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랫만에 글 올립니다 :)
(오랫만에 올린 글인데 순덕어머님 바로 윗글!! 크엉~ ㅋㅋ)
너무 추워서 아무것도 하기싫은, 심지어 밖에서 밥먹는 약속 조차 잡기 싫은 그런 날이네요 -_-;
이럴 땐 따뜻한 방바닥에 이불한장 깔고(맨바닥은 엉덩이 아푸니까요;;) 그 위에 오리털이불 덮고 누워서
귤까먹으면서 티비를 보는게 최고... (저 글올리고 귤까먹으러 가려구요 ㅋ)
다들 김장 마치셨죠?
저희집도 소-량 했습니다 -_-;
김장 했으니 당연히 고기 등장 ㅋ
고기 친구들 -
아오 배추가 색이 너무 고와요..^^
먹느라 흥분해서-_- 좀 지저분한 한쌈;;
그래도 볼주머니 터지도록!! 와구와구 먹었습니다 ㅋㅋ
아, 이건 김장철 되기 전에.. 쫌 된 사진인데요 ㅋ
운좋게 모 훈남께서 모델로 있는 김치냉장고 회사 이벤트에 당첨돼서 엄니랑 김치담구고 왔어요 ㅋㅋ
4인 1조로 김치 속 만듭니다.
역시 주부님들이라 빛의 속도!!!
이게 종가집 종부님의 비법(?) 으로 만드는 뭐 그런거였는데요..
비법같은거 안가르쳐주셨어요 -_-; 사실 그게 젤 아쉬웠..;;;
그래도 1인 반포기씩, 저희집은 1포기의 배추김치가 생겼어요 ㅋㅋ
생굴 들어간 김치라서 익은 다음에 후딱 먹어치웠어요~
그리고 그 간 집에서 아기새모드로 열심히 얻어먹은것들 입니다 !!!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인 잡채..
엄니가 말레이시아에서 식당 하셨을 때, 제가 외국 여성분들께 제일 자신있게 권해드렸던 메뉴에요.
솔직히 파스타랑 비교해도 맛과 영양면에서 전혀! 꿀리지(;;)않는다고 생각하거든요 ㅋㅋ
어쨌든 왕창 무한 흡입!! >_<
두부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간장 콕 찍어 먹으면.. 흐~ 보들보들 따뜻따뜻~^^
오뎅오뎅 어묵어묵 볶음 입니다 ㅋ
무말랭이~!!!
사실 어릴 때 제가 제일~~ 싫어하는 반찬이었는데 -_-;
신기하게도 중학생때던가.. 어느 날 엄마가 간보라고 한개 주신걸 먹었는데
@_@ <-- 눈이 이렇게 되면서 그 때 부터 완전 맛있게 먹고있습니다 ㅋㅋㅋ
한순간에 바뀌어버린 입맛 ㅋ
어제 저녁이었던 탕슉-*
이상하게 어려워요 -_- 튀김의 비법을 알아내기 위해서 중식당에 계신 선배님한테까지 물어봤지만..
결과는 그닥ㅠㅠ;; 그래도 맥주랑 맛있게 먹었습니다 히힛
찐고구마에 질려서 요즘 엄마가 많이 해주시는 간식 ㅋ
맛탕 입니다~ 호호 불어서 먹으면 달콤 고소한게 너무 좋아요 +_+
엄마가 해주신건 아니고..
이게 전라도에만 있나요?
선지 넣고 만든 피순대인데요.. 제가 선지국은 지금도 못먹는데, 요건 무척 좋아해요.
친한 동생이 전주에 살아서 놀러갔다가 소개해줘서 먹게 된 건데..
무지무지 부드럽고 맛있어요 >.< 전주가면 꼭 먹고 포장해오는 음식입니다 ㅎㅎ;;
따뜻한 차 한잔으로 마무리~~
맛있는 저녁 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