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엄마 대신 집밥 자랑질 ㅋㅋ

| 조회수 : 12,014 | 추천수 : 96
작성일 : 2010-11-15 00:03:12

안녕하세요 온니들? 존재감 없는; 뉴비 돌아왔습니다 ㅋㅋ

가을이 스치고 지나가는 사이에 여름나라도 갔다오고 이래저래 직딩놀이 하고 꼬물락거리느라 촘 바뻤어요 ㅋㅋ

이젠 다시 엄마가 해주신 음식 아기새처럼 냠냠 받아먹으면서 지낸답니다 -_-;

그래서, 엄마 대신 집밥 자랑 할께요 !! ㅋㅋ
(이렇게 밥값 하는건가요.......ㅋㅎ)




맛있는 간장닭볶음~
매운건 제가 잘 안먹어서 가끔해요 ㅎㅎ;;
포실포실 감자랑 몰랑몰랑 당근이 무지무지 맛있었어요 >_<




요즘 상에 자주 등장하는 참나물.
밖에서 워낙 고기를 많이 먹어서 (갈데 없으면 고기집; 가니까요 ㅠㅠ)
집에선 주로 채소반찬위주로 많이 먹습니다.
따뜻한 집에선 순한 초식동물!! 채소 많이 먹으면 착하고 순해지잖아요 ( ^0^)/





따뜻한 콩나물도 바로 무쳐서 먹으면 완전 맛있죠 ㅠ .ㅠ





새동네로 이사온지 4달정도 됐는데, 여긴 어물전(;;)이 부실해서 생선반찬 먹은 날이 손에 꼽을 정도에요;;
그래서 아쉬운대로 꽁치통조림님으로 만든 꽁치조림~!!
무랑 양파 듬뿍 넣어서 맛있었어요 ^ㅂ ^
생선 맘껏 먹으려면 부관훼리삼촌처럼 바다에 나가서 물고기 열심히 낚아와야겠어요!!
제가 지금까지 해본 낚시 중에 최고는, 처음으로 해봤던 우럭낚시. 주니어우럭 10마리였어요 ㅋㅋ
겨울엔 뭐가 낚이려나~ 으흣~


어떤 날의 약-간 번거로운 저녁 ㅋ


감자를 썰어서 살짝 데치고 소금+후추+말린바질 쉐킷쉐킷!!
오븐에 구워줍니다.





단호박 삶고, 당근 데치고, 오이썰고, 호두는 잘게 다지고
마요네즈랑 쉐킷쉐킷쉐쉐킷킷~!!
호두 잘게 다져넣었더니 너무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 -_-)~





그리하여
함박스테키랑 합체!!
꼬기덩어리가 치즈보다 좀 작아서 폭 가려져 버렸네요 ㅎㅎ
맛있었어요 ~





채소반찬이 많은 날은 이렇게 비빔밥!  저만 이렇게 먹는거 아니죠? ㅋㅋ






밤에 컴터하고 놀다가 배고픈데,
라면 끓여먹으면... 봉지가 줄어든게 들키는 순간 엄마의 '살찐다' 구박이... ㅠ. ㅠ
그래서.. 좀 덜 티나는 방법 찾아서 잔머리 굴리다가
양심적으로 !! 달걀 2개 삶아먹었어요 ㅋㅋ


주말 점심에 제가 뭔가 만들거나, 엄마를 돕거나 하는데요..
제가 만들었던 일용할 양식; 두가지...




