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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도미회, 가지오븐구이, 해물파전... >')))><-

| 조회수 : 10,285 | 추천수 : 100
작성일 : 2008-10-18 10:23:19


※ 첨엔 제목을 조촐한 파티라고 썻다가 생각ㅎㅐ보니까
친구네 음식이 조촐하다고 하는게 도리가 아닌것 같아 수정했어요.
제가 A형이라 좀 소심하거든요... ^^;;
(아, 옆에서 마눌이 저 A형 아니라네요. ㅋ)



친구한테서 갑자기 전화가 왔어요.
도미낚시 갔다왔다고 도미회먹으러 오랍디다.



앗싸.




날거 사진은 좀 무셔우니까 살짝 사이즈 줄여주시고…



도미에게 0.2초간 묵념… ( __)





새콤한 컬리플라워 피클.







비벼먹는모듬풀.







가지 오븐구이







콩나물







중화풍 닭고기/ 야채볶음.







갓 잡아올린 싱싱한 도미로 만든 까르파쵸.







하인즈에서 나오는 사과식초.



싸서 막초로 쓰기 좋다는군요.





도미 회.



도미회는 참 많이 먹어봤는데
우리동네 도미는 정말 먹어도 먹어도 진짜 맛있어요…

이맘때는 기름도 적당하게 올라서 입에 착착 달라붙는데… 어흐…





해물파전



<<집에 오면서 차안에서 마눌과의 대화>>
부관훼리: 부침개 귀퉁이는 어떻게 했을까...?
마눌: 나도 같은 생각.  ^^







왼쪽은 마늘맛 양념간장
오른쪽은 매운맛 양념간장.





대략 전체샷. 의 일부. ^^;;



도미회하고 가지구이에 부침개 굽고. 휘황찬란하진 않아도
친한친구들끼리 이렇게 휘리릭 차려놓고 모여먹으면 뭐든 맛있어요. ^^





완소 수박.










아자씨라면 Morakano Black  ^^





부록

동네 타운비치에서 빈둥빈둥 놀다가 귀가하는중…




끗.


좋은 주말되세요~!! ( ^^)/


Long Island, NY
2008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화양연화
    '08.10.18 10:40 AM

    뜯어보면 도미님 말고는 조촐..맞는데 왜자꾸 럭셔리하단 느낌이 저를 압도하는지..ㅡ,.ㅡ;;

  • 2. 부관훼리
    '08.10.18 10:43 AM

    ★ 화양연화: 정말이예요. 도미하고 부칭개 밖에 없잖아요. 조촐함엔 하자없지요. ^^;;

  • 3. 그린
    '08.10.18 11:32 AM

    부관훼리님 친구분 참 부러워요~~
    요즘 날씨가 선선해져서 회가 맛있어지는데
    정말 입맛 당깁니다.
    사진이 좋으니 눈은 즐거운데 입은 괴롭군요...ㅡ.ㅡ

  • 4. 오이장아찌
    '08.10.18 12:02 PM

    부록사진도 예술입니다. 정겨운 가족의 모습~ 사진만으로도 행복한 가정이 연상됩니다!! ^^

  • 5. 윤주
    '08.10.18 12:07 PM

    점심 시간인데....까르파쵸, 도미회에 눈이 확~ 끌리네요.

  • 6. there_is
    '08.10.18 12:21 PM

    아, 정말 회 먹어본 지 백만년은 된 듯 하네요. ㅜㅜ
    내년에 한국 가면 물리도록 먹고 싶어요.
    일식집에서 가끔 사시미 사 먹긴 하는데 일식 사시미 말고, 야들야들 얇게 뜬 회 초고추장에
    듬뿍 찍어 먹고 싶다는... 거기다 매운탕이랑 소주 곁들여서. 어흑;;

  • 7. scymom
    '08.10.18 12:39 PM

    저한테는 휘황찬란.........맞는뎁쇼.
    컬리플라워 레시피 플리이즈~

  • 8. 부관훼리
    '08.10.18 12:47 PM

    ★ 그린: 이맘때 생선들이 기름이 올라서 (살이쪄서..ㅋ) 진짜 맛있어요.
    생각해보니까 늘 맛있던것 같기도하고... ^^;;

    ★ 오이장아찌: 집근처 바다공원에서 놀다가 집에가는길에 마눌이 찍었어요. ^^

    ★ 윤주: 여긴 한밤중인데 82쿡 음식사진들 보다가 전 아주 기절하것 같아요. ㅎㅎ

    ★ there_is: 어디세요?? 한국에 있을땐 실감안하는데 외국나오면 한국식 음식들이 너무 먹고싶죠.
    저는 한국에 있을때보다 여기서 더 많이 먹는것 같아요. 그중에 반이상은 낚아먹었네요. ㅋㅋ

    ★ scymom: 제가 레서피같은데에 좀 약해요... ㅈㅅㅈㅅ... ^^;; ..
    마눌한테 물어볼라니까 자네요. ㅋ

  • 9. 들구콰
    '08.10.18 1:27 PM

    산골에사는 저는 바닷가가 그립답니다..

