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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찜도 아닌것이 탕도 아닌것이...

| 조회수 : 4,516 | 추천수 : 15
작성일 : 2008-10-18 00:24:29
오늘은 아침부터 뭔가 궁금한것이 자꾸만 남의살이 먹고 싶어지더군요..^^

그래서 고민을 했답니다 ..

닭을 한마리 잡아봐 .... 아니 한마리는 너무 많아...쩝

소를 한마리 잡아봐 ... 헉 ... 우리 형편에 집팔아야 되는 기막힌 일이 일날지도...

그럼 만만한 돼지를 잡아봐~~ ㅎㅎ

그래서 준비한 돼지갈비 입니다.

준비물 ( 닭도리탕과 비슷함 )

돼지갈비 .양념장.감자 .당근.마늘.풋고추 ( 청 .홍 )...올리고당이나 설탕을 넣을수도 있으나

천연적인 단맛을 내려고 사과와 키위를 조금 넉넉히 넣었답니다.

먼저 핏물을 쪽 빼고

압력솥에 통후추.월계수잎 몇장 .( 술담궈두었던 매실 몇개 )커피한스푼...넣어서 푹 삶아줍니다..

다시 찬물로 씻어두고

양념장을 만들어요 ( 키위와 사과를 갈아두고 간장과 고추장. 고추가루. 다진마늘.다진생강 )

씻어둔 갈비로 감자와 양념장을 넣어서 재워 두어요 ( 최하 30분정도 )

다시 압력솥에 한번 찌면 맛있는 갈비 도리탕이 됩니다...^^

매콤한게 먹고 싶어서 손가락을 쪽쪽 빨면서 맛잇게 먹었답니다...^^*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곰둥이
    '08.10.18 12:48 AM

    아~~ 밤에는 여기 오는게 아닌데~~ T ㅠT

    정말 맛있겠어요!! 침이 꼴깍꼴깍..

  • 2. 부관훼리
    '08.10.18 10:35 AM

    매운돼지갈비찜 같아요.

    압력솥에 하셨다면 살이 솔솔발라지겠네요. ^^

  • 3. 그린
    '08.10.18 11:33 AM

    밥 한 그릇 챙겨들고 저도 끼어들고 싶네요.
    아~ 맛나겠다...^^

  • 4. 들구콰
    '08.10.18 1:40 PM

    곰둥이님 // 주말에 한번 해 드셔 보세요..^^

    부관훼리님 // 워낙 요리의 달인이시라 ... 그런것 같아요 매운 갈비찜
    그런데 저는 닭도리탕 하는것처럼 만들어서 갈비도리탕 이라 이름 붙이고 싶답니다.

    그린님 // 집에 밥도 있고 그냥 ~오셔도 됩니다...^^

  • 5. 쏘가리
    '08.10.18 2:09 PM

    구콰님네 흑도야지 괴기 맛난거 아는디
    이러시면 아니되옵니다 침꼴각

    혹시 도야지 갈비는 판매 안하시나요? 묵고자버요

  • 6. 혜덕화
    '08.10.18 4:52 PM

    들구콰님은 왜 혼자만 갈비를 드시나요?
    들구콰는 판매품목에 갈비를 추가하라, 추가하라!!!!!!

  • 7. 달걀지단
    '08.10.18 11:21 PM

    자야되는데...배고픔에 몸부림을;;;;치게 만드시네요

  • 8. 들구콰
    '08.10.19 11:38 AM

    쏘가리님 // ^---^*

    혜덕화님 // ?? ( 혹시 주소가 목동 이신지요...ㅎ)

    달걀지단님 // 저는 님때문에 고문당하고 있는거 모르시지요~~^^

  • 9. 냥~냥~=^.^=
    '08.10.19 7:11 PM

    오오오오 저도 요즘 남의살이 무쟈게 땡기는데...
    꾹꾹 참으며....그나마 가을사과로 속을 달래고 있습니다.
    사진 너무 고문이세요...흑흑
    시험만 끝나면 바로 꼭 꼬기 먹어야 겠네요....기다리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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