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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매작과

| 조회수 : 4,541 | 추천수 : 34
작성일 : 2008-10-18 22:23:18
갑자기, 불연듯 매작과 만들어 보고 싶어 주방 뒤집어 엎으며 매작과 만들어 봤습니다. ^^
밀가루 생강즙으로 반죽해서 밀대로 밀고 칼집 넣어 비틀어 내고 살짝 튀겼습니다.
그리고 설탕 시럽 코팅으로 마무리... ^^

튀김 기름이 남아서 고무마도 튀겼습니다.

그래도 기름이 남아서 감자도 튀겼습니다.

그래도 기름이 남아서 양파도 튀겼습니다.

그래도 기름이 남아서 마늘도 튀겼습니다.

그래도 기름이 남아서 떡국 떡도 튀겼습니다.

그래도 기름이 남아서.... 버렸습니다.^^


온 집안에 튀김 냄새가 진동을 합니다. ㅜ.ㅜ

그래도...
매작과 드세요~ ^^

강두선 (hellods7)

82cook에 거의 접속하지 않습니다. 혹, 연락은 이메일로...... hellods7@naver.com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카시아꽃향기
    '08.10.18 10:34 PM

    ㅎㅎ 많이 튀기셨네요.

    맛나보이고 차림도 멋스러워요.

    저도 내일 양파랑 고구마 감자 좀 튀겨볼라는데

    뒷감당 땜에 살짝 망설여집니다.

  • 2. 장이
    '08.10.18 11:00 PM

    생강향이 은은한 매작과... 근사하네요...
    그리고... 정말 많이 튀기셨네요... ㅎㅎㅎ
    양파 링 튀김도 정말 맛있죠...
    근데 마늘은 어떻게 튀기나요?

  • 3. 까치맘
    '08.10.19 12:02 AM

    저 이 매작과 대학교 다닐때 큰어머니께 배웠어요. 마름모로도 만들고 그랬던 기억이 새록새록나네요. 생각보다 손이 많이가서 에효... 그래도 생강향과 달콤함이 어흑.. 먹고싶어라... ^^

    얼마전 오징어튀김하다가 눈알빠질뻔해서리.... (기름이 사방팔방으로 튀겨서요 ^^::)
    또다시 기름을 만질생각에 아찔해지지만 한번 만들어봐야겠어요~

  • 4. 지향
    '08.10.19 1:34 AM

    아.. 저거 정말 좋아하는데... 학교 다닐 때 가정시간에 타래과(?)라고도 배웠던 것 같아요!
    가끔 명절에 선물 들어오면 먹으면서 좋아하고... 그랬었어요~
    만들자니.. 일 저질러놓고 수습하기 무섭고.. 사먹자니 비싸고.. ㅠㅠ 흑~
    저는 그냥 홈**스에서 파는 싸구려 옛날과자 3종세트로 만족할게요..
    정말 잘만드셨어용! 짝짝짝! ^^b

  • 5. 오이장아찌
    '08.10.19 11:13 AM

    저도 딸아이 간식으로 가끔 만들어 주곤 하는데...어쩜 저리 색도 곱고 이쁘게 잘만드셨는지...^^

  • 6. 변인주
    '08.10.19 1:54 PM

    ㅋㅋㅋㅋ
    그래도 매작과 먹고싶어요.

  • 7. 강두선
    '08.10.19 8:48 PM

    아카시아꽃향기님, 한꺼번에 많이 튀기지만 않는다면 뒷감당도 뭐 그리 힘들진 않을겁니다. ^^

    장이님, 마늘은 깐 마늘로 그냥 튀겼습니다. ^^

    까치맘님, 튀김할때 물기만 조심하시면 그리 사방으로 많이 튀기진 않을겁니다. ^^

    지향님, 매작과를 타래과라고도 하지요.
    한번에 많이 하시려 말고 조금 만든다 생각하시고 하시면 그리 번거롭지 않습니다. ^^

    오징어장아찌님, 감사합니다~ ^^

    변인주님, 드세요. 자아~
    ^^

  • 8. 들구콰
    '08.10.19 9:26 PM

    참~~곱게 튀기셨네요 ...

    학창시절 가사시간에 아니 가정시간인가..암튼 학교에서 타래과 라고 튀긴 기억이 가물가물 합니다.

    맛있어 보여요~~

    그런데 바쁘실텐데 언제 튀기셨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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