    장에가서도 살아있는 생선을 보면 모두 사고 싶은 충동이...^^
    그런데 빛깔부터 다른 싱싱한 도미회 침만 꿀꺽~~
    어쩜 부침개도 저리 얌전하고 이쁘게 담아 놨을까..?? ( 반성중 )
    가지오븐구이..가지가 많이 나는철에 저도 해서 먹어 볼래요...

    중국요리 비스므리한 중화풍 요리도 먹고싶고....^^*

  • 10. 장이
    '08.10.18 1:34 PM

    부관훼리님...
    부인의 왕새우 아보카도 샐러드를 보다가 (집 근처서 아보카도를 충동구매했거든요)... 갑자기 필이 와서... 님 댁 아이들 사진 보고 있었습니다...
    볼수록 이뻐요~

    기갤에선 눈팅족이지만 한번정도 ㄴㅅㄲ 님과 댓글을 주고 받은(?) 적이 있답니다... ㅎㅎ

    가지 오븐 구이 레시피를 얻어볼까 했더니... 힘들겠군요... 섭섭...

  • 11. 부관훼리
    '08.10.18 2:06 PM

    ★ 들구콰: 가지가 이젠 거의 끝물이지요? 이제 하우스가지가 나오겠네요. ^^
    저희도 부침개는 가위로 아니면 식칼로 슥슥 잘라서 먹는데.. 친구네가 정성이 뻣쳤네요. ㅋㅋ

    저희는 섬인데도 슈퍼의 생선물이 그저그러네요. 선도는 한국슈퍼가 쵝오. ㅎㅎ


    ★장이: ㅎㅎ 아보카도 사라다가 맛있게 됬으면 좋겠네요.
    너무 딱딱하면 창가에 하루정도 뒀다가 드세요. 덜익은건 풋내가 나거든요.

    기겔에서 리플 주셨다니 감사합니다~!! (제가 새머리라 기억은... ㅈㅅㅈㅅ... ㅠ.ㅠ )
    집사람이 자서 레시피는 모르겠네요. 정말 죄송합니다. ^^;;

  • 12. 화양연화
    '08.10.18 4:09 PM

    잠자는 공주도 아니고..이렇게 많은 사람이 부인님 깨어나시길 기다리는데 잠만 주무시다니..ㅋ
    부관훼리님,왕자는 응응해서 공주를 깨웠는데..

  • 13. 발상의 전환
    '08.10.18 5:12 PM

    도미 머리와 뼈는 어디 갔을까?
    매운탕 끓였으면 완전 풀코스였을텐데~

  • 14. 순덕이엄마
    '08.10.18 5:35 PM

    ㅋㅋㅋ 나도 이런저런 수다 떨면서 친구와 모라카노블랙 한잔 하고싶다. ㅎㅎ

    요즘 이런저런 파뤼에 바쁘시군녀~

  • 15. candy
    '08.10.18 8:25 PM

    저도요...
    저 커피~

  • 16. unique
    '08.10.18 8:25 PM

    전 a형입니다.. ㅎㅎㅎ..

    마지막 사진이 젤로 멋집니다.
    키톡보면 사진솜씨들이 예술사진이더군요.. 줌인아웃방에서.. 위협을 느끼실것 같습니다.ㅎㅎ

  • 17. 깜찌기 펭
    '08.10.18 11:54 PM

    진짜 해물파전의 귀퉁이는 어디로 갔을까요? ㅎ
    저도 사진보며 같은 생각을... ^^
    회를 못먹어, 도미는 패스하지만.. 가지오븐구이는 어떤맛일지 궁금해 만들어볼래요. ㅎㅎ

  • 18. 열무김치
    '08.10.19 2:26 AM

    저도 가끔 전을 잘라서 내어요
    귀퉁이요 ? 자르면서 먹게 되디요...
    한 귀퉁이 두 귀퉁이 세 귀퉁이 네 귀퉁이..
    다음 장도 !
    ㅜ..ㅜ

  • 19. 띵호맘
    '08.10.19 6:34 AM

    이른 새벽 저 커피향이 맡고 싶어지네요^^

  • 20. Goosle
    '08.10.19 8:01 AM

    캬~ 저 지금 삘 받아서 Morakano black 올리는 중입니다.
    아자씨는 아니지만서도.. :)

  • 21. 냥~냥~=^.^=
    '08.10.19 7:07 PM

    헉...이게 조촐하다 하시면...어찌하나요..
    너무나도 훌륭한 한상인데..집들이...잔치상해도 손색없어 보이는데요..
    도미회....사진보니 환상이네요..
    이번에 시험만 끝나면 노량진 가야겠어요..
    찬바람나니 왜이리 회가 먹구싶은지...ㅎㅎ

  • 22. 안졸리나졸리
    '08.10.19 10:54 PM

    부칭개 테두리는 부치면서 드셨나바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3. umi
    '08.10.20 11:47 AM

    전 비치에서 직은 그림자사진이 너무 좋아요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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