토마토소스 파슷하!! ㅋㅋ
페투치네가 너무 맘에 든다고 엄마가 무지 맛있게 드셔주셨어요 ㅎㅎ


그리고 나름 대박 쳤던 메뉴 ㅋ



훈제오리볶음밥 인데요,
제가 좀 볶음밥을 좋아하는 편이라 집에서 자주 해먹는데...
그래서 한 볶음밥 합니다 -_-)b




예-전에 말레이시아 두번째던가..갔을 때 중식당에서 북경오리를 첨 먹어봤는데요,
남은 오리살로 볶음밥을 만들어왔었어요. 그 볶음밥이 너무 맛있어서 지금까지 그 맛을 잊지 못하고 있다가
마침 집에 오리가 있길래 그 때의 기억을 더듬어서 따라해봤어요 ㅋㅋ
뭐 대단한건 전혀 없구요, 그냥 오리+양파+달걀+미나리에 소금간이 전부에요~
갠적으로 오리+미나리 조합이 최고였던 것 같아요...ㅎㅎ
저는 볶음밥에 쪽파 송송보다는 미나리 넣는거 좋아하거등요 헤헤~
온 식구들이 맛있다고 엄지손 -_-)=b 잇힝~




날이 추워지니까 따순 차 자주 마시게 되네요..

이번주 춥다는데 다들 감기 조심하시구요, 따뜻한 한주 시작하세요~~ '- ^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iho
    '10.11.15 12:23 AM

    수저만 있으면 다 먹을수있을것..같아요..
    멀리서 이 아침에 감자에 샐러드에 훈제 뽁음밥..
    따슨 티한잔 까지 잘 얻어먹고 출근 준비 합니당~
    은근하게 보이는 그릇들..맘에 드네요..

  • 2. 뮤뮤
    '10.11.15 1:26 AM

    훈제요리 볶음밥 너무너무 맛나보여요. 꼭 만들어봐야겠어요.
    그리고 조오기 참나물 무침하는 법좀 알려주세요~~^^

  • 3. annabell
    '10.11.15 4:27 AM

    참나물 무침,,,,넘넘 맛있게 보여요.
    단호박 샐러드도 색도 예쁘고 맛나보이구요.
    뭐니 뭐니해도 엄마밥이 최고죠.

  • 4. 소국
    '10.11.15 11:53 AM

    맞아요..엄마밥이 쵝오인거 같아요....아, 엄마밥 먹고싶다....
    볶음밥 맛보고 싶어지네요!!!!

  • 5. loorien
    '10.11.15 3:51 PM

    옷 참나물 무침 전 소금간에 참기름으로만 무치는데 어떻게 한 건가요? 고추장에 물엿 살짝? 갈쳐 주시와요~

  • 6. 알콩알밤이형
    '10.11.15 5:02 PM

    miho님/ 아.. 지금쯤이면 주무시고 계시겠네요^^;; 아침메뉴로 괜찮으셨나요? 우헤헤
    은근하게 보이는 그릇은.. 나름 저희집 자랑인 도자기 그릇!! 입니다 ^^;;

    뮤뮤님/ 요즘 훈제오리 흔하니까 집에서 해먹기도 쉬울 것 같아요. 맛있으니까 어깨도 으쓱해지는 메뉴!!+_ + 참나물 무침 정말정말 간단해요;; 다진마늘,고추장,매실액,깨,설탕아주약간,식초약간.참기름이나들기름약간해서 냉장고에서 하루숙성~한담에 다음날 무쳐먹어용 ㅎㅎㅎ

    annabell님/ 수북~히 담아놓으니까 맛나게 보였나봐요 ^-^
    역시.. 엄마밥이 짱이죠? 히히 ^^ 아직 아기새모드(;;)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답니다~

    소국님/ 엄마밥 엄마밥 최고의 만찬 엄마밥!!! +_+
    훈제오리와 미나리만 있다면 (양파,달걀은 집에 거의 항상 있으니까요;;) 당장 드실 수 있어효!!
    히히^^ 오늘 저녁으로 볶음밥 어떠세요~ ?

    loorien님/ 오 소금간에 참기름으로 무치는 방법도 있었네요?!
    위에 댓글에도 적었는데.. 무지 간단해요 ^^
    다진마늘,고추장,매실액,깨,설탕아주약간,식초약간.참기름이나들기름약간해서 냉장고에서 하루숙성시켜서 다음날 무쳐 먹는답니다 ^ㅂ ^/ 되게 쉽져? 히힛~

