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굴러다니던 라자냐 구출작전! + 엄마표 냠냠

| 조회수 : 3,943 | 추천수 : 65
작성일 : 2009-02-02 16:50:41





새해 첫 키톡 글 이네요..^-^
눈팅은 자주 하는데 집에서 뭘 자주 해먹질 못해서 키톡에 올릴 사진이 없어요 ㅠ_ㅠ;;




라자냐를 사둔게 있는데, 너무 무심하게 잊고 지내다가
엄마도 한국에 돌아오셨고.. 해서~ 라자냐를 구출해주기로 했습니다.








저도 뭐 맨날 밖에서 사먹기만 했지, 만들어본건 처음이라서..
그냥 손가는 대로.. 먹어봤던 기억을 더듬에서 대충 해봤어요 ㅎㅎ










토마토 소스는 마침 시판스파게티 소스가 있길래 그걸로 만들고,
화이트 소스는...만들기 귀찮아서-_-; 그냥 토마토 소스 발라줄 때 크림치즈를 툭툭 쪼개서 놔줬어요 ㅋㅋ










오븐에서 노골노골 치즈가 녹을 때 까지...











오래된 가스오븐이라 윗면은 항상 색이 잘 안나서 아쉬워요-_-
그리고.. 배가 너무 고프기도 해서 그냥 요상태일때 꺼내버렸네요 히히










단면 샷~ ㅎㅎ

라자냐를 먹으면서 엄마께, "엄마~ 라자냐 먹어봤어? 처음 먹어보는거 아니야?"

엄마가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으시면서,
"아니?! 엄마 종종 먹었지!! 엄마 라자냐 좋아해~"
(나) "와~~~~~~ 우리엄마 신여성 같아~~~ >ㅁ<)b"
(엄마) "-_-...지금이 무슨 조선시대니...ㅉㅉ..."

아하하하하하하...( --)a

아무튼, 생각보다 꽤나 맛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ㅋㅋ
다음에 또 해먹어야겠다는 의지가 불타올랐어요!!+_+




그리고...

엄마가 있으니까...







인절미도 구워주시고..









엄마가 궁중떡볶이도 해주시고..


행복해요 ㅠ_ㅠ
엄마 최고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제가 아끼는 10년된 소 인형입니다 ㅋㅋ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umipan
    '09.2.2 5:13 PM

    라자냐 정말 맛있어 보입니다. 아~ 먹고싶다.

  • 2. 뽀쟁이
    '09.2.2 11:36 PM

    궁중떡볶이도 먹고 싶고, 라자냐도 먹고 싶고.. 배고파요~~ ^^

  • 3. 천상연
    '09.2.4 2:43 AM

    10년된 소 너무 탐이나는군요!

  • 4. 굿팜_일등총각고구마
    '09.2.5 1:55 AM

    우와~ 치즈가 침넘어가게 해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8839 보름나물과 찰밥 해드셔야죠! 50 경빈마마 2009.02.04 21,224 167
28838 너무너무 부드러운 매생이 뚝배기 달걀 찜.(국물 따로 낼 필요 .. 8 소금장수 2009.02.04 7,168 28
28837 백만년만에 올리기-조카 돌 케이크 5 프링지 2009.02.04 3,623 29
28836 오랜만에 서울에서 먹은 집밥... ^^;; - >.. 12 부관훼리 2009.02.04 12,087 135
28835 식사 준비 때마다 가슴이 두근거려요 15 돼알라 2009.02.04 7,886 3
28834 [된장찌개]무를 꼭 넣어보세요. 19 노니 2009.02.03 13,435 64
28833 . 19 산.들.바람 2009.02.03 7,691 35
28832 [면] 친구들이랑 집에서 8 면~ 2009.02.03 8,151 56
28831 가나슈 초코렛 맛보세요^^ 5 지니 2009.02.03 4,719 17
28830 오늘 만든 케이크와 쿠키 3 10 안젤라 2009.02.03 5,801 48
28829 뽀송뽀송 가볍고 치즈향 그윽한, 크림치즈파운드~ 7 뽀쟁이 2009.02.02 5,095 61
28828 고구마 정말로 좋아해요♡ 16 친근한외계인 2009.02.02 8,269 17
28827 (하얀새) 이것만 알면 후회하지 않아요^^ 좋은 대게 고르는 방.. 6 하얀새 2009.02.02 5,955 67
28826 정말 간단한 저녁상차림과 오늘 산 것들 14 Jennifer 2009.02.02 12,749 92
28825 집에서 커피콩을 볶아보자 - 5 남정네 2009.02.02 3,616 7
28824 주말 밥해먹기 - 자장, 김치어묵볶음, 김밥, 마파두부 그리고 .. 11 관찰자 2009.02.02 9,349 67
28823 이렇게 해 보세요. 23 sweetie 2009.02.02 11,249 40
28822 굴러다니던 라자냐 구출작전! + 엄마표 냠냠 4 해피™ 2009.02.02 3,943 65
28821 새우전, 동태찌개, 간장떡볶이, 낙지볶음, 돈까스...^^ 5 꿀아가 2009.02.02 10,374 139
28820 늦었지만 설날에 해먹은 퐁듀~ 8 P.V.chef 2009.02.02 5,513 34
28819 손바닥에 쏘옥~들어오는 미니하트케익!♡ 1 올리 2009.02.02 4,203 50
28818 불우한 부관훼리를 위한 구호음식들... - >ᦏ.. 18 부관훼리 2009.02.02 13,388 75
28817 1월을 정리하며...해 먹은 것들. 10 알리샤 2009.02.01 8,691 72
28816 '구박당한 앤'님의 베노아스콘 과 double choco 머핀~.. 3 lolita 2009.02.01 5,687 109
28815 저도 매발톱님 식빵 성공했어요... 10 노다지 2009.02.01 5,720 28
28814 일식 일찬 뭘까요? 3 버블리 2009.02.01 6,258 31
28813 핫케익프라이팬. (물푸레님 감사해요~) 11 소리 2009.02.01 7,993 70
28812 난 두부를 만들었을 뿐이고^^ 13 돼랑이 마눌 2009.02.01 7,676 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