱 차렸습니다.






요건 친구가 만든 파스타 셀러드







나름메인인 치킨바베큐~
닭 두마리를 향신료와 함께 저수분으로 적당히 익혀준뒤
간장,고추장,핫소스,스테이크소스,우스타소스,매실청,설탕,엿으로 만든(대충 막부워서 얼마나 들어갔는지모르겠어요)
나만의 바베큐소스에 조려준뒤에(통마늘도 왕창) 오븐에 남은소스 발라가면서 구워줬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오븐으로만하면 너무 오래걸리는기분에 답답해서 매번 쪄서 오븐에서 익혀줘요.









비싼 12월이 젤로 맛있는 딸기와 배부를때 먹어줄 야채스틱
딥도 준비했었는데 사진에 없네요









컵은 그냥 와인잔으로 쭉!~ 가는거다!








바게트를 사야했는데 파는놈이라고는 마늘빵뿐. 싸이즈가 커서 모냥빠지지만 맛있는 안주.
바게트 위에 살구잼이나 사과잼을 바른뒤 브리치즈 올려서 오븐에 구워준것입니다.
바게뜨 모양이 이쁘면 더 이쁘겠지요.









쟁여뒀던 와인도 따고








독일유학갔다가 돌아온 친구가 글루바인도 만들어 주었습니다.







따땃하고 향신료로 화끈했어요










내용물은 호가든이지만 잔은 필스너우르켈. 나도 호가든잔 갖고 싶다.











이맘때 부리는 사치
딸기에 크림치즈 발라먹기





슬금슬금 감기기운이 있더니 추위다지나고 된통. 감기에 걸려서 고생중입니다.
다들 감기조심하세요
훌쩍.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goofy
    '09.2.3 11:06 AM

    면님~

    아무래도 님 옆집으로 이사가야겠어요.
    어쩜 올리실 때마다 제 취향이신지. ㅎㅎ
    울 신랑도 같이 면님 팬이에요.

    브로켈!! 저도 좋아하는 와인이에요.
    말벡이나 카쇼같이 묵직한 와인이 좋더라구요.

    바케트위에 브리올린 것은 저도 한번 해봐야 겠어요.
    아~ 금주해야 하는데 술을 부르는 안주들은 너무 많아요~

  • 2. 면~
    '09.2.3 12:34 PM

    goofy//후후~ 구피님도 안주류를 좋아하시나 봐용 ㅋㅋㅋ

    브로켈 말백 저도 맛나게 마셨어요.마실수록 묵직한 애들도 좋아지더라구요.

  • 3. 토토
    '09.2.3 1:36 PM

    저도 닭 먹고 자포요~~~~~~~~~~`

  • 4. cook&rock
    '09.2.3 3:37 PM

    바베큐치킨보면서 침이 꼴깍....
    아흐...저도 옆집 갈래요~~!

  • 5. miro
    '09.2.3 10:27 PM

    참 멋진 상인걸요. 저도 술 좀 마실 줄 알면 좋으련만.
    저희집엔 호가든 잔 있어요. 호가든잔 하나 사니까 맥주 6명이 따라왔는데, 맥주들은 잠자고 있어요. -_-;

  • 6. 천상연
    '09.2.4 2:17 AM

    와우~ 집에 초대한번해주시죠ㅋ 감기는 얼렁 나시구요~

  • 7. 윤주
    '09.2.4 4:24 PM

    역시 부지런 부지런...ㅎㅎㅎ

  • 8. 굿팜_일등총각고구마
    '09.2.5 1:43 AM

    와우~ 고품격 이시당 ;;; 전 크리스마스때 집에서 영화보구 라면 먹었는데~ 흑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8839 보름나물과 찰밥 해드셔야죠! 50 경빈마마 2009.02.04 21,224 167
28838 너무너무 부드러운 매생이 뚝배기 달걀 찜.(국물 따로 낼 필요 .. 8 소금장수 2009.02.04 7,168 28
28837 백만년만에 올리기-조카 돌 케이크 5 프링지 2009.02.04 3,623 29
28836 오랜만에 서울에서 먹은 집밥... ^^;; - >.. 12 부관훼리 2009.02.04 12,087 135
28835 식사 준비 때마다 가슴이 두근거려요 15 돼알라 2009.02.04 7,886 3
28834 [된장찌개]무를 꼭 넣어보세요. 19 노니 2009.02.03 13,435 64
28833 . 19 산.들.바람 2009.02.03 7,691 35
28832 [면] 친구들이랑 집에서 8 면~ 2009.02.03 8,151 56
28831 가나슈 초코렛 맛보세요^^ 5 지니 2009.02.03 4,719 17
28830 오늘 만든 케이크와 쿠키 3 10 안젤라 2009.02.03 5,801 48
28829 뽀송뽀송 가볍고 치즈향 그윽한, 크림치즈파운드~ 7 뽀쟁이 2009.02.02 5,095 61
28828 고구마 정말로 좋아해요♡ 16 친근한외계인 2009.02.02 8,269 17
28827 (하얀새) 이것만 알면 후회하지 않아요^^ 좋은 대게 고르는 방.. 6 하얀새 2009.02.02 5,955 67
28826 정말 간단한 저녁상차림과 오늘 산 것들 14 Jennifer 2009.02.02 12,749 92
28825 집에서 커피콩을 볶아보자 - 5 남정네 2009.02.02 3,616 7
28824 주말 밥해먹기 - 자장, 김치어묵볶음, 김밥, 마파두부 그리고 .. 11 관찰자 2009.02.02 9,349 67
28823 이렇게 해 보세요. 23 sweetie 2009.02.02 11,249 40
28822 굴러다니던 라자냐 구출작전! + 엄마표 냠냠 4 해피™ 2009.02.02 3,943 65
28821 새우전, 동태찌개, 간장떡볶이, 낙지볶음, 돈까스...^^ 5 꿀아가 2009.02.02 10,374 139
28820 늦었지만 설날에 해먹은 퐁듀~ 8 P.V.chef 2009.02.02 5,513 34
28819 손바닥에 쏘옥~들어오는 미니하트케익!♡ 1 올리 2009.02.02 4,203 50
28818 불우한 부관훼리를 위한 구호음식들... - >ᦏ.. 18 부관훼리 2009.02.02 13,388 75
28817 1월을 정리하며...해 먹은 것들. 10 알리샤 2009.02.01 8,691 72
28816 '구박당한 앤'님의 베노아스콘 과 double choco 머핀~.. 3 lolita 2009.02.01 5,687 109
28815 저도 매발톱님 식빵 성공했어요... 10 노다지 2009.02.01 5,720 28
28814 일식 일찬 뭘까요? 3 버블리 2009.02.01 6,258 31
28813 핫케익프라이팬. (물푸레님 감사해요~) 11 소리 2009.02.01 7,993 70
28812 난 두부를 만들었을 뿐이고^^ 13 돼랑이 마눌 2009.02.01 7,676 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