  • 7. annabeth
    '10.11.16 7:15 PM

    라면이야기에 심하게 공감... ㅋㅋㅋ

    저.... 저..... 저도 촘 초대 좀....ㅠㅠ ^^;;;

    감기 조심하세요~^^ㅎ

  • 8. 알콩알밤이형
    '10.11.17 1:45 AM

    annabeth님/ 아. 정말 라면 번들로 파는게 문젭니다 -_ -^ 5개인거 초딩도 아는사실인데,
    하나라도 비어버리면.. 바로 티가 나버리니까 ㅠ.ㅠ 흐엉엉..
    앗, 저 도봉구 사니까 언제 근처 놀러오시면 오세효!! 저희집 냥님 두마리가 반갑게 접대해드립니다 히히~

  • 9. 소년공원
    '10.11.17 9:28 AM

    오리와 미나리의 조합...
    어떤 맛일지 참 궁금해요 ^__^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88 파이야! 2 고독은 나의 힘 2024.11.30 861 0
41087 맛있게 먹고 살았던 9월과 10월의 코코몽 이야기 21 코코몽 2024.11.22 8,673 2
41086 82에서 추천해주신행복 44 ··· 2024.11.18 14,234 7
41085 50대 수영 배우기 + 반찬 몇가지 38 Alison 2024.11.12 15,875 6
41084 가을 반찬 21 이호례 2024.11.11 10,607 4
41083 올핸 무를 사야 할까봐요 ^^; 11 필로소피아 2024.11.11 8,504 5
41082 이토록 사소한 행복 36 백만순이 2024.11.10 9,165 4
41081 177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0월 분식세트= 어 김.. 12 행복나눔미소 2024.11.08 3,637 6
41080 바야흐로 김장철 10 꽃게 2024.11.08 6,020 4
41079 깊어가는 가을 18 메이그린 2024.11.04 10,091 5
41078 드라마와 영화속 음식 따라하기 25 차이윈 2024.11.04 8,878 8
41077 아우 한우 너무 맛있네요.. 9 라일락꽃향기 2024.10.31 7,826 4
41076 똑똑 .... 가을이 다 가기전에 찾아왔어예 30 주니엄마 2024.10.29 10,408 8
41075 10월 먹고사는 이야기 12 모하나 2024.10.29 7,387 2
41074 무장비 베이킹…호두크랜베리빵… 12 은초롱 2024.10.28 6,651 5
41073 오랜만이네요~~ 6 김명진 2024.10.28 6,204 3
41072 혼저 합니다~ 17 필로소피아 2024.10.26 6,247 4
41071 이탈리아 여행에서 먹은 것들(와이너리와 식자재) 24 방구석요정 2024.10.26 5,244 3
41070 오늘은 친정엄마, 그리고 장기요양제도 18 꽃게 2024.10.22 10,222 4
41069 무장비 베이킹…소프트 바게트 구워봤어요 14 은초롱 2024.10.22 5,694 2
41068 만들어 맛있었던 음식들 40 ··· 2024.10.22 8,725 5
41067 캠핑 독립 +브라질 치즈빵 40 Alison 2024.10.21 6,151 7
41066 호박파이랑 사과파이중에 저는 사과파이요 11 602호 2024.10.20 3,519 2
41065 어머니 점심, 그리고 요양원 이야기 33 꽃게 2024.10.20 6,344 6
41064 고기 가득 만두 (테니스 이야기도...) 17 항상감사 2024.10.20 4,241 4
41063 오늘 아침 미니 오븐에 구운 빵 14 은초롱 2024.10.16 7,938 2
41062 여전한 백수 25 고고 2024.10.15 7,615 4
41061 과일에 진심인 사람의 과일밥상 24 18층여자 2024.10.15 8,654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